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보고싶다...

나도배서 나도배서 1352

0

13












오목천 지류 잠수교에서

스피닝로드에 스왐프클롤러로 네꼬채비를 하여 캐스팅합니다.

몇번의 캐스팅에도 반응이 없어 연안근처로 가 봅니다.

물속이 맑은 것이 배스라고는 그림자도 안 보이네요.

수로폭이 워낙좁아 연안에서 캐스팅하면 혹시나 배스와 눈마주칠까봐

매번 도로 위에서 캐스팅 했었는데..

아쉽게도 오늘은 아니네요.

본류에 도착하여 연안의 수초끝자락에 몇번의 캐스팅에도 반응이 없습니다.

기다려 보기도 하고..

촐랑대는 액션을 줘도..

배스가 없는지..

있으면서도..

하는 짓거리가 히한하여 구경만 하는지..

도대체 반응이 없네요..

한 10여분 그렇게 캐스팅 했는데..

드디어 입질이 들어 옵니다.

처음에는 수초에 걸린듯한 느낌이 들었으나..

이내 로드를 당겨가네요.

4짜 이하의 찬챙이가..

촐싹거리면서 로드를 쪽 쪽 당기는 그런 느낌이 아니고.

로드를 묵직하게 지긋이 당기는 것이

이건 대물이다 싶더군요..

로드를 들어 훅킹을 해 주고..

기선제압과 수초감기 방지를 위하여 초반 릴링을 수행하는 데..

바로 드랙을 차고 나가는 저 힘[굳]

그러나..

이것도 잠시 릴링방향으로 오는 듯 하더니.

갑자기 방향을 급선회하는 모양입니다.

로드가 홱하고 굽더니 팽~~~~

터져버리네요.

라인 터짐과 동시에 일렁이는 물결..

반경 1미터는 됨직합니다.

이런 입질의 느낌도 처음이고..

라인을 통하여 로드에 전해지는 힘도 처음인지라..

[헉] 5짜구나 생각하면 뭐합니까..

저놈은 벌써 도망가고 없는데..

그 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같은 자리면 1시간동안 캐스팅합니다.

한번만 물어라..

아까와 같은 느낌 한번만 줘바라..

그건..

혼자만의 바람이었습니다..




포기하고 건너편 수초위에 안착시킨 후 폴링시킵니다.

바로 라인이 쑤욱 쑤욱...거리는 느낌과 전해지는 촉감.

바로 훅킹..

어쭈구리 이놈도 씨알이 좀 되는 모양이네..

드랙을 차고 상,하류로 몇번 왔다 갔다 합니다.

드랙 조금 더 잠궈주고 연안으로 눕혀서..랜딩.

놓쳐버린 대물에 비할바는 못돼지만..

턱걸이 셀프샷은 얼추 될 것 같네요.





























오늘 놓쳐버린 놈 때문에..

내일부터 오목천으로 가는 발걸음에 힘이 들어갈 것 같네요..

그냥 막연하여 좀 씨알 큰놈을 잡아야지..

아니면 손맛이나 볼까

하는 생각으로만 다녔었는 데..

내일이던...

모래던...

언젠가...

꼭 그놈과 상면하고픈 마음이 있네요..

다들 대물과 상면하세요[미소]
신고공유스크랩
13
profile image
나도배서님의 아쉬워서 어떻합니까?[사악]

그런데 저는 왜 기뿐지 모르겠네요.[헤헤]

그래도 튼실한놈으로 한놈하셨으니 다행입니다. 내일 꼭 5짜 조행기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굳]
05.08.02. 09:48
휴가기간동안 나도배서님 아침 운동하시는데 꼽사리 껴볼라고했는데

벌써 휴가 끝나고 내일부터 출근이네요.[울음]

05.08.02. 10:11
profile image
아이고 고눔의 배스... 화이팅!!!!!!!!!!!!!!!!!!!!!!!!!!!!!!!!!!!!!!![사악][사악]

아쉬운 손맛이 아직도 생각나실것인데 일이 손에 잡히실지...

아마 더 커서 나도배서님에게 다시 오려고 그런가부다라고 생각하셔야죠 뭐...

