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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저렴한 지그스피너와 4짜

goldworm 6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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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빈양수장, 금호강 세천산불초소 다녀왔습니다.

하빈양수장은 왜관에서 하빈방향으로 강을 따라가는 도로, 아마 67번 국도일겁니다.
그리고 쭉 가면 금남을 지나고, 도로공사중인 하빈고개를 넘어갑니다.

제가 금호강 세천쪽을 갈대 주로 애용하는 코스였는데, 얼마전 운문님이 적극 추천해주신 기억을 되살려 들어가봤습니다.







하빈양수장 전경

양수장 아래로 내려가보니 서리가 내려있고, 땅이 얼어있었습니다. 수온을 재보니 7도. [헉]
아침햇살이 산에 가려있어서 그런지 더욱 춥게 느껴졌습니다.

수량은 그다지 많아 보이질않는데, 물속에 잠긴나무들이 좀 보입니다. 그리고 저 멀리 하류로 돌무더기가 보였는데...

잠시 스피너로 긁어보다가, 내년봄에 땅콩으로 탐색해볼것을 기약하며 발길을 금호강으로 돌렸습니다.






산불초소 전경

제방입구쪽에 공사 한다는 이야기가 생각나, 삼거리에서 산불초소 사이에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쭉 걸어올라가 산불초소 아래쪽에서 제방쪽을 바라보고 찍은 전경입니다.
크레인과 포크레인이 제방입구부터 가로막고 제방보강공사를 진행중이었습니다.

물색은 탁한색, 솔직히 낚시할맘이 사라질만큼 누리끼리하면서 탁한색이었습니다.
수온은 10도.






저렴한 지그스피너

* 철사길이 : 위쪽암 길이 35mm, 아래쪽암 길이 45mm


* 도래 : 낚시골에서 구입한 3천원에 25개짜리입니다.
※ http://www.anglertown.com/ttmall/mall.cgi?skin=view&goods_code=780&category_code=81

위 링크로 들어가서 3번째 있는 제품입니다. 바로위의 나선고리는 이물질이 잘 끼어서 별로 비추천입니다.
스피너베이트도 저렴하게 만든다면 이 도래를 추천합니다.
저속에도 비교적 잘 돌고, 폴링시에도 그럭저럭 괜찮은 회전력을 보여줍니다.


* 지그헤드 : 루어샾에서 구입한 3/8온스에 바늘크기는 2/0입니다.
※ http://www.lureshop.co.kr/technote/read.cgi?board=shopping_jig&y_number=21&nnew=2

바늘이 녹이 잘슨다는 단점이 있는데, WD를 가끔 뿌려두면 녹이 슬지 않습니다. 베이트용으로는 1/4 ~ 3/8 온스 지그헤드를 스피닝용으로는 1/8온스정도가 적당합니다.


* 블레이드 : 지난번에 카벨라스에서 운문님이 공구해주신 것으로 4호 콜로라도 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좀더 저렴하게 만드려면 자작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깡통 두꺼운것이나 함석등이 좋습니다.
그러고보니 울산의 스나이퍼님께 선물받은 함석 블레이드들이 잔뜩 대기중이었네요. [흐뭇]


* 스커트 : 간편하게 하려면 지그헤드에 프로배스존 더블테일이나 트리플테일, 아니면 그럽웜 등을 트레일러로 끼우면 됩니다.
좀더 저렴하게 하려면 지그헤드에 공구스커트를 묶어줍니다.


사진처럼 제작했을때 대략 가격을 뽑아보면 ...
도래 100원, 지그헤드 270원, 블레이드는 대략 150원정도?,  스커트와 철사는 합쳐서 100원정도로 잡고, 합하면 600원정도 됩니다.

600원이면 정말 푸근하게 바닥 박박 긁을수 있는 스피너가 탄생합니다. [흐뭇]
참고로 이카웜하나가 천원입니다.

이러다가 조구회사 다망하지...... [배째][외면]







에이 또~ [흐뭇]

삼포도래에 힐더브랜트 인디애나 3호 블레이드, 1/4지그헤드에 프로배스존 더블테일웜을 끼운 지그스피너로 쭉 긁으며 들어가다가 그만 밑걸림에 뚝 ...
도래랑 블레이드만 합쳐도 4천원은 넘는군요. [슬퍼]

그래서 위에 등장한 저렴한 지그스피너를 다시 끼우고 돌무더기 연안쪽을 긁었습니다.
여러번 그렇게 긁으며 내려가다가 턱~~~!!!
그랬습니다. 깜님의 에이또~! 를 또 만났습니다. [흐뭇]

멀리 캐스팅해서 30미터정도의 거리에서 히트되어 힘쓰는게 보통이 넘더군요.
한참 힘을 쓰며 얼굴을 안보여주길래 혹시 오짜가 아닐까 기대를 했는데, 4짜였습니다.
대략 40중반은 넘길듯 합니다.







