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깜.'s 신년 첫 배스

권수일(깜) 권수일(깜) 1391

0

11


||0||02005년 첫 배스였습니다. 때깔도 곱고... 참~ 벅차더이다~ ㅋㅋ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2005년 01월 28일 금요일
======================


금요일 번개늪을 다녀왔습니다.

기상예보를 보니... 토요일, 일요일은 날이 추워지고 흐린다고 하니... 금요일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금요일 오후를 대비해서 목요일 야간과 금요일 새벽에 해야할 일을 최대한 마무리하려

하다가 새벽 6시가 되어서 잠이 들었습니다. 일어나니 10시... 대충 씻고 사정얘기하고 출근준비...

밤새워 해놓은 일을 보내주고... 전화로 얼추 마무리를 짓습니다.

출근길... 오후 햇살이 너무 따사롭습니다.

마음은 직장인데... 몸은 벌써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씨익]


번개늪 도착...

어디서 많이 뵌 분이 계십니다. 타피+1님 일행이십니다. ㅎㅎ

방금 전에 오셨다고 하네요.





제방쪽 좌대 수초 지역 포인트에서 작년 마릿수 재미를 보셔서 그런지... 그쪽에서 두분 다정히

루어를 날리고 계십니다. 보기 좋죠? [굳]





저도 합세하여 수초 주변을 뒤졌지만... 입질 획득에 실패합니다.

수온은 4~5도... 햇볓은 쨍쩅... 바람도 없고... 상황은 좋아보였는데...

날이 추웠을때 수초 주변이 꽁꽁 얼었던것을 보았었는데... 그때 배스가 빠져서 아직 안 붙은건지...

입질 조차 못 받았습니다. 그쪽에서 40분정도 날리다 산장앞 양지바른 곳을 공략할 요량으로

진입하려 하였으나... [헉]





얼음길이 제 앞길을 가로 막습니다.

'아~ 우찌 이노무 얼음들이 내인생에 태클을 거는거시여~' [울음][울음][울음]

배를 뒤로 하고 노를 빼서 후진 1단 넣구 노로 얼음을 깨트리며 진입합니다.

그리 길지 않은 상황이였구... 얼음도 다행이 1cm이하라 금방 제압이 되더이다...


산장앞 수초지역쪽에서도 전혀 입질을 못 받습니다.

'워매~ 우짜스까나? 오늘도 꽝치는거 아녀?'

다시 조금더 상류쪽으로 이동... 경운기 포인트 쪽으로 이동...

약한 입질 한번 받았는데...

담부턴 응답이 없습니다.


최고상류 웅덩이 포인트... 지난번 골드웜님과 번개늪 보팅에서 마릿수로 나와주었던 포인트 입니다.

스왐프크롤러 그린 펌프킨 네꼬 채비후 캐스팅...

입질 왔지만... 훅셑 실패...

'오케~ 왔어왔어~'

드디어 찾았다...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위드가드가 있는 네꼬 바늘을 사용했었는데... 바로 위드가드가 없는 다운샷 바늘로 교체하고


다시 캐스팅...

약한 입질감...

인정사정 보지 않고 감으면서 후킹...

'오~~~~~~~~~~~ 예쓰 !!!'

드디어... 감동입니다. 놈의 얼굴과 인사를 나눕니다. [푸하하][푸하하][푸하하]





번개늪에서 풀고 맙니다.

배스신의 노여움이 드디어 풀린것 같습니다. [푸하하]

조만간 동서와 함께... 아이스박스 한번 다시 출격해야겠습니다.

다음번엔 좀더 다양한 요리를 접해봐야죠? ㅋㅋ


한마리 터지고 나이... 슬슬 터집니다.

씨알은 굵진 않지만... 간만의 손맛이라... 황송합니다.





황금배스까정 나와주네요... [씨익]

그런데... 시간을 보니... 벌써 5시가 넘었습니다.

'왜 이제서야 터지냐?'

꾸준히 잡아 올립니다.

후배녀석님께 받은 로드엔 지그헤드 청색 펄들어간 그럽웜 세팅...

