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청주 명암저수지 (개인기록 갱신)

累漁 1650

0

15
명암저수지 다녀왔습니다.

잠깐 한시간 정도 짬을 내서 다녀왔구요.

명암저수지 인근에 있는 대략 10분거리에 있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엘 다녀왔습니다.

명암저수지.... 낚시 금지입니다. [버럭] 하지만 낚시를 하고왔습니다. [시원]

일단.. 사진부터 보시죠.. 사진 일부는 같이간 선배가 제 카! 메! 라!로 찍어준 겁니다.




풍경이 너무 좋아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이름을 깜빡했네요.






자 이제 오늘 제가 잠깐 다녀온 명암저수지 포인트 초간단 사진으로만 소개 들어갑니다.


오리보트 타는곳입니다. 구색맞추기인지... 실제로 오리보트 타는 사람 본적없습니다.

아마도 입구쪽에 공사를 하고있어서 그럴껍니다. 예전엔 오리보트도 타고 그랬다는데....

사진에 보이는 다리가 대략 10여미터 정도.. 있습니다.

그 다리옆에 바짝~붙여 주력웜인 컷테일5" 노싱커로 살살~~질질~~ 공략~!!

사실 입구를 막아놔서.. 못들어가서 바짝 붙이느라 고생했습니다.

그 고생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기록갱신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
.
.
.
.
.
최소어. [씨익]



라인 흐르는게 일품이었는데.. 후킹을 하니 허전 합니다... 개인기록 최소어...입니다.

약~~ 10여센티정도? 정확히 자로 재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작은건 첨 잡아봅니다.

작은녀석들 잡으면 다들 하신다는 "엄마 데려와~!!"[버럭] 한번 하고 집으로 보냅니다.



그 오리보트 대여소에서 그리 머지 않은 거리에 있는 명암저수지에 작은 섬이 하나 있죠.

버드나무 한그루 멋지게 서있는 포인트..

바로 요기입니다.



살짝 캐스팅에 섬을 넘겨버릴정도로 가까이 있는 곳인지라.

명암저수지를 찾는 분들이라면 거의 대부분 이쪽에서 시작하시지 않나.... 혼자 생각해봅니다.[헤헤]

딱~ 보면 그림 좋습니다. 하지만 사진에 찍힌부분에선 잘 나오진 않고.. 반대편쪽이 쬐금더 잘 나옵니다.

아까 보내준 작은녀석... 엄마 불러오라구 했는데..

역시나 섬 주변 수초 경계선을 공략해 봅니다.

살살살~~~ 질질질~~~멈춤~~~~~
(보통 조행기에 이정도 액션주는 의태어가 등장하게 되면 '덜컥~'이라는 단어가 반드시 뒤에 따라붙죠?[푸하하])
덜커덩~~ 파다닥~

뭔가가 힘차게 물고 냅다 수초로 들어갑니다.  

'이놈 드디어 엄마 모시구 왔구나..'  왠걸....



동네 형님을 모시고왔더군요.. 힘좀 쓴다는 블루길....

블루길 부문 개인기록 갱신입니다. 이렇게 큰 블루길은 첨입니다.  22센티

드랙까진 못풀고나가지만 로드를 확~ 당기는게 배스랑 약간의 차이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 후로도 비슷한 장소에서 후킹하다 수면에서 떨궈버린 크기가 좀 되는 배스 한 마리 더 보고나서

철수 했습니다.



명암저수지는 대략.. 블루길 천국입니다.

이번이 명암지 두번째 출조?였지만 배스보단 블루길이 더 많은듯한 인상을 받았구요.

블루길 입질 정말.. 대찹니다.


아.. 명암지 가실때 주의하실점은 아래 사진이 명암타워인데요..

1층 입구 옆에 관리실이 있는데, 그 근처에서는 낚시하지마세요. 관리실에서 아저씨께서 그러십니다.

"어이~~ 낚시하지 마세요~~~"

"[헉] 네에~~ 죄송합니다아~~~"



관리소 창문에서 보이는데는 피하시면 됩니다.  예전엔 낚시를 하게 했었는데..... 요즘엔 못하게 하더라구요.

