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번개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었는데...
인생의 갈림길에 들어선 나이가 되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져서 요즘 좀 잠을 설치는 모양입니다.
많은 분들의 염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꾸벅]
밤새고 새벽에 청도천을 다녀와서 일좀하다가 오후에 나도배서님 출조소식을 듣고 또 따라나섭니다.
오후2시까지 라테르에 집결하니 많은 분들 와계십니다.
나도배서님,건달배스님,콩다섯개님,채은아빠님,빤스도사님,저 이렇게 6명이 보트 3개로 출항을 준비합니다.
여러곳의 포인트들 중 오늘 목적지는 얼마전 중증님이 다녀 오신 상원지로 결정됩니다.
4시쯤 도착해서 배를 띄웠습니다.
생각보다 상원지는 지대가 많이 높은곳에 위치해 있었고 수몰나무 포인트가 잘 형성된 계곡지 였습니다.
건달배스님과 콩다섯개님이십니다.
사진의 좌측연안을 따라 수몰나무 포인트가 길게 뻗어있고 멀리 보이는 나도배서님보트쪽이 새물유입구 상류쪽입니다.
이날 주력채비는 네꼬리그에 주싸이즈는 20급, 최대어가 겨우3자였습니다.
골드웜 인기모델 빤스도사님이 평균사이즈 배스와 함께 포즈잡습니다.
초반은 건달배스님의 독주로 남들 겨우면꽝할때 벌써 마릿수 조황중이셨습니다.
대물도 더러 나온다는 말을 듣고 저는 또 금호강리그에 5인치 그럽으로 입질도 못받다가
결국 눈높이 낚시로 전환 작은 C테일 그럽으로 바꾸고서야 애기들 얼굴을 볼 수있었습니다.
잠시 후 에어복님 합류해서 나도배서님,채은아빠님배에 합석합니다.
에어복님 늦게 오시고도 채은아빠님이 가이드 잘해 주셔서 저보다 더 많이 잡으셨더군요.
또 잠시 후 메아리 소리와 함께 중증님 합류하십니다.
중증님이 뭘 잘못하신건지 건달배스님의 표정이 심상찮습니다.
뒤에 계신 콩다섯개님은 애써 외면하시는 듯.
날씨 탓인지 마릿수도 씨알도 시원찮은 조황에 아쉽지만 해지기전 철수 시작합니다.
건달배스님은 아직도 분이 덜 풀리신듯.
그러나 나도배스님의 어깨동무 한번에 바로 라테르표미소 한방 쏴 주십니다.
철수길 동변동에 모여 갈비탕에 입낚시로 아쉬움을 달래고 해산했습니다.
간간이 이어지는 비와 바람 속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담에 또 멋진 물가에서 뵙지요.
p.s.건달배스님 이번 사진은 모두 이상한 포즈만 찍혀 스토리가 이렇게 돼버렸습니다.
담엔 늘 웃으시던 미소만 담아드릴게요![씨익]
인생의 갈림길에 들어선 나이가 되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져서 요즘 좀 잠을 설치는 모양입니다.
많은 분들의 염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꾸벅]
밤새고 새벽에 청도천을 다녀와서 일좀하다가 오후에 나도배서님 출조소식을 듣고 또 따라나섭니다.
오후2시까지 라테르에 집결하니 많은 분들 와계십니다.
나도배서님,건달배스님,콩다섯개님,채은아빠님,빤스도사님,저 이렇게 6명이 보트 3개로 출항을 준비합니다.
여러곳의 포인트들 중 오늘 목적지는 얼마전 중증님이 다녀 오신 상원지로 결정됩니다.
4시쯤 도착해서 배를 띄웠습니다.
생각보다 상원지는 지대가 많이 높은곳에 위치해 있었고 수몰나무 포인트가 잘 형성된 계곡지 였습니다.
건달배스님과 콩다섯개님이십니다.
사진의 좌측연안을 따라 수몰나무 포인트가 길게 뻗어있고 멀리 보이는 나도배서님보트쪽이 새물유입구 상류쪽입니다.
이날 주력채비는 네꼬리그에 주싸이즈는 20급, 최대어가 겨우3자였습니다.
골드웜 인기모델 빤스도사님이 평균사이즈 배스와 함께 포즈잡습니다.
초반은 건달배스님의 독주로 남들 겨우면꽝할때 벌써 마릿수 조황중이셨습니다.
대물도 더러 나온다는 말을 듣고 저는 또 금호강리그에 5인치 그럽으로 입질도 못받다가
결국 눈높이 낚시로 전환 작은 C테일 그럽으로 바꾸고서야 애기들 얼굴을 볼 수있었습니다.
