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정보

와이어 와 훅의 연결(스피너베이트 자작시)

Randy 1584

0

14
주제넘게 [정보]라는 카테고리로 하나 올려봅니다.

스피너베이트의 자작시,
와이어와 훅의 연결은 이미 많이 사용되어 왔던 8자형태의 와이어 매듭이 있습니다.
너무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이외의 방법이 있어 하나 더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8자매듭에 비해 장점이 있다면 일단 쉽다는 것입니다.
간단이 훅에 와이어를 몇바퀴돌리면 고정이되고, 그 링매듭위가 스커트 묶을 부분으로 간단이 해결된다는 것이지요. 0.8mm 스텐강선을 사용했을때, 기존의 스피너베이트의 스커트 바디와 비슷한 굵기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특별히 볼륨을 가하지 않터라도 바로 스커트를 묶으시기만 하면 됩니다.

8자매듭의 경우, 많은 분들이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가장 힘든부분이 V형태의 와이어 고리를 훅아이 쪽으로 끄집어 내는것입니다.
조금은 위험도 따르고, 힘이 적잖게 들지요.

아래의 방법을 사용해 보시고 자작시 여러방법중  취향에 맞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이하 아래의 매듭방법을 "링매듭"이라 칭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스피너베이트 자작의 모든것이 아닌, 단순히 와이어와 훅의 연결만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첫번째는 보시는것과 같이 훅아이에 와이어 를 훅의 길이만큼정도 집어 넣습니다. 지금 사용한 것은 4/0 스피너베이트 훅과 0.8mm 스텐강선입니다.





: 훅아이 부분만을 집게로 꽉집어 훅아이 양쪽으로 나온 와이어를 훅과 평행으로 대충 펴주도록 합니다.





: 그리고 훅아이를 통과한 와이어를 엄지를 이용해 차곡차곡 빈틈없이 감아서 내려가면 됩니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부분에서 중요한 것은, 반듯이 훅아이만 집게로 꽉 집어셔서 돌려야 합니다. 혹아이를 지나 집어서 돌리면 나중에 훅과 와이어가 단단히 고정되지 않고 조금 움직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 상기의 그림과 같이 링매듭이 스커트의 묶는 자리라 생각하시고, 충분히 감아주지면 됩니다. 0.8mm의 스텐강선으로 충분한 굵기의 스커트 바디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스커트 바디를 만들어주는 공정을 하나 줄인셈입니다. 사실 사진상에서는 와이어를 충분히 감지 못했네요. 지송.





: 마지막으로 끝부분을 니퍼등으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 상기의 진행과정으로 완성된 훅과 와이어의 연결, 즉 링매듭이었습니다.
1.0mm의 강선으로도 여러차례 시도한 결과 별 무리가 없는듯 합니다. 단지 링매듭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훅아이를 통과하는 와이어의 길이를 충분하게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아시겠지만 와이어가 짧으면 엄지가 아파요 ㅜ.ㅜ

링매듭의 경우, 와이어 하나의 선만이 훅아이를 통과합니다. 이로 인하여 배스를 걸었을때, 와이어와 훅의 연결부위에서 휨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도 되시겠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다수의 경우, 시중에 판매되는 스피너베이트와 같이 R고리에서만 휨이 생깁니다. ^^

랜디
신고공유스크랩
14
뜬구름
아주 깔끔합니다. [굳]

