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다리골, 김지흥님과의 신포리 조행
지난 일요일...
토요일까지의 빡신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실컫 잠 한번 자 보자고 누웠다가, 부푼 마음에 아빠를 재촉하는 아들녀석의 목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무서운 마눌님 눈초리도 심상치않고... 부지런히 일어나 씻고 나들이 준비를 합니다.
지난달 부터 집다리골 휴양림에 예약을 해 놓은 터라, 이것 저것 챙기고, 짐 싸고... 온 가족이 부산을 떠네요. [씨익]
참, 집다리골은 춘천에서 화천방향으로 춘천댐 지나 약 10분 거리에 있는, 첩첩산중 깊은 골에 위치한 휴양림입니다.
홈페이지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아보시면 자세한 설명 보실 수 있는데, 원시림에 가까운 숲과 한여름에도 손발이 시린 차가운 물이 흐르는 계곡... 휴식공간으로는 더할나위 없는 곳이랍니다. [미소]
그러나... 역쉬~ 가장 중요한 건, 저희 집에서 차로 30분이면 갈 수 있다는 겁니다. [사악]
딸랑 하루뿐이지만, 워낙 자연과 곤충을 좋아하는 아들내미와, 무언가 머리를 비울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는 마눌님도 알찬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이고, 주말엔 서비스 모드인 제게도 내용있는 "싸비스"로 다음 낚시를 예약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랍니다. [사악]
무거운 아이스박스와 이번에 새로 장만한 대형 바베큐 그릴을 낑낑대며 싣고, 바로 출발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카메라 빼 놓고 왔습니다. [기절][울음]
아뭏든...
도착해 보니, 사람이 워낙 많아 방을 예약한 손님은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지만, 당일 행락객들은 차량 통행을 제한하더군요.
유유히~ 예약된 방으로 직행... 이번엔 "낙엽송 4호". 2층짜리 통나무 집인데, 소형 아파트를 생각하시면 대충 그림이 맞습니다. - 지난번엔 단독주택형인 "층층나무" 라 무척 넓은 공간을 사용했었는데, 이곳은 조금 좁아 보이지만, 이층이라 나름대로의 전망이 괜찮네요. [미소]
짐 풀고, 건물 앞 잔디밭에 휴대형 탁자와 그릴을 설치하고 나니, 휴식 준비 끝.
열심히 구워서 식구들 먹이고, 바로 아래 계곡으로 물놀이 갔습니다.
찌는듯한 더위에 땀 뻘뻘~ 모드 였는데... 정말 얼음장 같은 물에, 바로 발이 시리기 시작합니다. [헉]
아늘넘과 마눌님 모두 함께 신나는 물싸움 한바탕... 한참 후에는 몽땅 젖어서 덜덜 떨며 나왔답니다. [씨익]
저녁 무렵엔 아들과 배드민턴으로 시간을 보내고, 그렇게 저렇게 하루가 갔지요.
보통때라면 우리가족에게는 초저녁인 11시, 신나게 놀고나니 피곤했는지, 아들놈도 마눌님도 곤히 잠이 들었습니다. [흐뭇]
월요일 아침.
일단 전화는 징징 모드로 돌려놓고 - 사실, 땡땡이 중입니다. [사악]
곤충채집을 겸한 휴양림 산책 - 가벼운 산책길로 대략 20분 정도 걸립니다.
이젠 웬만한 곤충 이름은 다 외우는 아들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벌레 중 하나인 대벌레를 많이도 잡았습니다. 큰 넘은 몸길이만 12cm정도가 되더군요.
지난번 왔을 때는 기껏해야 5cm 수준이었는데... 역시, 한여름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춘천 배스가 이렇게 빨리 크면 얼마나 좋을까... [부끄]
산책하고 제2차 물놀이 모드.
역쉬~ 춥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춥네요. 이젠 갈아입을 옷도 없습니다. 그냥 젖은채로 돌아갈 때까지 버티기로... [씨익]
여기까지가 가족 "싸비스" 모드이고...
이 시점에서 징징 모드의 전화기에 불이 반짝 거리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열어보니, 우리 골드웜 가족이신 김지흥님의 전화가 와 있었네요. 부랴부랴 전화해 보니, 횡성서 식구들과 신포리에 올라 오셨다는...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김지흥님 본가가 신포리랍니다. 정확하게는 신포리낚시터라 해야 할까요 ? [미소]
이때부터, 잔머리를 굴리기 시작해서... 작전 계획 수립 완료 !
