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피 세번째조행기..나홀로 안동으로
오늘 사부작이 혼자서 안동을 갔다왔습니다
원래 혼자 갈려고 하진 않았는데..
골드웜님한테 같이 가실래요 했더니만 요즘 컨디션이 좋지 않다 하시고..
깜님 한테 쪽지를 드렸건만 답장이 없고....
렉카님은 아예 전화기가 꺼져있고....[외면]....[울음]
새벽 2시에 군위 휴게소에 도착
빨계면으로 간신히 허기를 채우니 새벽 2시반
지금 주진교로 들어가서 잠깐 눈을 붙일려고 하니
갑자기 생각나는 단 한마디
무안낭자...[헉]
누가 갑자기 억수로 미워집니다[버럭]
군위휴게소에서 눈을 붙일려니 잠도 오질 않고
애꿋은 담배만 때리고.....[씨익]
우예우예 시간을 보내니 3시 반
'그래 조금만 가면 해가 뜰것이야'
'깜님도 혼자 갔다 왔는데...'
안동 시내를 빠져나와 와룡 삼거리부터
머릿카락이 쭈뼛 쭈뼛 해지기 시작합니다
정말 농담이 아니고 주진교 도착할때까지
마주오는 차가 한대도 없더군요....[헉]
고시원부터는 노래 부르고 갔습니다
미친듯이......고래 고래
드디어 주진교에 도착
수위가 많이 상승했는 관계로
배피는 것이 훨씬 수월 하더군요
한번 더 생각해도 땅콩보트는 가벼운 것이 좋습니다
'에어복님 꼭 새겨 들으세요'
주어진 시간이 아침 9시까지 밖에 없어서
멀리 가지 않고 바로 맞은편 골부터 치고 나가기로 하고
이동하니 ...
[헉]
거의 직벽에 가까운 곳에서
두분이 들낚을 하고 계시더군요
얼마나 불안해 보이던지..
수위가 많이 올라서 인지 몇번을 가본곳이지만
지형이 그려지지가 않더군요
피싱 프리맨님의 조행기가 문득 떠올라서
곳부리를 공략 했는데
그것이 적중했습니다
첫타에 폴링 바이트
4짜 턱걸이 올라 오네요...조쿠로(나도 배서님 버젼입니다)
또 북성님이 생각 나더군요
바로 스피닝을 버리고
베이트에 버즈를 장착해서
물에 잠긴 수초끝부분에 캐스팅..
한 열번을 던졌나....
보트2미터 앞에서 회수 할려는데
퍽....얼마나 놀랬던지[버럭]
너무 놀란 가슴에 후킹은 전혀 생각지도 않고
한번 털더니만 바로 가더군요...[울음]
그런데 그놈이 오늘의 장원이었습니다
증거 사진은 없지만 거의 5짜 중반대 같이 보였습니다
또 바로 버즈를 버리고 크랭크 베이트를 장착한뒤
골안쪽을 탐색 하는데
무언가 물속에서 나를 땡깁니다
열심히 릴을 감았건만
내가 너무 빨리 감았는지
그놈이 1미터 정도를 날더니만
또 안녕하고 가는군요...[울음]
그래 이젠 믿을놈은 스피닝 뿐이야..
그후 배나들로 탐색을 해나가는데
딱한번 입질을 느끼고 끌어 올리다가 바로 배앞에서 손을 내밀다가
바로 팅.......거의 그런적이 없었는데
라인이 끊어져 버렸네요[외면]
배나들을 다와갈 무렵
무서운 속도로 달리던 진짜 보트 한대가 갑자기 속력을 줄이더니
제쪽을 보더군요...
누구지 누구지...한참을 생각해도 알수가 없더니만
제가 치고 나갈려고 했던 장소로 슬며시 다가옵니다
[헉]
그사람은 프로가 아니겠지요
안동댐 도덕(?)도 모르다니
내 땅콩이 우습게 보였나..
이넓은 안동댐에서 하필 내옆으로 오는 심보가 뭘까[궁금]
바로 침 한번 뱉고 뒤돌아 보니
건너편에서 올해 렉카님이 재미를 좀 보았던 장소 인것 같네요
한번 더 침을 뱉고 바로 이동해서 보니
마사토에 바위가 썩인..