오목천... 새벽에는 나도배서님이 지킨다...[꽃]
05.08.02. 10:16
우째 이런 슬픈일이..
우리 나도배서님.. 드디어 5짜와 상면하는가 했는데..[사악]
나도배서님.. 이제 5짜를 잡아주세요.. 5짜를...[씨익]
05.08.02. 11:02
profile image
5짜.... 멀고 험한 여정입니다...[씨익]
내일은 오늘 놓친 녀석 잡아서 꽂고 다닐 바늘 빼주세요... [푸하하]
05.08.02. 12:35
뜬구름
내일은 베이트에 15파운드 줄 감아 노싱커든 네꼬든 달아 던지세요.
그냥 개끌듯이 잡아버리는 겁니다.[헤헤]
화이링~
05.08.02. 13:17
profile image
조만간 오짜 하시겠습니다. [미소]
05.08.02. 13:38
초록뱀
아이고 오목천 배스 조직 망햇다
이잰 나도 행님에게 죽은 목숨들이내요 [푸하하]
불상한 넘들 예전엔 아침에만 들이 댓는대 이잰 시도때도 업이 검문 당할 텐데
한번 바주시죠 그라고 건달님 그쪽 아그들에게 경계령 내리소마[헤헤]
05.08.02. 15:46

어이쿠....안타깝습니다[헤헤]
아쉬운 마음만큼 나도배서님의 투지는
더욱 불타오를 겁니다[번개]

05.08.02. 19:02
아아구 아까봐라
우야노 이일을
며칠 지키면 틀림없이 잡힐것입니다
05.08.02. 21:58
오짜가 보고 싶으시군요.
혹, 吳가는 안보고 싶으세요?[푸하하]
05.08.03. 03:29
아깝습니다~
사람쪽으로 오다가 갑자기 구십도 회전해 내달리기!
대물들 주특기인거 같습니다.
05.08.03. 10:56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중증님, 모비딕님, 운문님, 후배녀석님, 은빛스푼님, 뜬구름님,
깜님, 초록뱀님, 타피님, 훅크선장님, 채은아빠님, 끄리사냥님
감사합니다[꾸벅]

