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봉정표 배스

나도배서 나도배서 1254

0

10
일요일 늦잠을 자고 점심시간이 거의 다되어 촌으로 갔습니다...
촌에서 점심을 먹기 전 외삼촌께 전화를 드리니 낚시 중이라고 하시네요...
점심은 드시고 하시라니 득달같이 달려 오셨습니다...
점심을 먹으면서 잡으셨나고 여쭈니....
안된다고 하시네요...붕어가 어딜갔는지...대낚시 하던 사람들이 붕어가 안 잡히니 릴로 배스를 한마리 잡아내더라...
이 말에 가입시더...해서 봉정(운문님이 꽝하신 곳 상류)으로 달려갔습니다...
도착해서 대낚시만 하시던 외삼촌께서 장비가 없으신 관계로 작은 릴대에 걸림이나 여러가지 등을 고려하여 스피너베이트를 드리고 간단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곧잘 캐스팅을 하시더군요...
함께한 포인트 입니다.
봉정과 황정다리 사이의 웅덩이....





이 곳에 보면 큰 비에 떠내려온 나무가 쓰러저 있는 데...좋은 포인트다 싶어 근처에 캐스팅 하시라니..걸림이 심하시다며...다른 곳으로 이동하시네요...
나무 포인트 입니다....








좋은 포인트죠...
하지면 처음 몇번의 캐스팅 과정에서 물속에 있는 나무의 크기를 파악하지 못해서 나무 오른쪽에서 채비 손실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포기 하겠습니까...나무 왼쪽으로 옮겨 캐스팅.....아 또 걸렸네...하는데  느낌이 다르군요...
이놈이 올라와 주네요..많이 발버둥을 쳐서 흙이 점 묻었습니다..
크기는 이래도 힘은 장사였습니다....





이 포인트에서는 여러번의 입질은 있었느나 감감 무소식....
첫번째 포인트와 연결된 다른 웅덩이로 이동하여 바로 입질을 받습니다...아주 째깐한 놈으로...





이곳에서도 여러번의 캐스팅이 있었으나...소식이 감감하여 두번째 잡은 포인트의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여 열심히 캐스팅......
아래 사진과 같이 그림은 좋습니다....







이곳에소 저는 입질한 번 못 받았습니다...
앞 포인트에서 3짜와 2짜 가 전부입니다.......
그런데...링대로 열심히 캐스팅 중이시던 외삼촌께서 와~~~~합니다...
옆에서 보니 웅덩이에 물결이 일면서 가장자리 수초를 휘감은 것 같네요...
그래도 기다림 없이 그대로 릴링하시는 외삼촌....저를 보시면서 한 마디 하십니다.
걱정하지마라 원줄 5호다...안 끊어진다 하시면서 결국에는 랜딩시키시네요...
크기를 보니 4짜 후반에서 5짜에 근접하는 사이즈입니다.....[굳]
배싱을 처음 하시면서 이런걸 잡으시다니.........................[헉]
일단은 제가 잡고 기념좔영...[부끄]





당사자인 외삼촌.....기념촬영입니다...





마지막으로 외삼촌께서 드시다길래 살림망에 넣기전 웅덩이 옆에 버려진 말통위에 높고 촬영한 것입니다...





봉정권에는 전반적으로 물색이 맑으면 배스뿐만 아니라 붕어도 잘 낚이지 않습니다.
어제는 물색이 맑지도 않고 그렇다고 탁하지도 않은 상태여서 사람도 물고기를 쉽게 볼 수 없고 물고기도 사람을 쉽게 볼 수 없는 정도여서 손맛을 본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 이후 처음으로 봉정에서 배스를 잡은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집으로 와서 외삼촌께 여러종류의 웜과 바늘,,,,등을 조금씩 드렸습니다...
앞으로 붕어 대신 배스낚시를 하시는 날이 더 많지 않을 까 합니다...
늦은 가을이나 겨울에도 자주 방문할 수 있을 것 같네요...[미소]
신고공유스크랩
10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이번 조행에 외삼촌께서도 중독 되시는거 아닐런지 ㅋㅋ
아마도?[궁금]
04.11.22. 10:33
profile image
빵빵하니 아주 실한놈으로 좋습니다.
낚시도 도박과 같습니다. 처음하면 큰놈이 물어주다가 조금더 하면 맨날꽝...
한명더 중증으로 치달을실까 걱정입니다.ㅋㅋㅋ
04.11.22. 10:57
나도 배스님 큰일났습니다.....어쩌자고 삼촌을 중독시키셨나요............[씨익]
나중에는 아예 낚시대랑 장비를 강탈당하시면 어쩌려고,,,,,,,,,,,,[헉]
04.11.22. 11:39
수고하셧습니다...^^ 볕은 따뜻한데 수온은 마니 차더라구요...
04.11.22. 11:46
좋으셔겠어요.
전 어제 꽝이였습니다.
이제 내년을 기약해야겠습니다.
04.11.22. 11:56
profile image
여기는 지난번 제가 간 직벽에서 철교쪽인듯 보이네요..

