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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남쪽 하루 조행기...

테트리스 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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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부러뜨린 베이트로드 ...

아쉬움을 뒤로한채 한달간 칼만 갈았었습니다....다시 하나 장만하고..작정하구 낚시 다녀왔습니다...^^

주로 평일에 쉬는데...이번에는 혼자 가기로 작정하구 나섰습니다..


번게,장척이 나올때가 됐다구 판단하구 오늘 만큼은 이 두곳만 쑤실라구 작정했는데...안되더군요...

아쉬운점은 낮에 날씨가 넘 좋았구..그리고 호수 전체가 물이 맑아서(장척) 휜이 보이는 상황이라..

저녁시간에 친다면 조과가 좋았을것 같은데...아쉬움이 남더군요..

배스들이 도망다니네요...에그그...

일단은 남쪽 시진 보여 드리겠습니다...

번개늪은 1/3정도는 아직 떠있는 수초(???)들이 있습니다...주로 제방 근처...중간 쯤에만 있습니다..






번개늪은 수초가 아직 덜 삭아내린 상태라, 물속 무유물이 굉장히 심합니다..

아직 스피너 운용시 어려움이 따르구요...한 10일 이후에는 그나마 가능하리라 보여집니다.

다시 장척으로 이동..

장척지는 현재 수초가 90% 이상 삭아 내렸습니다...저녁 해질녁에는 해볼만 하더군요..

아쉬운건..정자쪽 연밭쪽을 못가본게 좀 아쉽더군요...연밭 포켓을 공략했었드래면 하는 맴이..

나중에 들더군요...하지만 낮에는 넘 더워서 거기까지 가기두 싫었다는...ㅜ.ㅜ

현재 장척지...





그리고...요즘 좀 나온다는 덕남수로로 이동....참고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이유는...???

덕남 상류로 이동...지치고 힘도들구 ,,, 일단은 상류로 이동했는데...멋진 나무들이 누워있더군요..

가지고 간 별의별 채비들을 다 넣어봐도 무소식...-_-;

그러다가 담배 한대 피구.....스피너 베이트로 나무위에서서 장난친다구...물속 나무사이에

집어넣구 한손으로는 담배를 물고..다른 한손으로는 채비를 물에 담궜다 뺐다...하구 있는데..

순간 물속에 쳐박히는 로드........에그그.....미티는줄 알았습니다...순간 놈의 입크기가 족히 45는

넘는것 같은디.....하마터면 로드를 놓칠뻔 했따는...이놈 바루 나무를 감아버리네요....에고 아까버라..

스피너베이트 하나수장......그담 부텀 감감 무소식....

정신없어서 사진두 못찍구 일단은 밥먹으러 남지로 철수....


여기까지..오전장......꽝~~~~ -_-;


밥먹구 좀쉬구...일단은 키퍼님과 전화로..어디갈까 상의 좀 하구....간만에 의령으로 가볼까 하구 출발...

남지에서 신전늪 지나...부림으로 넘어가는데..낙동강 다리를 지나는데..왼편 직벽지대가.

정말 그림 같더군요...지나 칠수 없죠..^^....일단은 다리맡 제방에 차를 대 놓구..내려 가 봤습니다.

낙동강에 있는 다리



직벽지대




하루로 직벽을 타구 250미터 정도 안전하게 발판들이 있더군요....지그 스피너 장착후...탐섹시작..

첫번째...지그스피너에 오늘 첫배스...얼매나 반갑던지...흐흐흐



이어서..





스피너 하나 떨구고....이번에는 싱커가 없는 관계로...다운샷...직벽 발 밑에서 바루 한수..



낙동강에서...3짜로 6수, 4짜 턱걸이 두수 하구...미련은 남지만, 일단은 많은 포인트 탐색이 목적이라..

이동키로 결정하구 아쉬움을 뒤로하구 의령방면으로 이동 했습니다...

