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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골드웜의 봄소풍

goldworm 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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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30분경 청도천 수변공원에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분들이 도착해 계시더군요.
전날 미리 준비해둔 조립식 탁자에 버너를 놓고 주전자에 물을 끓여 커피한잔을 대접하는것으로 골드웜네의 소풍을 시작했습니다.


일찌감치 도착하셔서 자리를 맡아놓고 주변정리를 도와주시고 식사주문과 시장을 봐오시고...
        낚시대 여러개와 낚시대 자작용품까지 선물로 챙겨주신  새벽배스님, 후배녀석님 ...

재치있고 능슥하게 행사를 이끌어주신 깜님 ...

로드거치대를 만들어 오신것도 모자라 양주와 식혜, 안주로 서먹한 분위기를 풀어주신 권헌영님과 사모님 ...

호각 60여개와 구하기 힘든 루어회수기 선물을 가지고 찾아주신 하마배서님 ...

100여봉지의 웜을 선뜻 찬조해주시고 DDR리그, 카이젤리그를 친절히 설명해주시던 푸근한 인상의 피싱프리맨님 ...

얼음물을 정성껏 포장해오신 이야기님과 그의 친구분 ....

참석못하신다며 차량용품과 자작용품을 미리 찬조해주신 최남식님 ...

스피너베이트 자작용품 50여개와 젤리 마우스패드를 들고 저 멀리 서울에서 달려오신 싸배스의 어울님, 그리고 배스라이프의 조이님, 푸하하님 ....

뜬구름표 지그스피너 ....

채은아빠표 프리지그 ...

조개원님의 주물자작 스피너베이트 ...

깜님의 캔맥주 한박스 ...

북극성님의 공동구매스커트와 자작용 은납 ...

운전하기도 힘드신다는데 복대까지 두르시고 나타나 베이트로드를 찬조해주신 타피님 ...

자작 버즈, 스피너베이트를 수십개 찬조해주신 은빛스푼님 ...

콩다섯개님의 희귀한 웜 ...

3백여 킬로를 달려 자작스피너베이트를 들고 오신 춘천의 정경진님 ...

뒤늦게 오셔서 골드웜에게 벌점을 받긴했지만, 루어용 큼직한 가방과 지그헤드, 다량의 웜을 찬조해주신 운문님 ...

공구스커트때문에 고생하셨다며 북극성님께 자작미노우를 슬그머니 건네시던 북숭이님 ...

낚시동영상을 담은 DVD를 수십개 찬조해주신 2%님 ...


그외 골드웜네 소풍을 함께 빛내주신 많은 분들 ...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후딱 지나갔지만, 골드웜에게는 정말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해질녘 원탕에서 낚시를 마무리하고 집앞에서 감자탕과 소주한잔으로 피로를 달래고 샤워를 하고 컴퓨터에 앉아 글을 남깁니다.

타피님의 말씀처럼 뿌듯하고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에어복님과 딸기나무님

골드웜네에 가입한 여성회원 1호 딸기나무님과 에어복님입니다.

제가 본것만 서너마리...
오늘 많은 배스들이 딸기나무님에게 혼났습니다. [미소]





타피+1님과 올드보이님의 큰아들

옆에서 캐스팅하는 모습과 액션주는 모습, 훅셋동작을 보니 이미 중급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수많은 낚시꾼사이에서도 돋보이도록 잘 잡아내시더군요.
챙겨주신 배탈약 덕분인지 골드웜은 저녁에 원기회복 되었습니다. [하하]






부상투혼

목용탕에서 넘어져 갈비뼈에 금이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복대를 감고 부상투혼을 펼치신 타피님입니다.





원탕에서 녹색장화님

오늘 뜻박의 고등학교 친구 은빛스푼님과 감격적인 재회를 하게된 녹색장화님입니다.
마지막으로 들렀던 원탕에서 물에 발을 담그고 편안히 낚시를 즐기는 중입니다.





정경진님

멀리 춘천에서 한달음에 달려와주신 정경진님입니다.
안전히 잘 귀환하셨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짧은시간이었지만, 제방에 앉아 몇마디 나눠보니 따뜻하고 푸근함이 느껴지는 분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컨디션 난조에 우왕좌왕하느라 골드웜에게는 힘든 하루였지만, 정말 뜻깊고 뿌듯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골드웜이 만들어둔 공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은 앞으로 사이트를 운영해나가는데 큰힘이 될겁니다.