왜 못하게 하는건지... 그런데 낚시하는 사람들은 엄청 많습니다. 다만 관리실 근처에만 없더군요.

자주 가는 낚시점 아저씨의 말씀에 의하면 5자 6자도 간간히 나와준다고는 하는데 하직 잘 모르겠습니다.





혼자 간게 아니라 자세히 훑어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포인트는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다만 루어하시는 분들이 워낙에 많다보니 배스들 입질이 어~~엄청 짧습니다.

아직 초보인지라 짧은 입질에 어떤 리그가 적당하고 주위여건에 맞는 리그 선택을 적절히 하지 못하는 우를 자주 범하는 관계로.. 조과가 그리 신통치 않은 조행이었습니다.


뽀나쓰 사진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5
사진 기술이 좋으시니. 외국풍경 같은 이국적인 느낌이 드네요...

사진도 잘 감상했구 조행기도 재미있게 잘봤습니다.....[미소]
05.09.08. 00:30
사진이 예술입니다.
첨에 명암지 낚시금지시라기에 잔소리 좀 할까 싶었는데...[미소]
자세히 읽어 보니 대구 단산지처럼 관리사무소에서 잔소리하는 낚시터이군요.
05.09.08. 00:59
청주 명암지....저도 학교가 청주에 있는 관계로 예전에 가끔 가봤는데...
블루길 정말 엄청납니다....그 섬옆으로 조금더 가면 다리가 하나있죠?
새물유입되는곳....그곳으로 조기급들이 많이 모이더라구요. 포퍼로 노리면 그나마 재밌는 낚시를 하실수 있을거예요 섬...그림은 환상인데...배스 입질은 영.... 웜위주의 채비시 입질의 대다수가 블루길이라서 하드베이트가 나을듯.... 탑워터사용시 치기만 하고 못무는 입질은 거의 블루길입니다. 긴장하지 마시길.....
지그 스피너에도 반응이 좋았던 기억이....^^
05.09.08. 01:19
뜬구름
손이 가늘고 길어서 멋지네요[미소]

잘 봤습니다.
05.09.08. 01:53
사진기술이 예술입니다
우리나라 맞습니까.....[헉]

혹시 전공이 뭐 하시는지요....[궁금]
05.09.08. 02:05
累漁
청주시가지 사진은 포토샵의 산물이라 할수있겠구요...

전공은 데이터베이스 전공입니다.

낚시. 사진. 다 관련이 없지요... 하하...
05.09.08. 02:45
여전히 사진은 아릅답습니다.
즐거운 조행이었겠습니다.
하늘도 이쁘고, 배스도 이쁘고, 사진도 이쁩니다.
05.09.08. 02:51
아름다운 풍경 재미있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꽃]
05.09.08. 07:48
profile image
사진이 참 예술입니다[굳]
저도 최소어 기억이 그쯤 됩니다.[씨익]
그런데 아직 루어로 블루길은 못 잡아 봤네요
예전에 손풀이하러 장대낚시 하나 들고 지렁이 한통 들고
블루길 많이 잡았는데 블루길 잡 이쁩니다.
왠지 비늘제거하고 칼집 두어방 주고 소금치고 구워 먹고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아 블루길[침]
05.09.08. 08:10
키퍼
역시나 이번에도 사진이 예술입니다.[굳]

최소어 기록 하신거 맞죠 축하드려야 되는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씨익][꽃]



05.09.08. 08:55
angler
루어님 갈수록 놀래킵니다[헤헤]

관리실에서 잔소리? 하시는데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군요[씨익]

사진에 매력에 빠질라 합니다

이참에 저두 숨겨논 거시기를 꺼내야 될것 같네요 [푸하하]

블랙조커님 사진도 예술이고,,키퍼님 사진도 예술이고,,,말짱꽝님 사진도 예술이고,,깜님도 예술이고,,,,,뜬구름님 사진도 예술이고,,,,,,,루어님도 예술이고~~~~~~~

언제 한번 ~~~골드웜님~!!!!!!!!


