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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상혁이와의 동행(2005.10.9)

同行 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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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시작1]*조정경기장 포인트
조정경기장 표지판을 보시고 우회전하여 들어오면 큰 공터가 나오고 공터 옆에 아파트 공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조정 경기장 진입로 옆에 청구아파트 있습니다. 이곳이 조정경기장입니다. 물가까지 들어가
주차를 하시고철조망 개구멍을 통하여 물가로 진입합니다. 신갈지을 바라보고 오른쪽은 앞에 수초가
있어 많은 마릿수를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왼쪽 큰 나무를 향하여 롱 캐스팅 하면 런커 기대됩니다.
왼쪽으로 가시면 역시 수초지대가 나오는데, 갈수기 물이 빠졌을 땐 물가까지 쭉 걸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좋은 포인트 입니다. 요즘 같은 시기엔 웨이더에 조과가 기대 됩니다. 물이 한참 빠졌을 땐
연안을 따라 쭉 들어 갈 수 있는데, 곶부리가 여러 개 나옵니다. 처음 설명 드린 곳에서 신갈지를
바라보고 오른쪽 보시면 곶부리 있습니다. 이곳은 개구멍을 나가서 축구연습장을 끼고 진입하면 됩니다.
곶부리에서 롱 캐스팅[별] 좋은 포인트입니다. 물가를 따라 계속 진입하시면 빌라가 나옵니다. 이곳
웨이더 있고 진입하면 5짜 이상 기대 가능한 지역입니다.(빌라 쪽 정보는 정경진님에게 들은 정보입니다.)

*태클: 6.2피트 라이트액션+5파운드 카본+피나 다운샷 전용 훅 2번
       6.3피트 미디엄 라이트액션+6파운드 모노+피나 다운샷 전용 훅 2번

*채비: 다운샷
a. 다운샷: 6인치, C-테일(워터 메론)
b. 다운샷: 3인치, 토토 웜(체리 시드, 검정)

*수온: 19도

*주변상황
-조정경기장: 캐스팅하기가 아주 용의하여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바이트: 활발한 입질은 없으나 배스의 바이트 시 물고 째는 느낌입니다.[테이블끝]


모처럼 만에 상혁이 와의 동행 출조 계획이 잡혀 잠을 깨니 6시입니다.
상혁이를 깨우기 위하여 방문을 열고 나가니 상혁이는 벌써 꽃단장을 다 하였습니다.(출조 계획이 잡힌 날에는
언제나 저 보다 먼저 일어나 기다립니다.)
짐을 챙기고 간단한 세안 후 마차를 깨워 달립니다.
중간에 편의점에 들러 삼각 김밥에 우유, 녹차, 기타 등등을 사고 다시 마차는 달려갑니다.

[콩나물]배스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
배스는 속삭인다[콩나물]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콩나물]~
휘파람을 불며[콩나물] 가자 오늘의 배스야~

도착한 포인트는 신갈지 조정경기장 7시30분입니다.
장비를 풀고 상혁이와 준비하여간 삼각 김밥에 아침을 먹습니다.
아침부터 차가운 삼각 김밥에 우유 먹기는 정말 힘들더군요.
아침을 간단히 끝 마치고 다운샷 채비를 준비하여 부챗살 타법을 펼칩니다.
얼마 후 상혁이가 먼저 한 수 올립니다.

블루길…….[사악]




얼마 후 상혁이 배스 한 수 또 올립니다.[헉]




바로 저도 한 수 올립니다.[뜨아]

오잉~[헉] 상혁이 사이즈 보다 작습니다.[부끄]

10시 까지 간간히 배스가 얼굴을 보여 줍니다.
잠시 후 상혁이 낚시에 흥미를 잃었는지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좌대(조정경기장 수면위에 떠 있는 구조물로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낚시를 합니다.) 밑으로 채비를
떨어트리고
먼 하늘을 바라봅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저는 낚시하기 싫으냐면 물어보아도 어떠한 대답이 없습니다.
잠시 후 히트 로드가  휘어지더니 배스 한 마리 끄집어냅니다.[헉][뜨아]
이것이 우리 상혁이가 포인트를 찾는 노하우입니다.

