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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20051015 고삼지(낮)

재키 1405

0

6
2005/10/15(음09/13), 맑음
시간 : 10:00-13:30
개황 : 저수위
리그 : 다운샷
조과 : 꽝
느낀점 ;
보팅은 낚시 이외의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

토요일 오전에 회사조우 1인과 고삼을 찾았다.
가는길에 써스배스님께 보트를 주선하여 주실 것을 부탁하였다.
흔쾌히 받아주시며 보너스로 포인트안내까지 주선해 주셨다.[꾸벅] [굳]

고삼지에 도착하니 초보 앵글러 2명이 탈 보트는 준비중에 있었으며
양촌 막내분이 포인트안내를 하시겠다고 모터보트에 오르라고 하신다.
모터보트를 타고 고삼지 상류를 쭈~욱 돌아가며 포인트 안내를 받았다.
그런데 그 양이 너무나 방대하여 머릿속에 모두 기억하지 못하였다.[뜨아]

포인트 설명후 이어진 가이드 조작법 교육.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교육을 통하여 왕초보 보트 조종사 탄생.[씨익]

가이드를 조작하여 선착장을 떠나 대박포인트를 향하여 이동하였다.
이동중 보이는 고삼지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이었다.
하늘은 맑고 햇살은 따사롭고, 시야를 확 열어주는 드넓은 저수지.
게다가 잠시후에 만선을 할 것만 같은 기대감 까지...[씨익]

대박포인트인 좌대근처에 앵커를 내리고 막내분이 달아준 3/8 다운샷으로 캐스팅.
그러나 포인트에서 너무 멀리 정박하여 채비가 날아가지 않는다.
가이드를 전진, 후진 수차례 조작하여 포인트에 접근.
그런데 이번엔 너무 가까이 접근하여 2명모두 채비가 좌대에 걸렸다.[뜨아]
채비 회수하러 좌대에 오르며 서로 머쓱한 웃음을 짓는다.

이미 배스는 모두 빠져 나갔을 것 같고...
좌대 주변에 몇차례 캐스팅 하다가 포인트를 이동하였다.
그러나 수차례 포인트 이동을 하였으나 단 한번의 입질도 받지 못하였다.
아마 평소에 사용하던 것보다 훨씬 무거운 싱커가 원인으로 생각된다.

아침출조에 이어 또다시 고삼지 꽝을 기록할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
이에 2명모두 자신이 평소에 사용하던 싱커및 웜으로 교체하였다.
수면위로 솟아오른 수중섬과 셀로우를 탐색하여 보았으나 입질 무.

그러던 중 좌대주변을 탐색하던 조우가 로드를 물속에 담근다.
입질을 받고 훅셋을 하였는데 배스가 보트아래로 파고들었다고 한다.
잠시후 랜딩한 반가운 배스.[푸하하] 사이즈는 아담하지만 소중한 첫 보팅배스였다.
이후 뱃놀이를 즐기면서 선착장 주변의 좌대를 탐색하며 철수하였다.

비록 나는 꽝을 기록하였지만 첫 보팅을 한 조우가 손맛을 보아서 기쁘고
맑은 하늘과 깨끗한 물, 가을을 한 껏 즐기며 낚시를 하여 즐거웠다.
가이드 조작법을 체득한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고
게다가 보너스로 고삼지 상류 포인트 안내까지...[푸하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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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나저나 부지런한 재키님...[하하]
첫보팅배스에 잡으신 조우분을 바라보시는 재키님이 상상됩니다.
넉넉하니 웃으셨겠죠...[하하]
05.10.17. 17:31
키퍼
다음번 보팅에서는 꼭 배스 만나실수 있을껍니다.[미소]
05.10.17. 17:47
profile image

함께 한 조우님의 조과에도 기뻐 하시는 재키님..[굳]

다음 보팅땐 만선의 기쁨을 누리세요[미소]
05.10.17. 18:10
밤에 새벽에 오후에 .. 대단하십니다. [굳]
같이 데려간 사람이 못잡는것만큼 미안한 일도 없죠..[씨익]
빅하시길바람니다.[꽃]
05.10.17. 20:30
profile image
보팅 처음하면 좀 헤매게 되어 있습니다. [씨익]

다음엔 여유롭게 하실수 있을겁니다. [미소]
05.10.18. 09:04
저도 보트낚시 빨리 시작하여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재키님 앞으로 좋은 조과 기대합니다.[꽃]
05.10.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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