골드웜 루어피싱 사진 페스티발 한번 하죠
카테고리 하나 만들어 주셔서 ~~~~~

낚시만 배우는게 아니라 사진 도 공부하게~~~요 [꽃]
05.09.08. 09:06
profile image
정말 사진들 예술적이군요[꽃]

이렇다 전문적으로 사진 전공한 오팔아이님 울고 가겠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사진 부탁드려요..
05.09.08. 09:41
累漁
별말씀을요..
골드웜에 사진전공하신 분이 계시군요?
오팔아이님이신가보네요.. 다음에 정모나 소풍(?)에 참가해서 한수 배워야겠습니다.
가르쳐주실꺼죠? 오팔아이님..[씨익]
05.09.08. 09:59
profile image
사진이 정말 아름답습니다[굳]
다음에는 최대어 기록으로 조행기 기대합니다[씨익]
05.09.08. 10:42
profile image
저는 12그렘 탑워에 피라미도 잡은 적이.........[씨익]

비록 교통사고 지만........

05.09.08. 11:3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청주 명암저수지 (개인기록 갱신)"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기분 전환 겸 똥통 다녀왔습니다.
    어제의 혈풍을 보내 난뒤 ..... 그냥 "아...이제 할수 있는게 머지.." 라며 통장을 봤지만.. 멍~ 해 지더군요. 일 마치고 기분 전환이나 할겸 거래처 동생 녀석 끄실고 똥통 다녀왔습니다. 사실 몇번이나 지나가면서...
  • 처음으로 골드웜 회원님과 함께  출조...
    그리도 갈망하던 골드웜 가족님과 출조를..[흐뭇] 오후에 띠리리~ 전화한통 울립니다. 몇일전 연락을 드렸던 가오님께서 출조 하신다구 연락을 주셨네요. 처음 듣는목소리지만 정겹게 들립니다. 기다리고 있던차 ......
  • [영산강]새로운 포인트를 찾아서...
    ||1요즘 영산강 줄기인 극락강 배스들이 전부다 이사갔는지~ 얼굴보기 힘들어 하류쪽 탐사에 나섰습니다. 강줄기 여기저기서 공사중이며, 여름에 큰비로인해 토사가 많이 흘러내려서 인지... 예전엔 아무데나 던지면 ...
  • 골드웜에 글쓰기가 너무 오랜만입니다,, 방송용으로 촬영 해 봤는데,,, 기획/구성이 힘들어서 계속할지 않을지는 미지수입니다. 2부도 편집이 아직 않 끝났기 때문에,,,,그냥 재미로 봐 주세요.
  • 가을이 익어갑니다.
    제일 궁금해 하시는것이 조과겠죠? [큰꽝] 입니다. [흥]
  • BASS 투어 게임중 올해초에 북가주에 있는 Clear lake 이란 곳에서 있었던 토너먼트 방송 나온걸 녹화했던겁니다. 미국 토너먼트 역사상 최고 기록을 깬 대회이기도 하고 최초로 스윔베이트로 일등을 한 대회이기도 ...
  • [보고서 - 도도] 좋겠네요...부럽습니다...
    [테이블시작1] 패턴은 이렇습니다. 많은 바람탓에 어차피 끌려다니니 그냥 드래깅과 호핑정도의 액션을 줬습니다. 이상하리 만큼 시원한 입질 !! 러버지그(스위밍 3/8),스피너베이트(햇살이 있어 실버를 사용 3/8),텍...
  • [보고서 - 몽실] 좋겠네요...부럽습니다...
    ||1어떨결에 또 가게 된 영산강 (영산강 하류 무안 몽탄부근)~ 어짜피 일찍 가봐야 배스 나오는 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어서 느긋하게 점심을 먹습니다. 몽실양과의 조행에서 빠지지 않는 먹거리~ 오늘의 메뉴는 일년 ...
  • [보고서 - 골] 좋겠네요...부럽습니다...
    이정도면 최원장님의 말씀대로 된거죠? [흐뭇] 출조 가는길... 그리고 돌아오는길... 항상 라디오를 이리저리 맞춰봅니다. 그러다가 들었던 노래였네요. mncast에서 찾아서 링크 걸어봅니다.
  • 집앞에 강이 있습니다. #9