그 로드도 마수걸이 합니다.

액션이 미디움라이트라 손맛또한 좋습니다.

후배녀석님 감사합니다. [꾸벅]





35cm... 35가 넘으니 셀프샷 한번 들어가야죠?

역시 건방진 모습입니다. [사악][사악][사악]











역시 35cm... 셀프샷 한번 더... [씨익]





저녁놀이 져도 잡고...





어두워 져도 잡고...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그러다 문득... 아까 쇄빙선이 된 저의 보트를 생각해 보니... [헉] 걱정이 됩니다.

주위는 칠흑같은 어둠... 정적...

후레쉬도 없는데...

아쉽지만 철수합니다.

어둠속에서 얼음주변을 타고 아까 가로질럿던 곳을 겨우찾아...

다시 쇄빙선이 되어 무사히 제방으로 귀환하였습니다.


그날 저녁엔 손가락을 코에 대고 잠이 들었습니다. [씨익]



2005년 01월 29일 토요일 with 골드웜
=================================


전날 음주탓에 늦잠을 잤습니다.

골드웜님의 전화에 잠에서 깨어 약속을 잡습니다.

남쪽 탐사...

우린 바로 콜이죠~ [씨익]

약속지인 영산의 홍천뚝배기집...

학교때 밤새 술마시고 당구치고 포카치고 사기치고.,,, 어~ 사기는 아니구나...

암튼 그런날 다음날엔 항상 학교앞 홍천뚝배기집을 찾았더랬죠...

굵직한 깍두기와 매운 고추... 홍천뚝배기의 자랑이죠... [씨익]

역시 맛있게 한그릇 뚝딱하고 음주 뒷날이라 속을 좀 비워주고... 출발했습니다.

일단은 워킹으로 포인트 탐사...

이하 조행기는 골드웜님의 조행기로 대신합니다. [씨익]

저는 그날 찍은 사진들로 때우죠... ㅋㅋ

















그날 친 파도의 모습입니다. 그땐 더 강하게 느껴졌는데...

화면에 제대로 표현이 안된것 같습니다.




이상 즐거운 조행이였습니다.


그럼... 휘버덕~

                     깜.

신고공유스크랩
11
[울음]
앗싸...1등이다....

깜님의 염장 조행기가 다시 올라옵니다...
추우신데 고생하셨겠어요...
보팅 실력도 많이 나아지셨는거 같네요..

추운데 몸도 살피시고,,,,
전 어제 운동장에서 삼계탕에 막걸리 먹으면서
공차고 놀았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05.01.31. 10:07
profile image
1월 28일 첫[배스]를 하셨네요..
한번더 축하합니다[꽃][굳]
골드웜님은 의자를 새로 튜닝(?)하신 것 같네요..
원래 있던 건가요[생각중]
05.01.31. 10:09
벌써부터 05년 [배스] 사냥 게시입니까???

부럽네요... 저도 빨리 잡고 싶네여....

이쁜[배스] 잘봤습니다..
05.01.31. 10:41
겨울배스 손맛 본게 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부럽네요^^
아 ~~~ 어서 빨리 따뜻한 봄이 왔으면.....
축하드립니다
05.01.31. 11:11
저도 어제 [배스] 봤습니다.. 옆 분이 낚으신거 구경만...[슬퍼]
이번주 금욜에 드디어 창원 갑니다.. 설 연휴는 담주지만.. 미리 가서 낚시 하려구요..ㅎㅎ 이번엔 꼭 올해 첫배스 해야할텐데..^^;
05.01.31. 11:58
와.. 추운날씨에... 손맛 보셨으니 좋으시겠습니다.
골드웜님 동상 때문에 왠만해선 움직이지 않으실줄 알았더니..
역시나...
손맛의 그리움엔 장사 없습니다. [씨익]
05.01.31. 12:00
깜님 저는 둑에서 꽝.................[슬퍼] 산장앞에 가서 깜님 찾아보며 다시 1시간 동안 던져보았지만 역시나 꽝.........[슬퍼]...
땡땡이치고 ,,번개늪을 가서 벌받았나 봅니다
05.01.31. 13:06
뜬구름
축하드립니다. 선배님[씨익]
제가 배스신 노여움 푸시라고 기도좀 했습니다.ㅋㅋ
근데 기도가 좀 강했나 봅니다. 마리수까지 [헤헤]
05.01.31. 13:22
mk


축하합니다[꽃]

깨끗한 곳에서 잡으시니 기분도 상쾌하지예?

