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호작질

와이어베이트를 만들면서

아포칼립스 1617

0

8


골드웜의 자료를 보고 자작을 시작했습니다.
그간, 많은 도움을 받은 작품으로 배스를 잡았던 흥분은 이루 형용할 수 없죠.
그간 만들면서 느낀것들을 올려볼까 합니다.

1. 블레이드 : 블레이드는 사제품을 사도 좋지만.. 10개에 2~4000원 하는 건 부담이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깡통도 잘라보고 했지만 가장 좋은것은 화방에 파는 알루미늄판이었습니다.
                  제품명은 알루미늄거울이고요 가격은 2500원이었습니다.
                  가공쉽고 가볍고, 그렇다고 물저항에 약하지도 않습니다. 녹슬지도 않고 말입니다.
                  버즈베이트 블레이드를 만들면서 구멍을 내는 것이 큰 곤욕이었는데,
                 알루미늄판은 펀치(종이에 5mm정도의 구멍을 뚫는 도구)를 이용하면 잘 뚫어지더군요.
                 아주 좋습니다.
2. 스커트 : 이래저래 다양한것들을 시도해 보았지만 어느분이 알려주신대로 할인매장에 가면 파는
               자전거 물건 묶을 때 사용하는 고무로프가 있습니다.
                그거 하나면 10개는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3. 블레이드와 강선과의 연결 : 거의 대부분이 강선-스플릿링-도래-블레이드 이런식이지만.
              스위벨이 아닌 보급형 도래는 그렇게 잘 돌지 못합니다. 블레이드와의 궁합도 별로고요..
             그래서. 저는 강선-스플릿링-도래-스플릿링-블레이드 이런식으로 연결합니다.
             조금 더 잘돕니다. 가끔 엉키기도 해서 다섯번정도 캐스팅 후에는 한번 낚시대를 툭~! 털은
            후 사용합니다.

그외 것들은 골드웜에서 배운대로 하고 있는데 아주 만족스런 결과가 나옵니다.

단, 버즈베이트는 아직 밸런스가 안맞는지 옆으로 눕습니다.
혹시, 버즈베이트의 제원을 알려주실분 없는지요..
싱커의 무게 싱커에서 R고리까지의 거리 다시 꺾인부분까지의 거리, 버즈베이트 블레이드의 크기 등등..
하나사서 보면 쉽지만 그것보다는 혼자 연구하고 만들어서 성공했을 때의 기쁨이 더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8
뜬구름
스커트가 이쁩니다[굳]

저도 블레이드를 자작해 보았는데
조금 비싸더라도 기성품을 사는게 좋았습니다.
05.10.14. 14:19
경험상, 버즈에 사용할 싱커는, 날개 크기와 무게에 따라 심하다 싶을만큼 무거운 것을 사용해 보시면 해결 될 것 같습니다. [미소]
헤드 무게를 늘리시던가, 날개크기를 줄이시던가... 가 가장 빠른 답일 듯 싶네요. [미소]
05.10.14. 14:35
goldworm
버즈베이트에 블레이드가 아래쪽암과 간격이 너무 벌어진듯 싶습니다.
기성제품을 잘 보시면 답이 있습니다.
싱커무게와 날개크기를 적절히 맞추시면 넘어지지 않을겁니다.
좋은 작품입니다. [굳]
05.10.14. 14:39
profile image
브버저브레이드의 양 암의 간격은 보통 3센치정도만 띄우세요....

그러면 브레이드의 사이즈 크기도 나오겠지요^^

이 버즈는 ........아마 동네프로님의 자료실에 보시면

뭐랄까.. 도해도라고해야하나 아무튼 브레이드만드는 법 나와 있을것입니다.
05.10.14. 15:02
키퍼
스피너베이트 블레이드쪽은 본래 강선-스플릿링-도래-스플릿링-블레이드 순서가
맞습니다.[미소]

버즈베이트 암의 간격은 블레이드가 회전하면서 부딛히지 않을 정도에서 약간더
여유있게 해주시면 되구요 헤드는 정경진님 말씀대로 최대한 무겁게 쓰시는게
균형잡기와 롱캐스팅에 좋습니다.

