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09 3차보팅!!! 꽃밭에서

오늘은 12시쯤해서 꽃밭으로 출조를 나가봤습니다.
축구장을 거쳐서 배펴기 편한곳골라 주차하고 자형과 보팅을 시작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잠잠한것이 딱 대박나는 그 분위기!!!
직벽1

직벽2

직벽3

얼마전 채은아빠님과 서스펜드미노우로 재미를 본 그곳!!!
하드베이트로 총알가득 채우고 드디어 입성했습니다.
우선 채은아빠님께 염장성 전화한통하고 첫째 직벽부터 야금야금 타작하리라......
만반의 준비를 해봅니다.
꽃밭준비중

가까이서 보는 직벽포인트는 그야말로 굳굳 포인트!!!
왜 건달배스님이 고개3개씩을 넘으며 가셔야만 했는지 알겠더군요.

첫째직벽은 대충 눈요기만하고 둘째포인트에서 드디어 첫수를 올렸습니다. 채비 네꼬, 39의 배스!!
작지만 금호강배스의 힘를 느낄수있는 손맛!!!  굳!!!
꽃밭

웜에서 미노우로 바꾸고 입질이 한동안없자 다시 네꼬로 채비한뒤 바로 히트!!!
꽃밭

다시 그자리에 한번더 입질을 받고,
꽃밭

아직까지 입질조차 받질못한 자형의 표정!!!
꽃밭

배위에서 김밥으로 간단한식사를 하던중 뜬구름님 채은아빠님 전화가 옵니다.
꽃밭식사중

오늘이 뜬구름님과 오팔아이님의 정기출조일!!!!  오후쯤에 합류를 하신다고 하고 채은아빠님은 볼일다보고 부엉더미나 매천가신다고 합니다.
한마리라도 잡으면 연락하자던 채은아빠!!!  지금?까지 연락없습니다. 꽝???????

제가 채은아빠님 염장을 너무 질러선지 통화후로 부터 이상하리만큼 입질이 끊깁니다.
거참~~~희안합니다 그려~~~

그후 바람도 터지기시작하고 라이징인줄알았던 잉어들의 다이빙쇼만 지겹게 보고왔습니다.
그러던차에 뜬구름님과 오팔아이님과 만나 간단히 인사후
아직까지 노피쉬이던 자형의 한수후 꽃밭조행을 마쳤습니다.

금호강의 오늘상황은 오후로 들어서면서 턴오버가 일어나는지 부유물이 많이 떠오르고 바람에 실려오는 냄새도 있고, 차라리 주말쯤 기온이 내려간다니 주말이 오늘보단 더 나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결국오늘은 총알로 준비해간 하드베이트론 한수도 못하고 겨울내 주력채비였던 네꼬로만 입질을 받은하루였습니다.  

그리고 뜬구름님!!  우리자형 사진찍은것 증거로 올려달랍니다.
집에서 믿질않으니 조카보여줘야한다네요!!! 부탁드립니다.

큰기대에 만족치못한 조과였지만 봄날의 출조는 즐겁기만 했습니다.

주말에 출조계획세우신분들!! 안전하고 즐거운 출조길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