우선 물놀이 계속하자는 아들넘 꼬시기... "민규야, 아빠가 배 태워줄까 ? 배 타고 낚시도 할 수 있어 !"
오후 3시에 아이들 수업이 있다는 마눌님에게... "내가 민규 데리고 놀다가, 저녁까지 먹여서 들어갈께 !"
뭐, 뻔~히 보이는 작전이지만, 오늘따라 이쁜 마눌님, 워낙 불쌍해 보였던지 그리 하랍니다. 에고 이뻐라... [쪽]
바로~ 짐 쌌습니다. [사악]
서둘러 마눌님 집에 모셔다 놓고, 아들내미 태워가지고 근처 마트에가서 수박 한덩이와 아들내미 구명조끼 한벌 사서는 신포리로 직행.
가면서 푸른아침님께 전화해서 상황보고했더니만, 퇴근 후 바로 오시겠답니다. [미소]
신포리 도착해 보니, 김지흥님과 제 춘천 조행기의 단골 손님이신 반사장님, 벌써 배 펴고 준비 완료되어 있네요.
갑자기 배스낚시는 처음인 아들놈이 걱정됩니다. 괜시리 다른 분들께 폐만 끼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요...
아뭏든, 얼굴에 철판깔고 기냥 올랐습니다.
전장 6.5m의 김지흥님 배를 타고 부다다다~ 달려 도착한 곳은 대물 포인트라는 매취골. 춘천 촌놈인 저는 역시 처음 가 보는 포인트입니다.
새물이 들어오는 골과 수초 그리고 브레이크 라인이 모두 있는 곳이라, 큰 물 진 후에는 대물 출현이 잦다는 김지흥님과 반사장님의 설명이셨습니다.
제 아들내미, 민규에게는 지난번 만든 라이트대를 쥐어주고, 저는 7피트 베이트. 둘다 텍사스로 채비를 했는데... 아무래도 걱정이 됩니다.
낚시대를 처음 잡아보는 녀석에게 캐스팅이며, 액션이며, 훅셋등등을 어찌 순간에 다 설명 할 수 있을까요... 마음은 급하고...[울음]
일단 캐스팅부터 가르쳤습니다. 녀석, 기특하게 첫번 캐스팅이 만족스럽네요. [흐뭇]
다음은 액션. 살살 끌고, 톡톡, 조금 감고, 다시 반복... 그러다 끌고 가면 훅셋. 뭔가 걸리면 열심히 감아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까이꺼 대~충 따라 합니다.
처음 와 보는 포인트에서 한마리 낚아보고 싶은 욕심에 저도 캐스팅... 옆을 돌아보니, 김지흥님께서 대를 내려놓고 개인 교습을 해 주고 계셨습니다. [부끄] 감사 드립니다. [꾸벅]
모두들 간단하게 손맛을 보는 사이, 민규는 두세번의 입질에도 훅셋 실패로 이어지기만 합니다. 채비를 바꾸어 주는 건데, 못난 아빠가 욕심만 부렸네요. 또 [부끄]
민규 채비를 다운샷으로 바꾸어 줄 결심을 한 그 때,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일단 바로 앞에 상륙해서 기다려 볼 요량이었는데, 빗줄기가 점점 굵어 집니다.
부랴부랴 배를 몰고, 반사장님께서 알고 계신 움막(?)으로 대피했습니다. 장박 낚시 하시는 분들이 지어둔 움막인데, 건물(?)이 세동, 침구에 식량에... 그야말로 모든것이 다 있더군요. [헉]
거의 한시간 가량을 퍼붓는 비에 갖혀 있다가, 누그러지는 빗줄기를 보고는 수초대가 이중으로 잘 발달되어 있는 하류의 섬 아래 포인트로 이동.
이곳에서 민규가 한마리 걸어 냅니다. 훅셋이 어설퍼도 무난한 다운 샷으로 바꾸어준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씨익].
이 와중에 푸른아침님께서 신포리에 도착하셨다는 연락을 주셨습니다.
푸른아침님과의 통화중에, 김지흥님 모처럼 올라오셔서 손맛 보는데, 천천히 포인트 둘러보고 모시고 오라는... 본인은 선착장에서 워킹하고 있겠다는...
제 마음대로 배 위에 계신 분들께는 말씀을 안드렸습니다. 푸른아침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김지흥님, 반사장님 몇마리 그리고 저도 한두마리 더 하고, 민규도 한마리 더 하고...