추가로 아랫쪽 암의 길이는 위에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조금더 뒤로 빼준다음 윗쪽으로
살짝 굽혀주면 훅셋에 많이 유리해집니다.[씨익]
05.10.14. 15:41
잘만드셨네요
저도 버즈베이트 사용해보고 싶은데
만드는 재주도없고 살려해도 파는곳이 별로없군요
이마트,365,양포낚시엔 없네요
구미에선 어디가면 살수있나요
05.10.14. 20:43
공짜 브레이드 만들기
1. 분리수거함에서 빈 부탄가스통을 줍는다.
2. 빈 부탄가스통 밑부분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을 잘라낸다.
3. 오목한 부분을 필요한 크기로 잘라서 쓴다(보통 5~6개 정도 분량이 나옵니다) [헤헤]
05.10.14. 22:14
참 대단하시네요.
나중에 골드웜 가족분들 루어낚시 전문 브랜드 만들어서 미국진출 합시다.[굳][굳][굳]

어떻게 손재주가 그렇게 좋을 수가 있는지.......
정말부럽습니다.
05.10.15. 01:1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가을날의 낙동강 2
    가을이면 늘 찾는 낙동강... 이번에는 낙동강 중류권을 찾아보았습니다. 강계의 주무기인 스피너베이트, 크랑크베이트 그리고 텍사스 리그... 일년만에 다시 찾았지만 늘 반겨주는 녀석들이 늘 고맙기만 합니다. 즐감...
  • 항상 정보만 얻어가다가 이번에 제가 자작한 스피너베이트 올려 봅니다. 그 동안 제 호된 테스트를 받아가며 훈련받던 자작루어들을 좌우에 두고 중앙에 앞으로 새롭게 태어날 녀석들이 예쁘게 목욕재계하고 제 손길...
  • 토르노 3006 HSI 구입기
    낚시를 시작한지 6-7개월 쯤 정작 배스잡기 보다는 장비 사고 웜 사는데 더 관심이 쏠려서 여러 사이트를 배회하고 회사에서 그만 좀 사들이라고 심각하게 애기도 듣고 ^^ 지내고 있답니다. 최근에 가장 관심있는 장...
  • 새로 나온 루어,,,
    너무 오랜만에 골드웜에 글을 올리는것 같습니다. 좀 바쁘기도 했었고 배스낚시도 침체고 토너먼트 시즌도 이제 막 시작해서,,,뜸했었습니다. 이제 시즌이 시작했으니 자주 소식 올리겠습니다. 공식적으로는 Rad Lure...
  • 옥계천 스피너 베이트의 위력~~`
    3월17일 공대앞 포인트로 출조를 갔었습니다. 자주 가는 포인트라 지형은 잘 알고 있지만 동결기 때는 배스 한수를 하기 가 쉽지 않았는데 요즘 날씨가 조금씩 풀리고 있어서 기대를 하고 공대앞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 아이고~ 팔아파~
    bassing 조회 236907.03.11.23:54
    07.03.11.
    3월10일 용산지로 향했습니다... 원목적은 오산수로 였는데... 갑자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문제 였지만... 진짜 고정관념을 깨라 이소리가 맞더라구요^^ 저희가 처음으로 포인트를 지정한게... 용산지 수심제일 깊은...
  • FAR AND AWAY (STORY-16)
    ||0||0일년만에 다시 찾은 여름날의 안동... 고에몬님(저의 블로그 이웃분)이 손수 자수를 놓아주신 토너먼트복을 입고 한껏 멋을 내고서 안동을 두루 다녀보았습니다. 최악의 갈수 상황을 보이는 안동호... 그리고 ...
  • 안심교 하류권 짬조행~~
    어제 오후 잠시 시간을 내서 안심교 하류권을 다녀왔습니다. 안개가 걷히지 않은듯 하늘이 쾌청하질 못하네요. 그래도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행 위치는 시지쪽에서 진입을 하여 매호천을 건너...
  • 딸기나무 5짜 조사 등극하다.....