물밑지형또한 정말 [굳]입니다
역시나 던지자 말자 바로 받아 먹습니다
저번에 골드웜님이랑 안동왔다가 들어뽕에 무참히 부서진 게리대를
운문님이 바로 고쳐 주셨느데
오늘 오짜는 거뜬히 제압을 했습니다
다시한번 고맙습니다[꾸벅]
사진의 이미지가 좀 그렇습니다
셀프샷을 처음해봐서
다음에는 배스도 안잘리고 멋있게 찍어 올리겠습니다
그곳에서 4짜 포함해서 총 3수를 하고
9시쯤 돌아오는길에
작은 골창에서 4짜 한마리 하고
바로 철수했습니다
오늘은 생각보다 덥진 않더군요
날씨더 적당히 흐렸고
물도 쪼금밖에 않 먹었습니다....[씨익]
오늘의 채비
스피닝
네꼬. 카이젤리그
게리야마모토 6.6 미디움 라이트
바이오 마스터 2000번
줌 스왐프 크롤러.트릭웜
베이트
슈어캣치 버즈베이트
배스프로샾 크랭크베이트
지루미스 엠비알 782시 미디움
쟈니모리스
원래 혼자 갈려고 하진 않았는데..
골드웜님한테 같이 가실래요 했더니만 요즘 컨디션이 좋지 않다 하시고..
깜님 한테 쪽지를 드렸건만 답장이 없고....
렉카님은 아예 전화기가 꺼져있고....[외면]....[울음]
새벽 2시에 군위 휴게소에 도착
빨계면으로 간신히 허기를 채우니 새벽 2시반
지금 주진교로 들어가서 잠깐 눈을 붙일려고 하니
갑자기 생각나는 단 한마디
무안낭자...[헉]
누가 갑자기 억수로 미워집니다[버럭]
군위휴게소에서 눈을 붙일려니 잠도 오질 않고
애꿋은 담배만 때리고.....[씨익]
우예우예 시간을 보내니 3시 반
'그래 조금만 가면 해가 뜰것이야'
'깜님도 혼자 갔다 왔는데...'
안동 시내를 빠져나와 와룡 삼거리부터
머릿카락이 쭈뼛 쭈뼛 해지기 시작합니다
정말 농담이 아니고 주진교 도착할때까지
마주오는 차가 한대도 없더군요....[헉]
고시원부터는 노래 부르고 갔습니다
미친듯이......고래 고래
드디어 주진교에 도착
수위가 많이 상승했는 관계로
배피는 것이 훨씬 수월 하더군요
한번 더 생각해도 땅콩보트는 가벼운 것이 좋습니다
'에어복님 꼭 새겨 들으세요'
주어진 시간이 아침 9시까지 밖에 없어서
멀리 가지 않고 바로 맞은편 골부터 치고 나가기로 하고
이동하니 ...
[헉]
거의 직벽에 가까운 곳에서
두분이 들낚을 하고 계시더군요
얼마나 불안해 보이던지..
수위가 많이 올라서 인지 몇번을 가본곳이지만
지형이 그려지지가 않더군요
피싱 프리맨님의 조행기가 문득 떠올라서
곳부리를 공략 했는데
그것이 적중했습니다
첫타에 폴링 바이트
4짜 턱걸이 올라 오네요...조쿠로(나도 배서님 버젼입니다)
또 북성님이 생각 나더군요
바로 스피닝을 버리고
베이트에 버즈를 장착해서
물에 잠긴 수초끝부분에 캐스팅..
한 열번을 던졌나....
보트2미터 앞에서 회수 할려는데
퍽....얼마나 놀랬던지[버럭]
너무 놀란 가슴에 후킹은 전혀 생각지도 않고
한번 털더니만 바로 가더군요...[울음]
그런데 그놈이 오늘의 장원이었습니다
증거 사진은 없지만 거의 5짜 중반대 같이 보였습니다
또 바로 버즈를 버리고 크랭크 베이트를 장착한뒤
골안쪽을 탐색 하는데
무언가 물속에서 나를 땡깁니다
열심히 릴을 감았건만
내가 너무 빨리 감았는지
그놈이 1미터 정도를 날더니만
또 안녕하고 가는군요...[울음]
그래 이젠 믿을놈은 스피닝 뿐이야..
그후 배나들로 탐색을 해나가는데
딱한번 입질을 느끼고 끌어 올리다가 바로 배앞에서 손을 내밀다가
바로 팅.......거의 그런적이 없었는데
라인이 끊어져 버렸네요[외면]
배나들을 다와갈 무렵
무서운 속도로 달리던 진짜 보트 한대가 갑자기 속력을 줄이더니
제쪽을 보더군요...
누구지 누구지...한참을 생각해도 알수가 없더니만
제가 치고 나갈려고 했던 장소로 슬며시 다가옵니다
[헉]
그사람은 프로가 아니겠지요
안동댐 도덕(?)도 모르다니
내 땅콩이 우습게 보였나..