어두워지는 신포리 하늘을 뒤로하고 선착장으로... 푸른아침님과 조우,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네요.
이후에는 함께 배스찜으로 저녁을 하고, 이런저런 정담은 나눈 후 10시가 넘어서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김지흥님, 다음번에도 올라오시면 꼭 연락 주셔요.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소]
전화 한통에 부랴부랴 달려와 주신 푸른아침님, 감사드립니다. [꾸벅]
늘~ 신포리 조행에 가이드를 자청해 고생해 주시는 반사장님, 감사드립니다. [꾸벅]
모처럼 가지는 가족들간의 시간에, 한가족처럼 불러주시고 챙겨주신 신포리낚시터 사장님과 사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꾸벅]
이번 주말/주초에는 가족들과도, 조우들과도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
이제 그 첫걸음을 내 디뎠으니, 다음부터는 동행님 부자와 쌍벽을 이룰 수 있도록, 부지런히 아들넘 연습 시켜야 겠습니다. [씨익]
토요일까지의 빡신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실컫 잠 한번 자 보자고 누웠다가, 부푼 마음에 아빠를 재촉하는 아들녀석의 목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무서운 마눌님 눈초리도 심상치않고... 부지런히 일어나 씻고 나들이 준비를 합니다.
지난달 부터 집다리골 휴양림에 예약을 해 놓은 터라, 이것 저것 챙기고, 짐 싸고... 온 가족이 부산을 떠네요. [씨익]
참, 집다리골은 춘천에서 화천방향으로 춘천댐 지나 약 10분 거리에 있는, 첩첩산중 깊은 골에 위치한 휴양림입니다.
홈페이지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아보시면 자세한 설명 보실 수 있는데, 원시림에 가까운 숲과 한여름에도 손발이 시린 차가운 물이 흐르는 계곡... 휴식공간으로는 더할나위 없는 곳이랍니다. [미소]
그러나... 역쉬~ 가장 중요한 건, 저희 집에서 차로 30분이면 갈 수 있다는 겁니다. [사악]
딸랑 하루뿐이지만, 워낙 자연과 곤충을 좋아하는 아들내미와, 무언가 머리를 비울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는 마눌님도 알찬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이고, 주말엔 서비스 모드인 제게도 내용있는 "싸비스"로 다음 낚시를 예약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랍니다. [사악]
무거운 아이스박스와 이번에 새로 장만한 대형 바베큐 그릴을 낑낑대며 싣고, 바로 출발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카메라 빼 놓고 왔습니다. [기절][울음]
아뭏든...
도착해 보니, 사람이 워낙 많아 방을 예약한 손님은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지만, 당일 행락객들은 차량 통행을 제한하더군요.
유유히~ 예약된 방으로 직행... 이번엔 "낙엽송 4호". 2층짜리 통나무 집인데, 소형 아파트를 생각하시면 대충 그림이 맞습니다. - 지난번엔 단독주택형인 "층층나무" 라 무척 넓은 공간을 사용했었는데, 이곳은 조금 좁아 보이지만, 이층이라 나름대로의 전망이 괜찮네요. [미소]
짐 풀고, 건물 앞 잔디밭에 휴대형 탁자와 그릴을 설치하고 나니, 휴식 준비 끝.
열심히 구워서 식구들 먹이고, 바로 아래 계곡으로 물놀이 갔습니다.
찌는듯한 더위에 땀 뻘뻘~ 모드 였는데... 정말 얼음장 같은 물에, 바로 발이 시리기 시작합니다. [헉]
아늘넘과 마눌님 모두 함께 신나는 물싸움 한바탕... 한참 후에는 몽땅 젖어서 덜덜 떨며 나왔답니다. [씨익]
저녁 무렵엔 아들과 배드민턴으로 시간을 보내고, 그렇게 저렇게 하루가 갔지요.
보통때라면 우리가족에게는 초저녁인 11시, 신나게 놀고나니 피곤했는지, 아들놈도 마눌님도 곤히 잠이 들었습니다. [흐뭇]
월요일 아침.
일단 전화는 징징 모드로 돌려놓고 - 사실, 땡땡이 중입니다. [사악]
곤충채집을 겸한 휴양림 산책 - 가벼운 산책길로 대략 20분 정도 걸립니다.
