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못다한 이야기 - 지난 토요일 옥계새벽조행기

오션 오션 1264

0

13
모두들 안녕하시지요?

어제 오늘 아열대 비슷한 기온에 잠을 설치신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이 드네요

얼마남지 않은 추석을 생각하면서 잠시 더위를 즐길수 있는 여유도 가져 보시면 어떨지..

지금 글을 적고 있는데 많은 식구분들이 마실나와 계시네요.

한분한분 마주뵈면서 정담어린 대화한번 나눌수 있는 시간이 곧 오겠지요?

조행기를 처음적다보니 조금 조심스러워 지네요. [부끄]

9/10일 전날에 다영이아빠와 배스렉카님과 함께 옥계에서 새벽낚시를 하기로 하고

새벽 5시30분에 옥계본교로 모였습니다.

계획은 본교 하류부터 금전교 상류까지 이동하면서 느긋한 마음으로 시작하기로 하였지요


새벽조우에 반가이 인사하시는 배스렉카님.


본교에서 제법 묵짓한 손맛을 보여준 녀석을 들어보이시는 배스렉카님.

골드웜님이 선물하신 지그스피너로 잡으셨다는 말씀을 꼭 달아달라는 부탁 ..[씨익]

바로 뒤에 캐스팅에서 같은 스피너로 잉어를 걸으셨는데 제가 막 달려가는 사이에

바로 발밑에서 떨구고 말았답니다. [헤헤]



다영이 아빠도 본교 아래에 가장 자신있어하는 포인트에서 한수 올리고 거리가 멀어서
사진은 셀카로 찍었네요.


한가로이 캐스팅을 하시는 모습





이곳이 배스렉카님께서 얼마전 50수를 하신 포인트랍니다.

상류보와 가장자리에서 캐스팅을 하면서 줄을 흘려주면 심심찮게 물고 나와 주는 모습을

확인하였습니다. 사이즈는 크지 않았답니다.





아침겸 점심 - 다영이 아빠가 준비한 맛있는 김밥으로 허기를 채웁니다.

배스렉카님의 V와 살인미소가 골드웜에선 이제 전매특허가 된것 같습니다. [하하]




12시 방향으로 보이는 지류가 당일 저희가 새로 찾은 그야말로 "배스밭"  포인트 입니다.

상류보에서 낚시를 하다가 제가 무심코 들어가게 되었는데 멀리서 보이는것과는 달리

다가갈수로 수위가 허리까지 올라오더군요

3명 모두 장화를 신고 낚시를 했었는데, 저는 그냥 허리까지 물에 담그고 전투낚시로

돌입했습니다.

이곳에서만 50여수 정도 한것 같습니다.

낚는 재미에 정신이 팔려 배스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다음포인트는 잠수교로 가서 낚시를 하고 갔었으며, 거기서 배스렉카님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영이 아빠와 저는 배스가 나오지 않을거라는 주장을 펼쳤던 곳에서 3학년 5마리 정도를

걸어내시더군요 [헉]

다음은 바로 금전교로 이동해서 배스렉카님께서 키퍼님께 안내받았다는 포인트로

이동하여 낚시를 하였습니다.




새벽 5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배스낚시후 처음으로 여유롭게 그리고 마릿수 재미도 듬뿍 맛본

하루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낚시를 마치고 옥류정이랑 곳에서 돌솥정식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무엇이든지 잘 드실것 같으신 배스렉카님께서 게장에 알래르기가 있다고 하시네요[헤헤]
그래서 다영이 아빠와 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주인공인 게장사진을 올려봅니다.



추석까지 남은날들 하루하루 행복하시고 모든 님들 항상 어복 충만하시기를 바래봅니다.
좋은 밤 되세요.





신고공유스크랩
13
profile image
배가 사알살 아픕니다.......[울음]
저 빼고 세분이 가셨단 말이죠~~~~ [외면]
하지만 내일 새벽 삼총사가 다시 옥계배스들 토벌하러 갑니다.......
대명은 다녀온후 가르쳐 드리죠~~[푸하하]
05.09.13. 00:00
음... 즐거운 나들이 였네요~
저도 여기저기 다녀보고 싶은데...
항상 즐겁고 대박나는 조행 되세요~
05.09.13. 02:46
profile image
대박포인트 잘 봤습니다.
보 아래를 노리면 되는군요
쫌있다가 퇴근하면 바로 드리대보러 가봐야 겠습니다.[씨익]

배스렉카님 살인미소[굳]입니다.
다영이아빠는 오바쟁이입니다[사악]