다만 궁금한건 1mm 연강선이 아닌 스텐강선으로 위의 작업이 가능한지요[궁금]
04.11.02. 18:25
profile image
방금 1mm강선으로 두개 만들어 봤습니다[굳]
요번에 산 3/8 싱커가 1mm강선이 한번밖에 통과하지 않아 어찌할까 생각중이었는데 이렇게 하니 말끔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두선이 싱커에 들어가 꽉조여 주는걸 좋아 하지만 조금 움직여도 에폭시본드로 살짝 마무리하면 잘 고정될꺼라 생각듭니다..
링매듭뒤에 고무링으로 마무리하면 갈끔한 스커트 고정이 되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꽃]
04.11.02. 18:40
profile image
참... 링매듭 마무리할때 롱노즈로 마무리하니 자를 필요없이 마지막까지 매듭지어 지네요...요령은 몇번하시면 숙달되실것 같네요...
몇번 손으로 감으신후 마지막에 롱노즈안쪽 중간 부위로 직선강선에 걸쳐 매듭강선을 같이 감아 주면.....깔끔..
자르는게 편하시면...잘라도 되구요......
또다른 팁은 링아이에 강선을 넣으시기전 매듭되는 반대편을 한번꺽어 주시면 매듭지어질때 꽉잡아줘서 나중에 매듭이 헐렁해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04.11.02. 18:45
goldworm
스텐강선이 잘 감길지 모르겠네요. 바로 따라해봐야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꽃]
04.11.02. 19:42
goldworm
모르시는분들을 위해서 Randy님 소개를 해드리면 프로배스존 사장님이십니다.
망설이시다가 글 올리셨을텐데, 좋은 정보라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04.11.02. 19:44
^^ 프배 사장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주문할떼 더으로 보내주신 대롱이랑 구리선 감사히 잘쓰겠습니다 ^^
04.11.02. 20:11
건달배스
예전에 만들어 보려고
훅아이작아서 저방법으로
시도해 봤습니다
좀 힘들더라구요
강선을 여유있게 하면
잘될거 같네요
좋은 정보 감솨 합니다 [미소]
04.11.02. 20:12
goldworm
조금전에 한번 시도해봤습니다.
일단 철사를 바늘에 감는것은 쉽게 되더군요. 그런데 철사와 바늘귀부분이 완전히 결합되질 못하고 약간씩 흔들리는 결함이 생겼습니다.
게다가 싱커를 완전히 고정하지 못하니 어떻게 해결해야될지 막막해집니다.
싱커말고 납봉돌을 물리거나 할때는 좋겠는데... 계속 궁리해봐야겠습니다.
04.11.02. 20:41
profile image
저도 예전에 프로배스존에서 구입한 싱커와 강선으로 위에 보여주신 방법으로 한번
해보았는데... 약간 헐렁함이 생기고 또한 골드웜님께서 우려하신 싱커가 완전히 고정
되지 않는 점이 약간 아쉽더라구요. 싱커 앞쪽에서 꺽어만 주면 된다고 하였는데...
해보니 [배스] 한번 걸구나면 조금씩 앞으로 가는것 같더라구요.
프로배스존 사장님... 좋은 정보 감사하구요...
저도 대롱 잘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04.11.02. 21:15
저의 경우 프배존의 훅으로 사용할때는 저렇게 합니다(고리가 좀 작죠!)....0.8미리 강선은 감기가 쉽더군요....1미리 강선...크~ 마지막감기는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에 다감고나면 약간 흔들거리죠!...
그건 수축튜브 좀 잘라서 끼우면 좀 덜 흔들거리더군요...
싱커고정은 강선지나고난 남는 자리에 가는 전선을(제경우는 utp케이블잘라서 속에 구리선 빼고남은 거)끼우고 순간접착제 한방울 똑!...그리고 싱커앞쪽 바짝조여 꺽어줍니다..그러니 그런데로 만족스럽더군요...^^; ....그리고 아까 빼둔 구리선으로 스커트 묶어주고요.....
