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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작질

버즈베이트 날개 만들기

정경진 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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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으려고 폼만 잡다가 다시 얼어버린 의암호변에서... 이래저래 머리만 굴리다가
예전에 동네프로님 홈페이지에서 살펴둔 버즈베이트를 생각해 봤습니다.
그냥 있는 재료만 가지고 뚝딱거린 것이라... [부끄] 별다른 건 없습니다만, 이 추운 날 집에서 혹은 책상 앞에서 심심한 분들께 손맛 [궁금] 이라도 함께 보시자고... [씨익]

재료는 0.8mm 정도의 알루미늄 판입니다.
Visio로  날개 모양을 그려 출력한 후에, 알미늄판에 붙이고 함석가위로 오려냈습니다.
구멍은 와이어가 통과할 양쪽 끝은 1mm, 가운데는 2.5mm 드릴로 네개의 구멍을 뚫은 후 니퍼로 연결하고, 줄로 갈아냈습니다.



회전을 위해 날개를 굽힌 모양을 모습입니다.



잘 도는지 시험해 봤습니다.
아직 몸체는 아니 만들었으니, 스피너베이트 몸체로 만들어둔 데가 끼워 보았지요.
입으로 살짝 불어도 무쟈~ 잘 돌아갑니다. [흐뭇]



날개 만들기에 사용한 재료와 공구입니다.



날 잡아서 날개 공장 한번 돌리고, 몸뚱이도 넉넉하게 준비해 볼 생각입니다.
이번에 동행님께서 수고해 주신 비드가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씨익]

참, 기왕에 올린 거, 여러가지 버즈베이트 사진도 함께 올립니다.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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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이것도 좋은 아이디어군요...
깔끔하니 잘 만드셨네요..[굳]
저도 짝퉁을 시도 해 봐야 겟습니다.[미소]
05.02.01. 15:32
건달배스
알루미늄판 또 구해야겠네요
북성님 잘보셧죠
부탁드립니다
써비스로 버즈 만들어 드릴께요 ㅎㅎㅎ
05.02.01. 15:55
profile image
버즈베이트 브레이드 윗뿐 아니라 아래에도
구슬을 넣으면 더 좋겠지요..
특히 아래위에는 황동비드가 좋은데.....

요즘 하드베이트 몰드만든다고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생각보다 어렵군요....
05.02.01. 16:50
[굳] "기성품 저리가라!!" 입니다!!
저도 요즘 자작에 눈을 돌린터라... 정말 멋집니다. ^^;
구리판이나 알미늄판은 철물점에서 구할 수 있나요? 저희동네에는 없던데...ㅜㅡ
05.02.01. 17:27
키퍼
알미늄판이 생각보다 잘 않잘릴텐데 잘만드셨습니다.[굳]
버즈베이트 블레이드의 날개 부분은 최대한 크게 만들어 주시는게
아마 필드에서 사용하시기에 좋을껍니다.

날개가 작으면 수면에 띄우기 위래 빠른 릴링을 해줘야 하지만
크기가 크면 천천히 릴링을 해줘도 되어서 여유있게 운용을 하실수 있습니다.[미소]
05.02.01. 17:32
goldworm
정말 손재주가 탁월하십니다. 어떻게하면 나도 저렇게 깔끔하게 만들수 있을까... [생각중][하하]
05.02.01. 17:36
알류미늄판이 아니면 안되나요?
양철, 깡통.. ^^ 같은걸로 만들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05.02.01. 18:16
mk


나도 버즈 날개 맹글어야쥐!!!
탑 뽀~옹을 위로 올려 놓고...

그런데 경진님!

형광등 갓은 몇 mm쯤 되능교?
지금 집에 달린 거 뜯어뿌구로요.

허~ 참!
요번 겨울은 억수로 바뿌네 =3 =3 =3 =3 =3 =3 =3
05.02.01. 22:09
정경진 글쓴이
[헉] 형광등 갓...
버즈 날개는 일단 가벼운 재료로 만드시는 것이 아무래도 나을 듯 싶습니다.
리트리브 시의 균형을 생각해서 말이지요...
형광등 갓이 적당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궁금]
알미늄판은 1mm정도면 가공하기 무척 힘듭니다. 제가 사용한 0.8mm도 8개 오리고 나니 손이 아프더군요... [울음]
05.02.01. 22:31
동네프로
제목 : 동네프로 홈페이지 출두 명령서
수신 : 정경진님
참조 : goldworm님
발신 : 열받은 동네프로

귀하는 동네프로의 홈페이지에서 본 내용을 가지고 이곳에서 너무나 많은 회원분들에게 인기를 끌어 이에 무척이나 열 받아 다음과 같이 출두를 명합니다.

------- 다음 -------
하나. 매일 동네프로 홈페이지에 1일 1개의 글을 올릴 것
하나. 전화도 간혹하지 말고 자주 할 것 .끝.
05.02.02. 00:03
정경진 글쓴이
우선, [꾸벅] [꾸벅] [꾸벅] [꾸벅] [꾸벅] [꾸벅] X [꾸벅] ..
그래서 맨 첫머리에 동네프로님 댁이라고 밝혀두었는데... 동네프로님 댁에 올릴 건 따로 준비하고 있답니다. 흑흑...
내일 서울 가서 연락 드릴께요. [씨익]
05.02.02. 01:11
블래이드방식이 기성품이랑 좀다른거 같네요...

더잘돌것 같습니다...^^*

골드웜 식구들은 정말 손재주가 넘 대단하세요...

질투날정도로...ㅡㅡ;'
05.02.02. 14:25
갑자기 생각난건데...

깡통 음료수 캔도 괜찮을거 같은데...

구부러진것만 핀다면 예전에 일할때 깡통 자르더 기억이...
05.02.02. 14:27
정경진 글쓴이
오늘 동네프로님께 또 다른 노하우를 전수 받았습니다. [씨익]
연습해 보고 완성품으로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동프님 감사합니다 [꾸벅]
05.02.02. 21:16
동네프로
천기누설은 곧 ...[뜨아] -> [기절]
기다립니다. [하하]
05.02.02. 22:05
mk

오이야님! 안녕하세요?

음료수 캔은 너무 약하지 않을까요?
05.02.02. 22:24
키퍼
음료수캔 중에서 캔커피 종류가 두께가 그나마 좀 두꺼웠던것 같습니다.
아니면 햄종류가 들어가 있는 사각형의....하지만 잘못 고르면 녹이스는 것도 있습니다.

알미늄판은 화방쪽에 미술용품으로 판매하는게 있다고 들었는데
채은아빠님께서 잘 아실듯합니다.[씨익]
05.02.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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