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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 와 훅의 연결(스피너베이트 자작시)

Randy 1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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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넘게 [정보]라는 카테고리로 하나 올려봅니다.

스피너베이트의 자작시,
와이어와 훅의 연결은 이미 많이 사용되어 왔던 8자형태의 와이어 매듭이 있습니다.
너무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이외의 방법이 있어 하나 더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8자매듭에 비해 장점이 있다면 일단 쉽다는 것입니다.
간단이 훅에 와이어를 몇바퀴돌리면 고정이되고, 그 링매듭위가 스커트 묶을 부분으로 간단이 해결된다는 것이지요. 0.8mm 스텐강선을 사용했을때, 기존의 스피너베이트의 스커트 바디와 비슷한 굵기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특별히 볼륨을 가하지 않터라도 바로 스커트를 묶으시기만 하면 됩니다.

8자매듭의 경우, 많은 분들이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가장 힘든부분이 V형태의 와이어 고리를 훅아이 쪽으로 끄집어 내는것입니다.
조금은 위험도 따르고, 힘이 적잖게 들지요.

아래의 방법을 사용해 보시고 자작시 여러방법중  취향에 맞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이하 아래의 매듭방법을 "링매듭"이라 칭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스피너베이트 자작의 모든것이 아닌, 단순히 와이어와 훅의 연결만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첫번째는 보시는것과 같이 훅아이에 와이어 를 훅의 길이만큼정도 집어 넣습니다. 지금 사용한 것은 4/0 스피너베이트 훅과 0.8mm 스텐강선입니다.





: 훅아이 부분만을 집게로 꽉집어 훅아이 양쪽으로 나온 와이어를 훅과 평행으로 대충 펴주도록 합니다.





: 그리고 훅아이를 통과한 와이어를 엄지를 이용해 차곡차곡 빈틈없이 감아서 내려가면 됩니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부분에서 중요한 것은, 반듯이 훅아이만 집게로 꽉 집어셔서 돌려야 합니다. 혹아이를 지나 집어서 돌리면 나중에 훅과 와이어가 단단히 고정되지 않고 조금 움직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 상기의 그림과 같이 링매듭이 스커트의 묶는 자리라 생각하시고, 충분히 감아주지면 됩니다. 0.8mm의 스텐강선으로 충분한 굵기의 스커트 바디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스커트 바디를 만들어주는 공정을 하나 줄인셈입니다. 사실 사진상에서는 와이어를 충분히 감지 못했네요. 지송.





: 마지막으로 끝부분을 니퍼등으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 상기의 진행과정으로 완성된 훅과 와이어의 연결, 즉 링매듭이었습니다.
1.0mm의 강선으로도 여러차례 시도한 결과 별 무리가 없는듯 합니다. 단지 링매듭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훅아이를 통과하는 와이어의 길이를 충분하게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아시겠지만 와이어가 짧으면 엄지가 아파요 ㅜ.ㅜ

링매듭의 경우, 와이어 하나의 선만이 훅아이를 통과합니다. 이로 인하여 배스를 걸었을때, 와이어와 훅의 연결부위에서 휨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도 되시겠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다수의 경우, 시중에 판매되는 스피너베이트와 같이 R고리에서만 휨이 생깁니다. ^^

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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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
아주 깔끔합니다. [굳]

