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3 편: '라테 르달배'에서....'내게가앙같은팽화'를....

mk 1261

0

9
걍∼ 갈 순 엄자나!
.
.
.
마차를 길 가의 저 쪽 구석에 세워 두고
이 쪽 구석의 마트에 가서
우리 집에도 사 간 적이 엄는 '아린지'(orange)를 들고
라떼에 들어 갔슴미더.
"르달배님!"

달배님과 백설왕비께서 환하게 반겨 주데예.
달배님과 악수를 하려다 손을 바로 회수 했슴미더.
달배님이 아주 맛있는 밀가리 반죽을 문때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이었슴미더.

안 그래도
'라떼' 브래드가
비 위생적이니, 배가 아푸다가 말았다느니, 사흘을 넘기기 어렵다느니...등 등
말이 많은데 + 씻지도 않은 mk의 손을 그 위에 발라 삐만......
.......'냄새만 맡아 뿌도 바로 가뿌는 것 아이가?'

백설왕비께서는
늙은 mk가 입뿌지 않게 보이는지
커피는 안 탸 주고
캔 음료수만
코 앞에 '쑥' 디다 밉미더.
.......'나는 맛있는 커피가 묵고 싶었는데.'[울음]
까딱했으만 코꾸녕에 드러 갈 뿐 했심더.

달배님은
mk가 좋은지, 아님 '아린지'가 좋은지
연신 뽀샤시 웃음을 날렸슴미더.
.......'주방까지 들어오라'카데예.
'세상에 요런 영광이......'

"......어쪼구...... 저짜구........"


소심한 mk는 외적들의 소굴 '라떼'를 빠져 나올 때까지
지뢰밭을 피해 가는 기분으로 브래드에 먼지가 묻지 않도록 조심했슴미더.  

'어제 본부에 외적들이 모여 한 바탕 난리 후 구슬치기하러 갔다'는
달배님의 말씀.
/mk는
/ 어제
/ 혼자 꽃밭에 살째기 가서
/ 웜, 지그 스피너를 떠라 묵고
/ 똥물만 퍼 다가 걍 갔는데......

후배녀석표 롯또를 감사히 받아 들고
라떼를 나와 고속도로를 달려 동대구 IC로 빠져 나왔슴미더.

마차도 좋은 강∼ 뒷 타이야를 부르르∼ 떨데예.  골도 엄는 기 눈치는 있어서[흐뭇]
에덴 동산으로 가는 지 우째 알았설꼬?

에덴동산에 도착하니
양복차림에 벨트 색 허리차고 작업중인 한 사람!
나도배서님인 줄 알았슴미더[깜짝]
그러나
롯또에 줄 뭉꾸민서 째려보니 나도배서님보다 왜소했슴미더.

몇 번을 던지다 가까이 다가가니
1편의 그 검객이
오늘은 '나도배서 빠쑝'으로 위장을 했더랬슴미더.

mk는
날이 추불 줄 예상하고
모자 쓰고, 목도리를 했지만

1편 검객은
'나도 빠쑝' 사이로 파고드는 꽃샘바람을
온 몸으로 막아 뿌립디더.

바람은 우째 그래 시게 불던 동......
너무나 추분지
검객은
길을 떠나뿌데예.
.
.
.
달 밤에
배스캉
똥침 흔들기를 신나게 하는데
갑자기 볼태기를 스쳐 지나가는 한 줄기 서늘한 바람 뒤로
"내∼에∼따∼알∼따∼아∼리∼이∼어∼언∼노∼옴∼이∼가∼아∼간∼노∼."
"보∼오∼라∼아∼새∼액∼이∼사∼오∼따∼알∼따∼아∼리∼'
"파∼아∼라∼안∼비∼이∼니∼이∼루∼우∼보∼옹∼다∼아∼리∼이∼"
"니∼이∼느∼은∼아∼알∼제∼에∼?  에∼에∼무∼케∼에∼이∼!"

"이런∼ 된장!"
똥침 흔들기 게임은 인자 끝나뿌린 기나 마찬가짐미더!
mk 귀에
요런 소리가 들맀다카만
그 때부터 귀신이 오∼ 만데 다 붙어 있어 뿌림미더.
[증거 1]


할매가
물에서도 올라 오고예,
나무 꼭대기에도 서 있고예,
갈대 숲에서도 쪼구리고 앉아서 꼴치보고 있고예,
뒤에서도 막 잡아 땡깁디더.

