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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공개 출조... 그러나...

말짱꽝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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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예정된 대로 하빈지 공개 출조를 나섰습니다.
그저께 청도천 강행군의 여파가 좀 있었지만...
혹시 저를 찾으시는 분이 있으실까 계획대로 진행을 했습니다.

먼저 하빈지 상류 수초대의 모습입니다.
반대편도 찍었는데 촛점이 엉망이라...
바로 옆에 릴꾼이 가로로 릴을 쳐 둔 상황이라 앞으로는 못 던지고...
수초대랑 뒤쪽 수로로만 케스팅이 가능했습니다.
수초대는 아직 빽빽하고 아직 삭아지지는 않았네요.
녹조 알갱이는 완전히 수면을 덮고 있습니다.


이윽코 전화벨이 울리는데...
저원님이 퇴근길에 들르시겠답니다. 반갑구로...
전화를 끊자 마자 수초 가장자리를 끌던 웜을 이 놈이 물어 줍니다.
역시 수초에 사는 놈들은 체색이 짙고 크기에 비해 힘이 좋습니다.
채비는 5.5인치 검은색 렁커 노싱커...


문득 올려다 본 노을이 이뻐 한 컷.


저원님 도착하고 나서 수로에서 카이젤로 한 마리...
제방 옆 다리 위에서 네꼬로 한 마리 걸어 올리다가 한 마리 떨구고...
릴꾼도 너무 많고 상황도 좋지 않아 신동지로 의기투합합니다.

신동지 선착장에서 저원님이 준비하신 빵이랑 음료수를 맛있게 먹고 다시 시작합니다.
예전 보던 선착장이랑 많이 달라져서 적응을 못 합니다.
토관 바로 옆에서 네꼬로 한 수 후 연거푸 채비만 여기 저기 걸립니다.
토관 바로 앞으로도 로프가 쳐져 있어 토관은 공략을 못 하겠더군요.

결국 중류쪽으로 이동...
가운데 토관을 열심히 공략해 봐도 응답이 없습니다.
이제부터 저는 완전히 적응못 하고...
저원님은 이런 놈들로 5마리를 하셨습니다.


저도 겨우 한 마리 추가...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함께 해 주신 저원님 덕에 즐거운 조행이 되었습니다.
채비를 너무 많이 떨구셔서 제가 다 죄송하더군요.

와이드로 컨셉을 잡아 봤는데...
편집 중에 화질이 너무 떨어져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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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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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하빈지가 별로인듯..
조금 더 지나 쌀쌀해지면 좋은 조과가 있을듯....

공개출조하니 배스가 외면하는군요..
다시 스텔스모드로 접어드셔야 할듯...
05.09.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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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는 어디나 녹조현상이 심한가 봅니다.
수초도 더 무성한 상태로 자란 것 같고 말입니다.
두분이서 저녁시간을 즐겁게 보내셨네요..
축하드립니다[꽃]
05.09.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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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짱꽝님 감사합니다.[꾸벅]

초보배서를 데리고 다니니 조과가 시원찮은 모양입니다.[미소]

저로 서는 아주 만족스러운 조행이었습니다.

저수지 부분 포인트 소개와 루어에 대한 세부적인 가르침 많이 배웠습니다.[구벅]

다음 기회라도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달려 가겠습니다.
05.09.01. 14:19
angler
두분에 조행 보기좋습니다[꽃]

다음엔 손맛 확실하게 보세요[윙크]
05.09.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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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낚시가 가고 싶었지만 어제 막창과 소주 그리고 또다시 막걸리와
파전을 묵고...시간이 크억 02:40분.....[기절]
기숙사도 못 들어오고 아침에 들어와서 그냥잣습니다.
내일은 마치고 출조 합니다

저원님 표정이 너무 좋습니다[굳]
05.09.01. 21:38
두분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꽃] 저원님 웃음이 좋아보이십니다.[하하]
05.09.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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