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첫 조행기

배스스나이퍼 1218

0

9
출조는 많았지만 오늘에서야 첫 조행기를 씁니다.

오늘부터 휴가가 시작 되었습니다.

야간 하는 주라 아침에 퇴근하고 집에와서 빈둥빈둥 하다가 6시쯤  북삼 중학교 근처

저수지(맨날 가는곳) 에 오늘도 어김 없이 낚시대를 드리우러 갔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어제 릴낚시를 하던 할아버지로 보이시는 두분이 아직도 계시 더군요...

그 작은 저수지에 릴낚시를 20대 정도 담가 놓고 이틀이나 계시다니 대단 하더군요..

그날 저녁에 비도 많이 왔는데. 대단 하다는 말밖에..

그 할아버지를 말고도 배스 낚시를 하시는 분 3명이 더 계셨습니다.

그래도 그분들과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스피너 베이트를 제방 근처 수초 쪽으로 바짝 붙어서 릴링 하다가 줄이 거의 다

감겼을때쯤 엄청난 입질을 받고 끌어 올리고 보니 40cm 은 넘는거 같았습니다.

배스낚시 4개월 만에 처음 잡아보는 저에게는 대물 이었죠 ^^ 처음엔..

어쩔 줄을 몰라 주둥이를 꼭 잡고 바늘도 못빼고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어요..

가슴이 콩닥콩닥^^

그런데 잠시 후 부터 기분이 완전 따운 됬어요

아무생각 없이 배스를 꿰미에 끼워서 물에 담구는 순간 꿰미줄이 끊어져 버리면서..

철로된 부분만 달고 유유히 사라져 버렀어요..

괸히 꿰미에 끼웠구나 하는 생각이 집에와서까지 아직도 왜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엔 그냥 곱게 릴리즈 해 줘야 겠네요..

오늘 부터 새로운 목표가 생겼어요..

그놈을 다시 잡아 꿰미를 빼줘야 겠다는 생각....

죽으면 할수 없구요..

오늘부터 낚시를 더 열심히 다녀야 할것 같네요..

배스스나이퍼의 첫 조행기는 여기서 마칠께요..

[디카]도 없고 핸드폰도 안가져 가서 사진이 한장두 없네요.

신고공유스크랩
9
goldworm
북삼에 그못이 어딘지 알거같네요.
지지난해엔가는 겨울에 훌치기하는분도 있었죠.
거기서 오짜배스도 몇마리 나왔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첫 4짜배스 축하합니다. [꽃]
05.07.29. 20:33
4짜 축하하고 그놈 다시 잡아서 꿰미 빼주세요
그놈도 요사아 입술에 뭐 달고 다니는 아가씨들 처럼
유행에 민감 한 모양입니다
05.07.29. 20:45
축하드립니다.
전 아예 꿰미가 없죠.. 스클링하는 배스를 잡으면 라이브웰에 보관후 놓아줘야
조과가 좋다는데 아직까진 낚고 30초 안에 릴리즈 합니다.
배스스나이퍼님도 꿰미를 집에 두시고 사냥 나가시길...
05.07.29. 22:24
susbass
피어싱을 자동으로 해주셨군요