그래도 손맛 많이 본 모양입니다.
월요일 출근도 안했다고 하던데 왜일까요?
늦잠을 잣다고 하던데 사실인지[궁금]합니다.
05.09.13. 06:06
눈먼배스
허거걱...!!!!!
저곳에 배스업습니다...[기절]
제가 저모든 포인트에서 꽝 했습니다 [씨익]
렉카님 훈방으로 [배스]가 장소이동 했나봅니다....
05.09.13. 07:49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새벽부터 오후까지 느긋하게 옥계의 거의 모든Point를 다 훑어보았습니다. 손맛도 징하게 보고...여담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배스렉카님과 오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꾸벅]
ps) 삼광이 미워~~그리고 대박포인트는 보아래보다 사진에 보이는 12시방향으로 들어가면 된다. 장화는 필수고 없으면 전투낚시~~쿠쿵~
05.09.13. 07:54
profile image
오후까지면 낮에는 많이 더웠을 터인데도..
즐겁게 하셨네요..
함께하면 항상 즐겁지요.
배스가 나와서 좋고..입으로도 낚아서 좋고.
보기 좋습니다[굳]
05.09.13. 09:31
profile image
농사짓으면서 배스잡는 분이 여러분 계시네요[하하]

거 배스렉카도 이제 앙징귀염포즈 그만하라우.......
05.09.13. 10:08
키퍼
배스렉카님 낚시하시는 모습 자세히보니 허리춤에 낚시대가 하나더 보입니다.[씨익]

손맛 많이들 보신거 축하드리구요 배스렉카님 게장을 못드신다구요[사악]
05.09.13. 10:54
키퍼님 언제 날 잡아서 배스렉카님과 게장 한번 드시러 가시죠...제가 좋은 집 알고 있습니다.[사악]
05.09.13. 13:09
배스렉카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알레르기 까진 모르겠고.
먹고 나면 입안이 간질, 얼얼 하고 속이 따끔 따끔 거립니다.
05.09.13. 14:10
키퍼
다영이아빠님 저 게장 잘묵습니다.
배스렉카님 같이 한번 가시죠 후배녀석님도 오실랍니까[사악]
05.09.13. 14:36
배스렉카
[헉] [버럭] [외면] [울음]

게장 첨 먹고 목이 붓고,,따꼼거리고 먼가에 쏘인듯 정신 못차릴 정도로 한 30분 고생 한적이 있었습니다...그래서 그날 게장이 문제가 있겠지 라고 생각 했고,,,
얼마전 구미 모 한정식 집에서 게장이 나오길래 ,,,밥 도둑이란 말에 솔깃 해서,,
한입 아그작~~ 씹어 무는 순간 ,,,같은 증상이 나타 나더군요,,,
그후론 게장 한트럭 줘도 ,,,손도 안됩니다.,,

키퍼님 ,,다영이 아빠님 ,,게장을 가장한 테러 기억해 두겠습니다 [씨익]

이날 낚시도 너무 즐거운 시간 이엇습니다.
오션님 ,다영이아빠... 담에 또 함께해요 ,,그땐 제가 점심을 쏘겠습니다.
게장 없는 곳에서 [헤헤]

운문님 말씀읽고 보니..전원일기 분위기가 나는것이......낚시대 대신 삽이나 뭐 곡갱이들고 있으면,,,,,완전농부 군요,,,, [푸하하]