이젠 웬만한 곤충 이름은 다 외우는 아들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벌레 중 하나인 대벌레를 많이도 잡았습니다. 큰 넘은 몸길이만 12cm정도가 되더군요.
지난번 왔을 때는 기껏해야 5cm 수준이었는데... 역시, 한여름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춘천 배스가 이렇게 빨리 크면 얼마나 좋을까... [부끄]
산책하고 제2차 물놀이 모드.
역쉬~ 춥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춥네요. 이젠 갈아입을 옷도 없습니다. 그냥 젖은채로 돌아갈 때까지 버티기로... [씨익]
여기까지가 가족 "싸비스" 모드이고...
이 시점에서 징징 모드의 전화기에 불이 반짝 거리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열어보니, 우리 골드웜 가족이신 김지흥님의 전화가 와 있었네요. 부랴부랴 전화해 보니, 횡성서 식구들과 신포리에 올라 오셨다는...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김지흥님 본가가 신포리랍니다. 정확하게는 신포리낚시터라 해야 할까요 ? [미소]
이때부터, 잔머리를 굴리기 시작해서... 작전 계획 수립 완료 !
우선 물놀이 계속하자는 아들넘 꼬시기... "민규야, 아빠가 배 태워줄까 ? 배 타고 낚시도 할 수 있어 !"
오후 3시에 아이들 수업이 있다는 마눌님에게... "내가 민규 데리고 놀다가, 저녁까지 먹여서 들어갈께 !"
뭐, 뻔~히 보이는 작전이지만, 오늘따라 이쁜 마눌님, 워낙 불쌍해 보였던지 그리 하랍니다. 에고 이뻐라... [쪽]
바로~ 짐 쌌습니다. [사악]
서둘러 마눌님 집에 모셔다 놓고, 아들내미 태워가지고 근처 마트에가서 수박 한덩이와 아들내미 구명조끼 한벌 사서는 신포리로 직행.
가면서 푸른아침님께 전화해서 상황보고했더니만, 퇴근 후 바로 오시겠답니다. [미소]
신포리 도착해 보니, 김지흥님과 제 춘천 조행기의 단골 손님이신 반사장님, 벌써 배 펴고 준비 완료되어 있네요.
갑자기 배스낚시는 처음인 아들놈이 걱정됩니다. 괜시리 다른 분들께 폐만 끼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요...
아뭏든, 얼굴에 철판깔고 기냥 올랐습니다.
전장 6.5m의 김지흥님 배를 타고 부다다다~ 달려 도착한 곳은 대물 포인트라는 매취골. 춘천 촌놈인 저는 역시 처음 가 보는 포인트입니다.
새물이 들어오는 골과 수초 그리고 브레이크 라인이 모두 있는 곳이라, 큰 물 진 후에는 대물 출현이 잦다는 김지흥님과 반사장님의 설명이셨습니다.
제 아들내미, 민규에게는 지난번 만든 라이트대를 쥐어주고, 저는 7피트 베이트. 둘다 텍사스로 채비를 했는데... 아무래도 걱정이 됩니다.
낚시대를 처음 잡아보는 녀석에게 캐스팅이며, 액션이며, 훅셋등등을 어찌 순간에 다 설명 할 수 있을까요... 마음은 급하고...[울음]
일단 캐스팅부터 가르쳤습니다. 녀석, 기특하게 첫번 캐스팅이 만족스럽네요. [흐뭇]
다음은 액션. 살살 끌고, 톡톡, 조금 감고, 다시 반복... 그러다 끌고 가면 훅셋. 뭔가 걸리면 열심히 감아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까이꺼 대~충 따라 합니다.
처음 와 보는 포인트에서 한마리 낚아보고 싶은 욕심에 저도 캐스팅... 옆을 돌아보니, 김지흥님께서 대를 내려놓고 개인 교습을 해 주고 계셨습니다. [부끄] 감사 드립니다. [꾸벅]
모두들 간단하게 손맛을 보는 사이, 민규는 두세번의 입질에도 훅셋 실패로 이어지기만 합니다. 채비를 바꾸어 주는 건데, 못난 아빠가 욕심만 부렸네요. 또 [부끄]
민규 채비를 다운샷으로 바꾸어 줄 결심을 한 그 때,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일단 바로 앞에 상륙해서 기다려 볼 요량이었는데, 빗줄기가 점점 굵어 집니다.