오늘 함께해주신 50여명의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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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자리가 있기까지 이런 자리를 제공해 주시고 묵묵히 고생하시는
골드웜님이 계시기에 모두들 즐거운 하루였던거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5.05.30. 00:17
골드웜님도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내일부터 무슨 낙으로 살지요....
오늘 비록 준비떄문에
손맛은 제대로 못받지만서도...
제겐 너무 즐거운 하루였던거 같습니다~
언제 구미갈테니...
배스렉카님과 같이 시원한 생맥주 한다라이...하시죠...[씨익]
렉카님....
술 드시는거 보니...제가 반했습니다....흐흐흐
수고하셨습니다...
05.05.30. 00:20
집앞에서 감자탕과 소주한잔으로 피로를 달래고 ,,,,,,,,,,,[침][침]
집으로 오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골드웜님은 복받으신 분 같습니다... [꽃][꽃][꽃][꽃][꽃][꽃]
05.05.30. 00:25
새벽 배스님 저도 한술 하는데요....[씨익]
05.05.30. 00:26
뜬구름
수고하셨습니다. 골드웜님 수고 덕분에 즐거운 만남이 되었습니다.
05.05.30. 01:32
profile image
반가웠습니다.. 따뜻함이 있함이 있어
더욱 행복했습니다... 골드웜~ 영원하라...
05.05.30. 08:39
아~~~ 부럽습니다..
저도 어제 참석하고 싶었는데,,, 이번주가 청장년회 헌신예배가 있었답니다.
어제야 알았죠.. 오후예배 마치면 3신데 청도가면 아무도 없을것 같아서..

어쩔수 없이 참았습니다... 아들놈 대리고 근처 못에나 갔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십시일반으로 서로 나누는 모습이 아릅답습니다.. 보기 좋아요..

나중에는 저도 꼭 참석하고 싶네요..^^ [씨익]
05.05.30. 08:54
profile image
우리들의 놀이터 주인인 골드웜님이 가장 큰 수고자입니다[꾸벅]
05.05.30. 09:30
profile image
즐겁고 보람찬 하루..소풍을 보내셨네요..
함께 하신분들 축하드립니다.
부럽네요..[미소]

저는 시골 논에서 잡일 하느라 참석치 못했습니다.
오후늦게 꽃밭에서 보팅만 했습니다.
05.05.30. 09:41
심적 부담이 크셨을텐데...

가장 수고 많으셨어요..

의젓한 모습이 쥔장다웠어요..[씨익]
05.05.30. 10:38
골드웜님 수고 많으셨습니다.[굳]

골드웜이라는 이 공간이 있기에 좋은 사람들 만날수 가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꽃]
05.05.30. 12:16
goldworm
채은아빠님 맛동산님 두분도 찬조물품 나눠주시고 뒷정리에 애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꽃]
05.05.30. 12:36
봄소풍........

마음이 따뜻한 분들의 즐거운 모습에 문득 "행복" 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실제로는 뵌 적이 없는 분들이지만 매일 들여다 보는 게시판에서의 모습에 이제는
그리 낯설지가 않게 느껴지네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 소풍때는 저도 여러분들의 온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05.05.30. 13:49
처음부터 끝까지 애써주신 골드웜님, 고생하셨습니다.
전 골드웜님의 그말이 아직도 생각나는데요...
"전 오늘 낚시하러 온 것이 아니고, 사람들 만나러 왔습니다."
이른 아침 커핏물을 끓이면서 하신 말씀 말입니다. ^^



05.05.30. 14:34
이런 좋은 만남들을 만든 원인 제공자 골드웜님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따뜻함으로 이곳을 채워주시는 가족분들 모두에게도 감사드리구요!
05.05.30. 16:51
골드웜님 화이팅~~~~~~~~~
언제 밤새도록 렉카님,타피님,깜님,후배님(?),채은아빠님,.....에궁~
모든 분들과 입낚시도 하면서 주(?)행기 한번 써봤으면 좋겠네요
...
다른분 말씀처럼 심적 부담이 컷을터인데
정말 수고많으셨네요...
다음에도 이런 행사 있으면
언제든 행사진행요원으로 기꺼이 이 한몸 바칠께요...
05.05.30. 17:41
배스렉카
새벽배스님... 꿈은 이루어 집니다...[씨익]
05.05.30. 17:49
이런 자리와 기회를 만들어 주신 골드웜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짧았지만, 제게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네요.
얼른 일 만들어서 대구 자주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씨익]
05.05.30. 22:20
골드웜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주인장님이라 재미보다는 고생만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보답도 못해 드리고.........
감사드리구요.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꾸벅]
05.05.3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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