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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송어 변형 채비...(배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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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저녁 8시30분부터 2시까지 원당지에서 송어 낚시를 한 조행기 입니다.

우선 전 (플라이채비+찌낚시)를 루어대와 루어릴을 사용하는 편법을 주로 하는데

(루어로 잡으니 송어가 많이 상하고 다잡았다가 놓치고 하기에)

수중좌대끝에서 전방 15-20미터 사이에서 폭발적인 조과를 올렸는데

40 정도 6마리 50정도 11마리 30정도 8마리를 잡았는데(총 25수)

주로 적색 드라이에 나오는데 수심을 1미터에서 15센치까지주며

캐스팅 해보니 주로 30센치 수심을 주면 송어가 밑에서 마라부를 물고 들어 가더군요

살작 바람이 부는 시간대에는 바로 받아 먹습니다...

후레쉬로 좌대 주위에 보면 지난주 밤에는 송어가 둥둥 떠 있었는데

오히려 날씨가 더포근하고 (그래고 춥습니다) 보름달이 뜬 어젯밤에는

뜬 송어는 없었고 수심 1미터에서 주로 모여 있는것 같습니다  

8시반에서 9시반에는 주로 40정도가 주종이고 11시부터 50정도의

대물이 입질합니다...문제는 드라이의 변형인데..

플라이바늘 5263사이즈에 털을 묶을때 반드시 가는 구리 연선 같은걸로

두번정도 감아주어 무게를 늘려  물속에 떨어지는 속도를 줄이는게  

노하우이고 마커 캐미를 초록색을 쓰면 확실이 입질이 줄고

전자식 적색이 제일 입질이 많은것을 알수있습니다...

마커는 가능하면 적은것을 쓰시고 마커밑에 좁쌀봉동 을 달아

캐미가 끝만 살짝 보이게 하면 됩니다..

입질유형은  전시간대 대부분 살짝 입질하다 1-2초후에 물고 들어 갑니다..

대물은 받아 먹는것도 입구요...

근 3년을 플라이채비와 루어채비를 나름대로 연구를 하다보니

제가 쓰는 방법이 제일 조황이 좋더군요

마지막으로 루어대는 울트라 라이트대를 쓰시면 손목관절에 이상이

생길정도이고 라이트대가 제일 무난합니다..

제생각엔 비단 원당지 뿐 아니라 대부분의 저수지 송어 낚시는 상기

채비가 먹힐것 같구요  무엇보다도 송어의 건강에 좋고 송어가 상처를 훨씬 덜

생긴다는 것이고  쉽게 훅이 빠지지 않고 손맛을 확실히 본다는것이죠...

믿으셔도 되구요 반드시 추운 낮이거나 밤에 잘먹히는 채비 입니다...

어잿밤 너무 무리를 해서 아직도 어캐가 퍼근하네요

참고하셔서 송어 많이 손맛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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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goldworm
이제 신동지 송어들은 다 죽었다! [사악]
04.11.16. 11:02
마지막 염장글이 눈에 띄네요...

"어캐가 퍼근하네요.."

일부러 의도한듯한 오타.. ㅋㅋㅋ

그런데 저 빨간 공은 뭔가요?

플라이 던질 때 보니 저 비슷한게 달려 있던데..

당장 오늘 저녁에 가서 확인해 볼까도 싶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꾸벅]
04.11.16. 11:18
2% 글쓴이
빨간 것은 일명 돌대가리...
전문용어로 비드헤드님프 입니다.
플라이용이죠~
필요하시면 샘플로 제가 몇개 드릴께요~ ^^
04.11.16. 11:37
profile image
모비딕님..
저거 보이는 빨간 공은 스치로폼으로 된 찌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커라는 것인데 압축 스치로폼입니다...
04.11.16. 11:37
참조 설명입니다.
마커에 라인을 통과시키는 구멍이 있습니다.
라인을 고정시킬때 사용하는 물품은 일명 이쑤시게입니다.
그 이쑤시게를 위, 아래로 꼽고 밑에는 찌고무를 사용하신 것 같구요.
위에는 민물 대낚시때 사용하는 케미 라이트를 사용하셨습니다.
2%님의 야간용 채비 방법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2%님의 아이드어 [굳]입니다.
04.11.16. 11:59
2% 글쓴이
솔직히 저도 이 방법을 일찌감치 알고 매년 사용하다가 작년부터 플라이로 전향했습니다.
솔직히 플라이보다 위력적(?)입니다. ㅎㅎㅎ
04.11.16. 12:31
뜬구름
찌는 학꽁치 찌 같습니다....

