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멀끄디도 안비네요...

나도배서 나도배서 1344

0

18
















모닝콜에 일어나 시원하게 배수하고..[씨익]

오늘은 어디가지..

갈까 말까..하고 있는 데..

다시 전화벨이 울립니다..

모닝콜을 해제 하지 않았나 하면서 전화를 보니..

오리엔트님이시네요..

전화를 받으니..벌써 오목천으로 향하고 있답니다.

잠시했던 고민은 접어두고 출발합니다.

도착하니 벌써 오리엔트님은 채비 중이십니다..

그러나..

제가 더 빠르지요..

저야 조끼입고 장화신고 채비된 상태의 로드만 들면 끝이지만..

오리엔트님은 배싱 후 항상 로드와 릴을 분리하기 때문에(바람직 하지만)...

다시 배싱하기 위해서는 로드에 릴장착해야지요..라인연결해야지요..

라인에 채비 해야지요..

그래서 더 걸리는 것이지요..

오리엔트님 채비하시는 동안 저는 벌써 캐스팅합니다.

늘 하던 잠수교 포인트에서 캐스팅..

두어번 했음에도 어제 그 행님이 시끄럽게 해서 그런지..

입질이 없습니다.

한번 더 캐스팅..

보통 착수하는 위치에서 입질이 활발하게 오는 데..

오늘은 중간위치에 와서 톡 하더니 조용합니다.

혹시나 싶어 라인을 주시하는 데..

슬며시 슬랙라인이 발생하네요.

바로 슬랙라인 감아주면서 훅킹하여 한 수 합니다.

사이즈는 3짜 초반..

수로폭이 좁아 금새 달려 나오기 때문에 나온 후에도 항상 꼬리를 흔듭니다...

무슨 강아지도 아니고...



















한 수 하는 동안 오리엔트님은 건너편에 자리를 잡고 연신 캐스팅에 열중이십니다.

건너편에서 열심히 배싱 중이신 오리엔트님 한 컷 합니다..

멀리서 당기고..

노환으로 손이 떨려서 흐리네요[시원]



















수로의 양쪽에 자리잡고 열심히 캐스팅 하지만..입질이 없습니다.

잠수교 보다 더 상류로 이동하면서 중간 중간에 드리댈만한 곳으로 진입하여

열심히 캐스팅 해 봅니다..

저는 입질이 없는 데..

오리엔트님이 한 수 하셨다네요..

잡았다고 말씀을 안하시니 증거는 없습니다..

다시 더 상류로 포인트를 이동하여 캐스팅..

역시..[미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입질 없습니다.

그 순간 저보다 위쪽에 계시던 오리엔트님 방향에서 철퍼턱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기분좋게 수상스키를 태우고 계시네요..

수초가 많은 지역이라 수상스키를 태우지 않으면..얼굴보기 힘들지요..

먼 거리에서 한 수 한 기념으로 박아드립니다.



















그 뒤...철수시간이 임박하여..

원래의 자리로 와서 몇번 더 캐스팅 하지만..

나무사진 찍는 다고 로드를 다리 사이에 끼고 있었는 데..

셔터를 누르는 순간.

로드를 확 당기네요..

뭐 어쩝니까..그냥 당해야지요..

그 나무가 이 나무입니다.



















오리엔트님은 상류쪽에서 더 해보시고 싶은 눈치였으나..

혼자 내삐리 두고, 하다가 오이소..

이렇수는 없을 것 같고 해서..

같이 철수하자고 합니다..

다행히 오늘은 오리엔트님이 작으나마 두수 하신 것으로 위안이 됩니다..

명절이 다가오니..애들도 고향생각이 많이 나나 봅니다..

맛난 음식을 눈앞에 두고도 마다하는 걸 보면 말입니다..

아니면 미미 숨었나..

멀끄디도 안비네요..[씨익]


벌초하실 때 벌에 쏘이지 않게 조심하세요[미소]
신고공유스크랩
18
오늘도 나도배서님의 새벽조행기로 하루를 시작하는군요..[꽃]
저도 언제 나도배서님과 함께 물가에 설날이 올런지...[궁금]
즐거운 하루되세요.[미소]
05.09.01. 09:42
goldworm
저는 자주쓰는 베이트대는 루어를 릴에 걸어놓고 라인을 몇바퀴돌려서 첫번째 가이드쪽에 걸어놓습니다.
물가에가면 당연 제가 일등입니다.
장화신고, 탄띠차고, 낚시대만 들면 끝~ [헤헤]
05.09.01. 09:43
profile image
(경고) 지나친 사투리는 타지방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씨익]

1. 머리 끄댕이도 안보이네요.
2. 머리 끄트마리도 안보이네요.
3. 머리 끝도 안보이네요.

