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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식상하겠지만 다시 장척으로 ....

중증 중증 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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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

어제 토요일 처남이랑 같이 장척으로 향하였습니다.

7시에 출발 도착하니 9시 전이더군요.

장척주변에 차들이 가득합니다.[뜨아]

각 포인트들이 사람들로 가득.... 자세히 보니 외국인들이 토나먼트 대회를 하고 있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마다 40~50정도의 놈들을 한마리씩 가지고 있던데...

대부분이 노싱커나 텍사스를 주로 사용해서 잡았다고 짧은 영어로 알아들었습니다.

그래도 빅배스 잡은외국인한테 축하한다고 하니깐 포인트를 가르쳐 주던데... 영어라[씨익]...

일단은 차를 세우고 제방에서 영산휴개소 입구까지는 사람이 별루 없기에 포인트를 그쪽으로 잡았습니다.

건너편 무덤이 보이길래 한번 찍어 봤습니다.[헤헤]



연안쪽을 처남은 지그스피너와 플로팅미노우 저는  네꼬와 운문님표 러버지그를 사용하여 탐색을 시작[헉]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물이 너무 맑아서 배스들이 보이던데... 루어에 반응을 안합니다.[기절] 제법 큰놈들이 알자리를 지키는지 연안쪽에서 뱅뱅 돌기만 하네요. 약올리냐??[버럭]

갑자기 4짜 한놈이 웜을 물고 늘어지는 것이 보입니다. 그런데... 바늘이 웜안 박혀 훅셋 실패 한동안 잠잠.... 연안보다 정면으로 케스팅...

약간멀리서는 입질이 들어오나 정말 숏바이트...

훅셋이 너무 안되더군요. [버럭]

잔챙이 몇수 하고 큰놈들이 안나와서 약간 화가 나기 시작합니다.[버럭]

일주일만에 조황차이기 이렇게 크다니...[울음]

그러던중 처남이 저와 낚시를 몇번이나 다녔는데... 늘 꽝치더니 드디어 꽝에서 벗어 납니다.



미노우에 배스는 안잡히고 블루길만 3수 합니다.[씨익]

큰마음먹고 수몰나무 가지사이에 넣고 깔짝되니 훅... 하는 느낌이 훅셋과 동시에 나무가지에 걸려 버립니다. [울음] 운문님 죄송합니다.[꾸벅]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구출 할려구 했는데... 결국엔... 구출을 시도하다 운문표 러버지그를 잃는 대신에.. 얻은것두 있습니다.[씨익]

아주 참하게 생긴 자작 스피너 베이트 이것두 몰드를 이용해서 만든건데... 엄청난 내공이 느껴지더군요.

몇번 던져 보았는데... 완전히 기성품 저리 가라더군요.[굳]



이니셜두 있던데... 누가 만든건지는 모르지만 잘사용 하겠습니다.[사악]



이것뿐만 아니라 컷테일 5이지와 그럽웜두 몇개 챙기고 나왔습니다.

자리를 옮겨 재방으로 가는도중 올드보이님과 조우를 하였습니다.

올드보이님은 아침일찍 왔는데... 잔챙이 한수만 하셨다고 하네요.[울음]

같이 자리를 옮겨 영산휴개소 아래까지 이동 경운기 포인트에서 제가 4짜2마리 잔챙이 몇마리를 낚아올렸습니다.



처남은 스플릿샷으로 공략하다 라인이 터지고 올드보이님은 입질만 받았다고 하시네요.

다시 이동하여 몇마리 잡고 보팅하는분을 만나서 조황을 물어보니 역시 미노우로 잡았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나 저번처럼 폭팔적이 조황은 없어 보입니다.

4짜 1수와 잔챙이들을 여러마리 잡고 5시쯤 철수를 하였습니다.