다만 궁금한건 1mm 연강선이 아닌 스텐강선으로 위의 작업이 가능한지요[궁금]
04.11.02. 18:25
profile image
방금 1mm강선으로 두개 만들어 봤습니다[굳]
요번에 산 3/8 싱커가 1mm강선이 한번밖에 통과하지 않아 어찌할까 생각중이었는데 이렇게 하니 말끔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두선이 싱커에 들어가 꽉조여 주는걸 좋아 하지만 조금 움직여도 에폭시본드로 살짝 마무리하면 잘 고정될꺼라 생각듭니다..
링매듭뒤에 고무링으로 마무리하면 갈끔한 스커트 고정이 되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꽃]
04.11.02. 18:40
profile image
참... 링매듭 마무리할때 롱노즈로 마무리하니 자를 필요없이 마지막까지 매듭지어 지네요...요령은 몇번하시면 숙달되실것 같네요...
몇번 손으로 감으신후 마지막에 롱노즈안쪽 중간 부위로 직선강선에 걸쳐 매듭강선을 같이 감아 주면.....깔끔..
자르는게 편하시면...잘라도 되구요......
또다른 팁은 링아이에 강선을 넣으시기전 매듭되는 반대편을 한번꺽어 주시면 매듭지어질때 꽉잡아줘서 나중에 매듭이 헐렁해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04.11.02. 18:45
goldworm
스텐강선이 잘 감길지 모르겠네요. 바로 따라해봐야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꽃]
04.11.02. 19:42
goldworm
모르시는분들을 위해서 Randy님 소개를 해드리면 프로배스존 사장님이십니다.
망설이시다가 글 올리셨을텐데, 좋은 정보라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04.11.02. 19:44
^^ 프배 사장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주문할떼 더으로 보내주신 대롱이랑 구리선 감사히 잘쓰겠습니다 ^^
04.11.02. 20:11
건달배스
예전에 만들어 보려고
훅아이작아서 저방법으로
시도해 봤습니다
좀 힘들더라구요
강선을 여유있게 하면
잘될거 같네요
좋은 정보 감솨 합니다 [미소]
04.11.02. 20:12
goldworm
조금전에 한번 시도해봤습니다.
일단 철사를 바늘에 감는것은 쉽게 되더군요. 그런데 철사와 바늘귀부분이 완전히 결합되질 못하고 약간씩 흔들리는 결함이 생겼습니다.
게다가 싱커를 완전히 고정하지 못하니 어떻게 해결해야될지 막막해집니다.
싱커말고 납봉돌을 물리거나 할때는 좋겠는데... 계속 궁리해봐야겠습니다.
04.11.02. 20:41
profile image
저도 예전에 프로배스존에서 구입한 싱커와 강선으로 위에 보여주신 방법으로 한번
해보았는데... 약간 헐렁함이 생기고 또한 골드웜님께서 우려하신 싱커가 완전히 고정
되지 않는 점이 약간 아쉽더라구요. 싱커 앞쪽에서 꺽어만 주면 된다고 하였는데...
해보니 [배스] 한번 걸구나면 조금씩 앞으로 가는것 같더라구요.
프로배스존 사장님... 좋은 정보 감사하구요...
저도 대롱 잘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04.11.02. 21:15
저의 경우 프배존의 훅으로 사용할때는 저렇게 합니다(고리가 좀 작죠!)....0.8미리 강선은 감기가 쉽더군요....1미리 강선...크~ 마지막감기는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에 다감고나면 약간 흔들거리죠!...
그건 수축튜브 좀 잘라서 끼우면 좀 덜 흔들거리더군요...
싱커고정은 강선지나고난 남는 자리에 가는 전선을(제경우는 utp케이블잘라서 속에 구리선 빼고남은 거)끼우고 순간접착제 한방울 똑!...그리고 싱커앞쪽 바짝조여 꺽어줍니다..그러니 그런데로 만족스럽더군요...^^; ....그리고 아까 빼둔 구리선으로 스커트 묶어주고요.....
글로 표현하려고 하니 잘 안되는군요 [부끄]...ㅎㅎ
04.11.02. 21:39
키퍼
결합되는 부분에 흔들리는 문제는 구리선을 한번 감아준다음 제가 좋아하는 납땜으로
해결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구리선을 조금 예쁘게 감아 주면 스커트가 묶기에 딱 좋을 모양도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굳] 입니다.
04.11.02. 22:01
바늘 연결 멋집니다..ㅋ
저같은 경우 훅하고 연결은 두겹으로 하지만 싱커를 바늘과 0.5mm정도 띄우고 만듭니다.
물론 그냥 놔두면 싱커가 움직이겠지요..
그래서 오초본드 한두방울 떨어뜨리고 싱커 뒷부분 움푹 들어간 자리는 루어 만들때 쓰는 본드로 매꿔줍니다..
그러면 싱커도 안움직이고 스커트가 싱커 뒷부분 움푹 들어간 부분으로 들어가지도 않더군요..^^
04.11.02. 22:44
profile image
오 굳입니다.
저녁에 강선사러 가야 겠네요...
04.11.03. 09:20
올겨울 자작시동 걸려구 준비중인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0.9mm 강선은 안파시네요?
원래 0.9mm는 안나오는지..
04.11.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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