나는 똥통에서만 신년배스를 잡다 봉께 늘 어지러버요[어질]
그 놈의 똥까스가 보름정도 효과가 있어요.
05.01.31. 14:16
아따 축하드립니다.....[꽃]

깜님 이제 5짜 잡을 일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골드윔님 낚시하는 모습을 본것 같습니다....
한동안 게임에 빠져 계시더만 이제 슬슬 시작하는가 보군요....[미소]


05.01.31. 15:08
goldworm
의자는 전과 똑같습니다. [미소]

저날 바람이 얼마나 쎄던지 뒤통수에 짧은 머리가 날리는게 보이네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랜만에 배스와의 만남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미소]
05.01.31. 21:3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7월 17일 제헌절.. 딸기나무랑 사귄지 8년째 되는날.... 기념으로 아침에 '트랜스포머' 영화 한편보고 오디오맨님 가게 갔다가 창녕에 있는 달배님 빵집으로 출발.... 딸기랑 같이 낚시한것도 송전 갔다오고 처음인것...
  • 누구 누구 꽝 조행기 !!
    *********** 오늘의 주요 채비 꿈틀이 와끼 [전구] ************** [테이블시작1]일 시 : 2007년 7월16일 제헌절 이브! 날 씨 : 바람 태풍수준, 기습적인 비.. 그러나 햇볕은 없다는거 !! 수 온 : 전체적 24도 유지.....
  • 안동 7/17일
    가야지.... 그럼 비도 오는데..... 그래도 가야지 안개도 꼈는데.... 금방 사라지겠지 담배 한대 물고 혼자서 묻고 혼자 답하다 떠납니다. 안동으로 춘천에서 안동까지의 3시간. 수많은 생각과 상념들이 다가왔다가 ...
  • 배스 위치와 활성도
    얼마전에 올린 배스와 매복에 대한 글과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요즘 책 한권을 읽고 있는데,,,,복습 겸 해서 정리하다가 쓸만한것 같아서 올립니다. 커버 (수몰나무, 수초, 바위 등) 기준으로 배스가 어디에 ...
  • 배스박진헌 조회 173507.07.19.23:02
    07.07.19.
    요번주 왠지 모르게 바쁜일이 생겨 이제서야 지난주 안동 조행기를 올립니다. 아침 이른 시간에 탑워터에 큰놈이 입질을 해줍니다. 별로 크지도 않은 배스를 물칸에 담아서 멀리있는 저를 찾아와서 자꾸 사진을 찍어 ...
  • 배스짱구 조회 180007.07.20.20:59
    07.07.20.
    안녕하세요 짱구 입니다. 그간 한장씩 찍었던 사진입니다. 짱구 일파입니다. 대청호에서 잡은 배스들... 이번에 새로 가입한 순돌이 성..루어낚시 4번째만에 잡은 배스들.. 가장 최근에 손맛만 보여준 놈입니다. 허접...
  • 잠자리 날다...
    안녕하십니까... 순금미노우입니다... 메인은 신동지에서 찍은 왕잠자리인데... 날개가 펴지지 않아 못날고 있더군요... 처음에는 날개를 말리는것인줄 알았는데... 낚시가 끝날동안 그대로 있습니다... 힘차게 날아...
  • 아늑한 고풍지를 다녀 왔습니다
    일 시 : 2007년 7월21일 토요일 새벽 장 소 : 서산에 있는 작은 저수지- 고풍지 날 씨 : 비가 왔다 안왔다 .... 해가 뜨고는 구름많음 수 온 : 수온계가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적당히 따뜻했습니다 채 비 : 푸른아침...
  • 큰맘먹고 안동으로떠났지만 안좋다는이야기에 발만찍고다시 파로호캠핑을갑니다. 몸은피곤으로 가득하지만 출조길은 언제나 잡념을없에주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아침공기마시며 구만리선착장에서 시작합니다. 파로호...