지네동네 딥에 가서 나오지도 못하고 왕따당하겠네요

어쩌다 쉘로우에 나오면 괜실히 수초에라도,,,,,,,,,
나무에라도,,,,,,,,,,,,
짱돌에라도,,,,,,,,,,

아무리 배스 저격수라지만 너무했내요

다음에 꼭 만나면 피어싱 해체해주시고,,,그러세요,,,,,,,
대물 축하드립니다
05.07.29. 23:03
배스스나이퍼 글쓴이
다음부터는 꿰미 대신 사진기를 준비 할께요.
오늘두 조금 있다가 출조를 할까 합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05.07.30. 07:39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꽃]
근처에 골드웜 식구분들도 계시는 것 같은데..
같이 하시면 더 좋습니다.[미소]
05.07.30. 09:29
profile image
좋은 시간 되신것 축하드립니다.
05.07.30. 10:55
북삼에 게시군요... 그저수지 한번 들러 봐야 겠습니다
소식 감사합니다 [씨익]
05.07.30. 11:03
첫 4짜 축하합니다...
전 5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3자만 잡아도 가슴이 떨립니다..
배서 들에겐 그이상 즐거운일이 어디 있겠습니다..[씨익]
05.07.31. 09:1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FAR AND AWAY (Story-5)
    아직은 이르지만 봄기운으로 채워지는 번개늪에서의 조행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아직 저도 하드베이트에 문외한이라 히트 장면만 모아보았습니다. 그래도 너그러이 봐주시고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즐감하시기를....
  • 봄바람? 번개늪에서~
    연안과 중심을 함께 공략해 봤으면 좋았겠지만 오후들어 불어닥친 거센 바람에 은빛과 삼광일행분 말고 보트 세대가 떠 있었지만 모두 일찍 철수 하시는 상황이었습니다. 보트 두대는 제방중앙 에서 부터 가운데로 공...
  • 가입하고 처음 조행기(상주 덕가지)
    안녕하세요 상주에 자유세상 (김영덕)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얼음이 있던 덕가지 최근에 따사로운 햇살덕에 다 녹아 있더군요 긴겨울 손맛이 그리워서 보트를 띄워 봤습니다. 역시나 아직까지는 힘든 시기 인것 ...
  • 집건너 강~
    한자리에서 한시간 가량 낚시해서 이내님 네꼬로 3수 올리시고 1수는 보트위로 올리다 퐁당! 은빛은 이카1수 카이젤1수 이렇게 2수 올리고 이카로 한수 훅셑후 릴링중 털려 버리네요. 계속 나와주지만 하빈천 합수부...
  • 대꾸리를 꿈꾸며 #2
    ||1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7319 다라이더님의 위 링크의 글을 보고 나름대로 따라해 보았습니다. 스윔베이트에 합사 10Lb 라인으로 트레블훅을 추가하였습니다. 라인아이와 트레블훅을 고정한 ...
  • 2008년 첫 배스 신고합니다...^^
    그동안 사실 가남지와 금호강에서 한두마리는 잡았는데 증거 사진이 없었습니다. 오늘 날씨가 참 좋고 해서 점심 먹고 병원앞에 금호강에 갔습니다. 평광 포인트에서 20분 정도 배싱하고, 깨끗한 새해 첫 배스의 증거...
  • 三연死의 늪에서 빠져 나왔습니다~부제: team dorai 시조회(잠홍지 추가 조행기)
    전체적으로 종합해보면 ~~ 먼저 구라청의 구라에 굴하지 않고 사연사를 각오하고 강행한것이 대물을 만나는 행운을 준것 같습니다.[하하] 또한, 주로 수온, 지형, 바람방향을 중점적으로 염두해두고 낚시를 했고 이것...
  • 대청호지도
    달리기를 안할때는 필요가 없었는데.... [씨익] 알맵 지도를 일일이 캡쳐한 후 포토샾에서 얼기 설기 연결해서 대청호 낚시가능구역 지도를 완성해봤습니다. A4용지에 컬러 프린트 하신 후 낚시하실때 들고가면 도움...
  • ..눈과 봄...
    늦게 눈을 내리면서 앙탈부려도.. 오는 봄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오는 시즌 우애 막겠슴미꺼... 이번 주말 어딜가나.. 대박날 것 같습니다. 대박들 나이소... 제것은 쪼매 남겨 두이소
  • 진한손맛
    점심먹고나서 은행에 볼일도볼겸해서 잠시 나가는길에 무솔로 달렸습니다. 바람이조금 불긴해도 시원한 느낌이들정도로 포근한 날이네요 오늘은 베이트mh,12lb,바이브레이션으로 시작했습니다. 30m가량 캐스팅하고 릴...
  • DoDo's 2008년 출발..
    언제나 낚시꾼의 마음엔 봄이 일찍오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또 도도의 2008년을 시작합니다. 아직은 팀한양 쪽은 많이 춥고 연안 낚시가 이릅니다. 그래도 봄은 우리곁에 와 있는듯 합니다 [헤헤] [테이블시작1] 대호...
  • 시즌전 서울 여행기..
    해외로 떠나지 못할망정 국내 여행이라도 해보자 하여.. 나홀로 도시로 떠나는 여행을 하게됐습니다.. 즐겨 보는 웹툰에 전국일주를 다룬 만화를 보면서...국내에도 좋은곳 많구나 라고 느껴 지더군요.. 한국도 다 못...
  • 연死탈출 '팀 도라이 ' 잠홍지에 가다.
    날씨 좋던 삼일절은 낚시를 못하고 그날 저녁 자주 가는 샾에 들려 이것저것 웜을 사고 그전부터 갖고싶었던 탑워터를 샀습니다. 사용하려면 아직 이르지만 맘에드는 루어가 있으면 태클박스에도 넘쳐나는데 어느새 ...
  • 남쪽 여행...
    삼일절 아침... 작년에 고희를 맞으신 아버지께서 부득불 잔치는 무신 잔치하셔서 가족들 모두 모여 생신상을 차린게 맘에 걸려... 외국여행을 보내드리기로 결정하고... 말레이시아의 휴양지로 여동생을 딸려 보내드...
  • ...바람불어 좋은날...
    처음에는 비린내를 간만에 맏아 얼씨구 좋다 했는 데.. 시간이 지나고. 마릿수가 증가할 때마다 재미가 없어지더군요. 배스가 잡혀도 적막하게 혼자서 괴성을 지를 수도 없고.. 옆에 누가 있어 염장 지를수도 없으니....
  • 장작
    DSLR김인목(나도배서) 조회 247208.03.03.13:41
    08.03.03.
    노인네들만 거주하시다 돌아가시거나.. 시내의 자식들에게 이사가는 등등.. 저희 시골집 바로 앞 두 집과 옆의 한 집도 비어있고.. 그나마 두 집은 들어오는 사람이 없어 허물어졌습니다. 빈집의 문살만 오후의 나른...
  • 안녕하세요 까망 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올만에 조행기 올립니다. 지난주 야간 근무라 아침에 퇴근 후 옥계로 두 번 출조를 갔었으나, 쉘로우권 바닥이 훤히 보이는 곳에서 40이상 되는 큼직한 놈이 웜을 물고 ...
  • 08년 첫배스 드뎌 만났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헤헤] 작년 보다 하루 늦었지만 배스 얼굴 확인하고 왔습니다.[씨익] 순금님의 조행기를 보며 주말 만을 기다렸습니다. 토요일은 회사 워크샵이라 조행을 못가고 일요일 출조를 다녀왔...
  • 볼락 루어.,.
    생활이 조금 바빠서 근 두달동안 낚시를 가지 못하니 머리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토요일에 갈려고 하니 집사람이 애걸합니다. 장인어른과 함께 결혼식에 가자고 반협박,애교,회유 등등 으로 인해 포...
  • 3/2일 번개늪
    아침9시 세수하고 있는데 낚시가자고 전화가 옵니다. 얼른 준비하고 김밥집 들러서 김밥 5줄사고 음료수 사고 해서 중간 약속장소로 가서 일행분과 만나서 번개늪으로 달려봅니다. 도착하니 벌써 보트가 8대 가량 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