전반적 어제의 조황은 물이 너무 맑아서 배스들이 잘 안문다는거와 말풀이 너무 많이 자라서 워킹으로 하실때는 철저히 수초나 수중장애물을 이용하여 충분히 카운트 다운후 입질이 오는데... 저번처럼 완전히 로드가 휠정도의 입질은 2번 정도 뿐이고 대부분이 거의 물고 가만히 있는 정도의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오늘 최대어는 45cm 최소는 10cm 정도입니다.
마릿수는 20~30정도 였는데... 올드보이님은 2수 저의 처남은 배스2말리 블루길 3마리 였습니다.[사악]

장척 갈수록 힘들어 지네요.[울음]

철수길에 보니 겔로퍼2가 고속도로에서 불타고 있던데... 골드웜 식구들은 차량정검도 확실히 하여 안전하고 재미있는 출조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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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녀오셨군요..
장척이 이제 슬슬 낚시하기가 곤란해 지네요..
좀만 더 있으면 장척배스들도 쉴날이 오겠지요..
05.04.17. 10:03
goldworm
그 스피너베이트는 나홀로님의 작품일겁니다.
우측메뉴에 [납주물스피너] 부분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작년과 저작년의 경험으로는 말풀이 수면아래에 꽉 차기 전까지도 활발한 조황을 보였습니다.
조황이 저조했던것은 많은 분들이 다녀갔던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말풀이 수면아래에 어디쯤까지 올라왔던가요[궁금]
05.04.17. 10:10
profile image
중증 글쓴이
골드웜님 맞습니다. [굳]
몸체부분의 이니셜이 나홀로님의 이니셜과 동일 하더군요.
역시 어디서 본듯한 스피너베이트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개원님 아님 나홀로님의 스피너 베이트라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대단합니다.[기절]
나홀로님의 내공이 느껴지는 아주 훌륭한 스피너베이트입니다. [굳]
나홀로님 이거 제가 사용해도 될까요? [사악]
감사합니다. [꾸벅]

그리고 골드웜님 말풀은 수면에서 보일정도로 자라났으니깐 거의 30~50정도까지는 올라와 있습니다. 연안에서 지그스피너와 미노우는 운용이 힘들 정도 입니다.

05.04.17. 10:33
일단은 삼세판이라 토요일 친구와 같이 다녀왔는데, 저희는 정자부터 묘지를 지나
고속도로 홈통까지만 다녀왔습니다. 확실히 너무 예민해져 있더군요.
숏바이트가 많이 나고, 연안에서 상당히 안쪽으로 빠져있더군요.
처음가는 상류라 포인트만 둘러볼 요랑으로 빨리 치며 나갔더니,
둘이서 10수 정도밖에 나오지 않더라구요. 사짜는 다섯정도.
노란 우성200 두대가 떠 있던데, 그리 좋은 조황은 아니라고...
철수하시는데 옆에서 만져보고 구경했는데, 보트 참 탐나데요...
05.04.17. 11:11
뜬구름
이제 수초 때문에 낚시하기 힘들겠습니다. 손도 많이 탄거 같구요~
다시 부엉덤이 지키실때가 된거 같습니다[씨익]
05.04.17. 12:59
어 나홀로 것이네.
이 스피너는 5짜용인데
앞으로 계속 5짜하세요
이제는 장척지에서 벗어날때가 아닌지
05.04.17. 20:32
profile image
다들 장척지에서 손맛들을 보시는 군요..
마릿수 풍녕입니다[꽃][굳]

수초야 빨리 자라라..
퍼떡 덮어라..[사악]
05.04.17. 20:54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나도배서님!!!.............[기절]
05.04.18. 01:34
장척배스들의 수난의시대는 이제거의 끝이 날것 같네요.
수초가 덮히고 산란후휴식기에 들어가면
당분간 낚시하기가 힘들어질테고 앞으론 다른 포인트를 물색해봐야할것 같습니다.
그동안 머릿수와 대물들을 쏟아보여준 장척지!!!
이제 다른 미션에 도전해볼까합니다. 주중 출조할계획이 있는데 추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 좋은 포인트 어디 없을까요?
05.04.18. 02:22
profile image
고생하셨네요...
이제 다른 곳을 슬슬 알아봐야 할 듯..
05.04.18. 13:01
중증님 조행기를 일찍 봤더라면 일요일 조과가 좀 나았을텐데...
저도 입질이 짧아 놓친녀석이 더 많았었습니다.
05.04.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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