05.09.13. 17:2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평안들 하시죠..최근 회원이 된 배삼용입니다. 대전에서 3시간 조행..작은 읽을 거리 남깁니다. 지난 금요일 24일 퇴근후 충남 연기군 고복저수지에 갔었습니다. 사진은 저수지 하류 제방에서 상류를 바라보며 찍은 ...
  • 한참을 작성했는데..[울음] 다시 작성합니다. 운문님과 에어복님께서 추천해주신 집사람 장비(로드, 릴)가 수요일에 도착해서 보니 정말 가볍고 부드럽습니다. 집사람 너무 좋아하네요[미소] 바로 [배스]낚시 금요일 ...
  • 프로 데뷰한지가 어언 4년... 그러나 실질적인 프로생활(?)은 KB가 처음이다. 첫해에 나름대로의 KB의 필드와 낚시패턴이 맞아서 종합성적도 좋았고 마스터전 입상도 했지만 상금없는 대회였다. 상패 2개에 상금액 제...
  • 최근 허리에 통증이 있어서 낚시는 엄두도 못내고있었는데... 친구녀석 낚시가자며 연락옵니다... 갈까말까 고민하던중 [배스]얼굴보고싶어서... 채비들도 따라나섭니다... 간곳은 동대구IC옆 부동지라는 작은 소류지...
  • 먼저 골드웜 가족분 모두 즐거운 추석 맞으시길 [꾸벅] 시간도 많이 남고 해서 삼산지 다녀왔습니다. 결과부터 말하면 조과는 2수.. 물색은 흙탕물이 져서 50cm정도의 시야밖에 나오질 않네요.. 그래도 이왕 온김에 ...
  • 빗속의 골드웜
    배스goldworm 조회 126504.09.11.20:55
    04.09.11.
    언제부턴가 금요일쯤되면 작전세우기에 바쁩니다. 이번주는 또 어디로 침투할까 고민하며 기상청을 들여다보니 비가 들이붓는다는군요. 공비두분(초심님 베스렉카님)께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보자고 했는데, 아침에 일...
  • 저번에 말씀드린 청도쪽 새로찾은 보리밭 으로갑니다 청도 칠엽지 이며 오늘은 노싱커 채비와 스틱베이트 종류로 공략해보려합니다 아침일찍 나서봅니다 조금더 일찍 일어난 자가 가지는 한가로움 입니다 [씨익] 저번...
  • 안녕하세요? 남만배스입니다.. 계속 눈팅만하다가 오랬만에 글을 올리네요.. 남부지방은 많은 비로 인해서 물난리지만... 그래도 낚시는 계속 되어야 한다.. 쭈욱~~~ 이런 신념의 남자라서.. ^^ 퇴근하고 그냥 집으로...
  • 기상예보의 변덕으로 꽝조사 친구들이 같이 가겠다고 붙드는 통에 토요일 저녁에 장성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저의 애마 스타렉스가 순간 보트운반용 짐차로 변하는 순간[뜨악] 장성호 공원(?) 잔디밭에서 텐트를 펴고,...
  • 첫 조행기 입니다.
    늦었지만 지난 토요일 친구놈이 휴가를 나와 같이 달렸습니다. 웬일로 아부지가 차를 빌려주네요~~ 작년여름 성주대교 놀러갔을때 배스 내 발앞에서 노는게 문득 생각나서 일단 갑니다. 대교 야구장앞쪽에 11시쯤 도...
  • 배스배조 조회 126406.03.27.23:13
    06.03.27.
    이제는 평일날 새벽에도 나갈만 하네요. 시간상으로 5시30분쯤에 기상해서 7시30분에 귀가.낚시는 1시간정도 가능~ 목요일날입니다. 한동안 하드베이트와 와이어베이트만 사용하다가 가벼운 웜낚시를 해보려고 5lb라...
  • 봉정 이장님
    배스신비로 조회 126406.03.15.16:25
    06.03.15.
    봉정 이장님 늦게남아 허락없이 봉정에서 낚시 한점 글로써 사죄 드립니다 저번주 토요일 조행결과 보고 입니다... 처음엔 패튼을 읽지 못해 30분간 헤매다가 그후 한시간동안 10여마리 했네요 바닥 걸림이 많아서 채...
  • [울음][푸하하] 드디어 사진 올리기 성공 했네요.. 오늘 비린내 충전 200% 했습니다.. 대충 15~20마리 정도??? 처음에 열심히 찍다가 귀찬아서 중간 생략후 마지막 한마리만 덤으로 더 촬영[흐믓] 20~ 45까지 골고루 ...
  • 안녕하세요~ 히든카드 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구미소풍 후기를 올립니다. 지금까지 많이 올라온 관계로 짧게 갑니다. [하하] 토요일밤8시쯤 대성지 도착하니 파티는 이미 절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칠천...
  • 모두들 안녕하시지요? 어제 오늘 아열대 비슷한 기온에 잠을 설치신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이 드네요 얼마남지 않은 추석을 생각하면서 잠시 더위를 즐길수 있는 여유도 가져 보시면 어떨지.. 지금 글을 적고 있는데...
  • 골드웜 고수님 방갑습니다. 어제 약속한데로 금일 아침 홀로 옥계천에 다녀왔습니다.[흐뭇] 전일 오후 퇴근후 설레는 마음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가[어질] 정확하게 05시 30분에 출발 하였습니다.[씨익] 아침...
  • 신갈 보팅 조행기
    배스angler 조회 126405.08.07.20:47
    05.08.07.
    모델 되주신 이선생님 고맙습니다[꾸벅] 신갈로 정한후 새벽 3시30분에 출발합니다 어쩌면 8월8일 이후로 개인보트들에 마지막 신갈 배싱이 아닐런지......... 시원한 고속도로를 달려 신갈 ic를 나와 신갈 저수지 좌...
  • 요즘 신경을 쓸일들이 많아서 머리가 지근지근거려서[아파] 사실 근처에 있는 저수지나 가려다가 갑자기 뭔 바람이 불어서 안동으로 달려갔습니다. 마침 만월이고 구름도 없고 대구는 열대야라고 난리인데 안동은 그...
  • 오로지 시비걸기2
    오늘쯤엔 남쪽으로 다녀오리라 생각했는데, 전날 마신 맥주탓에 늦게 잠이듭니다. 새벽 5시 전화벨이 울립니다. 한 다섯번 울리더니 꺼집니다. 누군가 했더니 낚시가자는 친구 녹색장화의 전화... 창밖을 내다보니 비...
  • 금화지
    정보북성 조회 126405.06.22.22:30
    05.06.22.
    금화지에 잠깐들렀습니다. 물이 엄청나게 많이 빠졌습니다. 이곳 저곳 포인트 될만한곳 보고 잠시나마 어제의 채비 그대로 버즈를 날려보았지만 역시나 반응이 없었습니다. 짧은 시간 드리대봤지만 꽝~ 소나기 올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