"후배녀석님이 티바 갔슴미더. 할매예∼"라꼬 일라 줄라 카다가
후라이 롯또 받은 것 땜새
혼자 할매한테 실컨 당하고 왔슴미더.

멀리서 하나님도 'mk가 착하다'꼬 칭찬하데예[흐뭇]
[증거 2]


내게 가앙 가튼 팽화∼
내게 가앙 가튼 팽화~
내게 가앙 가튼 팽화! 너엄치이네∼ 할렐루야∼ 렐루야∼ 렐루야∼

신고공유스크랩
9
profile image
역시 mk님의 조행기는 잼있습니다,[굳]
05.04.15. 08:49
새로운 쟝르이네요!
한편의 공포?물 잘 읽었습니다.[씨익]
05.04.15. 09:26
profile image
mk님
어제 아침에 오아시스에 잠깐 들렀었는 데..
캐스팅 못했습니다..
장구벨레 또는 모기유충 같은 것이 어찌나 많이 죽어 있던지....
오아시스는 풀이 어느정도 파릇 파릇 나면 한번 더 가봐야 겠습니다..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미소]
05.04.15. 09:33
에무케이님예..잘봤심미더..
쓰시느라 애잡샀심더..[꾸벅]
05.04.15. 10:44
앗... 깜빡하고 있었던 딸딸이...
버렸심더.... 찝찝해가..
그 할매가 제대로 다시 찾아 갔으면 합니다..
05.04.15. 11:44
profile image
무섭다...검은색이[헤헤]
배경 바꿔줘요. 저처럼 심장약한 사람은 힘듭니다요...
05.04.15. 16:51
mk 글쓴이


이 글 읽으신 회원님들!

전부
구독료 내이소!