지난번에도 연안탐색의 중요성을 이야기한적 있었는데, 이렇게 돌무더기가 흘러내린곳에서는 연안이 가장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다시 주차장 아래쪽으로 이동해서 스피너로 바닥긁기를 한참 해보다가, 4짜한마리의 조과로 아쉬움을 달래며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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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또 4짜[외면].....
효과 면에서 보면 600원짜리 지그 스피너로 잡은 것이니.....
가격 대비 배스 사이즈로 볼때는 최고의 조과 이군요[씨익]....
04.12.01. 13:36
배스렉카
오호~ 복장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멋있습니다...
올 겨울은 포근하고,,비가 많다고 하니.... 기대를 한번 해 봐야 겠습니다....
날 한번 잡아야 겠네요,,, 그나저나...베이트릴이 없어서,,한동안 스피닝과
정을 쌓아야 겠습니다.....
04.12.01. 13:44
goldworm
아침 10시경인데도 춥더군요. 그래서 겨울잠바 입었습니다.
바지는 속에 체육복 그위에 군복바지입어서 두벌입니다.
04.12.01. 13:51
그 많은 루어중에 손이 잘 안가던게 지그스피너였는데..
골드웜님 조행을 보고 다시한번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스도 자~알 생겼네요..ㅋㅋ
[굳]
04.12.01. 13:59
profile image
스나이퍼다[사랑해]

전 오늘 사실 무태교밑에 아침 7시20분즘 가서 8시에 철수해
라떼르빵집에 들려 모닝커피 한잔하고 왔습니다...

조과요...

물어보는 사람 나쁜 사람[울음][울음][울음]
04.12.01. 14:25
profile image
저도 낚시용 복장 장만 해야 겠습니다..
나름대로 복장이 있으면 좋을 것 같더군요..
장화도...
아 언제 장만하나...
4짜 튼실하니 좋습니다...
골드웜님은 나가시면 잡으시네요..[씨익][흥]
04.12.01. 14:29
골드웜님 덕분에 좀 살것 같습니다.
요즘 배스 본지가 넘 오래되서[울음]
에이 또 그녀석 깜님이 안가시니까 방심하다 골드웜님께 당했군요~
04.12.01. 14:52
전형사
역시 골드웜님은....[굳]
카고...골드웜님복장 주민들이 잘못보면...무장0비로 착각
하지않을까...걱정됩니다....[씨익]
04.12.01. 16:06
골드웜님 대단하세요 저는 요즘 손가락이 시려워서 스피너 종류 안쓰는데

정신차리고 다시 시작 해야겠습니다 오늘 광주호 다녀왔는데 다운샷에 입질 한번 받은게 끝입니다 ㅜ.ㅜ 조만간에 무기점검을 하고 총알 보충한다음에 다시한번 전투에 나가야겠습니다 !!
04.12.01. 16:48
방금 루어샾에서 쇼다운 블레이드 베이트 주문했습니다 더불어 피라인 10파운드도 주문했습니다 이제 총알은 빵빵 하니 배스들 사격하러 가야겠습니다 다죽었으 ㅡ,ㅡ
04.12.01. 18:46
뜬구름
그 도래 저도 쓰고 있는데 좋은거 같습니다.[미소]
근데 골드웜님 패션이 녹색에서 검정으로 바뀌셨네요[깜짝]
배스, 지그스피너, 골드웜님 패션 전부 멋집니다.
04.12.01. 22:51
초심
그놈 튼실하니 손맛 좋겠습니다.
일요일 낙동강 갔다오니 몸살이 나더군요..
04.12.01. 23:08
에이 또~?[미소]
셀프샷 멋지게 나왔습니다. 자세 좋습니다[씨익]
04.12.02. 09:25
에이 또 4짜네요...[깜짝] [외면]
04.12.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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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꽝 쳤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깜님의 예방침 때문에 이넘들이 면역이 생긴 것 같습니다.. 아~우~~~(사실 어제 벼루고 갔었는데..) 그런데, 같이 간 우진씨는 4짜 두마리나.. 결론은 제 내공 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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