잠시 후 에어복님 합류해서 나도배서님,채은아빠님배에 합석합니다.
에어복님 늦게 오시고도 채은아빠님이 가이드 잘해 주셔서 저보다 더 많이 잡으셨더군요.
또 잠시 후 메아리 소리와 함께 중증님 합류하십니다.
중증님이 뭘 잘못하신건지 건달배스님의 표정이 심상찮습니다.
뒤에 계신 콩다섯개님은 애써 외면하시는 듯.
날씨 탓인지 마릿수도 씨알도 시원찮은 조황에 아쉽지만 해지기전 철수 시작합니다.
건달배스님은 아직도 분이 덜 풀리신듯.
그러나 나도배스님의 어깨동무 한번에 바로 라테르표미소 한방 쏴 주십니다.
철수길 동변동에 모여 갈비탕에 입낚시로 아쉬움을 달래고 해산했습니다.
간간이 이어지는 비와 바람 속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담에 또 멋진 물가에서 뵙지요.
p.s.건달배스님 이번 사진은 모두 이상한 포즈만 찍혀 스토리가 이렇게 돼버렸습니다.
담엔 늘 웃으시던 미소만 담아드릴게요![씨익]
건달배스
갈때마다 비가오네요
고생많으셧습니다[미소]
고생많으셧습니다[미소]
05.09.04. 15:41
그리운 얼굴들 입니다.
배 탈때 없다고 오지마라고 하신 건달배스님...
기다리세요
초강력 갈굼의 내공을 쌓아 라테르에 드리대러 갑니다. [씨익]
배 탈때 없다고 오지마라고 하신 건달배스님...
기다리세요
초강력 갈굼의 내공을 쌓아 라테르에 드리대러 갑니다. [씨익]
05.09.04. 20:17
언제나 좋으신분들과 행복한 출조네요[미소]
몸이 고단하시겠습니다[하하]
더위도 막바지이고 가을시즌이네요..
쭉~행복하세요!
몸이 고단하시겠습니다[하하]
더위도 막바지이고 가을시즌이네요..
쭉~행복하세요!
05.09.04. 20:27
함께 하고 싶었는데..
보기 좋습니다.[굳]
보기 좋습니다.[굳]
05.09.04. 21:04
우째 저는 사진만 찍으면 눈이 감길까요?[궁금]
05.09.04. 21:38
보고있으니.. 모두 정겨운 얼굴들 입니다...[외면]
오늘보고... 사진에서 보니.. 매일 보는것 같은 착각이...[씨익]
오늘보고... 사진에서 보니.. 매일 보는것 같은 착각이...[씨익]
05.09.04. 23:20
한 배에 세명씩 타고 낚시하려면
호흡이 잘맞아야 할텐데요....[헤헤]
팀웍이 좋으니 걱정안해도 되겠죠...[굿]
호흡이 잘맞아야 할텐데요....[헤헤]
팀웍이 좋으니 걱정안해도 되겠죠...[굿]
05.09.05. 00:08
angler
소모임이 있으셨군요
춘천 같이하셨으면 좋으셨을텐데
다음엔 같이 하실길 소망합니다
춘천 같이하셨으면 좋으셨을텐데
다음엔 같이 하실길 소망합니다
05.09.05. 06:25
즐거웠습니다...
자리가 없어 도보로 하겠습니다. 하니
나도배서님이 태워 주셨습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꾸벅]
가이드 해주신 채은아빠님 덕에 꽝을 치지 않았습니다. 또한 감사합니다..[꾸벅]
자리가 없어 도보로 하겠습니다. 하니
나도배서님이 태워 주셨습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꾸벅]
가이드 해주신 채은아빠님 덕에 꽝을 치지 않았습니다. 또한 감사합니다..[꾸벅]
05.09.05. 09:14
보팅내내 비가와서 안타까웠습니다.
비가와도 즐거워 하는 배서들..
참 대단해요.[굳]
물 맑은 곳에서 함께 반나절 즐겁게 논 것으로 만족합니다.
다음에는....
비가와도 즐거워 하는 배서들..
참 대단해요.[굳]
물 맑은 곳에서 함께 반나절 즐겁게 논 것으로 만족합니다.
다음에는....
05.09.05. 09:39
아휴 부러분것...
평일날 들이대는 사람들보면 너무 부러워요...
평일날 들이대는 사람들보면 너무 부러워요...
05.09.05.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