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한 가지 소원은 성취....

나도배서 나도배서 1204

0

23




어제 깜님표 스피너베이트와 지그스피너를 수장시킨..

가남지에서 복수할 마음은 있으나 핸들을 억지로 신지로 돌립니다..

신지에는 이제 밤새도록 아니..장기간 릴을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보팅으로 대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다수 보입니다..

늘 시작하던 제방 초입에서 쉼호흡 한 번 하고..

어제 채비된 상태의 녹슨바늘이 있는 지그스피너를 날립니다..

아싸...

캐스팅 좋습니다..

연안 가까이 캐스팅된 상태에서 말풀과 청태가 걸리지 않도록..

열심히 유혹스런 몸짓으로 리링합니다..

발 앞에까지 왔는 데..

갑자기 검은 물체가 지그스피너를 순식간에 덮치네요..

저도 놀라 반사적으로 로드를 들고..

자연스럽에 훅킹된 것 같습니다..

훅킹 후 반항이 아주 심하네요..

라인을 터트릴 것 같은 몸동작..그때까지도 자세히 보지 못하고

제압에만 신경을 쓰면서..

이야..오늘 아침에도 첫수부터 대단한 놈을 하는 구나..

일을 내는군..일을..이라 생각하면서

회심의 미소를 짓는 데..

[헉][헉]

이거시 머시여..














가물치 아녀..














루어를 처음 시작할 때 배스를 몰랐었고..

시골에 가서 가물치나 한 번 잡아보자 싶어서 했는 데..

장비를 마련한 후 많은 가물치 조행이 있었으나 3개월 동안 입질만 한번 받은 것이 전부였고..

그 후에 배스를 우연히 잡고 배스로 빠져들었는데..

오늘 우연찮게 1가지 소원이 성취되네요...

지그스피너 통째로 삼켰네요..

집게로 바늘을 빼주고 손으로 잡을 엄두가 나지 않아 바닥에 두고 한 켓 합니다.



가물치가 나온 후 몇번의 캐스팅이 있었으나..

조용합니다.

포인트를 이동하면서 보니..

평상시 잘 나와주던 장소에 릴분이 열심히 펼치네요..

이제 신지도 제방 우안은 대낙과 릴분들이 점령하고 있는 듯 합니다..

다음에 가면 제방 좌안을 둘러봐야 겠습니다.

포인트 이동하면서 간만에 일출이 보여 한 컷 합니다.











릴분 위쪽에 빈 좌대에 올라..캐스팅..

몇번의 입질은 있으나 연신 훅킹미스가 납니다..

바늘이 녹슬어서 그러나..

채비를 건달배스표 스피너베이트로 바꿉니다..

이걸로 많이 잡은 좋은 스피너베이트네요..

회심의 캐스팅..

물이맑아 배스가 공격하는 것이 보이고..무게감이 있을 때 훅킹..

[헉]흐미..

배스가 건달배스표 스피너베이트를 물고 가버리네요..

우찌 이런일이..

다시 지그스피너로 채비..

연안쪽을 캐스팅...

어렵게 잔챙이 한 수 합니다..









하마트면 가물치만 잡고 철수할 뻔 했습니다  그려..

다행히 루어 시작때 하고 싶었던 가물치를 한 수 한 것으로 위안으로 삼고 철수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보너스..

어제 가남지에서 지그스피너로 잡은 잔챙이들입니다.



















[미소]
신고공유스크랩
23
profile image
어제도 역시 한밤에 4인조 침투조가 북성님집하수구물나오는곳에
침투했었는데 전 입질만 몇번 받고 철수하고 나머지 3분은
더하셨는데 어찌된지 모릅니다..
어제 드랙못감고 터진 중증님이나 다잡아서 놓친 올드보이님이나
아마 뭔가라고 건졌을것 같은디.....

아 꽝이 또 깊어가는구나..
05.04.29. 09:42
아침에 도배님의 조행기를 읽지않으면 못내 허전했는데...

오늘은 좋은 소식있으셨네요..감축드립니다[꾸벅]

운문님...어제 운문님 가신후...[생각중]....[글쎄]
05.04.29. 09:46
profile image
올드보이가 배신을 다하고[울음][울음][울음]
우야됐노....
꽝이가[씨익]
05.04.29. 09:48
가물치까지...
놔줬어요? 가지고 가셨어요?
05.04.29. 09:54
운문님...

어찌 스승의 그림자를 밟을수 있을까요..

스승의 꽝치고 축쳐진 뒷모습을 애처로이 지켜보며 무시기 기운이 나서

제대로 된 캐스팅을...후킹을.. 했겠습니까...[씨익]
05.04.29. 10:00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후배녀석님..
지그스피너를 거의 삼켜서 피는 좀 났지만..
가물치는 자기 집으로 갔습니다..

