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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여름휴가 춘천입니다~

blackjoker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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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렉조커입니다.

바쁘고 더운 여름에 잠깐이지만 휴가를 즐기는것만큼
삶의 쉼표가 되는것이 있을까요.
일도 많아서 며칠만 다녀온 휴가라지만 친구들과 함께한
휴가이기에 더욱 재미나게 다녀왔습니다.

늘 가는 춘천이지만 가는곳만 답습하기에 여유롭게 구석구석 가보고싶어서
다시 춘천으로 향했습니다. 물론 광주나 안동을 가보고는 싶었습니다만.^^

자주 보여드리는 풍경이지만 역시 그곳의 새벽입니다.
4시면 어김없이 울어주는 뒷마당의 닭 덕분에 새벽기상이 편합니다.





일어나자마자 한수하는 친구녀석. 춘천 배양 때깔 죽입니다.



점심때는 전에 가본 지내리 저수지로 친구들을 안내합니다.
썩 조황은 좋지 못했으나 이런저런 재미로...^^



현재까지의 기록중 최소어 기록을 갈아치운 제 친구녀석입니다.



밤낚시에도 한수 하고



그 다음날 아침에는 신포리로 향합니다.
아침 차창에 개구리 녀석이 올라앉았습니다.
신포리까지 가는 동안에도 잘 붙어있던 녀석입니다.^^



신포리 사장님께 서울에서 왔다고 하니까 보트도 없이 재미없겠다며
선뜻 메어져있는 노젓는 배를 빌려주셨습니다.
아싸~ 쾌재를 부르며 휴가가 더욱 재미있어 집니다.



수초로 가득한 저곳엔 정말 녀석들이 군집을 해서 살더군요.
후배녀석이 4짜 정도로 보이는 넘을 올리다가 바늘 털이당하고
얼마나 아쉬워했던지 원...



돌아오는 길은 역시나 힘찬 노젓기~



배스찜을 먹어보려 잡아온 10여마리중 씨알 괜찮은 넘만 들고 가보니
신나는 구경이 났습니다. 오오오오오 48센티급 참붕어랍니다.



굉장한 구경뒤엔 맛있는 배스찜. 말로만 듣던 배스찜.
처음 먹어보는데도 낯설지않은 그맛은 갈치의 맛이 약간나기때문이었던듯...



잡은건 30여센티급들이었는데도 힘들이 좋아 제대로 제압을 하지못한 탓에
손가락은 상처를 입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하루의 연속이었답니다.



원평리 사장님도 보트를 빌려주시더라구요. 역시 강원도 인심!!
배타고 나가서 잡아오면 민박집 할머님이 배스튀김을 해주신다길래
신나게 나갔으나...



조황은 꽝이었고 한가로운 보팅만 즐겼습니다. 강건너도 가보고.
열심히 훈련하는 조정 선수들도 만나보고.



그렇게 휴가를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길엔 강원도산 감자와 자두를
한아름 사서 부모님댁과 동생집에 나눠주고 짧은 휴가를 마무리했답니다.



친구들과 05년 여름낚시휴가 기념사진 한방~

오짜조사 등극의 꿈은 여전히 꿈일뿐 4짜조차도 보기힘들던 여행이지만
그래도 역시 강원도는 서울촌놈에게는 너무나 천국같은 곳입니다.

다음번엔 저 남쪽으로 도전해서 꼭 오짜 한번 안아보고싶네요.

더운날이 계속되네요. 다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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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블랙조커님 아직 결혼전이신거 같습니다.
총각때 친구들과 놀러다녔던기억들이 아련하네요.
좋은 친구들과 즐겁고 행복한시간 되었던거 같습니다. [굳]
05.07.22. 13:28
susbass
블랙조커님
얘기 정경진님을 통해 들었습니다

강원도 춘천 물을 보신지라 신갈에 오시란애기는
감히.....못하겠고

대물하시려면 이구공님한테 연락 해야되고 ,,,
좋은사람 보구싶으면 가까운 쪽으로 한번 오시지요

05.07.22. 13:38
profile image
빨리빨리 휴가 다니시는군요...
총각때 휴가.. 제일 좋을겁니다...

저냐 학교다닐때에는 방학이 1주일도 채 안되어서리 거의 다닐수 없었고
직장생활하자마자 결혼해서리......

아 .. 너무 부러운 총각휴가들입니다[굳]
05.07.22. 13:46
저때가 제일 좋지요,,,,,,,,,[부끄]
05.07.22. 15:24
푸른아침
하필 블렉조커님 오신날이 안동 다녀온 직후고 바로 서울로 가족들과 놀러가 뵈질 못했습니다.
친구분들과 재미가 노시고 간듯해서 다행입니다.
춘천 조행 사진엔 어김없이 배스찜이 올라오니 춘천 닭갈비, 춘천막국수에 이어 대표 음식으로 자리잡는게 아닌지 모르겟습니다.
다음에 <꺽지계>가 있을 예정이니 필히 먼길 달려와 주시길 바라구요.
다음주 토요일이 될 듯 싶습니다
05.07.22. 15:42
blackjoker 글쓴이
하핫~ 역시 총각들의 여행을 부러워하시는군요^^
그리고 사진으로만 뵈어도 벌써 형님소리가 절로 나오는 susbass님!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푸른아침님! 꺽지계 무조껀 참가합니다~^^
05.07.22. 17:11
요맘때
경치가 참 좋네요...
손에 물집 안생겼어요?
노만 저으면 손에 물집 잡히던데...
즐거운 시간 되셧겠네요.....
행복하세요......
05.07.22. 20:32
위쪽에선 배스찜이 붐이군요..
창가에 개구리.. 첨에 공중부양한 개구리인줄 알았습니다.
사진속 풍경들이 너무 좋습니다.
05.07.22. 21:11
profile image
즐거운 휴가를 보내셨네요..
손맛 도 보시고..구경도 잘하시고..축하드립니다[꽃]
강원도 조행에 보면 항상 배스찜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네요[미소]
05.07.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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