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정보

상주 경천대

나도배서 나도배서 1271

0

12


아침에 일어나 세수만 하고..
집 근처에서 김밥 몇줄 사서 상주로 출발합니다.
대구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상주 경천대에 도착하니..
시간은 10시가 약간 넘었네요.
인터넷을 통하여 대충 길만 확인하여 도착한 곳이라.
정확한 정보도 없는 데..도착하고 보니 유원지와 같은 느낌입니다.
차를 세우로 입구에 보니..
인공폭포가 시원한 물은 뿌리면서 반깁니다.









인공폭포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주고..
인공폭포앞에 있는 말 동상에 올라가 사진도 찍고..
잠시 머문 후 산책길에 오릅니다.
산책 중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는
인위적으로 쌓아 만든 돌탑들이 즐비합니다.
전망대 까지는 돌계단과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330여개가 됩니다.
쉬엄쉬엄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고..
중간에는 황토볼을 충진한 맨발 지압장도 있네요..
가족끼리 연인끼리 손잡고 다정하게 올라가기에는 안성마춤입니다..
우리는 따로 올라 갔습니다..[씨익]









운동부족이라 그런지
330계단을 다 올라 전망대에 도착하니
숨도차고 다리도 후들거리네요..
전망대 3층에 올라 낙동강(맞는 지 모르겠습니다)을 보니
풍경이 조용하니 좋습니다..
이런곳에 집을 지어 살고 싶네요..



















풍경이 좋다는 생각도 잠시...
좌안과 우안의 수심깊은 곳을 보니 낚시하면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망대 마당에 마련된 의장에 앉아 휴식을 취한 후..
경천대를 둘러 봅니다..
내려가는 길이 가파르나 계단을 만들어 놓아 어린아이들도 조심하면서
쉽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경천대의 바위가 참 보기 좋습니다..
경천대 위에서 본 강의 포인트[생각중]입니다..









경천대 앞에는 지압할 수 있도록 지압공간과 간이 놀이공간이 있어
가족이 편안하게 쉴 수 있네요..
경천대 옆으로 가면
수수한 목교와 출렁거리게 만든 출렁다리가 있고..
출렁다리 아래엔 간단한 구성의 촬영장도 구경거리입니다.
더 올라가면 구름다리가 있는 데...
구름다리의 환상은 좀...

가족끼리 조리할 음식을 준비하여 가신다면 11시쯤에 도착하여 4시정도까지는 충분히
여유있게 즐겁게 노시다 올 수 있는 곳인것 같습니다..
입구에는 간단한 놀이시설이 있으나 바이킹과 회전목마를 비롯한 인기시설 이외에는
이용고객이 없어서 인지..사용하지 않더군요..

입장료는 소형차(일반적인승용차) 종일 주차비용 2000원을 받고..
놀이시설이나 식당이용을 위한 개인요금 외에는 없습니다..
가시는 길은 상주톨게이트를 나와서 처음 만난는 신호등에서 우회전 하시고..
다시 만나는 신호등에서 우회전 하시어 좁은길로 계속하여 진진하시면 됩니다..

경천대를 나와서 쌀과 곶감, 누에고치 외에 상주의 또다른 명물인
자전거박물관을 들럿습니다..
경천대를 빠저나와 신호등에서 우회전하여 계속 거의 직진으로 가시면
상주시내를 어느정도 벗어난 위치에 자전거 박물관이 조용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 크지는 않으나 주차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대여하므로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자전거 박물관 내부를 구경하는 데에는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전시된 자전거에 "손대지 마시오" "만지지 마시오"란 안내문구가 있는데..
어른들이 먼저 어린애들을 태우고 작동시킨다는 것이지요..
우리나라의 관람문화를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배우고 고쳐야 하는데...원

아무튼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한 나들이 였습니다.
그리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하도 걸었더니 종아리에 알 베겼네...
신고공유스크랩
12
profile image
경천대 아래는 아주 유명한 쏘가리 포인터지요...

예전엔 자주 갔었는데.......

