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돌아본 오봉지, 기날지, 오파지...

일요일날 보팅하러 오봉지로 갔었는데 바람이 넘 불어서 가자 마자 철수 하였습니다...

얼음은 다 녹은 상태였구요...

혹시나 해서 기날저수지로 이동...

기날 저수지도 마찬 가지더군요... 바람이 불어서 보팅하긴 힘들것 같아서 도보 낚시를 했습니다...

포인터가 될만 곳은 많은데 아직 여기는 씨즌이 아닌가 봅니다...

근데 잡을 수 있다는 조그만한 희망이 생기더군요...

배스 새끼를 봤습니다... 아마 스쿨링은 깨졌다는 생각이들고 조금 지나면 배스들이 돌아 다니지 않을까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배스 무지 무지 반갑더군요...

기날지에서 하다가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또 눈도 날려서 기날지에서 철수하고...

오파지로 향했습니다...

오파지는 아주 작은 저수지인데요...

배스가 나와 줄쭐 알았는데 수초가 너무 많아서 인지 꽝이였습니다...

철수 하려는데 물가에 보니 일광욕을 하는 27cm급의 배스를 발견 정말 반갑더군요...

근데 아직은 먹으려는 의욕이 안보였습니다... 웜과 또 스픈과 여러가지를 써봐도 꽝...

아직은 조금 일찍한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돌아 오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오봉지 보팅 할까합니다...

하루 빨리 루어를 물고 나오는 배스를 만나야 할 텐데...

저번주 일요일은 실력과 날씨 탓으로 배스를 못 잡아서 아쉽습니다...

하루 빨리 배스 잡는 그날을 위하여 힘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