올드보이님..
제 아이디는 "도배"가 아니고 "나도배서"입니다..[미소][윙크][꾸벅]
05.04.29. 10:07
다음엔 매기로 올려주세요...
물속에서 웅크리고 댕기는맛이 일품입니다...
출근 조행기...역시 [굳]
05.04.29. 10:31
goldworm
가물치를 잡는 방법

가물치 턱아래쪽에 보면 아가미갈라진부분이 있습니다. 거기에 검지, 중지를 밀어넣으면 약간 편편한 뼈같은게 만져질겁니다. 거길 꽉 누르고, 엄지손가락은 가물치의 눈위쪽 이마부분을 꽉 눌러주면 됩니다.







위 방법말고는 배스처럼 가물치 아래턱을 쥐는 방법이 있는데, 작은놈에겐 통합니다만, 큰놈에겐 하다간 손가락 크게 다칩니다.

가물치는 루어를 물면 입을 다물어 버리는 습성이 있습니다.
특히 낚시꾼에게 잡혀나왔을때는 일종의 방어자세인지는 모르겠으나 절대로 입을 벌리려고 안합니다.
그래서 가물치입벌리기로 강제로 벌리기도 하는데, 여러번 경험을 쌓이면 손으로도 벌릴수 있습니다.

* http://www.snakehead.co.kr/shopimages/bass/0090000000283.jpg
05.04.29. 10:49
profile image
가물치 축하드립니다. [꽃][꽃][꽃]
제 가방안의 꿰미가 항상 놈을 기다리고 있는데... [씨익]
05.04.29. 11:10
profile image
어제 바람이 많이 불어 안가시는줄 알았는데
출조 하셨군요..
저는 간만에 여친 아부모드로 변신 했습니다.....
05.04.29. 12:53
뜬구름
저도 가물치 한번 잡고 싶어요. 손맛이 어떨지 궁금합니다[미소]
05.04.29. 13:53
가물이~ 축하 드립니다...
작년 여름 고삼저수지에서 실수로 잡은 녀석이 생각나네요... [씨익]
05.04.29. 14:05
가물치가 멋집니다....
요즘처럼 날이 더워 기력이 딸릴때는 푹 고면 [굿]이죠 [침][침]
05.04.29. 15:13
전형사
[헉]...나도배스님 가물치 축하드립니다...[굳]
작년에 채은아빠와 배스잡으로 갔다가 가물치를발견하구 잡을려다
입질인지 영역방어인지는 모르지만 툭툭~치기만치고 물지는않드군요
암튼 대단하십니다...[미소]
05.04.29. 18:34
profile image
전 아직도 소원 못풀고 있습니다.
언제나 가물이 만날런지...
05.04.29. 23:14
가물치가 물면 진짜 손이 짤리나여..
그런소리를 들은적이 있어서요...[부끄]
05.04.30. 00:21
goldworm
가물치 주둥이를 벌려서 입안을 보면 겁나긴 합니다만, 그 이빨에 손가락이 잘리진 않을겁니다. 다만 상당히 다칠수는 있겠죠.
05.04.30. 00:23
나도 배서님,,,제방 좌측은 수심은 나오는데...조황은 들쑥 날쑥입니다...
가물치 축하드립니다...[굳]
저도 작년가을에 탑워터에 가물이 잡았다가 털렸습니다,,,,,,,[울음]
05.04.30. 00:44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다들 감사합니다..
타피님 정보 감사합니다..
그래도 내일은 좌안을 둘러봐야 겠습니다.
05.04.30. 09:38
으아~ 엄청난놈으로다가 하셨군요.
전 아무리 잡으려해도 잡히지 않던데....
올해는 우째뜬동 한마리 낚아야 할텐데 부럽습니다[미소]
05.04.30. 10:2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지난 주말 장성 조행.
    안녕하세요, 훅셋입니다. [미소] 휴… 요즘 많이 덥죠… 요즘 같은 날씨에 조행기를 쓸려니 당시 상황이 생각나 한숨부터 나옵니다. 낚시아나님, 같은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동생과 함께 셋이서 장성 다녀왔습니다. 지...
  • 마이 지난 조행기
    쬐끔 지난 조행기입니다. 마지막 토너먼트 조행기가 지난 5월에 올린 징징 우는 조행기가 마지막 이였더군요,,,[하하] 이번엔 좋은 소식 두개를 올릴까 합니다. 첫번째건,,,,California BAsS Federation 토너먼트 3차...
  • 안동 다녀 왔습니다.
    포인트 이동... 엄청난 스피드에.. 아끼던 모자도 날려 먹고.. 날도 덥고 수온도 27도 이상 나와 웜 찌지기로 들어갑니다... 입질이 있다기보단 무게감이 있어 후킹하니 안동배스의 특유의 힘을 보여 줍니다. 겨울에 ...
  • 안녕하세요[꾸벅] 루어끝판대장 이재진입니다... 오늘 새벽 연경지에 다녀왔습니다.. 드디어 정식적인 첫수를 올렸네요... 백수인 관계로 저녁 9시엔 단산지에서 동네형의 새로산 로드로 캐스팅 몇번하고 집에 돌아와...
  • 7월 5일 대청 조행기
    원래 계획은 대호만으로 달려가서 낚시를 하는 것이었는데, 예보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거라는 내용이 있어서, 어쩔수없이 대호 형제 대청호로 달렸습니다. 사실, 지난 금요일 어디로갈지 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Joker...