의령 남산지도착후...넘 많은 녹조로 인해 낚시할 맘이 별루네요,,,

탐색은 해봐두 별 반응이 없어서....벽계지나...정곡수로 방향으로 다시이동...


지금 이때 시간이 4시30분....5시넘어서..바람이 죽을때뜸 팔락늪이 잘 나왔었던 기억이 나더군요..

시간은 이제 이동시간 빼면 한시간 남짓.....바루 팔락늪으로 이동결정...

팔락늪 도착후...고기가 가장 잘 붙어있는 빨래터로 직행....텐트에 곡사포부대가 있네요..-_-;


아저씨 하구 이런 저런 애기하다가....한번 던져보자구 애기하구 스피너베이트로 공략시작...

발앞에서(물가 1미터) 바루 3수를 무 뽑듯이 뽑아넵니다...40급....그아저씨 눈돌아 가더군요...ㅎㅎㅎ



팔락늪 특유의 시커멓고 빵빵한놈....이런놈으로 3수....

아저씨한테 부탁해서 한장 찰칵...^^*



그다음놈....이놈은 힘 무지 쓰더군요...



그리고 도로변으로 이동후...물가 30cm 지점에서 채비 회수하다가 갑자기 덜커덕 한놈....

정말 채비 드는순간 달려들면...잡는 사람도 놀라 자빠지죠....이놈이 그랬습니다...정말 머리칼

쭈뼛 쓰죠...*^^*



이쯤에서 철수 하자 싶어서 나오다가...팔락늪 입구 첫번째 빨래터에서 40급으로 3수 추가후..

6시30분쯤 철수 했습니다...

징그럽게 돌아 다녔죠.....^^


남쪽은 늪지역이 이제 시즌이 시작될거 같습니다....번개나 팔락은 시간만 맞으면 많이 나올거 같구요.

한 10흘정도 지나면 무진장 나오기 시작하겠죠....역시 쌀쌀한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면 장척지는

대물들이 쏟아질겁니다...


혼자다니는 낚시가 재미는 별루여도...낚시하는 순간에는 집중할수가 있어서..가끔은 혼자갈때가 있습니다

하지만...저는 배스낚시는 이분과 다닐때가 젤루 즐겁습니다....첨 같이 배스낚시를 시작하면서...

수많은 즐거움들을 같이한......앞으로도 이맘은 변치 않을겁니다......



키퍼님 미안혀요...혼자 손맛봐서......겨울 들어가기전에 한번 징하게 낚시합시다...^^*



이상 남쪽나라 조행이었습니다......즐낚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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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
제일마지막에 있는 사진에 주인공이 누굴까요[궁금][씨익]
오전장 꽝치고 있다고해서 참 안타까웠는데 오후장에 대박맞아서 다행입니다.
팔락늪 배스들 색상은 여전하군요 빵도 좋고 [굳]
04.10.23. 07:57
손맛 많이 보셨군요[굳]......
테트리스님의 탐색결과를 금주의 조행에 참고해야 할것 같습니다....

팔락늪의 배스들은 거무틱틱한게...가물이 다워 보입니다[미소]...

04.10.23. 08:27
goldworm
손맛 많이 보셨네요. [굳][미소]

모처럼 혼자 조행하셨나봅니다. 혼자 낚시하면 집중도 잘되고 생각도 많이 하게 됩니다.
전 지금 낙동강에 혼자 가볼까 합니다. [미소]
04.10.23. 09:08
profile image
많은 활동(?)하시고..손맛 보신 것 축하드립니다.
군부대를 초토화 시키셨네요....[푸하하]
04.10.23. 09:11
뜬구름
배스사진과 남쪽정보 잘 봤습니다.
마지막 배스사진의 스피너베이트가 작고 이쁜게 특이 합니다.
어디 제품인지....[미소]
04.10.23. 12:36
배스렉카
저는 배스낚시는 이분과 다닐때가 젤루 즐겁습니다....첨 같이 배스낚시를 시작하면서...

