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올해 두번째 출조... 올해 첫 손맛 ^^

아거 1184

0

11
안녕하세요[꾸벅]

부산의 아거입니다. [미소]

오늘 날이 좋아서 그런지 조행기가 좀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손맛 보신 [배스] 매니아분들 모두 축하 드리구요...

저도 그저 꽝 면한 조행기 한 번 올려봅니다.

------------------------------------------------------------------------------------------

오전 10시경 서낙동강으로 출발. 저번에 꽝 조행기를 올렸던 바로 그 서낙동강 포인트 입니다.



오늘은 훅셋이라도 넣어보자!! 아자!! 날도 따뜻하고 바람도 없고 그저 신납니다.

도착해서 트렁크 열고 채비 준비하는데... 누군가 나타납니다.

" 난 또 누구라고 ^^ "  낮익은 반기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저번에 이 포인트를 알려주신 분이 먼저 와 계시더군요.

역시나 배스광! 예상은 했지만 하루종일 홀로 낚시하려다 뵙게 되니 어찌나 반갑던지...

아침부터 햇볕을 쬐고 있을 연안의 수초더미 앞으로 다운샷 채비에 캐스팅 시작!!

두번째 캐스팅에 확실한 입질!! 두둑!!!

훅셋 성공! 드디어 나도 올해 첫 배스 얼굴을 보나부다...[하하]



대충 신발로 계측... 깔창 길이가 31cm이니 대략 3짜 중반. 무조건 만족 [흐뭇]

오자마자 손맛이라니... 감동했습니다. 오늘은 이 포인트가 저를 반겨주네요.

그러나 그 후론 입질이 끊겨서 포인트 이동...



도착한 포인트는 처음 가보는 평촌수로입니다.

딱 봐도 배스좀 있게 생겼더군요. 사진 중앙우측의 맞은편 나무 아래로 캐스팅!

신기하게 여기서도 두번째 캐스팅에 두두둑!!!

아까놈보다 힘좀 씁니다. [흐뭇] 그래 이맛이야...

저만치서 캐스팅하던 일행 중 한 명이 "크다!!! " 고 외칩니다.
(아마 제 장비가 삼스핀 미디엄 스피닝대라 그렇게 보였나봅니다.)

바늘털이 할 때 보니 씨알은 역시나 3짜 중반급... 사진생략.

지난번의 올해 첫 조행에 꽝이어서 그런지 오늘 잡은 [배스] 씨알은 평범해도 기분 좋았습니다.

-------------------------------------------------------------------------------------

집에 올 때 뉴스 들어보니 내일도 날씨가 아주 맑다고 합니다.

근처 샵의 일행들은 내일 아침 장척지로 보팅 간다고 하더군요.

저는 아직 그쪽에 모르는 분이 더 많고, 다음 출조는 한 달 후에나 가능하기 때문에

그저 부러운 마음 뿐이었습니다...[울음]

어쨌건 오늘 겨우 두 수 했지만 간만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1
키퍼
발이 꽤 크시군요 3짜 중반이 작아 보이니...[씨익]
첫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꽃]
05.02.28. 21:32
mk
아거님 축하합니다!
물 냄새는 많이 맡으셨지요?

발바닥으로 재는 것 잘 배웠습니다.

그런 것도 모르고 배스 한 수 하면 억수로 바빴답니다.

....고기가 달린 줄을 적당히 풀고
....대 눕히고
....왼 손으로 줄 잡고
...손잡이 끝에 배스 꼬랑데기 맞추고
...오른 손에 디카들어 한쪽 눈 감고 찰칵!
...고기는 푸다닥....손잡이 다 베리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 ...........................................이랬는데

인자부터는
...배스 땅바닥에 "퍽!"
...배스 "찍!"
...신발 "척!"
...카메라 "찰카닥!".................................상황 끝!!!
요렇게 하면 되겠네요.