  • 파로호찍고 턴 양평 조행기
    토요일 아침 파로호로 출발합니다. 지도 검색해보니 약 2시간 50분 정도 걸린다는데 실제로는 차가 막혀서 3시간 30분이나 걸렸습니다. [헉] 그래도 일단 시작~~!! 예상보다 수온이 너무 높았습니다. 강원도라고 수온...
  • 낙동강율지교
    이번주 금요일까지 폭염이 계속된다고 하네요 더위조심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시길 빕니다.
  • 음~ 안동
    배스박진헌 조회 251308.07.07.16:52
    08.07.07.
    지난 토요일 안동을 갔다 왔습니다. 안개가 자욱하니 분위기가 좋습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 마음은 급한데 삼산골에는 벌써 해가 떠오르려고 합니다. 배를 내리자마자 지난번 토너먼트때 아픈...
  • 좌충우돌 첫배스
    혼자 외로이 곰드웜에서 소개된 낚시장소중 금호강 꽃밭(알고보니 꽃밭으로 가는 하류지역)이 가장 집에서 가까운것 같아 차를 몰고 도착 사실 아양교가 더 가깝긴 합니다. 생애 첫 낚시....... > 엄청고생했습니다.....
  • 이제는 하산해도 될 공력이 싸인것 같읍니다.
    배스 낚시 시작한지.. 한 4년되가는거 같군요. 어제 대성지에서 잔챙이 들과 전투중.. 드디어... 낚시 바늘에 후킹된 배스가 아닌 낚시 줄로 묶어서 배스를 잡게 되는군요.. 랜딩하고 나서 저도 황당했지만.. 잡힌 배...
  • [장성,담양]1박2일
  • 이상한 패턴,,,
    토요일 오전 근무마치고 은빛이랑 통화를 하다,,, 보팅할까? 날씨가 무지 더운데,,,,?? 어쩔까??? 결국은 오후4시경에 신동지위에 떠 있더군요.[씨익] 땅콩을 바로 직벽권으로 몰고 가서 공략을 해봅니다. 저는 스피...
  • 백곡지 처음 들러봤습니다.
    개구리 한마리가 도망도 안가고 사진찍어달라고 버티네요. [미소] 풀밭이 많아서 장화는 필히 신으셔야 할듯하고, 아이들과 바람쐴겸 다녀오면 좋을듯 싶습니다. 뚜벅이님이나 누더기도사님이 자주 찾고 계시죠? 혹시...
  • 7월 5일..그리고 6일...
    안녕하세요.. 임님입니다. 너무 덥네요.. 오늘... 다른 가족분들 지금도 어디선가 더위와 싸우며 배스란 놈을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시겠지요? 이번주 저는 처음으로 단산지, 금호강을 벗어나 봤습니다.. 이곳 ...
  • 아~ 안동 #3
    철수직전 방장섬쪽으로 올라가다 맨날 들리는 작은골창에서 또 한수 올립니다. 52네요. 4마리중에 두마리가 오짜. 나름대로 성적이 나쁘질 않습니다. 그나저나 이젠 더위와의 전쟁이더군요. 햇볕만 뜨면 아주 사우나...
  • 가까운 추소리
    더워서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는 조행이였습니다. 마지막 복귀때 붕어조사님이 잡은 배스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시길래 "다 먹었다고 했습니다." 뒤에서 또 뭐라고 하셨지만 그냥 못들은척 하는게 제일이죠[흐뭇] 주...
  • 모닝캄님 감샤~~합니데이... 사랑합니데이~~~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확인 사살차...출근길 골드웜에게 전화하니... 아니나 다를까... 잉어골에서 주구장창 던져서 꽝맞고 시간 다 보내고.... 박씨 사당앞에서 겨우 몇마리하고 가는내 초입이라네요... 이 얼매나 ...
  • ..출근전 문천지...
    물론 달배님은 4짜도 잡았다고 합니다만. 달배님은 직벽쪽에 저는 초원아파트쪽에 있다보니.. 증거는 없습니다. 초원아파트 앞에서 보팅중인 분들에게 다가가보니.. 오랜만에 보는 쎈배스님과 정보경님.. 두분도 우리...
  • 7월 1일 청도천 늦은 조행기
    7월 1일 시험기간이라 청도천으로 달렸습니다. 원래 7월 2일에 안동갈 생각이었으나 주변의 의견 및 일기예보가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온다고 하길래 청도천으로 방향을 바꾸어서 갔습니다. 셤끝나고 친구와 함께 청도...
  • 07.04일 자연지
    안녕하세요~ 초보조사 보컬리입니다~ 루어 입문한지 3달 됐습니다.!![시원] 오늘 시험도 끝나고 해서 자연지로 GO!! 친구 1마리 , 저 3마리 낚았구요 [미소] 한마리는 처음 보는 물고기였는데 블루길이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