야간의 진위천
안녕하세요.
수원의 미니배스입니다.
어제 밤 8시부터 10시까지 진위천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가 막릴로 훌치기를 하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쳇]
아무튼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몇번의 캐스팅에서 25정도 한마리가 물고 나옴니다...[웃음]
지난 일요일 여기서 꽝쳤거든요...
조금 있으니까 루어낚시하시는 한분이 오십니다...
옆에서 캐스팅합니다.
잡힌 건 30정도의 메기....[씨익]
메기는 첨 잡아 봤다고 하더라고요.
1시간 쯤 캐스팅하고 갈려고 하는데 묵지한 느낌의 입질.
넵따~ 훅킹~ 걸렸습니다. [사악]
끌어내보니 3짜 중반 녀석입니다.
이후로 입질 딱 2번 받고 철수합니다.
요즘은 영 조과는 안좋네요...
6.6 스피닝 ML, 8LB, 4인치 렁커, 3/16싱커를 단 텍사스리그
조과 : 두마리..
PS : 3일동안 꽝치다가 면하니 기분 좋습니다.
의외로 밑걸림이 많습니다..
채비만 꽤 많이 터졌습니다..[울음]
goldworm
저는 교통사고로 메기 한번 잡아본후엔 아직 메기를 한번도 못잡아봤습니다.
다른어종은 거의다 루어로 잡아봤거든요. 하다못해 잉어, 붕어까지 ...
서울쪽은 요즘 조황이 안좋은모양입니다.
꽝과 함께라도 항상 즐거운 조행되세요.[미소]
다른어종은 거의다 루어로 잡아봤거든요. 하다못해 잉어, 붕어까지 ...
서울쪽은 요즘 조황이 안좋은모양입니다.
꽝과 함께라도 항상 즐거운 조행되세요.[미소]
04.10.21. 13:08
골드웜님...놀랍습니다.
저도 메기,가물치,꺽지....다 잡았는데...
아직 붕어나 잉어는 못잡아봤네요...
내공을 저에게 한수 가르쳐 주심이 어떠할지..
저도 메기,가물치,꺽지....다 잡았는데...
아직 붕어나 잉어는 못잡아봤네요...
내공을 저에게 한수 가르쳐 주심이 어떠할지..
04.10.21. 13:35
키퍼
저도 아직 메기는 못잡아 봤습니다.
대신 꺽지 낚시 갔다가 피라미는 잡아 봤습니다.[씨익]
아! 옥계교 아래에서 누치도 잡아 봤군요 5.5인치 런커를 정확하게 물고 나오더군요[미소]
대신 꺽지 낚시 갔다가 피라미는 잡아 봤습니다.[씨익]
아! 옥계교 아래에서 누치도 잡아 봤군요 5.5인치 런커를 정확하게 물고 나오더군요[미소]
04.10.21. 13:55
goldworm
잉어는 송어유료낚시터에서는 바이브레이션으로 정확히 입술에 한번, 그리고 교통사고로 여러번 잡아봤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것이 루어낚시 시작한 2001년 가을, 그러니까 이맘때쯤 낙동대교 아래에서 잡았던 60정도의 잉어였습니다.
아래글은 오래전에 올렸던 조행기의 일부입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것이 루어낚시 시작한 2001년 가을, 그러니까 이맘때쯤 낙동대교 아래에서 잡았던 60정도의 잉어였습니다.
아래글은 오래전에 올렸던 조행기의 일부입니다.
오만가지 생각들이 머릿속을 헤엄쳐 다니고, 제 눈앞엔 커다란 녀석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왼쪽 오른쪽 지그재그로 흔들다가 땅쪽으로 머리를 쳐박다가 한 5분가량 줄이 팽팽하게만 유지되도록 속도조절 해가며 감았습니다. 한 5분정도 지났을꺼 같네요. (정신이 없어서 시간감각이..............) 힘이 빠졌는지 팽팽하던 줄이 느슨해진다 싶어서 열심히 감아 제 발앞까지 무사히 왔습니다. 쪼그려 앉아 고기를 들어 보니 잉어 였습니다. 제 손뼘이 대략 23cm 정도 되는데 두뼘하고도 남더군요. (제 손이 좀 큽니다. ^^; ) 그런데 웃긴것은 이 녀석 등지느러미에 바늘이 끼어있는 거였습니다. 웬지 너무 심하게 흔들어댄다 싶었는데....... '소 뒷걸음질에 쥐 잡기' 꼴이 되었더군요. ( 좀 허탈했습니다. 주둥이에 물렸으면 좋으련만..... ) 그놈에게만 정신이 팔려있던 동안 덤프운전사들이 강건너에서 차를 세우고 구경하고 있었더군요. 그 녀석과 싸운 5분간은 평생 잊지 못할거 같습니다. |
04.10.21. 13:58
운문님 말씀처럼... 세천 양수장 아래에 메기가 그럭저럭 있는것 같습니다.
54Cm한마리하고 4짜 중반급 메기 한수 털렸었습니다.
약간 랜딩이 어려운 지형이었는데...
어떻게 잡을지 몰라서... [씨익]
54Cm한마리하고 4짜 중반급 메기 한수 털렸었습니다.
약간 랜딩이 어려운 지형이었는데...
어떻게 잡을지 몰라서... [씨익]
04.10.21. 14:00
goldworm
붕어는 끄리잡다가 작은스푼으로 잡아본적이 있습니다. 정확히 주둥이에 히트되었구요.
스피너베이트에 아가미쪽이 걸려나온적도 있습니다.
잡는방법이 따로있는것은 아닌것 같고 ... 그냥 운이라고 봅니다. [씨익]
스피너베이트에 아가미쪽이 걸려나온적도 있습니다.
잡는방법이 따로있는것은 아닌것 같고 ... 그냥 운이라고 봅니다. [씨익]
04.10.21. 14:00
미니배스 글쓴이
정말 루어낚시는 무궁무진하면서도
불가사의 하군요...[씨익]
불가사의 하군요...[씨익]
04.10.21. 14:42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는 아무 고기나 물려주면 좋겠습니다.[푸하하]
저는 아무 고기나 물려주면 좋겠습니다.[푸하하]
04.10.21. 15:43
크랭크
우리동네 어느 저수지엔 이상하게도 메기가 잘 나오는곳이 있습니다.. 잘 나오는 날은 제가 4마리를 잡은 일도 있습니다... 스피너베이트와 웜에 말이죠... 근데 힘은 별로더라구요... 그냥 허우적대다가 배합판에 기어다니거든요....
04.10.21. 16:10
눈작은 메기
미끄럽지만 너무재미있게 생겼지요*^^*
미끄럽지만 너무재미있게 생겼지요*^^*
04.10.21.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