수많은 즐거움들을 같이한......앞으로도 이맘은 변치 않을겁니다

캬~ 두분사이의 징한 우정을 느낄수 있어 뭉클해 지는군요,,,, 두분 영원하시길..바랍니다....

키퍼님 마지막 사진...작품사진이네요,,,,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수고하신 테트리스님,,,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04.10.23. 12:45
profile image
테트리스님이 가신곳중 낙동강은 박진교라는 다리입니다.
다른 분들이 가실 계획이 있으신지는 모르지만
가시는 길은 구마고속도로 남지인터체인지로 나가신후
남지읍내의 우회도로를 따라 가시면 됩니다.
조금 더 가시면 우측으로 계성천(흔히 중앙수로라고 부르는)의 합류부를
거쳐 번개늪으로 가게되실것이고 직진하면 좌측에
신전늪이 보이실것입니다.
신전늪 조금 지나 언덕넘어면서 우회전하시면 번개늪이지만 무시하고
쭉 ~~~~~직진만하시면 지금 테트리스님의 다리가 나옵니다.
다리를 건너서 200미터 가시면 좌측으로 마을로 내려갑니다.
마을보면서 좌회전후 다시 다리밑 굴다리를 통과하여
제방에 차세우시면 됩니다..

테트리스님이 하신 하류도 연안에 돌들이 많아서 좋은 포인터이고
상류직벽의 어부들 배세운곳역시도 수심이 좋아서
한겨울 워킹에서 좋은 조황을 보입니다.
두곳다 정동남향이라서 바람도 안불고 양지바른 곳이라서
항상 배스들이 많답니다. 겨울철에는 대박가능성이 농후하고요.
특히 테트리스님 하신 자리..
가금 대물쏘가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04.10.23. 15:54
테트리스 글쓴이
아하~ 박진교였군요...전 박진교가 지정수로쪽에 있는건줄 알았었는데....그쪽에 가면 다리가 두개 있지 않습니까....이놈이 박진교 였군요....
운문님 말씀하신 마을지나 굴다리지나, 재방에 차세우고 내려갔었습니다.
상류로는 배가 있는곳 위로는 워킹할수 없어서, 걍 하류쪽만 탐색했구요...
제가 낚시할때 옆에 대낚시하던 사람이 있었는데요...붕어가 족히 4짜는 되 보이던데..
한마리 잡았다군요....쏘가리두 있겠쬬...^^

그리고..뜬구름님...위 사진의 스피너베이트는 다미끼에서 나온 기성품으로..
기존의 판매되는 사이즈랑 같은 크기입니다...작은건 아니죠....^^
검 이만....

04.10.23. 16:12
키퍼
스피너베이트는 다미끼 GPS스피너 베이트 일껍니다.
아마 사이즈는 3/8온스 일꺼구요 1/4온스 짜리도 있더군요
가격은 만이천원 일껍니다.
04.10.23. 16:30
테트리스 글쓴이
켁~ @.@
키퍼님 속일수가 없대니깐요....
맞습니다..다미끼의 gps스피너 입니다....
사이즈는 3/8온스구요.....ㅡ,.ㅡ
04.10.23. 16:41
뜬구름
카메라 렌즈 때문인지 테트리스님의 손이 커서인지
스피너베이트가 작아 보였습니다. 그럼 배스도 더 크군요.[부끄]

보기에 작고 노랗게 보여서 특이하다 했는데... ㅎㅎ

04.10.23. 16:54
키퍼
흠....
배스들고 찍은 사진을 보니 총각이 아저씨배를 하고 있군
운동좀 쉬드만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거 같은데...[씨익]
밤에 같이 동락공원에서 운동이나 할까나...
요번에 인라인도 하나 장만 했는디...[헤헤]
04.10.23. 18:57
[배스]의 때깔이 정말 힘이 느껴지는 짏은 색입니다...
열심히 다니시는 모습 부럽습니다.
04.10.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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