부랴부랴 배를 몰고, 반사장님께서 알고 계신 움막(?)으로 대피했습니다. 장박 낚시 하시는 분들이 지어둔 움막인데, 건물(?)이 세동, 침구에 식량에... 그야말로 모든것이 다 있더군요. [헉]
거의 한시간 가량을 퍼붓는 비에 갖혀 있다가, 누그러지는 빗줄기를 보고는 수초대가 이중으로 잘 발달되어 있는 하류의 섬 아래 포인트로 이동.
이곳에서 민규가 한마리 걸어 냅니다. 훅셋이 어설퍼도 무난한 다운 샷으로 바꾸어준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씨익].
이 와중에 푸른아침님께서 신포리에 도착하셨다는 연락을 주셨습니다.
푸른아침님과의 통화중에, 김지흥님 모처럼 올라오셔서 손맛 보는데, 천천히 포인트 둘러보고 모시고 오라는... 본인은 선착장에서 워킹하고 있겠다는...
제 마음대로 배 위에 계신 분들께는 말씀을 안드렸습니다. 푸른아침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김지흥님, 반사장님 몇마리 그리고 저도 한두마리 더 하고, 민규도 한마리 더 하고...
어두워지는 신포리 하늘을 뒤로하고 선착장으로... 푸른아침님과 조우,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네요.
이후에는 함께 배스찜으로 저녁을 하고, 이런저런 정담은 나눈 후 10시가 넘어서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김지흥님, 다음번에도 올라오시면 꼭 연락 주셔요.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소]
전화 한통에 부랴부랴 달려와 주신 푸른아침님, 감사드립니다. [꾸벅]
늘~ 신포리 조행에 가이드를 자청해 고생해 주시는 반사장님, 감사드립니다. [꾸벅]
모처럼 가지는 가족들간의 시간에, 한가족처럼 불러주시고 챙겨주신 신포리낚시터 사장님과 사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꾸벅]
이번 주말/주초에는 가족들과도, 조우들과도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
이제 그 첫걸음을 내 디뎠으니, 다음부터는 동행님 부자와 쌍벽을 이룰 수 있도록, 부지런히 아들넘 연습 시켜야 겠습니다. [씨익]
goldworm
자꾸 춘천이 땡기네요.
당장은 아니겠지만, 언젠간 당기면 당기는대로 가볼작정입니다. [미소]
저도 말썽꾸러기 아들녀석 데리고간다고 하면 낚시다녀와도 싫은 내색을 않더군요. 좋은 작전입니다. [사악]
당장은 아니겠지만, 언젠간 당기면 당기는대로 가볼작정입니다. [미소]
저도 말썽꾸러기 아들녀석 데리고간다고 하면 낚시다녀와도 싫은 내색을 않더군요. 좋은 작전입니다. [사악]
05.07.26. 22:32
susbass
정경진님 안녕하세요
대접도 못헤드리고 송구스럽습니다[헤헤]
아드님과의 조행 !
날로 늘어나는 부자배싱!
2-3년후엠 골드웜에서
######## 부자배싱,부녀배싱,모자배싱,모녀배싱을
을 열어도 되겠네요
춘천이 그리워지는군요
예전에도 강촌까지 가서 놀다가 너무늦어 춘천까지 못가봐 안타까움을 뒤로 하고
기차에 올랐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리움을 기억속에서 꺼내어
기필코 춘천에 빠져봐야 겠네요
좋은님들과의 배싱 정말 환상이었겠네요........
악수를 통해 힘이 느껴지는 정경진님!
춘천에 그리움을,,,,,,, 현실에서 ,,,,뵈는 날을 고대하며
다음날을 기약합니다
대접도 못헤드리고 송구스럽습니다[헤헤]
아드님과의 조행 !
날로 늘어나는 부자배싱!
2-3년후엠 골드웜에서
######## 부자배싱,부녀배싱,모자배싱,모녀배싱을
을 열어도 되겠네요
춘천이 그리워지는군요
예전에도 강촌까지 가서 놀다가 너무늦어 춘천까지 못가봐 안타까움을 뒤로 하고
기차에 올랐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리움을 기억속에서 꺼내어
기필코 춘천에 빠져봐야 겠네요
좋은님들과의 배싱 정말 환상이었겠네요........
악수를 통해 힘이 느껴지는 정경진님!
춘천에 그리움을,,,,,,, 현실에서 ,,,,뵈는 날을 고대하며
다음날을 기약합니다
05.07.26. 22:47
신갈에 반가웠어요. 인사도 제대로 못해 죄송하네요.