이넓은 안동댐에서 하필 내옆으로 오는 심보가 뭘까[궁금]
바로 침 한번 뱉고 뒤돌아 보니
건너편에서 올해 렉카님이 재미를 좀 보았던 장소 인것 같네요
한번 더 침을 뱉고 바로 이동해서 보니
마사토에 바위가 썩인..
물밑지형또한 정말 [굳]입니다
역시나 던지자 말자 바로 받아 먹습니다
저번에 골드웜님이랑 안동왔다가 들어뽕에 무참히 부서진 게리대를
운문님이 바로 고쳐 주셨느데
오늘 오짜는 거뜬히 제압을 했습니다
다시한번 고맙습니다[꾸벅]
사진의 이미지가 좀 그렇습니다
셀프샷을 처음해봐서
다음에는 배스도 안잘리고 멋있게 찍어 올리겠습니다
그곳에서 4짜 포함해서 총 3수를 하고
9시쯤 돌아오는길에
작은 골창에서 4짜 한마리 하고
바로 철수했습니다
오늘은 생각보다 덥진 않더군요
날씨더 적당히 흐렸고
물도 쪼금밖에 않 먹었습니다....[씨익]
오늘의 채비
스피닝
네꼬. 카이젤리그
게리야마모토 6.6 미디움 라이트
바이오 마스터 2000번
줌 스왐프 크롤러.트릭웜
베이트
슈어캣치 버즈베이트
배스프로샾 크랭크베이트
지루미스 엠비알 782시 미디움
쟈니모리스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꽃][꽃][꽃][꽃]
쪽지를 지금에서야 확인했다는... 죄송합니다.[꾸벅]
쪽지를 지금에서야 확인했다는... 죄송합니다.[꾸벅]
05.07.27. 22:53
안동 뽕 한대 맞고 오셨네요.[씨익]
셀프샷 연습 쪼매 더하셔야 겠습니다.[미소]
암튼 혼자서 먼 안동까지가셔서 손맛 보시고 오셔서 다행입니다.[굳]
다음부턴 한사람 아무나 더 데리가 가세요.
혼자보단 둘이 덜 무섭겠지요.
셀프샷 연습 쪼매 더하셔야 겠습니다.[미소]
암튼 혼자서 먼 안동까지가셔서 손맛 보시고 오셔서 다행입니다.[굳]
다음부턴 한사람 아무나 더 데리가 가세요.
혼자보단 둘이 덜 무섭겠지요.
05.07.27. 22:56
키퍼
둘이가도 껌껌한 산길을 가보면 겁날때가 많습니다.[씨익]
놓친 고기도 아쉽지만 손맛 많이 보구 오셨네요 부럽습니다.[꽃]
놓친 고기도 아쉽지만 손맛 많이 보구 오셨네요 부럽습니다.[꽃]
05.07.27. 23:02
goldworm
처음 안동모시고 갔을때 전투력 급하강 하는걸보고는 환자만들기 어렵겠다 싶던데...
드디어 안동에 제대로 꽂히셨군요. [하하]
평일에 안동은 좀 무리가 있습니다. 갔다오면 하루종일 헤롱헤롱... 그래서 포기했답니다.
드디어 안동에 제대로 꽂히셨군요. [하하]
평일에 안동은 좀 무리가 있습니다. 갔다오면 하루종일 헤롱헤롱... 그래서 포기했답니다.
05.07.27. 23:05
goldworm
빅배스 축하드립니다. [꽃]
05.07.27. 23:05
축하드립니다 [꽃]
드디어 안동배스에 제대로 꼽히셧네요....[흐뭇]
근데...이제 안동외에선 타피님 뵙기 어려워 지는거 아닌지............?
드디어 안동배스에 제대로 꼽히셧네요....[흐뭇]
근데...이제 안동외에선 타피님 뵙기 어려워 지는거 아닌지............?
05.07.27. 23:09
혼자서 안동... [헉]
오짜 축하드려요 [꽃]
나도 한 번 쏴 봐 ? [궁금]
오짜 축하드려요 [꽃]
나도 한 번 쏴 봐 ? [궁금]
05.07.27. 23:39
첫 번 째 사진.
다정한 오누이 가족사진 같슴미더![푸하하]
전설의 5짜!
축하 드림미더....[꽃]
다정한 오누이 가족사진 같슴미더![푸하하]
전설의 5짜!
축하 드림미더....[꽃]
05.07.28. 00:50
타피님..
솔직히 타피님도 백연어 잡고 싶어 가셨지요? [사악]
솔직히 타피님도 백연어 잡고 싶어 가셨지요? [사악]
05.07.28. 01:09
susbass
셀프샷 어렵더군요
타피님은 잘 어울립니다
안동 새벽부터~~~~~~~
힘드셨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다음번엔 저두좀`````````
타피님은 잘 어울립니다
안동 새벽부터~~~~~~~
힘드셨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다음번엔 저두좀`````````
05.07.28. 01:10
나이 생각도 하셔야죠~
넘 무리하시는 것이 아니신지요? [웃음]
수고하셨습니다.