수심이 없어 보트 진입이 힘들어서
직벽초입까지만 공략했었는데
배스가 있군요....

나중에 한번 가보겠습니다[꾸벅]
04.11.22. 11:58
goldworm
봉정교가 어딘가 찾아봤더니 영천에서 약간 하류지점이네요.
새로운 포인트 소개 감사합니다. [꽃]
04.11.22. 12:03
뜬구름
배스중독 한번 걸리면 약도 없다던데..[미소]

영천권에는 아직 한번도 간적이 없는데
언젠가 한번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04.11.22. 13:24
외삼촌님의 흐뭇해 하시는 표정이..벌써 중독 초기에 접어 드신것 같습니다..ㅎㅎ
04.11.22. 13:39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채은아빠님, 중증님, 타피님, 탑워터뽕님, 미니배스님, 운문님, 골드웜님, 뜬구름님, 소화아빠김도형님 감사합니다....[굳]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낚시하세요...
[배스]복도 많이 받으시길...[씨익]
04.11.22. 18:3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강천교...조행기..........
    강천교 짱이예요 30cm정도로 계속 나와요....15cm씨알도 많이 나옵니다... 10마리 정도 했습니다
  • 오늘 새벽기도에서 주신 말씀중에 한 구절입니다.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그 사람을 더럽게 한다 라는 말씀인데요.. 참으로 공감하는 말씀 같습니...
  • 만운지...
    지난 일요일 아침 느즈막히 예천에 있는 처가집으로 향합니다. 도착하니 오후 2시경... 도망 가다시피 만운지로 바로 달려 갔지요.[씨익] 도착하니 보슬비가 내리고 무너미쪽으로는 물이 넘치는 만수위이고 물색은 뿌...
  • 청도 유등교 2009.06.23.짬낚시
    ||0||0안녕하세요 조행기 첨 올립니다 컴맹이라 사진이 올라가질지 모르겠네요 제가 발목이 부러져 한달병원신세 지다가 22일 드디어 깁스풀고 목발신세 만 좀 지고 다닙니다 그래서 집에서 잠깐 짬낚시 하러 청도로 ...
  • 質대신 量이다.
    배스솔니비 조회 272507.08.18.23:30
    07.08.18.
    오랫 동안 가보지 못했던 곳으로 가봅니다. 그래봐야 워킹족이 갈 곳은 정해져 있고..... 그래도 워킹덕분에, 대낮에도 그늘아래서 캐스팅할 수있는 장소를 보아두었기에 벌건 대낮에 물통하나, 수건하나, 로드하나 ...
  • 잠시 잠수함을 떠나봅니다.
    더운여름 건강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신동지 오짜
    ||0||0안녕하세요 태권입니다 어제저녁 친구랑 신동지다녀왔습니다 퇴근하니 친구넘이 집에와서 기다리네요 저녁먹고 신동지로 고고싱 도착하니 바람이 장난아니게 부네요 한참동안 입질도없고 해서 버드나무아래로 ...
  • 덕가지,,,
    덕가지,,, 어제는 문경에 업무 차 들렸다가,,, 지평지를 네비에 입력하다는 것이 덕가지 주소를 입력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덕가지 구경을 잘했습니다.[헤헤] 요즘 배서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대...
  • 금호강 강물따라 #1
    ||1날이 따사해지면서 부터 왕복 20km 정도 되는 거리를 자전거로 출퇴근 하고 있는데, 낚시인이 어디 가겠나요? 조금 편한 길로 다니면 되지만, 새로운 포인트를 찾는다는 핑계로 늘 금호강 둑길로 다니고 있습니다....