[윙크]
05.09.01. 09:45
angler
신속한 캐스팅이 단연 으뜸입니다[굳]

반복된 경험이야 말로 배스낚시엔 최고에 무기인것 같습니다

나도배서님에 오목천 조행 역시도 아침을 열어줍니다
05.09.01. 09:48
mk
나뿐 행님아!
개기도 다 쪼까 삐리고......

풀잎속의 오리엔트님은 이슬만 맛시고 사는 '숲 속의 왕자님'같슴미더!

그런데
골드웜 회원님들은 와 이렇게 전부 잘 생겼을꼬?
나도배스님만 빼고...[헤헤]
05.09.01. 10:23
profile image
나도배서님..오늘아침에도 제가 눈치없이 너무 일찍 전화를 드린것 아닌가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아침운동이였습니다.
시간나는데로 아침운동에 참석토록하겠습니다.[꾸벅]
05.09.01. 10:25
profile image
자슥들...
오랫만에 오리엔트님과 함게하는데 안도와드리고...
그러면 어떤가요.. 즐겁기만한데[미소]
05.09.01. 11:40
멀끄디...

저도 한참을 [생각중]해야 했네요..[씨익]
05.09.01. 11:50
profile image
[신영이버전] 아이고~ 마~ 빤선생님... 죄송하게 되았습니다. [푸하하]
05.09.01. 12:38
뜬구름
건너편의 오리엔트님 한손을 들고 뭘하시는지?
혹시 건배, 위하여?[미소]