글로 표현하려고 하니 잘 안되는군요 [부끄]...ㅎㅎ
04.11.02. 21:39
키퍼
결합되는 부분에 흔들리는 문제는 구리선을 한번 감아준다음 제가 좋아하는 납땜으로
해결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구리선을 조금 예쁘게 감아 주면 스커트가 묶기에 딱 좋을 모양도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굳] 입니다.
04.11.02. 22:01
바늘 연결 멋집니다..ㅋ
저같은 경우 훅하고 연결은 두겹으로 하지만 싱커를 바늘과 0.5mm정도 띄우고 만듭니다.
물론 그냥 놔두면 싱커가 움직이겠지요..
그래서 오초본드 한두방울 떨어뜨리고 싱커 뒷부분 움푹 들어간 자리는 루어 만들때 쓰는 본드로 매꿔줍니다..
그러면 싱커도 안움직이고 스커트가 싱커 뒷부분 움푹 들어간 부분으로 들어가지도 않더군요..^^
04.11.02. 22:44
profile image
오 굳입니다.
저녁에 강선사러 가야 겠네요...
04.11.03. 09:20
올겨울 자작시동 걸려구 준비중인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0.9mm 강선은 안파시네요?
원래 0.9mm는 안나오는지..
04.11.03. 09:3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이상한 옥계천의 잉어...?
    11/일 야간 마치고 아침에 잠깐 옥계천에 댕겨 왔습니다... 사진은 루어 물고 올라온 이상한 잉어...ㅋㅋㅋ 웜으로 처음 잡은 잉어라 신기 했습니다... 실수로 문것 치고는 넘 잘물었더라구여... 사이즈는 50센티 ......
  • 지난주에 만든 스피너 베이트들을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재료는 루어샾표 1/4온스 싱커[씨익] 입니다. 싱글 윌로우 입니다. 더블 윌로우 블레이드암을 조금 특이하게 만들어 보려다가 실패해서 급조해서 만든것인데 ...
  • 헝그리 온도계 ...
    이제 겨울이 다가옵니다. 따뜻할때는 수온이 그리큰 변수가 되질 않았는데, 이제부터는 수온과 낚시의 관계는 아주 밀접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낚시를 다녀올때마다 수온을 기록해두면 다음낚시에 도움이 됩니다. 그...
  • 주제넘게 [정보]라는 카테고리로 하나 올려봅니다. 스피너베이트의 자작시, 와이어와 훅의 연결은 이미 많이 사용되어 왔던 8자형태의 와이어 매듭이 있습니다. 너무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이외의 방법이 있어 ...
  • 삼산지 배스
    배스녹색장화 조회 127104.11.02.13:54
    04.11.02.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의 한을 단 한번에 풀어준 삼산지 빅 배스 입니다. 이런 저런 일들로 그동안 물가를 찾지 못해 눈팅으로만 만족하고 지냈습니다. 지난 토요일 낮시간에 잠깐 손맛을 잊을까 찾은 삼산지 몇...
  • 고령교
    배스goldworm 조회 186704.11.02.13:47
    04.11.02.
    저는 일요일과 월요일은 웬만하면 낚시를 가지않는 편입니다. 일요일은 가족과 봉사모드로 지내고, 월요일은 가봤자 일요일에 워낙 들쑤셔놔서 낚시가 힘든것도 있고, 일주일의 컨디션 조절차원에서 피하는 편입니다....
  •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서울 출장 다녀오고... 간만에 손맛 보려구 어제 저녁 "건너편"에 들렸지만... 꽝... 그래서 아침에 세천 산불초소 상류로 나갔습니다. 에이~ 또 4짜 밖에 안됩니다. 사실 제목은 염장...
  • 덕남에서 투망 핑계로 사짜 한마리에 엄청 뿌듯해 하다가, 연달아 바로 올라온 망치님의 덕남수로 대박 조행기에 쑈크먹고, 한참을 방황하다가 따끈따끈한 조행기로 다시 찾아온 떡입니다.[씨익] 요즘 골드웜네 식구...