05.02.28. 22:10
아거 글쓴이
^^ 감사합니다.
아... 깔창은 신발 속 발과 닿는 부분이군요.
신발 바닥 땅과 닿는 밑창 길이가 31cm 입니다. ^^;;
05.02.28. 22:45
goldworm
그수로... 배스 좀 있게 생겼습니다. [하하]
05.02.28. 22:47
멋진 포인트에서 낚시를 즐기셨네요. 올 첫배스 축하드려요[미소]
05.03.01. 00:19
뜬구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포인트 좋습니다[침]
05.03.01. 00:55
profile image
멋지십니다. 좋으시겠습니다... 올봄이 기대 됩니다..
05.03.01. 09:26
부럽습니다,.... 전 계속 꽝치고 있늗데...올해의 첫[배스]는 언제 올런지...

암튼 부럽네요
05.03.01. 10:46
축하합니다.
한달후 배스낚시 가시는 날에는 한 20수 뽑아내세요~[씨익]
05.03.01. 21:04
profile image
축하합니다...
늦은 겨울...추운 봄같지 않은 이른 초봄에 배스를 보시다니요...[굳]
05.03.02. 09:20
profile image
다리 교각이 너무 운치있게 생겼습니다.
배스[굳]
05.03.02. 22:0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어제 ....음...그러니깐 6월6일(일) 저희 처갓집(청도)에 토요일 저녁에 갔다가 다음날(6일)새벽 6시에 바리 일어나서...(물론 차 시동 걸다가 저희 장모님 깨웠슴....^^)회사 후배랑 조인해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
  • 배스키퍼 조회 140904.06.07.09:12
    04.06.07.
    토요일 경천호 야간 침투 작전이 분대원 모집 실패로 무산되고....[울음] 일욜일 오전 애들 데리고 공원가서 놀아주고 오후에는 그냥 집에서 쉬려고 했는데 아들 친구녀석이 놀러와서 신나게 노는 바람에 집에서 탈출...
  • 세달만에 네오배스님을 만났습니다. 직장상사로서나 배싱스승님으로나 제가 무척 존경하는 분입니다.[꽃] 부산출장으로 늘 피곤하시다가 드디어 만날 기회가 있어 먼저 하빈지에서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토요일 볕이 ...
  • 어제 저녁무렵 심심하기두 하구 바람이나 쐬일겸 옥게수로 잠시 들렀습니다. 요즘은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지 포크레인이 안보이더군여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가로 내려가보니 글쎄 [뜨아] 물색이 흙탕물이 아니었슴다...
  • 늦은오후.야간 배스잡으러~[서현저수지]
    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은거라 밤에거는 잘안나왔어요.. ㅎㅎㅎ 자진은 2개인데 실제로 잡은건 3마리에요 한마리는 깜박하고 놔주면서 안찍엇어요 우선 채비는 잘보이는사진은 거음색웜 지그헤드로 잡은거구요 밑에 밤...
  • 안동호 야간침투작전
    토요일 새벽 2시 30분 초보가님과 아파트앞 주차장에서 접선. 초보가님의 땅콩보트를 제 차에 옮겨싣고 조용히 안동호로 떠났습니다. 저는 그나마 3시간정도 잠을 잤지만, 초보가님은 설레어서 한숨도 못주무셨다고 ...
  • 친구랑 9시 30분경 옥계수로 환경사업소앞에 도착 바로 현장 투입.....가기전 미리 채비는 갖추고 갔습니다. 바람도 살랑 살랑 불고 공단 업소 광고불빛만이 흐르는 옥계수로.....달님은 어디있는지.... 내려 가니 꽤...
  • 워킹낚시에서 필요한 소품들
    ○ 복장 : 아무리 더워도 긴바지와 긴소매옷으로 입어야 합니다. 바지는 건빵주머니가 달린것이 좋고, 윗옷은 면소재로 된 땀이 잘 흡수되는것이 좋습니다. 풀밭이나 질퍽한곳에 들어가려면 왕자표 만원짜리 장화를 추...