각각 5 수씩하고 11시에 철수하였습니다.
아빠는 5수하고 자기는 6수 하였답니다.
그래서 상혁이가 어떻게 6수냐고 물으니 블루길까지 합하여 6수랍니다.[생각중]
우리 상혁이 승부욕 대단합니다.[뜨아]
아빠에게도 지기를 싫어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상혁이가 생각하는 경우에 벗어나는 행동을 하면 "왜, 그러냐며?" 바로 태클 들어옵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담임선생님들도 상혁이 앞에서 말실수를 하여 당황하신 선생님 많다고 애 엄마에게 들었습니다.
담임선생님들이 애 늙은이라며 많이 귀여워하여 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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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너무 부러운 동행님 父子낚시......

에효... 우리 둘째인 根琥가 어써 빨리 커야할텐데...
05.10.12. 10:51
상혁이와 함께하신 조행 부럽습니다.

즐거운 시간보내심을 축하드립니다.

05.10.12. 11:05
profile image
두분의 즐거운 조행 늘 부럽습니다.
운문님 근호도 금방 자라서 같이 낚시 다니날이 금방 다가 올겁니다.[씨익]
05.10.12. 11:07
쪼리뽕
그런데 배스를 확인하는 모습은 아버지보다 아드님이 더 멋있는것 같네요...

근데 전 신갈지 갈때마다 왜 꽝이죠....희~안하네
05.10.12. 11:17
키퍼
상혁이 배스들고 있는 자세가 멋있습니다.[굳]
05.10.12. 11:26
상혁군 배스가 실하니 보기 좋습니다.[굳]
에구 부러워라.[침]
05.10.12. 11:35
同行 글쓴이
雲門님 그런 걱정 하지 않으셔도 시간은 너무 빨리 갑니다.

우리 큰아이 몇 일전에 유치원 보낸 것 같은데 벌써 고등학교 간다고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그때가 되시면 시간에 흐름에 오늘 이야기 취소하고 싶어 질것입니다.[윙크]

공산명월님 감사합니다.[꾸벅]

중증님의 글 감사드리고요.
중증님의 글과 같이 시간은 금방 옵니다.[헤헤]

쪼리뽕님 저의 부자도 작년 같은 경우 신갈지에서 조과수 손맛 보는 날보다 꽝치는 날이 많았습니다.[씨익]

키퍼님 상혁이 포즈 훌륭한 아빠의 연출입니다.[흥]
05.10.12. 11:36
同行 글쓴이
재키님 상혁이 배스 제가 잘 촬영해서 실해 보이는 것입니다.[부끄]

同行이 발악을 합니다.[푸하하]
05.10.12. 11:50
profile image
부자지간의 정다운 조행..

언제나 보기 좋습니다[굳]

또한 마이 부럽습니다....
05.10.12. 11:53
susbass
우리상혁이 꼭 아빠를 경쟁상대로 생각한다니까,,[부끄]

좀 기둘려봐,,昌勳 이가 지금 피칭 연습하러 배이트 릴 만지고 있으니까
좀있으면 될것이야...상혁군..[푸하하]
05.10.12. 13:02
同行 글쓴이
상혁이의 호적수 昌勳[굳]
05.10.12. 14:11
문향
저도 "그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동행님 말씀처럼
어느 순간 장성하여 떠난다고 하면 어떡하나 싶기도 합니다. ^^
05.10.12. 15:41
상혁이 멋지네요, 역시 대단합니다.[굳]
나름데로는 상혁이만의 배스다루는 법이 있는듯 합니다.[미소]

앞으로도 좋은 활동 지켜볼께요...[꽃]
요즘 아이들 학교다 학원이다 지친 스트레스를 주말에 저렇게 푸는거 정말 [굳]입니다
05.10.12. 20:16
초록뱀
친구가 감기 다 나앗나 보군요
보기가 좋으내요 [굳]
에고 난 암대도 못갓는대
05.10.12. 20:47
청출어람!!!!!
동행님 분발하셔야 될거 같습니다. [씨익]
05.10.1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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