05.09.01. 14:18
profile image
꼬인 라인을 풀고 있는 중이였습니다.[헤헤]
05.09.01. 15:25
멀끄디도 안비네요...[푸하하]
정말 어려운 사투리입니다.....
05.09.01. 17:23
profile image
흐린 사진은 노환때문이 아니라 카이젤등 리그 운용시 쉐이킹이 손에 익어서 그런겁니다....[사악]
05.09.01. 20:11
profile image
역시 오목천 각배스[굳]
매일매일 부지런하신 나도배서님 멋져요[꽃][꽃]
05.09.01. 21:52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다영이아빠님, 골드웜님, 깜님, 앵글러님, mk님, 오리엔트님, 에어복님, 운문님, 올드보이님, 빤스도사님, 끄리사냥님, 뜬구름님, 깐도리님, 은빛스푼님, 헌원삼광님.
감사합니다[꾸벅]
05.09.03. 09:4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멀끄디도 안비네요...
    모닝콜에 일어나 시원하게 배수하고..[씨익] 오늘은 어디가지.. 갈까 말까..하고 있는 데.. 다시 전화벨이 울립니다.. 모닝콜을 해제 하지 않았나 하면서 전화를 보니.. 오리엔트님이시네요.. 전화를 받으니..벌써 오...
  • 주말아침 옥계천 상황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씨익] 우선 꽃그림부터 한장~[미소] 오늘쯤이면 물색이 양호해 졌을것이라 생각하고 어디로 가볼까 고민하다가 옥계천 상류로 가봤습니다. 멀리 보이는 보를 넘어오는...
  •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 주세요..
    어제 저녁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그칠줄을 모르네요.. 내일 아침에는 잠이나 푹 자야지..하고 잤는데.. 휴대폰의 모닝콜에 반사적으로 일어나.. 창문을 먼저 열어 봅니다.. 비가 그쳤네요.. 그렇지요. 옷을 주...
  • 약 일주일 동안 물가에 서지 못하다가 일요일 아침일찍 전형사와 함께 배스 검거에 나섰습니다. 요즘 보스급[배스]가 출현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새벽같이 달려간곳은 하빈지. 상류 골짜기 불과 몇 미터 앞도 가늠하...
  •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금호강으로 나섰습니다. 1차 목표는 금호대교(똥통) 아래 커다란 바위로 석축이 쌓여 있는곳... 고속도로에서 금호대교 아래에 입구쪽에 트럭이 한대 떡하니 서있어서 진입이 불가...[기절] 그...
  • 안녕하세요. 07년도 첫 조행을 시작했습니다. 1월 7일 오전에는 직장에서 일을 마치고 오후 낮잠으로 때우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장성호로 출발했습니다. 장성호 상류지점에는 물이 많이 빠져버려 거의 바닥이 드러...
  • 뒤 돌아보지 마세요,
    , . 오랜 만에 매산지를 가보았습니다,, 너무 늦게 출발한 관계로,배스 낚시가 될려나,,~,궁금하던 차에 매산지로 향합니다,, 근데,,오늘 괜찮은 .애완동물과 주인과의 얘기를 듣고 왔습니다,,[꾸벅] 주인공은 이 놈...
  • National Bass West 야간토너먼트 #3
    8-13 3편 토너먼트 전날 오전내내 다시 연습을 했다. 작전도 다시 짯다. 이번엔 얕은 쪽에 중심을 두기로 했다. 지난주 토너먼트에서 얕은쪽에서 주로 나왔고,,,포인트 J 에서 금요일 오후에 연안가까이 낚시에서 8파...
  • 풍성한 오목천...
    어제 늦게 잠을 자서 그런지.. 모닝콜이 두번째 울릴때야 억지로 일어납니다. 어제저녁 늦게 비가오자... 아내가 내일 아침에 낚시 못가겠네.. 아싸...이러던 것이 생각나 창밖을 봅니다. 다행히 비가오지는 않네요.....
  • 배스후배녀석 조회 134305.03.28.09:48
    05.03.28.
    오전에 시간이 좀 생겨 얼마전 저와 운문님 합작 자작로드를 테스트 하기 위해 대구기도원 쪽으로 출조... 첨가보는곳이라 어디서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팔달교에서 대구기도원 못가서 조그마한 절벽 근처에 자리를...
  • 저보다 더 고수님들이 많으신데 제목이 너무 거창하죠. 그냥 제경험을 적을려 합니다. 단산지는 항상 깨끗한물과 큰 조항변화가 없어 자주 가는 펴닙니다. 그러나 단점이 씨알이 작은데다 까다로운 입질이 문제죠. 그...
  • 안개속의 신동지
    배스goldworm 조회 134304.06.18.12:31
    04.06.18.
    어제 모처럼만에 내린비로 신동지 배스들이 활성도가 올라갔을것이라 짐작하고 출발했습니다. 여태 가물었던탓인지 신동지로 내려가는 개천의 수량이 너무 적습니다. 역시 신동지수위는 더 내려간 상태... 그래도 안...
  • 오늘 오후 잠깐 낙화담엘 다녀 왔습니다. 게임 성적도 잘 나오질 않고 머리도 식힐겸 잠깐 다녀 왔습니다. 1주전 보다 단풍이 더욱 고와 졌네요. 그런데로 싸이즈가 좋습니다. 일타 일방으로 한자리에서만 잔챙이들로...
  • 호작질맨땅 조회 134206.04.06.01:12
    06.04.06.
    미디엄라이트 스피닝과 미디엄 헤비 베이트 세트에 들어간 삼족오 웨이빙 입니다. 우리나라 고대에 영물이었다네요. 어따 팔아먹었는지 국새 잃어버리고 새로 만들 국새 손잡이 후보중 하나 랍니다. 항상 만들고 나면...
  • 저번일요일 4일전 안동호 오후 3시부터 잠시 보팅하였는데.. 함께한 잘생긴 김봉수프로님과 같이 보팅.. 지그해드 달고 케스팅하면,, 2-5초안에 입질.. 잡으면,, 빅배스, 그날 내가잡은 최대어는 대부분 2킬미만과 2...
  • 옥계교하류 침투
    오늘은 6시에 일어나긴했는데, 날씨가 쌀쌀한것 같아서 이불속에서 뒤척이다가 7시 다되갈무렵 집을 나섰습니다. 가까운데 어디 좋은데 없을까 고민하다가 지난번에 흙탕물일때 옥계교하류에서 꽝치고 나왔던 기억이 ...
  • 강창교에서 세천절집까지 ...
    예정대로 오늘 강창교로 갔습니다. 초심님 배스렉카님은 이틀연속 침투를 하셨더니 피곤하시다고 도저히 못따라오겠다 하시더군요. 7시무렵 강창교에서 땅콩을 조립하고 건너편부터 가봤습니다. 지난번보다 수위가 낮...
  • 배스同行 조회 134204.07.12.20:06
    04.07.12.
    주말에 집사람과 애들을 대전 처갓집에 내려 보내고 동생과 동반 출조를 하였습니다. 목적지는 "고기리의 낙생지"였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물가로 내려가니 갈대 수풀도 잘 조성되어 좋은 포인트이더군요. 버즈베이트...
  • 탑정~
    배스불꽃전사 조회 134107.09.20.11:17
    07.09.20.
    오랜만에 탑정이나 가보자 하고 집을 나선다. 그런데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나서자 빗방울이 거세게 내리친다. 아마 태풍 위파의 영향인가 보다. 그러나 모처럼만의 출조인데 포기할 순 없었다. 다행히 비는 탑정으로 ...
  • 안녕하십니까 오션입니다.. 식구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구정연휴 마지막날 오랫동안 벼르던 낙동강 하구의 평강천을 다녀왔습니다. 예전 망치님의 조행기를 보고, 부산을 가는일이 잦아서 꼭 찾아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