이제는 쏘가리를 잡으러 다니지를 않으니...
05.04.06. 10:17
배스렉카
오~~ 상주라면 여기서 15분 거리..... 가까운곳에 저런 절경이 있는줄이야...
교육과 요양[헤헤] 차원에서 한번 댕기 와야겟네요,,,,,
기념일 기념, 행복한 가족나들이 좋으셨겠습니다.....
05.04.06. 10:18
저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혹 나도배서님...다리가 후들거린다는게 운동부족이 아니라...
결혼기념일 밤의 여파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불현듯
저의 둔부를 지나 아가미를 지나면서~~~~희한하네~
.....[씨익][씨익]
저랑 저희 축구클럽에 같이 다니시죠...ㅎㅎㅎ
05.04.06. 10:35
profile image
나도배서님덕분에 좋은 곳을 알게 되어서 고맙습니다.[꾸벅]
저두 결혼1주년이 다가오는데... 멀 해주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05.04.06. 11:07
다리의 후들거림이라..
새벽배스님의 의견에 올인..
05.04.06. 11:07
2%
10여년전에 경천대 아래 모래사장에서 피래미를 파리 낚시로 잡아 라면 스프(?)에 쪼려 먹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05.04.06. 11:13
키퍼
경천호 가는길에 상주를 지나가면서 표지판만 보면서 다녔었는데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씨익]