나도 묵고 살아야 할 꺼 아입미꺼!
05.04.15. 21:33
profile image
아~~ 담에 뵈면
웜 하나 드리겠습니다.... [헤헤]
05.04.16. 11:4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식목일 올드보이님과 번개늪 보팅을 시도해 봅니다. 12시경 출발... 차가 좀 밀리더군요. 현풍 휴게소에서 둘이 동시에 막창 좀 비워내고... [씨익] 도착하니 2시 좀 안되었네요. 배를 피고 ...
  • 꽃밭의 오후.-운문님의 숨겨진 춤실력.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 어제 회사에 당직을 쓰고 퇴근하면서 시간이 어중간하여 5시경 꽃밭석축에 도착하였습니다. 꽃밭석축 주차장에 도착하니 낯익은 로디우스가... 역시 운문님이 였습니다. 운문님 오늘은 왠지 ...
  • 상주 경천대
    정보나도배서 조회 127105.04.06.10:12
    05.04.06.
    아침에 일어나 세수만 하고.. 집 근처에서 김밥 몇줄 사서 상주로 출발합니다. 대구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상주 경천대에 도착하니.. 시간은 10시가 약간 넘었네요. 인터넷을 통하여 대충 길만 확인하여 도착한 곳이...
  • 베이트로 마수..
    아침 출근길에 보니 벗꽃이 활짝 폈네요.. 어제 상주 경천대와 자전거 박물관을 다녀오니 5시가까이 돠었더군요.. 그냥 있을 수 없지요. 가까운 텃밭으로 달렸습니다. 2분이 먼저 도착하여 열심히 캐스팅 중이 더군요...
  • 배스goldworm 조회 134805.04.06.12:53
    05.04.06.
    새로 구입한 보트에 탄력을 받아서 오늘 아침 잠시 신동지(낙화담)에 다녀왔습니다. 상류쪽은 도로와 개천보수공사중이었는데, 상류주차장까지 진입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만 비가온다면 흙탕물이 될것 같...
  • 배스 조회 122505.04.06.14:10
    05.04.06.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야간 배싱을 나름대로([궁금]) 금지 당하는 바람에 점심시간에 꽃밭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5짜 포인트. 같은 패턴으로 똑 같은 두번째 캐스팅에 히트 되었습니다. 오늘 바람도 많이 불고 그래...
  • 식목일 가족나들이(매천대교)
    식목일 점심때쯤, 너무도 따사로운 햇살에 그냥 가만히 집에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아내와 딸 채은이를 함께 데리고 매천대교에 가 봤습니다. 2%님 가족, 맛동산님, 후배녀석님, 뜬구름님, 오팔아이님 이렇게 ...
  • 가남지 아침피딩...
    아침에 아내가 깨우는데.. 어제와는 달리 일어나지네요.. 희한하네...[씨익] 물 한통 비워주고.. 주섬주섬 옷을 입고..모자 눌러쓰고.. 텃밭인 가남지로 출발합니다. 도착하니 6시 10분정도 되네요.. 채비랄 것도 없...
  • 배스 조회 129905.04.07.10:43
    05.04.07.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새벽까지 업무로 인해 작업 좀 하고 늦잠자서 7시 다 되어서 꽃밭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도착해서 일단 꽃밭 휴게소 앞을 탐색하고 있는데... 배스렉카님 전화옵니다. 어라 그런데 목소리가 ...
  • 어제 오후에 손맛이 그리워 나도배서님의 텃밭에 잠깐 들렸습니다. 마릿수 손맛의 큰 기대감을 안고... 벚꽃이 만발 하였군요. 이제 완연 봄이란걸 느끼게 해줍니다. 도착하여 열심히 캐스팅하나 이놈들이 반응이 없...
  • 꽃밭 다녀왔습니다.
    어제 잠자리에 들때까지도 어딜갈까 결정을 못하고 있다가 아침에 일어나 낙동강계를 뒤져볼 작정으로 7시경 차를 몰았습니다. 출발하면서 깜님께 전화를 걸어보니 배스렉카님과 꽃밭이 같이 있다고 합니다. 낙동강계...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점심시간 짬을내어 건너편을 두드려 보았습니다. 수위가 많이 낮아져 있는것 같습니다. 골드웜표 지그스피너를 수장시키고... [울음] (골드웜표랑 저랑 궁합이 잘 안맞는것 같아요~ [미소]) ...
  • 요즘 많은 조행기를 보면서... 대구 및 남쪽 나라가 부러웠지만 그래도 구미인근에 배스들을 찿고 싶어 묻고 물어 요즘 소류지및 알려지지 않은 포인트를 다니고 있습니다. 봄철엔 대형지보다 소류지에서 먼저 활동한...
  • 오목천 포인트 폐쇄
    오늘도 어김없이 6시에 눈이 떠지네요.. 한번 해보니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가능하군요.. 계속 쭈~~~욱 일어나야 겠습니다.. 역시 옷을 주섬주섬 입으면서 집을 나섭니다. 오늘은 오목천으로 말고삐를 당깁니다.. 거...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점심시간 건너편으로 다시 나가 보았습니다. 실은 어제 당첨 수령한 후배녀석표 로드를 테스트 하기 위함이였습니다. 어제 운문님께서 꽃을 찍어오라는 엄명(?)이 있었기에... 찾아보았는데.....
  • 고령교
    배스goldworm 조회 119105.04.08.14:53
    05.04.08.
    오늘은 고령교로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길도 헤맸습니다. 구미쪽에서 가자면 왜관 - 월항 - 선남 - 용암 이런순서로 가야하는데... 한참가다보니 하빈으로해서 강창교로 가고 있더군요. [슬퍼] 8시 ...
  • 삼산지 가는길에 잠깐 옥계천에 들렀습니다..옥계가는 길 옆으로 벚꽃이 화려합니다.. 환경사업소쪽으로 진입 길 닦는 곳에 차를 주차시키고 아래로 내려갔더니...수위는 많이 줄어 있습니다. 중간 모래톱으로 진입 ...
  • 요즘 선암다리라는곳에서는^^
    제가 보트조종면허에 관련된 일을 하다보니.. 요즘 주말에도 시간이 잘나지 않네요^^ 직장인들이 주말에 연수를 받으려 오시다 보니^^(홍보성이 보이네요^^) 심심치 않게 밤낚시를 자주 다닙니다.. 저녁 7시30분 부터...
  • 오목천 본류 탐색
    아침에 일어나니 바람이 많이 부네요.. 날씨도 흐리고.. 그래도 옷과 모자를 챙기면서 집을 나섭니다. 마음은 던지면 나와주는 가남지를 향하는 데.. 억지로 오목천 본류대로 이동합니다. 금강교를 지나면서 보니 금...
  • 회원님들 모두 안녕하시지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요즘 육아를 돕는다고 좀 바빴읍니다. 꽃밭 안쪽 석축가기전 수몰나무밑에서 헤*사의 럭키13을 히트!! 약3짜중반 같은 포인트에서 연속히트 되네요.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