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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

희한하네요...

북숭이 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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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잡어가 잘 무네요.[궁금]
처음 시작을 꺽지로 루어를 시작해서인지 희한하게 잡어가 올라옵니다.
올해들어 네번째 가물이 입니다. 청도천에서 두마리, 구천지에서 두마리...
메기는 노곡교와 팔달교 사이에서 하구요.

오전에 시간이 남아서 학교후배(배스스승)랑 간만에 차한잔 마실려고 했더니 전화연결이 안됩니다.
낚시나 하라는 게시로 받아들이고[씨익]  오랜만에 오목천으로 발길을 향하는데 난데없이 중증님의 전화가 옵니다.
구천지에서 한시간 놀자고...
O.K !
혼자보다 같이할 수 있어서 너무 좋으네요.
진입로의 수초도 많이 삭았고 전체적으로 물이 많이 탁합니다. 아마 뒤집히고 있는 중인것 같습니다.
가천지는 맑아졌던데...
그래도 연안의 갈대는 엄청납니다.

다른곳에서 몇번 던지다가 제가 오짜를 했던 곳으로 이동.
사실 구천지에선 연안 갈대, 과수원 철조망, 뚝방 갈대...등이 있어서 캐스팅 할수 있는 위치가 두세곳 밖에 되지 않습니다.
잔챙이로 한수 하구선 입질이 제가 있는곳에서 있어서 중증님은 제가 있는 쪽으로 이동...
입질은 받는데 위드가드의 영향인지 훅셋에 실패합니다.
그리고 조나단과 통화중 입질이 들어 옵니다.
전화 끊고 살짝 대를 들어보니 무게감이 느껴지길래 훅셋!!
아싸~ 무게감이 좋습니다. 드랙도 째지고...
근데 살짝 들어내 보이는 자태는 날씬하고 얼룩무늬...
가물이구나...
이놈입니다.






길이는 46cm가 나오네요.
스왐프 수박에 옆구리 채비에 잡았는데, 희한하네요.
전에 여기서 70 조금 넘는 놈을 잡아서 과수원에서 일하시던 분을 드렸었는데...
옆에서 중증님이 바로 전화합니다. 어머님께...
작지만 이 가물이가 중증님의 효심이 되겠죠.[미소]

그리고선 중증님은 전화가 와서 바로 회사로 들어 가시고 저는 조금 더 하다가 철수 했습니다.



아마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서...

중증님 ; 꽈가가가~~강!![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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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고치고 있는데 전화 왔더군요..

초 울트라 캡짱 잡어조사로 임명합니다.....[꽃]
05.11.02. 12:08
가물치 잡기 힘들지 않나요? 티비에선 무지 힘들게 잡던데... ^^;
05.11.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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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어라도 [굳] 입니다.
배스낚시하면서 잡히는 잡어는..
대부분 가물치, 메기, 쏘가리, 꺽지.등 좋은 것이죠..
간혹 붕어랑 잉어도 잡히기도 하지만요..
옆구리 채비에 올라온 것이 독특하네요.
05.11.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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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잡어가 더 좋아보이네요^^[미소]
05.11.02. 13:12
profile image
북숭이님 렌딩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가물치 채비라도 터트리기가 일수인걸로 알고 있는데........

스피닝태클에 가물치를....[굳]
05.11.02. 13:16
뜬구름
난 언제 가물치 한번 잡아볼런지......
배스낚시하다 딱 한번 살짝 걸었다가 엄청난 몸통만 봤습니다.

가물치 전문가 이십니다[굳]

05.11.02. 13:20
전 아직 쏘가리와 가물치를 못잡아 봤어요...-.-;;

저도 가물치 잡고 싶어요~~~~ [울음]

[꽃]
05.11.02. 13:23
키퍼
메기, 강준치 빼고는 거진다 잡아 본것 같습니다.
갈겨니도 잡아봤으니...[씨익]
중쯩님 어머님께 효도하신 북숭이님[굳]
05.11.02. 13:58
잡어라기 보다는 대물조사시라 그런 게 아닐까요?
제 경우 제일 황당한 잡어(?)는 청거북이었습니다.
그 것도 등짝이 웬만한 솥두껑만한...
05.11.02. 14:13
북숭이님 정말루..
가물이 잘 잡으십니다...[굳]
05.11.02. 14:20
profile image
가물치 한 마리로도 약이 되나요? [궁금]

암튼 대단합니다. [굳]
05.11.02. 14:59
susbass
가물치 ..!
서울 경기지방에선,,,
특히 잘아시는 성남 모란시장에선,,,그정도의 자연산 가물치면 20만원 써 붙여 놓으면
금방 없어집니다,,

전문가들은 자연산 바로 알아보더군요,,,
광어처럼 이디 표식이 있는지,,,
고로,,,,중증님 은 북숭이님,,전용 금고관리과,,관리캡틴이신 조나단님께
20만원 드려야 합니다,,,[메롱]
05.11.02. 16:13
susbass
조나단님 ...
중증님 입금 안시키면 가물이 압수해가 택배로 보내주시고,,,
계좌 번호 올려주세요,,,
5만원 더 씁니다,,,[씨익].....[메롱]
05.11.02. 16:18
날씨는 차가워지고.....

뼤마디에 바람 들어오는데[생각중]

나는 언제 가물이 한 번 잡아보나[궁금]

북숭이님의 46cm 가물치 축하드립니다.

05.11.02. 16:50
profile image
저도 오늘 아침에는 끄리 잡았습니다..

잡어조사 할만합니다..
05.11.02. 17:32
가물이가... 비싼놈이군요.....[씨익]

그런데.... 청도천 가물이는 휼륭하지 싶은데...
구천지는 못이고 주변에 농사짓다보면 농약의 오염등 괜찮을지 걱정입니다...

북숭이님 내일 부터 청도천으로 가물이 잡으러 보내야 겠네요...
susbass님 반타작 합시다.
서울이 가물이값이 더 비싸다니....
서울로 가물이 보낼테니..... susbass 님이 모란장에서 팔아주시고.
저하구 10만원씩 나누어요...
당연히 북숭이님 몫은 없습니다. 왜냐....
낚시가 노는것만해도 어디인데.......
05.11.02. 20:04
susbass
팔아주지는 못할것 같고,,정부도 수매하는데..
sus 가 수매하겠습니다,,
모란장에 팔면 잘못하면 개값이 되는수도 있습니다,,
개들이 원체 많아가,,가물이도 잘못하면 ,,,[헉]

푹 고아가,,묵구싶습니다,,,[부끄]
수매합니다,,,가물이 노동 " 갑시다,,
05.11.02. 20:54
mk
북숭이님~.

전생에 배암장사하신 거 아임미꺼?....[사악]
벨 햔~ 한 것만 잡고 댕기시네~.[궁금]
05.11.02. 22:38
profile image
가물치 딱 한번 잡아 봤습니다.
손맛 정말 좋더군요[굳]
모란시장에 파십시요 다음번에는요[씨익]
05.11.03. 07:04
암만 가물치를 잡던.... 더한걸 잡던.... 난 구경도 못했는데......

그러니 맨날 미운털이 박히죠......[외면]

말만 살쫌 찌라 하지말구.... 몸보신좀 시켜주죠.... 잡았다고 자랑만 말구...[외면]
05.11.0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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