바다 소형B부력의 찌로 한번 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벵어돔 제로찌는 민물에 넣으니 잠수합니다.ㅋㅋ

근데 저기 털달린걸 살려니 좀 어렵네요~
04.11.16. 13:08
찌낚시처럼 빨간공같은 마커라는게 가라 앉을 때 챔질하면 되는가보죠?

왠지 몸이 편해보이는 채비같습니다.[굳]
04.11.16. 13:10
뜬구름님

백수님이 공짜(신동 유료낚시터에서 커피한잔이었던가..?)로 나눠주신다는데

혹시 모르니 캔커피들고 칠곡 한번 들러보시죠.. [씨익]
04.11.16. 13:1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미소]
요즘들어 골드웜에 넘쳐나는 정보들을
소화해내기가 넘넘 힘드러요~
너무 알찬정보들을 언제 다 따라해보누~
언넝 12월 30일이 되길 기다려봅니다.
그때부터 불행끝 행복시작~!!! 매일 낚수댕기야쥐~ㅋㅋ[씨익]
04.11.16. 13:28
캔커피라면....^^ 흐흐흐~~

신동지는...붉은색본단....검은색 계열의 돌대가리가...잘먹습니다.
04.11.16. 14:38
키퍼
지난 토요일날 갔을때 플라이 하시던분들 거의다 검정색 돌대가리 사용하시더군요[씨익]
04.11.16. 14:43
profile image
이런방법 사용하면 안됩니다.
반칙이라서 무효입니다...

그외의 기타방법으로 파워베이트를 돌대가리에 발라서 뭉쳐서 던기기등등
편법이 많지만 안하고 싶어요...........

그런데 한가지..
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한 플라이피셔분께서 이런 취지의 말씀을 하신적이 있습니다.

"유료낚시터에서 낚은 송어를 캐치 앤드 릴리즈해주는 것은
진정한 낚시인의 자세가 아니다 .
왜냐하면 놔준다 하더라도 손상이 발생되거나 혹은 다음번에 또 다른 분에게
잡히는 고통을 받게 되기에 오히려 차라리 잡아 내어 주는것이
양식장에 풀어놓은 송어를 위하는 길이다"

저도 공감하는 편입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송어는 안가고 싶어요..
배스갈 시간도 없는데 송어갈 시간을 뺏기고 싶지는 않아서요...
04.11.16. 14:51
2% 글쓴이
손맛 즐기기 위해서인데...
그러시다 자연스레 모두들 플라이꾼도 되곤 하죠~
이쁘게 봐 주시기를...ㅎㅎㅎ
04.11.16. 14:53
profile image
용어가 생소하네요..
돌대가리....나 머리 나뿐거 어케 알았찌...[궁금][푸하하]
이쑤시게......자주 쑤시는데..[푸하하]..등등..
근데 채비는 이뿌네요..
무식 탄로난나?...[흥]
04.11.16. 14:53
직접 잡았던건 아니고 옆에서 랜딩 구경하면서 본거지만

아래턱이 부셔진채 올라온 송어를 보니 기분이 좀 묘하더군요.[생각중]

그런데 플라이 훅이 언더 바늘이나 지그헤드보다 송어한테 손상이 덜한가요?

바늘 생김새만 봐서는 이넘이나 그넘이나 잘 모르겠던데...
04.11.16. 15:12
연어목 연어과 연어 속에 속하는 무지개 송어는 냉수성어종입니다.
냉수성 어종인 무지개 송어는 계곡물이 많이 흘러드는 하천의 상류를 좋아합니다.
무지개 송어의 서식할 수 있는 수온 범위는 0~20˚C이며 20˚C 이상의 높은 수온에서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유료 낚시터에서도 수온이 올라가면 자연 패사합니다.
운문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유료 낚시터에서는 내년에 낚시터의 수온이 올라가면 자연 패사가
되므로 캐치 앤드 릴리즈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04.11.16. 15:20
지난주에 웃골로 송어낚시 갔다왔더랬습니다. 송어가 냉수성어종이고 어디서 주워들은바로는 손으로 잡고 있음 화상을 입는다고해서 조심하며 낚시했는데, 웃골 여사장님말론 릴리즈해도 오래 살진 못한다는군요. 아무리 조심한들 송어에겐 무리가 간다는 말이겠죠. 그래서 무조건 2만원이랍니다. 장사속으로 하신이야긴지, 정말 그런건진 모르겠으나 저도 왠만하면 잡은것은 다 처리하고있습니다. 회도 맛있고 찜도 맛있던걸요!!! ^^;;
04.11.16. 21:59
맛동산님 잘 하셨습니다.
냉수성 어종이어서 사진을 남길때도 뜰채에 넣고 촬영을 합니다.
그러나 조사해보지 않아서 화상이 걸리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04.11.1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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