  • 고령교, 감기몸살배스
    고령교 상류 직벽쪽에서 드디어 면꽝했습니다. 루어는 며칠전에 보여드린 골드웜표 미니(키세스) 러버지그, 1/4온스. 감기몸살 걸린걸 위로라도 하듯이 물어주더군요. 몸상태를 고려해서 좀 일찍은 4시경 배를 접는데...
  • "집부근댐" 대청
    제가 잡은 마릿수는 총 네마리정도 됩니다. 오늘 사용한 주 채비는 크랭크&미노우 80%, 스피너15%, 러버지그 5% 정도의 비율입니다. 그리고 동영상도 준비했습니다. 마지막에 "보물을 싣고 귀환..." 이라는 영상에 종...
  • 옥계 외국인 전용단지 다녀왔습니다.[3/22]
    간만에 외국인 단지에 다녀왔습니다. 꼭 한곳에 필받으면 거기만 가게되는게 참 거슷하네요[하하] 지난번 키퍼님의 금전교사진을 보고 한동안 그동네로 마실 댕기다. 지난 토요일 간만에 외국인 단지 다리아래쪽으로 ...
  • 새선수 영입기념 보팅
    ||1기존에 가지고 있던 민코타 30이 맛이 가서 도도 에이젠트로 통해 파워드라이브40으로 새선수를 영입했습니다. EVE235보트에 장착하기에는 샤프트 길이가 너무 길어 샤프트를 약30센티정도 잘라내고 보트에 장착해...
  • 수혁이도 잡았다!!
    ||0||02009년 5월 2일 기념 할일이 생겼다. 처가에 내려가서 늦은 점심을 먹고 나니 서울에서 오랜만에 내려온 처제가 "형부 낚시가요" 콜~~~ 와이프 처제 아들두녀석... 그렇게 해창만으로 고~고~ 낚시대 7대를 내려...
  • 강물이흐르니 저도흐릅니다.
    참으로 막막합니다. 어디서부터더듬어야할지몰라 그냥삼랑진철교까지내려가봅니다. 철교근처에서 보트가 올라오던데 부상활주하더군요.아마도 대구에서오신분같았습니다. 제엔진은 야마하4마력인데, 먼거리이동할려면...
  • 오후 잠깐 한수
    오늘 오전 동촌에서 낚시대회 한다기에 구경삼아 바람도 쏘일겸 갔드니 참가인원이 한160 여명정도된다고 하드라구요 쏘가리도 나오고 배스도 나오고 울산서 참가한 배서는 내가보는 앞에서눈 짐작으로 5짜가넘는 배...
  • 꽃밭 다녀 왔어요..
    안녕 하세요[꾸벅] 5일 정도 꽝 만 하다가 지난 토요일 비가 오는 와중에도 귀신에 홀린듯[헉] 꽃밭으로 비옷 챙기고 나갔습니다.. 금호 식당앞 곳부리 지형에서 첫 케스팅 ..약간 입질에 약간 먼가가 끌려 나옵니다 ...
  • 보고서...토요일,일요일 조행
    ||1지난 토요일 엄청난 바람으로 바람을 영향을 덜 받는곳이 어딜까 고민하다가 작원양수장 옆의 깐촌수로로 달려갔습니다. 도착하니 날씨도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 보트를 펼까 고민하다가 워킹을 하기로 결심하고 ...
  • [신갈수문]오랫만에 손맛 보네요..
    약간의 술기운으로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 새벽일찍 눈이 떠지네요. 시간을 보니 4:30.. 앞 전 고풍지 보팅에 꽝치는 바람에 손맛 본지도 오래고....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신갈 수문으로 달려 갑니다. 도착하니 오...
  • 느림의 미학..
    추석 다음날 근질거리는 몸을 어찌하지 못하고 집 앞의 강에 배를 띄워 봅니다. 오늘 사용할 배는 짱구아빠님의 자작 배. 11피트에 4 마력 엔진을 건 배스보트이지요. 얼마 전엔 자작으로 트레일러까지 만든 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