  • 안동말고 파라호
    어렵사리준비한 트레일러??트럭 안동을뒤로하고 어렵사라구한 1톤 트레일러에?? 배를싵고 파로호로 출발 탑워터를이용 첫수 첫수이후 사진찎기민망한싸이즈로도배 하류로돌아와 인공수초섬에서 또 한수 역시 탑워터에...
  • 지난 토요일… 골드웜님께서 삼랑진에 침투했다는 소식을 듣고 합류 했습니다. 도착해 보니 비는 부슬부슬 오는데 낚시를 하고 계시더군요…. 안동 지겨워서 이곳으로 왔다고 하더군요…[흥]. 골드웜님과 이것저것 얘기...
  • 안녕하세요 골드웜 가족여러분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일요일이 신갈 다녀와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실 아까 오전9시정도에 글을 열심히 써서 올렸는데 자동 로그아웃 때문에[울음] 어제와 아까의 일을 기역하면...
  • 토요일 삼량진
    금요일 이슬한병에 맥주캔 몇개를 비워버렸더니. 토요일 새벽에 일어나는 알람을 그냥 꺼버리고는 다시 잠들어 버렸습니다. 7시경 겨우 일어나 아파트 입구 김밥집에서 김밥2줄 사들고 삼량진을 향해 달렸습니다. 배...
  • 신갈은 지금 녹색중
    신갈의 7월은 이렇습니다, 모든것이 블랙그린으로 탈색중 입니다,, . 새벽 5시에 신갈 하늘은 뭉게지고 있습니다, 지난 밤 오락가락 했던 일기 탓 인지 동이 터오는 하늘은 게속 아침까지 뭉게지고 있었습니다, 구름...
  • 토요일입니다. 이연님이랑 뭉쳐서 장성을 가려다, 이런 저런 핑계로 다시 신갈로 급선회합니다. 늘상 약속시간에 늦어서 선주인 밴님한테 구박을 받는터라, 금요일 저녁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새벽 4시, 신갈 관리소...
  • 예전에 올려둔 글이랑 섞어서 업그레이드 하는 글입니다... 의학에 처음 입문하면서 배우는 학문중에 하나가 해부학입니다... 일단 기본적인 구조를 알아야지 뭐든 이해가 쉬운가 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잡는 ...
  • 지난 일요일…. 일명 딸기밭이라고 하는 곳에서 대박 조행을 했습니다. 위치는 작원양수장에서 상류로 올라가면 나온는 섬안쪽 지역. 지난 토요일 골드웜님이 작원양수장쪽으로 가면서 딸기밭을 보고 조황이 어떠냐고 ...
  • (대구)팔달교 노곡교 조행기
    일단도착은 8시 30분을 조금 넘어 도착했습니다. 포인트 1. 지점으로 향했습니다.(오전8시30) 소위 부엉덤이라는 곳으로 사찰 밑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포인트가 많이 보였습니다. 이침이고 아직 입질이 뜸할 시기라 ...
  • 낙동강 (금남보) 삽질
    새벽에 일어나리라 굳은 다짐을 하고 잠들었건만 일찍 찾아온 열대야 덕분에 뒤척거리다 결국 늦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7시경 대충 씻고 집을 나서 애초 마음먹었던 낙동강 왜관 하류권인 금남보로 향했습니다. 왜관...
  • 안녕하세요 처음 쓰는 조행기입니다.......
    빨간색 - 교통편 차로 이동하는 이동경로구요 자동차 경로입니다... 파란색 - 주차 해둘수 있는 곳입니다.. 조행기 처음올리는거라 부족한점 많아도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요....[미소] 저는 대구 칠곡 부근에 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