    토요일 일마치고 딸기나무님, 혀기님, 저 이렇게 봉정에 들렸습니다.. 다들 아시다 싶이 딸기 본가랑 얼마 떨어져 있지 않아 고향갈때마다 한번씩 들리는 곳입니다.. 도착하여 저는 채비를 하고 있고 딸기는 먼저 수...
  • 스커트 공구한거 찾으러 갔다가 골드웜님께 선물받은 루어샵표 납 싱커를 가지고 허접 스위밍 지그를 만들어 봤습니다. 우선 사용 재료 입니다. 싱커(1/4온스), 스텐철선(0.9mm), 옵셋훅(사이즈 기억안남[외면]) 스텐...
  • 09_07_25 지금 안동호는~
    ||1||0안녕하세요. 25일(토) 새벽 05시 안동호 보팅을 다녀왔습니다. 아침에는 비가 오다가 구름이 많은 흐린날씨였습니다.(수온24.5도) 안동호 오름수위에도 불구하고 저번주 안동호를 다녀오신 회원님들께서 생각보...
  • 비오는날....연경지
    운문님과 함께 연경지를 갈수 있었던 기회를 비로 인해 날려버린 덕분에.... 오전 8시가 넘어 일어날수가 있었습니다.... 창밖에는 아직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출근하는 집사람을 간만에 손수 출...
  • 안녕하세요. 왕 초보 우태원입니다. 지난 토요일 후배랑 둘이서 유정지에 다녀 왔습니다. 저랑 후배랑 모두 루어 낚시 처음 해보는 것이였고 날씨도 너무 추웠지만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날의 교훈은 ...
  • 아늑한 고풍지를 다녀 왔습니다
    일 시 : 2007년 7월21일 토요일 새벽 장 소 : 서산에 있는 작은 저수지- 고풍지 날 씨 : 비가 왔다 안왔다 .... 해가 뜨고는 구름많음 수 온 : 수온계가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적당히 따뜻했습니다 채 비 : 푸른아침...
  • 일 시 : 7월 27일(목) 오후 3시~6시, 28일(금) 오후 3시~6시 장 소 : 주진교 아래 방 법 : 워킹으로 지그헤드(1/16), 네꼬리그, 카이젤리그, 스피너페이트, 버즈베이트, 기타 각종 미노어등 도 구 : 루어대는 3만 5천...
  • 신갈배스 숨어있다,(수정완료)
    태풍이가 온다구,,막 올라온다구,,그런얘기가 있어,일찌감치 신갈로 향한다,, 05시에 바라본 신갈하늘은 희긋희긋,파란 하늘보다 뭉게진 구름이 더 많다, 총 여섯대의 롯드를 챙기고,, 1>크랑크, 2>바이브레이션, 3>...
  •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원거리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전라도 나들이를 조용히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안동 상황을 들어보니 거의 몰황에 가깝다는 소식을 듣고는 안동을 포기하고 전라도 지역으로 가려니깐 그쪽지역으...
  • 월요일에는 장비 업을 위하여 보통리저수지에 갔다 왔습니다. 보통리저수지를 찾아가니 시간을 확인하니 저녁 9시쯤 되었습니다. 저녁이어서 저수지를 잘 확인하기 어려우나 낚시하고 싶은 욕심을 불어 일으키는 저수...
  • 안동 첫날
    안동에서의 첫 오전 출조는 누군가의 도움으로[씨익]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채비 : 스피너 베이트 짝퉁 1/2oz 포인트 : 곳부리로 이어지는 홈통이나 잔가지라도 있는 커버 최대한 빠른시간에 2부가 이어집니다. .... ...
  • 기다리며
    오늘로서 5일째 조행기를 쓰게되는군요.죄송한 마음이 생기네요. 기다림. 사람이 살아가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다고 생각 합니다.집에서 퇴근하는 아빠를 기다리고 연인끼리.친구간에.여행 할때 차를 기다리며.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