다음에 뵙을땐 즐겁게 보내야죠.[꾸벅]
다음에 뵙을땐 즐겁게 보내야죠.[꾸벅]
05.07.26. 22:58
칠천사
보내주신 물건 잘쓸께요
조행기를 일어보니 당장 달려가고 싶군요
즐기면서 즐낚하시고 즐거운 생활이 되세요
05.07.26. 22:59
매취골 이라는곳 저도 함 가보고 싶어지는군요.
춘천 참 좋은 곳이죠.[미소]
춘천 참 좋은 곳이죠.[미소]
05.07.26. 23:30
언젠간 춘천 꼭 갈랍니다..[씨익]
05.07.27. 00:28
국수 먹으러 춘천 가볼께요...[씨익]
05.07.27. 08:02
춘천 함 갑시다....
닭갈비도 묵고 싶고 배스찜도 묵고 싶고.. 살찔려나?[씨익]
닭갈비도 묵고 싶고 배스찜도 묵고 싶고.. 살찔려나?[씨익]
05.07.27. 08:04
사진이 없어도 글을 읽으면서 하나하나의 장면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 집니다...[굳]
좋은 나들이가 되었던것 같습니다.....부자배싱도 참 부럽습니다...
집사람이 닭갈비 엄청 좋아 하는데......집사람 꼬셔서 춘천의 쏴....[씨익]
좋은 나들이가 되었던것 같습니다.....부자배싱도 참 부럽습니다...
집사람이 닭갈비 엄청 좋아 하는데......집사람 꼬셔서 춘천의 쏴....[씨익]
05.07.27. 08:13
푸른아침
행님~~
퇴근 후 신포리가 가는 길은 엄청난 [비]로 길이 안보일 지경이였습니다. 그래도 혹 조난신호라도 올까봐 열심히 달려갔습니다. 그 만큼 정이 싸였나봅니다[사악]
처음뵙게 된 김지흥님 넘 반가웠고, 똘망똘망한 민규(행님의 자제분)의 저녁 하늘을 가르는 멋진 캐스팅도 잘 감상했습니다.[기절]
불러주셔서 넘 고마웠습니다.
이번주 번개 공지 띄워주세요!!!!
김지흥님 자주 뵙고 싶습니다.[꾸벅]
퇴근 후 신포리가 가는 길은 엄청난 [비]로 길이 안보일 지경이였습니다. 그래도 혹 조난신호라도 올까봐 열심히 달려갔습니다. 그 만큼 정이 싸였나봅니다[사악]
처음뵙게 된 김지흥님 넘 반가웠고, 똘망똘망한 민규(행님의 자제분)의 저녁 하늘을 가르는 멋진 캐스팅도 잘 감상했습니다.[기절]
불러주셔서 넘 고마웠습니다.
이번주 번개 공지 띄워주세요!!!!
김지흥님 자주 뵙고 싶습니다.[꾸벅]
05.07.27. 08:57
가족과의 나들이도 즐거움이 배어나는 것 같고..
함께하신 배싱도 즐거움과 정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가족나들이 배싱 축하드립니다.[꽃]
함께하신 배싱도 즐거움과 정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가족나들이 배싱 축하드립니다.[꽃]
05.07.27. 09:16
아~
좋고~
가고싶은 마음 밖에 엄섬미더.
즐거운 만남을, 츨거운 배싱을 축하드림미더[꽃]
좋고~
가고싶은 마음 밖에 엄섬미더.
즐거운 만남을, 츨거운 배싱을 축하드림미더[꽃]
05.07.27. 09:44
아휴 마구 부러워집니다....
언제쯤 춘천가보나............아흐~~~
언제쯤 춘천가보나............아흐~~~
05.07.27. 15:33
상혁에 이은 민규의 배싱...
부럽습니다. [꽃]
곧 다가올 휴가...
스케쥴이 자꾸 춘천으로 향하는 마음입니다.
춘천 닭갈비 먹어본지 너무 오래지만 지금도 생가하면 군침이 돕니다. [침]
부럽습니다. [꽃]
곧 다가올 휴가...
스케쥴이 자꾸 춘천으로 향하는 마음입니다.
춘천 닭갈비 먹어본지 너무 오래지만 지금도 생가하면 군침이 돕니다. [침]
05.07.27. 16:54
잘 계시죠
부자간의 배싱 그림이 선합니다
부자간의 배싱 그림이 선합니다
05.07.27.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