    오늘도 대여섯시간을 스피너베이트 하나만으로 낚시를 했습니다. 4짜초반 세마리에 4짜후반 한마리... 이래저래 합쳐보니 또 10마리가 넘어가네요. 또 이렇게 흐뭇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흐뭇][흐뭇][흐뭇]
  • 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주말동안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로 고생들 많으셨겠습니다. 저또한 제대로 한파 맞고 왔습니다.[헤헤] 그간 장거리 주행이 워낙에 많았기에 몸이 지쳐서 주중에 한의원에서 침을 맞는 일까지...
  • 바람부는 날 번개
    대꾸리에 필 받아서 계속하여 공략하려 했지만.. 캐스팅 후 자세를 잡으려고 하면 거의 번개늪 중앙까지 밀려나는 바람에 포기하고 철수합니다. 기대하였던 하드베이트로는 입질을 받지 못했으나. 바람을 이길 수 있...
  • 밀양강 정출
    점심을 먹으면서 서로의 조과를 물어 봤으나 역시 잔챙이 낱마리 수준.. 점심식사 후에 다시 배싱.. 오후에는 바람도 잦아들고 아침과는 달리 햇살도 따뜻한 것이 아주 좋더군요. 물론 기대한 것 만큼 큰 사이즈들이 ...
  • 골드웜네 새로운 놀이터 봉학지...
    저수지에 도착하시면 몇 채의 건물과 함께 봉학리라는 알려주는 돌 비석입니다. 봉학지 제방쪽 전경입니다. 봉학지 상류쪽 전경입니다. 봉학지 도로쪽 전경입니다. 도로쪽으로 보시면 사진과 같은 수몰나무 포인트들...
  • 우리집 앞에 있는것도 역시 강이었습니다.
    원래 계획에 없던 출조 였는데 1시간여 동안 총 [배스] 7분과 인사 했네요..[씨익] 오후에 운문님께 주문한 반시 가지러 인사차 들렀습니다.. 생각보다 인상이 넘 좋으셔서 한편으론 쪼리던 맘이 금세 푸근해 졌었습...
  • 보고서...토요일,일요일 조행
    ||1지난 토요일 엄청난 바람으로 바람을 영향을 덜 받는곳이 어딜까 고민하다가 작원양수장 옆의 깐촌수로로 달려갔습니다. 도착하니 날씨도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 보트를 펼까 고민하다가 워킹을 하기로 결심하고 ...
  • 신갈지 - 큰 손맛
    빈 좌대 옆을 공략하시는 벤님의 뒷모습입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하더군요. 방한대책이 필요합니다. [테이블시작1] 2007/10/24(음9/14), 06:00-07:20 날씨 : 기온12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14도, 저수위, 흐린...
  • 동네 낚시터 금호강
    오늘은 원래 낚시 계획이 없었습니다...[미소] 어제 모노라인 ( MACHINEGUN CAST 8LB) 새로구입 하면서 조만간 라인 테스트 좀 해봐야 겠다고 맘먹고 있었었거든요...[궁금] 바다낚시는 마니 다녀 봐서 그런지 웬만한...
  • 하빈지(?)짜
    사용한 채비는 "3/8 벨스핀 스피너베이트" 오직 하나... 역시 가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처음 가입하고 올려보는 조행기라 왠지 좀 어색하네요 이번주 땅콩친구들 축제에 아는 형님 따라 갑니다. 그때 뵙겠습니다.
  • [팀한양 정출] 대호 프레틱스 ...
    도도 입니다 !! 내일 팀한양 정출을 위해(?) 미리좀 돌아 다녀 봤습니다. 짬내서 오신 글로우님과 비노님.. 점심 재껴가며 잠깐동안 낚시를 했습니다. 전번 팀한양소풍때 조과가 신통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염탐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