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슬지에서 잠깐...

어제, 그제 이틀 연속 술이랑 친하게 지내다가...[아파]

퇴근길..잠깐 비린내 좀 맡고 갈까하다가 내일 새벽에 모처(부야지?꽃밭?)나 기습침투하자 싶어..

바로 집으로 들어와서 밥먹었는데...

마눌님이 우리 라인 반장님인데 오늘 긴급 반상회한다고 해서 방에 짱박혀서 밀린 사진 올려봅니다..


어제 청도 지슬의 전원주택에 거주하시는 고객님을 방문했다가 잠시 지슬지에 들렀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물이 빠져있네요.

제방좌측
    

제방우측
    

잠시 들이대 본 제방 우측 아래
    

오후 늦은 시간이라 플로팅 미노우를 운용해 보았는데..잔챙이들이 졸졸 따라오기는 하는데..

이리저리 꼬셔보지만..절대 물지는 않네요..

    

졸졸 따라온 녀석들이 계속 알짱거리길래 잽싸게 네꼬로 교체..투척했더니..

바로 한 녀석이 체포되어 나옵니다..

    

한 놈 체포하고 나니 눈치챘는지..더 이상 안 물어 주고..웜 주변에서 알짱거리기만 합니다.

    

    

고객님 만날 시간이 되어 댁으로 갔다가..늦어져서 바로 퇴근하기로 하고..

다시 들이대 보지만...

    

안동에서 듣던 이상한 새소리도 들려오는게 꼭 안동호의 한 귀퉁이 같기만한 탐스런 포인트에서

금방이라도 5짜[배스]가 덥석 물어줄 것만 같은데 잠잠하기만 합니다.

내친김에 배띄워서 제방좌측도 한번 들이대봐?[생각중] 하는데 번개가 번쩍거리네요.

다음을 기약하고 철수..[맥주]과 오래오래 놀았습니다.[씨익]


(부록)

꽃밭에서 잠시 환담중인 골드웜 정예멤버...
    

청도천에서 열강중인 깜교수님...
    

이글거리는 태양과 백옥같은 깜교수님의 환상적인 콤비네이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