우째 안타까워 하시는 분들보다 즐거워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려[시원]
05.08.04. 09:4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백곡지 포인트 설명
    골드웜님께서 백곡지 답사를 해주셨다죠~~~ 어제도 갔었는데 못뵙는데 아쉽네요. 거의 매일 가다시피한 백곡지인데요. 백곡지에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재미못보고 가시는 분이 많은것 같아서 저만의 포인트를 공개...
  • [장성,담양]1박2일
  • 이상한 패턴,,,
    토요일 오전 근무마치고 은빛이랑 통화를 하다,,, 보팅할까? 날씨가 무지 더운데,,,,?? 어쩔까??? 결국은 오후4시경에 신동지위에 떠 있더군요.[씨익] 땅콩을 바로 직벽권으로 몰고 가서 공략을 해봅니다. 저는 스피...
  • 바다 와 6 인..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나름 속으로 걱정했습니다.. 사실전 바다랑은 어려서부터 굉장히 친한편입니다. 다른분들은 그바람에 그 파도와 비에 낚시를 하시려나 했지만 ~ 역시 대호만 보팅을 통한 수련 탓인지.. 전혀...
  • 백곡지 처음 들러봤습니다.
    개구리 한마리가 도망도 안가고 사진찍어달라고 버티네요. [미소] 풀밭이 많아서 장화는 필히 신으셔야 할듯하고, 아이들과 바람쐴겸 다녀오면 좋을듯 싶습니다. 뚜벅이님이나 누더기도사님이 자주 찾고 계시죠? 혹시...
  • 7월 5일..그리고 6일...
    안녕하세요.. 임님입니다. 너무 덥네요.. 오늘... 다른 가족분들 지금도 어디선가 더위와 싸우며 배스란 놈을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시겠지요? 이번주 저는 처음으로 단산지, 금호강을 벗어나 봤습니다.. 이곳 ...
  • 아~ 안동 #3
    철수직전 방장섬쪽으로 올라가다 맨날 들리는 작은골창에서 또 한수 올립니다. 52네요. 4마리중에 두마리가 오짜. 나름대로 성적이 나쁘질 않습니다. 그나저나 이젠 더위와의 전쟁이더군요. 햇볕만 뜨면 아주 사우나...
  • 가까운 추소리
    더워서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는 조행이였습니다. 마지막 복귀때 붕어조사님이 잡은 배스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시길래 "다 먹었다고 했습니다." 뒤에서 또 뭐라고 하셨지만 그냥 못들은척 하는게 제일이죠[흐뭇] 주...
  • 모닝캄님 감샤~~합니데이... 사랑합니데이~~~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확인 사살차...출근길 골드웜에게 전화하니... 아니나 다를까... 잉어골에서 주구장창 던져서 꽝맞고 시간 다 보내고.... 박씨 사당앞에서 겨우 몇마리하고 가는내 초입이라네요... 이 얼매나 ...
  • ..출근전 문천지...
    물론 달배님은 4짜도 잡았다고 합니다만. 달배님은 직벽쪽에 저는 초원아파트쪽에 있다보니.. 증거는 없습니다. 초원아파트 앞에서 보팅중인 분들에게 다가가보니.. 오랜만에 보는 쎈배스님과 정보경님.. 두분도 우리...
  • 7월 1일 청도천 늦은 조행기
    7월 1일 시험기간이라 청도천으로 달렸습니다. 원래 7월 2일에 안동갈 생각이었으나 주변의 의견 및 일기예보가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온다고 하길래 청도천으로 방향을 바꾸어서 갔습니다. 셤끝나고 친구와 함께 청도...
  • 07.04일 자연지
    안녕하세요~ 초보조사 보컬리입니다~ 루어 입문한지 3달 됐습니다.!![시원] 오늘 시험도 끝나고 해서 자연지로 GO!! 친구 1마리 , 저 3마리 낚았구요 [미소] 한마리는 처음 보는 물고기였는데 블루길이라고 하더군요~...
  • 대호만 보팅 5짜
    안녕 하세요 얼마전 골드이오 보트 구매 하며 알게 되어 가입한 이상곤 입니다. 질문글은 두번 올렸었는데 조행기는 처음 올립니다. 신입 회원 잘 부탁 드립니다. 대호만에 다녀 왔습니다. 워킹으로는 여러번 가봤지...
  • 옥계 다리아래 [7/2]
    안녕 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 간만에 비싼 낚시 하고 왔습니다.[울음] 7/2일 회사 일 마치고 원래 잔업을 하려 하였으나... 날씨가 넘 좋아 회사에서 저녁 먹고 바뤼 옥계다리 아래로 향하였습니다. 수량은 지난주 ...
  • 배스가 있는 수심을 공략해야한다.. 당연하지만 뭘로..혹은 어떤 경우...
    오늘의 글 내용은 뭐 누구나 다 아는 일반적인 이야기이긴하지만.. 사실 책대로 아니면 전해지는 이야기대로 낚시한다는 것은 어렵다.. 대부분의 경우.. 한 채비로 몇번 던져 보고 안 낚이면 다른 루어들을--이 글처...
  • 신갈저수지..
    6월 30일 월요일 아침일찍 신간 다녀왔읍니다.. 도착시간 오전 6시30분 첫 포인트로 잡은곳은 저수지집 아래 비온뒤라 수위가 많이 늘어더라구요... 연안쪽으로 스피너 베이트로 탐색했는데.. 입질은 없네요..쉘로우...
  • 신동지로 달리다.
    반갑습니다. 또 북성입니다. 잠깢조행기 함쓰고 갑니다. 07 01일은 백수지에 잠깐 둘러보았습니다. 개구리밥 버징에 마리수 다수 재미있는 낚시 해보았습니다. 07/02일 오늘은 새벽에 팔공산작두님과 신동지 달려보았...
  • 혹시 아직도 이 채비 사용하세요..이제는 잊혀져가는...드랍샷(언더리그)
    한때 이 드랍샷-다운샷, 언더리그-- 채비의 광풍이 분 적이 있었다... 작금의 카이젤이나 네꼬처럼...그래서 먹다 버린 채비[헉][씨익] 그때 그시절에는 .. 배스낚시하는 사람들의 낚시대에서 가장 많이 묶이는 채비...
  • 08.07.01 경남 함안 자연지
    오랜만에 낚시를 다녀와서 오후13시쯤 시간이 나서 경남 함안 자연지를 들렀습니다 며칠전에 우연히 이 곳 포인트를 동생과 갔다왔죠 ...총 10마리 정도 날씨가 더워 더이상 힘들어 철수.... 오늘은 비가온지 얼마 되...
  • 혹시 이 루어는 써 봤수...Lipless Crankbaits
    이 립리스 크랭크--바이브레이션 루어에 대한 글도 꽤 많이 소개 시켜드린 것으로 아는데… 아직도 사용 안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실수하는 겁니다.. Why Not... Why donn't you use It??? Sorry you must e a mist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