문경 석탄박물관에 철도자전거가 좋다는데 조만간에 한번 다녀올 계획입니다.[미소]
05.04.06. 11:34
profile image
저도 이번엔 근처로 애들 데리고 갔다 와야 할 것 같습니다.
경치구경 잘 했습니다. [꾸벅]
05.04.06. 11:58
뜬구름
경치 너무 좋고 촬영하러 한번 가도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미소]
05.04.06. 12:02
나도 배서님 좋은곳을 구경하고 오셨군요.........[미소]
가정적인 가장의 표본이신듯.......
05.04.06. 13:19
건달배스
타피님 나도배서님
배스낚시하시고
덜 거정적으로 변하시고 계십니다 [씨익]
저 강에도 배스있겠지요
한번 달리고 시퍼라~~~
05.04.06. 22:09
가정적인 모습 보기 좋습니다.
상주라고 하면 곶감과 자전거라고 하더군요.
예전에 상주에서 본 '자전거의 도시 상주로 오세요!' 라는 플랜카드가 생각납니다.
상주분들의 집에는 가족수 = 자전거수 라고 하더군요.(믿거나말거나)
이말인즉 자전거가 많긴많다는 말이겠죠?
05.04.07. 04:5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20060501] 공산명월님 월척 축하드립니다.!!
    대부분의 회사가 5월1일 노동절이라 쉬는데… 저희 회사는 그렇지 못하네요..[아파] 주말 연속 아침 출조라..체력도 안배할 겸, 기상시간은 7시 30분으로 맞추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5시… 잠시 고민하다..정말로 저수...
  • 안녕하세요? 조행기를 엄청미루다 오늘 몽땅다 올리려구 합니다. 날로는 5일분이나 잡은양으로는 골드웜님 하루치도 되질않아서부끄럽습니다.[부끄] 일단은 월요일이 휴가라서 덕남수로를 다녀올려다 혼자가기 뭐해서...
  • 비온후..
    배스북성 조회 126005.04.03.21:20
    05.04.03.
    시골에 내려가기로 되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애들 감기에 걸렸네요. 전화로 시골 못내려간다고 전화드리고 아침부터 스피너베이트 헤드 주물덕 거리다가 대충 맹글어봤는데 생각보다 잘 나오네요. 좋은 스피너베이...
  • 날씨가 덥습니다 ,근데 손맛이보고싶습니다 곰곰히 [생각중]을 해봅니다 그늘이있는곳이 어딘지 ..... 꽃밭으로 가기로합니다 이렇게보니 금호강도 경치는좋네요 다만 라인만 염색이안되면 더 좋의련만 ,배스도덥겠죠...
  • 오늘은 조금 일찍 일어났습니다. 6시에 포인트에 도착 물안개가 살살 피어 오르고 일단 그림은 좋습니다.[씨익] 상류쪽을 바라보며... 워킹은 힘들어 보이고 땅콩 한대띄우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피딩이 집중적으로 ...
  • 안녕하세요. 미니배스입니다. 지난 20일 야간 배싱이 있었습니다. 전 오후 7시부터 물소리 바람소리 포인트로 들어갔습니다. 일단 다운샷 채비로 곳부리에서 한두번 캐스팅합니다. 이내 끌려나오는 3학년 [배스] 7시 ...
  • 추억의 먹거리 2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예전의 아침이 아니네요.. 5시 40분이나 되었는 데 밖은 어두컴컴합니다. 커텐을 통하여 밖을 보니 다행이 비는 오지 않네요. 차를 몰고 오곡지로 가 봅니다. 요즘 잔챙이 손맛에 익숙해져 자꾸 ...
  • 오늘도 어김없이 금호강으로 새벽운동하러 나가 봅니다.. 늦잠을 자던 습관이 새벽형인간이 되고보니 하루가 더 깨운하게 지내는듯 보이더군요.. 오늘은 어제 하던 곳의 건너편 수초대를 공략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 여기저기 대물소식에 궁디가 덜썩거려 딸기꼬셔서 중증님이랑 구천지 바로. 북숭이님이 5짜하신 자리로 습격들어 갔습니다.. 중증님이 먼저 오셔서 기다리시네요.. 기대 만땅... 낮에 왔는데. 10분에 15마리 나왔다.....
  • 9월 13일 점심시간 짬낚시...
    오늘도 점심시간 짬 낚시를 구이지로 다녀왔습니다... 매번 던지던 호수산장 앞을 탈피... 섬쪽으로 걸어가봤지요... 걸어가는 동안 연안에서 잔챙이들 피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연안에서 1m 내외에서 지속적인 ...
  • 오후 늦게 남계지에 갔습니다 좀 늦게 도착한지라 맘이 급해서 루어를 여러번 교채해 가며 했더니 전혀입질이 없네요..[하하] 다시 맘을 비우고 수초 주변을 스트레이트 웜으로 공략..입질은 하는데 훅셋이 아니됩니...
  • 걍∼ 갈 순 엄자나! . . . 마차를 길 가의 저 쪽 구석에 세워 두고 이 쪽 구석의 마트에 가서 우리 집에도 사 간 적이 엄는 '아린지'(orange)를 들고 라떼에 들어 갔슴미더. "르달배님!" 달배님과 백설왕비께서 환하게...
  • 사실 요즘 제가 좀 아팠더랬습니다. 지난 목요일오후부터 조금씩 목이 붓길래 평소와 다름없이 그냥 넘어가겠지하고 넘기다가 금요일 아침부터 열이나면서 오한과 근육통으로 고생했습니다.. 항생제먹고 진통소염제 ...
  • 장소: 소양천이라고 불리는곳. 모인분들 : 불꽃전사님 가족, 맨땅님과 아버님, 만년헤딩님과 친구분, 최남식과 2명. 채비 : 만년헤딩님의 김밥, 불꽃전사님의 백숙, 맨땅님 아버님의 헛개나무 즙....커~ 힘납니다. 조...
  • 안녕하세요. 꽝전문 조사가 되어 버린 도기입니다. 토요일 안동 땅콩대회 가지전에 송전지에 갔습니다. 6~8시 3시간 동안 열심히 동안 낚시했습니다. 예전에 s/b님이 송전지 바닦 사진을 올려 주셨더군요. 저도 생각...
  • 안녕하세요 배스스나이퍼 입니다 무지 오랜만이지요[푸하하] 태풍도 와따가고 날씨도 더운데 별일들 없으시지요.[꾸벅] 오늘은 오랜만에 새벽 출조를 했는데 꽝이네요. 북삼읍 인평리 할매보신탕집 위에 작은 소류지(...
  • 배스 조회 126106.08.18.15:02
    06.08.18.
    재키님이 옆에서 옆구리 팍팍 찌르니깐..괜시리..동해가지고.. 금일아침 사부자기 낙생저수지를 찾았습니다. 기분 좋구로..아무도 없습니다. 대충 둘러보니..바로 눈앞에 보이는 포인터가 재키가 말한 곳일것 같슴다....
  • 배스 침주기 96탄
    ||1||0안녕 하십니까. 가족 여러분 휴가잘보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휴가대신 낚시 열심히 다니고 있읍니다.오늘 아침에 일이 있어 조금 늦게 금호2교에 도착 하니 10시가 다되여 가네요.어제 보다 수위는 줄었으나 아...
  • 덧글을 붙일때 사진첨부가 되지 않는것 같아서 다른 섹션으로 글이 남깁니다. 싱커고정하는 부분에 대하여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 다시 한번.......... 하지만 특별한 방법은 아니라, 죄송하구요. 단지 제...
  • 작전을 바꾸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일단 점심시간... 작은애가 소풍을 가는 바람에 엉겁결에 점심때 김밥이 생기고... [흐뭇] 사무실에서 김밥 먹고 노곡교로 달려보았습니다. 수초지대... 수심은 얕고 배스의 먹이사냥도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