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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봉정도 괜찮네요......

나도배서 나도배서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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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일요일 아침..

이슬이 마르기 전에 들깨를 쪼그리고 앉아서 베고..

많지 않은 콩 탈곡하고..

나머지 콩밥해 먹을 수 있게..

어머님과 아내 저 이렇게 셋이서 콩까고 점심먹고나니..

2시가 되어가네요..

오후에는 특별히 할 일도 없는 것 같고..

길을 나섭니다.

길을 나서는 데 뒤통수에 들리는 합창소리..

"또 낚시가나"

대꾸도 안하고..봉정에 도착합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데도 불구하고 대낚하시는 분들은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차를 세우고..채비라야 어제 손맛본 베이트로드에 스피너베이트...

연안에서서 중앙으로 로~~~옹캐스팅..

처음에서 상층을 그 다음에는 중층을...별 반응없네요..

여기는 봉정이지 번개가 아닌가벼...

그 다음에는 바닥을 긁어보자 싶어 폴링시킨 후 리트리브 하는 데..

묵직함이 전해지고 이내 허리가 돌아가면서 로드가 한번 젖혀진 후..

라인이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데..

버팅기기에도 바쁜 상황입니다.

로드는 활처럼 휘었지요..

놈은 당겨오지 않지요..몇번의 실랑이 끝에..

연안근처에서 보여주는 현란한 싱크로나이저....

와 크다...

로드를 단단히 잡고 라인이 팽팽해지도록 유지한후..

놈을 연안으로 당겨 랜딩합니다.

빵....억수로 빵~~~빵합니다.

계측해보니 45밖에 안 나오네요..

빵으로 봐선 5짜 같구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스피너베이트를 보니 [헉]

암이 한쪽으로 휙 굽어 있습니다..

5짜였으면 용서가 될텐데...혼자 궁시렁 거리면서 몇컷 박아 줍니다.















































그후 같은 자리를 몇번 공략하였으나 소식이 없고해서..

이리저리 돌아 다녔지만 역시 조용합니다.

수중보 자리에서 많은 라이징이 있었으나..

캐스팅할 수 없는 거리에 있었고..

채비를 게리7인치 노싱크로 교환하였을 때에는 입질은 있으나..

7인치웜을 쉽게 흡입할 수 없는 잔챙이들이 웜을 건드리는 정도였습니다.

다시 채비를 스피너베이트로 교환한 후..

원래의 장소에서 좌,우측을 연신 공략해 봅니다.

역시 근처에 몰려 있는 것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스피너베이트로 바닥을 긁듯이 치고 나오면...

입질이 들어오는군요..

연속적으로 들어오는 입질..어제의 번개와 같은 느낌입니다.

역시 씨알은 3짜 후반에서 4짜초반까지..

힘좋은 봉정배스를 마음껏 만납니다..





























































2시 반정도 부터 4시반정도 까지..

약 두시간여동안..

그리많지는 않지만 몇 수 한 것 같습니다..

랜딩 후 바닥에 놓았던 놈이..

펄떡 거리면서 물속으로 들어간 것 까지 합치면 10여수 정도..

짧은 시간에 스피너베이트로만 마릿수재미를 보다니..

오늘도 기분이 좋네요..

바람이 더 거세지고..

날도 쌀쌀하고 하여 곧 피딩타임 임에도 불구하고..

다음에 손맛보기 위하여 철수합니다.

철수길에....

봉정 상류에 보이는 산자락과 봉정과 주변풍경..

골드웜님이 좋아하는 갈대는 아니지만 억새풀을 담아 봅니다.








































































구름에 가려려진 햇빛도 멋있지요..

길가에 핀 억새도 멋있고요..

구름을 차고 나오는 햇살도 멋있지요..

기분이 좋으니 모든게 멋있고 좋아 보이네요..

좋은 생각이 보이는 걸 좋게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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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나도배서님....

Team 비릿내의 수장답게 많은 비릿한 냄새를 맡으셨군요...