  • 전일 아침 야근 근무 마치고 오랫만에 경천호 소식도 궁금하여 바람쐬러(?) 갔다왔습니다. 도착하니까 08:30분경... 알겠지만 어제 날씨 무쟈게 더웠습니다. [태양] 그래도 전보다 물이 좀 빠져 있어 공략할 포인트는...
  • 정보백수 조회 141504.06.04.14:01
    04.06.04.
    올만에....금호대교로....함 출정했습니다. 집이 성서라...가깝기도..하고 밤낚시 하기도 편할것 같아서 원래 금호대교...밑걸림 많고, 물색 안 좋아서 잘안가는데...처남이랑, 절친한 낚시 친구랑...세명이서 9시쯤 ...
  • 옥계수로에서 엄청난 놈 때문에 장비까지 바꿨는데... 다시 안 가 볼 수 없죠... 결국 같은 자리 가 봤습니다. 진을 치고 있던 들낚꾼도 없고 뭔가 될 거 같습니다. 연안쪽 바위 근처에 배스들이 움직이던데 다 무시...
  • 배스관우 조회 166004.06.04.02:31
    04.06.04.
    오늘 처음으로 포퍼로 잡아봤습니다..[하하] 20cm조금 넘는 놈이 갑자기 퍽하며 물고가더군요.. 남들의 조행기 읽으며 정말 잡힐까 했는데 오늘확인했습니다...웜으로 잡을때 와는 또다른 느낌이더군요. 아직두 짧은 ...
  • 퇴근길에 하빈지엘 가끔 들릅니다. 어저께도 갔더랬죠. 상류쪽에선 한번도 재미를 본보던지라, 제방을 돌아 주차장 포인트엘 가게됩니다. 수초가 참 멋있습니다. 포인트는 수초 뒷부분인데, 거기까진 날릴 능력이 안...
  • 오늘 새벽 오로지
    라이징요님의 글을 읽고 오늘 새벽 바로 오로지에 확인 들어갔습니다. 일단 말씀하신 그 절벽쪽은 릴꾼들에의해 완전히 포위당한상태라 접근을 못했습니다. 아침 7시경 그곳에 걸어들어가신분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
  • 금호강조행
    배스opaleye 조회 146604.06.02.21:27
    04.06.02.
    오늘은 불로동 반대편 보에서 낚시했습니다. 뜬구름님은 꽝이였고, 저혼자 3수 했네요 [헤헤] 이것저것 하다가 바닥에 청태가 많아 다운샷으로 했는데 입질이 오더군요. 금호강이 요즘 참 어려운 것 같네요... p.s 사...
  • 손가락 아프게 놀다 왔습니다.
    오늘 안동갈 계획이었는데, 아침에 볼일이 생겨 못갔습니다. 2시쯤 되서 일이 끝나고 어디로 가볼까, 고민하다가 오로지로 향하기로 마음 먹고, 삼각김밥 두개에 물 한통 사서 출발 했습니다. 제방 반대편 도롯가에 ...
  • 골드웜도 이젠 서서한다!?
    어제 땅콩에 의자 부르뜨리고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습니다. [슬퍼] 인프라콤비에 전화하니 의자값만 87000원이라는데, 선체를 보내줘야 작업을 해줄수있다고 하더군요. FRP선체규격이 똑같고 의자또한 같은것을 쓰는...
  • 지난 월요일 안동호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무척 바빴던 관계로 오늘에야 조행기를 올립니다. 초록물고기의 정보게시판에 올라 있는 대로 여비님(이승엽님)과 함께 오전 시간을 보냈습니다. -초록물고기에 있는 여비님...
  • 장소 : 옥계천 공사장다리 상류 시간 : 7:30~9:00 조과 : 3짜 한마리. 채비 : 프롭베이트 오랜만에 일찍 퇴근해서 옥계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이내 어두워질 거 같아 마음만 바쁩니다. 새로 구입한 프롭베이트를 장착...
  • 배스키퍼 조회 131404.06.01.21:24
    04.06.01.
    여차저차해서 아침에 시간이 났습니다. 그래서 고민했습니다. 삼산지로 튈까 아님 그냥 가까운 대성지로 갈까... 그러다가 한참 않가본 오봉지가 생각이 나서 한번 가봤습니다. 수위요.... 딴대랑 똑같이 무지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