넘 무리하시는 것이 아니신지요? [웃음]
수고하셨습니다.
05.07.28. 06:58
타피님 축하드려요..... [꽃]
혼자서 안동이 쉽지는 않았을것 같은데.....
무사히 잘 다녀 오셨네요.
혼자서 안동이 쉽지는 않았을것 같은데.....
무사히 잘 다녀 오셨네요.
05.07.28. 08:25
네 새겨 들었습니다..
보트는 가벼운게 좋다.....
근데 과연 언제쯤 딸기나무님의 허락이 떨어 질것인지.. [울음]
대물 배스 축하드립니다...[꽃]
보트는 가벼운게 좋다.....
근데 과연 언제쯤 딸기나무님의 허락이 떨어 질것인지.. [울음]
대물 배스 축하드립니다...[꽃]
05.07.28. 08:43
고생스러웠을텐데..애잡샀심더..[미소]
05.07.28. 08:47
말로만... 고맙다고 인사하지말고...
점방에 전시할 작품 한점 줘봐요^^ 비싸다고 말만 말고...
오랫만에 안동가서 손맛 보고 왔네요..
축하합니다[굳]
점방에 전시할 작품 한점 줘봐요^^ 비싸다고 말만 말고...
오랫만에 안동가서 손맛 보고 왔네요..
축하합니다[굳]
05.07.28. 09:34
그리우면 언제나 달릴 수 있는 타피님이 부럽습니다..
4짜나 5짜나 타피님보다 더 커보이네요.
수고 하셨고요 축하드립니다[굳][꽃]
4짜나 5짜나 타피님보다 더 커보이네요.
수고 하셨고요 축하드립니다[굳][꽃]
05.07.28. 09:55
배스렉카
타피님 축하해요,, 같이하지 못해 죄송하네요,
안동,, 역시 저력이 있고, 2시간씩 달려가서 낚시 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명실상부한
최고의 메카임이 틀림이 없습니다.
안동,,,,,,혼자는 자신이 없어 , 항상 망설이다 접는수가 다반사,,,,
행동에 옮기시는 추진력 본 받도록 하겠습니다.
손맛 보고 오신것 축하드립니다.[꽃]
안동,, 역시 저력이 있고, 2시간씩 달려가서 낚시 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명실상부한
최고의 메카임이 틀림이 없습니다.
안동,,,,,,혼자는 자신이 없어 , 항상 망설이다 접는수가 다반사,,,,
행동에 옮기시는 추진력 본 받도록 하겠습니다.
손맛 보고 오신것 축하드립니다.[꽃]
05.07.28. 10:24
안동배스 손맛 진하게 보신것 축하 드립니다.
갑자기 저도 안동이 '확~' 땡기네요.
하는일도 별로 없는데 왜 시간이 안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찍사' 잘 하겠습니다. 데려가기만 해 주세요 [미소]
갑자기 저도 안동이 '확~' 땡기네요.
하는일도 별로 없는데 왜 시간이 안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찍사' 잘 하겠습니다. 데려가기만 해 주세요 [미소]
05.07.28. 10:53
오짜 축하드립니다.[꽃]
05.07.28. 11:31
요맘때
아~~ 보트 사진만 보면 환장 하겠는데......
저희 마님한테 살짝 꼬득였더만......택도 없는 소리.......[울음]
애 핑계도 대보고....이리저리 잔머리 [생각중]
에혀....죽껬습니다...
부러워서리..
축하드립니다...[꽃]
저희 마님한테 살짝 꼬득였더만......택도 없는 소리.......[울음]
애 핑계도 대보고....이리저리 잔머리 [생각중]
에혀....죽껬습니다...
부러워서리..
축하드립니다...[꽃]
05.07.28. 20:51
저한테 연락도 안해 보시고~[울음]
오랜만에 안동대물 손맛 축하드립니다!
오랜만에 안동대물 손맛 축하드립니다!
05.07.28. 21:07
아!~~~
언제나 한번 가볼수 있을까~~
안도옹~~
배스들고 힘쓰시는 타피님 사진
정말 리얼하네요.
배스의 무게감이 그대로 전해지는것 같습니다.
정말[굳]
언제나 한번 가볼수 있을까~~
안도옹~~
배스들고 힘쓰시는 타피님 사진
정말 리얼하네요.
배스의 무게감이 그대로 전해지는것 같습니다.
정말[굳]
05.07.29.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