감축드리옵니다[꽃]

오늘 아침 낚시안가고 늦잠자니 집사람이 내일부터 다시 낚시가랍니다...
추운 겨울 나를 죽일려고 그러나... 아님 말로 사랑해서[헉]
05.10.31. 11:20
키퍼
옥계는 요즘 많이 부진한데 봉정은 괜찬은가봅니다.
이거 이장이 영 바빠서 물관리를 계속 못하고 있으니...[부끄]
손맛 많이 보신거 축하드립니다.[꽃]
05.10.31. 11:28
봉정 이장님
어제 아래 부지런히 손맛 보셨네요...
엄청 즐거웠겠습니다.........[굳]
05.10.31. 11:36
어제 저도 봉정을 갈까 말까 하다 참았는데,,^^;;

잘 참은거 같습니다. 갔다가는 헛탕칠뻔했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씨익][꽃]
05.10.31. 11:38
profile image
역시 대단하십니다..[굳]

딸기 데리러 갈면서 봉정으로 샐려고 했더니

그냥 대구에 있라 해서 참았는데.. 아쉽네요...



운문님 형수님이 너무 사랑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05.10.31. 11:56
profile image
멋지십니다.[굳]
요즘은 거의 낚시를 못하는데...
사진을 보니 봉정에 가고 싶네요..
근데 봉정이 어디입니까? 나도배서님 고향이 영천쪽이라고 하니 그 근처이겠지요?
05.10.31. 12:40
뜬구름
봉정 보니 오랜만에 봉정배스들의 파워를 다시 느끼고 싶네요~

멋집니다[굳]
05.10.31. 13:05
배스 빵도 대단 하지만 나도배서님도 대단하십니다. [굳]
05.10.31. 13:19
susbass
역시 나도배스님의 봉정이시군요
항상 느끼지만 봉정이,,오목이,,하면 나도배서님이
떠오릅니다,,

지난 여름,,,새벽이가 늦게 올때,,
보여주셨던 새벽조행을 보는듯 합니다,,[꽃]
05.10.31. 14:10
전형사
나도배서님의 45~[배스][굳]입니다
아~봉정가고싶어라............
05.10.31. 14:46
goldworm
"또~ 낚시가나!" [하하] 저도 자주 듣고삽니다. [미소]
05.10.31. 15:16
profile image
전... 우째 시간이 나서 집에 있으면...

오늘은 안가요? [씨익]
05.10.31. 15:33
건달배스
운문님 일찍 일어나야
아가들 어린이집 보내지요
늦잠자면 형수님 할일이 너무 많잖아요[미소]
이장님 손맛[굳]
05.10.31. 16:03
대구리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안그래도 봉정이 땡기네요~
05.10.31. 18:12
사진으로도 진한 손맛이 전해지는것 같네요....
근데 봉정이 어디에요?.....신참이라서.....
그리고 포인트 물어봐도 되나요?
05.10.31. 18:18
역시 봉정이장님[굳]

'봉정은 이렇게 공략하는것이야'라고
확실히 보여주시는군요.

얼마전 저도 스피너베이트로
수몰나무 근처에서
한수 했습니다.

나무에 부딧치며 균형을 깨주니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다음에는 저도 바닥을 긁어봐야겠습니다.[씨익]
05.10.31. 19:48
이슬이 마르기 전에 들깨를 쪼그리고 앉아서 베고..

많지 않은 콩 탈곡하고..

나머지 콩밥해 먹을 수 있게..

어머님과 아내 저 이렇게 셋이서 콩까고 점심먹고나니..

2시가 되어가네요..

오후에는 특별히 할 일도 없는 것 같고..

길을 나섭니다.

길을 나서는 데 뒤통수에 들리는 합창소리..

"또 낚시가나"




[씨익]............... 열심히 일한 당신 낚시가도 됩니다. [굳]
05.10.31. 21:14
배스도 겨울나기 준비하나 보네요....
배가 빵빵...[미소]

나도배서님의 환한 미소가 보기 좋습니다....[꽃]
05.10.31. 21:55
profile image
낚시는 그리움..
봉정이장님이 역시 출두하시니깐
빵빵한 각배스들이 나와서 인사 드리네요[씨익]
손맛 좋았겠습니다.[꽃]
05.10.31. 23:50
profile image
확실히.....

와이어 베이트에는 배스 씨알이 선별되는군요.

대물 배스 손맛 .......[굳]
05.11.01. 13:52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운문님, 키퍼님, 타피님, 러빙케어님, 에어복님, 오리엔트님, 뜬구름님, 북숭이님,
서스배스님, 전형사님, 골드웜님, 깜님, 건달배스님, 후배녀석님, 끄리사냥님, 마루님,
쎈배스님, 조나단님, 깐도리님, 헌원삼광님, 저원님.
감사합니다.[꾸벅]
05.11.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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