  • 너무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립니다.[꾸벅] 요즘 금호강은 수위도 너무 줄고 배스들이 너무 흩어져 싸돌아 다니는 바람에 저는 늘 낱마리 조행이었습니다. 10월의 마지막날 우진씨와 경남의 학포수로를 다시 찾았습니다...
  • 약 일주일 동안 물가에 서지 못하다가 일요일 아침일찍 전형사와 함께 배스 검거에 나섰습니다. 요즘 보스급[배스]가 출현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새벽같이 달려간곳은 하빈지. 상류 골짜기 불과 몇 미터 앞도 가늠하...
  • 안녕하십니까 새벽배스입니다 [디카]를 안가지고가서 조행기란에는 못올리고 여기에 글 올립니다.. 위 제목처럼 북성님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토요일 저녁 감따러 청도에 가서 다음날 아침 ...6시...
  • 몇일전 부터 토요일 오후에는 가족과 함께 낚시를 하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토요일 1시 염치불구하고 칼퇴근을 합니다. 퇴근길에는 가족이 함께할 점심으로 생선초밥과 유뷰초밥을 포장하여 집으로 갑니다. 먹음직 ...
  • 배스나도배서 조회 124804.11.01.10:04
    04.11.01.
    가을입니다.... 일요일은 제매가 과일 장사를 하는 데 의성에 사과밭 하나는 찍었으니 정리좀 해 달래서 새벽에 일어나 부모님 태우고 의성으로 낮선길을 떠났습니다... 안개가 자욱한 것이 눈에 보이는 게 없더군요....
  • 배스키퍼 조회 128604.11.01.08:58
    04.11.01.
    일요일 오후 옥계로 나가봤습니다. 우선 거의교에 가봤는데 두분이 낚시중이 더군요 그래서 다리 건너편에서 낚시를 해봤으나 꽝~ 그래서 상류쪽으로 가려고 대우아파트 방향으로 나가던중 새로 공사중인 도로 아래에...
  • 배스탑워터뽕 조회 132204.10.31.19:49
    04.10.31.
    라이더님과 아는덩생과함께 연지(동부여고)가봤습니다... 도착하니 몇분들께서 하고계시더군요...조황을 보니 4짜급 배스들 캐치해놓으셨더라구요 열씨미 긁었습니다... 응답을 잘해주는 배스녀석들... ↗펜슬베이트 ...
  • 기타뜬구름 조회 120004.10.31.18:41
    04.10.31.
    동촌배수장 하류에 갔습니다. 수심이 너무 낮아서 채비는 온리 펜슬베이트. 계절 다 지나서 탑워터에 맛들였습니다.[외면] 첫 캐스팅에 뭐가 퍽 거립니다. 끌어내니 끄리 ! 한 30센티 가까이 되어 보입니다. 스피닝이...
  • 개진(개포)나루 침투
    새벽 6시 30분 왜관에서 부대원(초심님, 베스렉카님)들과 접선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개진나루였습니다. [전구] 여기서 잠깐... 개진나루가 맞는지?개포나루가 맞는지? 나루터자리 바로앞에 슈퍼주인에게 물어봤...
  • 안녕하세요![꾸벅] 오늘 저는 아침엔 구옥계교 임시 토관다리 포인트와 오후엔 옥계교 바로 밑 하류 포인트엘 다녀 왔습니다. 조과는 양호한 편 이었던 것 같습니다 음... 아침에 3짜 초 중반 싸이즈 4수 그리고 오후...
  • 깜님 따라 맹글어본 앨범 성의 없슴. 이거만든다고 하드하나 날라갔네요[울음] p400 으로 맹글다 "날새는줄 알았습니다".
  • 동촌유원지
    배스뜬구름 조회 158404.10.29.22:59
    04.10.29.
    볼일 보러 나갔다가 그냥 돌아가기 뭐 해서 잠시 동촌 유원지로 고~ 날도 따뜻하고 바람도 없고 수면에서는 끄리와 배스가 벌레 사냥한다고 한번씩 수면에 파장을 만듭니다. 스피닝에 네꼬리그를 던졌는데 밑걸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