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20051105 평택호 계양수로

재키 1362

0

10
몸집보다 더 큰 카이젤리그에 덤벼든 열쇠고리 배스.


아담한 배스와 기념촬영


2005/11/05(음10/04), 맑음
시간 : 07:00-12:00
개황 : 만수위, 수온은 시원, 기온은 포근, 산들바람 가끔
리그 : 카이젤, 지그헤드, 네꼬, 노싱커
조과 : 2짜/3짜 다수 (숫자 세다가 잊어버렸음)
느낀점 ;
모닝캄님 표현대로 "살~티 나는 예리함을 가진 바늘"을 사용하자.

----------------------------------------

벤님, 스카이워커님과 함께 평택호 계양수로에 출조하였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TG를 빠져나와 38국도를 거쳐 45번 국도를 달렸습니다.
거침없는 새벽 드라이빙이 배서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였습니다.
어느 찻집 주차장에서 바라본 어둠이 겉혀가는 평택호는 고요하기만 하였습니다.

농로 한켠에 주차를 하고 가을걷이가 끝난 논을 지나 연안으로 나아갔습니다.
평택호의 연안은 대충다듬은 커다란 돌로 쌓여진 석축으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대로 카이젤리그를 세팅하여 연안을 따라 캐스팅...
곧이어 느껴지는 입질, 잔챙이 이지만 첫 캐스팅에 배스가 올라왔습니다.
이어지는 캐스팅에 연신 느껴지는 입질... 계속하여 랜딩 카운트가 올라갑니다.

그러나 석축으로 인하여 밑걸림이 심하고 밑걸림 탈출시 훅포인트는 상해갔습니다.
무디어진 훅포인트 탓인지 강하게 채어도 훅셋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늘어가고
랜딩중 털어버리고 배서를 놀리며 집으로 돌아가는 배스들의 숫자도 늘어만 갔습니다.

태클박스를 뒤져 예리한 훅포인트를 가진 지그헤드를 찾아 다시 세팅하였습니다.
몇 마리 랜딩에 성공하였지만 역시나 밑걸림에 채비를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이번엔 훅포인트가 더 예리한 다운샷 바늘을 사용하여 네꼬리그로 공략합니다.
역시나 훅셋율은 좋았지만 또다시 밑걸림으로 채비를 수장하고 맙니다.
여러 리그중 상대적으로 밑걸림에 강한 노싱커리그를 시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노싱커도 바닥에 걸리고야 맙니다.

결국 밑걸림으로부터의 해방을 포기하고 카이젤리그로 돌아왔습니다.
수시로 라인과 훅포인트를 확인하고 이상 발견시 즉시조치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배싱하면서 훅포인트가 나빠서 바늘을 교체한 기억이 없는데
오늘은 무디어진 훅포인트 탓에 2번이나 지그헤드를 교체하였습니다.

오늘의 조행에서 모닝캄님께서 표현하신 "살~티 나는 예리함을 가진 바늘"을
사용하여야하는 이유를 확실히 체감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0
goldworm
그 좋다는 가마가츠바늘도 돌에 몇번 찍히면 훅포인트가 꺽이더군요.
그래도 좋긴 좋던데...
바늘갈이를 태클박스에 넣어다니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전 꼭 챙겨다닌답니다. [미소]
05.11.06. 23:34
profile image
바늘의 중요성이라 여태까지 한번도 신경을 안쓴거 같습니다.
확인 해보는 버릇을 들여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꽃]
05.11.07. 07:17
susbass
바늘갈이 필요성을 느끼셨겠군요,,
역시나 언제나 한방을 위해서,,,
05.11.07. 08:48
재키님,
손 맛을 보셨군요. 바늘의 중요성도 몸소 체험하셨군요.[굳]

배서에겐, 낚시대+라인+훜의 최적상태 유지+웜 셋팅 + 채비별 적절한 액션구사=[배스]
정도의 기본적인 룰이 있지요. 교과서 적인거죠.

하지만 필드에서는 많은 부분을 간과 하게되죠.
골드웜님 말씀처럼 바늘갈이(Hook sharpener)를 넣어 다니시면 좋을 듯 하여

미천하지만 적어보았읍니다. 참 열심히 다니시는군요.[굳]
건강 하세요.
05.11.07. 09:19
재키 글쓴이
조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저의 구매예정품목에는 온도계와 바늘갈이가 등록되어있습니다. [씨익]
05.11.07. 09:49
susbass
바늘갈이"목에다 거는거 가 있습니다..
저두 서 너번 구입한적이 있는데,,
라이터,,바늘갈이는 목에 거는게 안 잊어먹습니다,
//
석축낚시 채비법이 따로 있죠 ,,,밑걸림이 현저히 줄어드는 채비법,조황도 괜찮은,[씨익]
05.11.07. 10:11
profile image
바늘갈이는 배스프로샵의 열쇠형이나 아니면

라팔라 훅걸이를 사셔도 되고....


가장 간단한 것은 사포 200번정도를 오려서 사각형에다가 붙혀도 됩니다.
05.11.07. 10:30
profile image
점점 내공이 상승하시는것 같습니다.

늘 지금처럼 행복한낚시 되시길 바랍니다.
05.11.07. 11:35
profile image

사진의 배스를 보니..

웜길이보다 더 작은 것이 귀엽습니다.

다음에는 큼지막한 놈으로 올라오는 사진 기대하겠습니다.[굳]
05.11.07. 12:0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이번 주말에는 원래 운문님하고 꽃밭조행을 계획하였는데 전날 전화가 오시네요.. "요즘 꽃밭이 조호아이 별로야~~. 내일 그냥 번개로 가자" 그래서 "그러죠.. 점심때쯤 거기서 뵈요"라고 하고 끊습니다.. 내일을 기...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삼오제때문에 다시 광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히든카드,나그네,케빈님 등은 지석천의 감동을 느끼고자 모두 광주로 와서 다시금 저를 위로해주었답니다. 일요일 오후에 시간이 나서 저...
  • 간만에 마눌님과 운동차 금오산에 놀러 갔습니다. 너무 늦게 출발해서 점심을 해결 하고 올라가려 금오산 입구에서 준비해간 김밥과 컵라면을 먹고나니 배가 불러서 올라 가질 못하겠더군요[하하] 안그래도 지난주 처...
  • 배스말짱꽝 조회 116605.11.06.23:33
    05.11.06.
    번개에서 번개... 개인적으로 첫 보트 운전이었지만 대충 해 냈습니다. 그리고 같이 간 모든 분들... 씨알과 마리수 모두 대충 만족스런 조행이었습니다. 역시 최다어는 줄곧 워킹을 하신 북숭이님... 대단해요...[굳...
  • 2005년 11월 5일 가을 4시를 조금넘은 시간 대청호의 일명 탄광촌근처 판장대교와 판장소교사이의 새물유입구쪽에서 번개모임을 가졋습니다. 구글어스에서 위성사진 슬쩍해와봅니다.(잘찾아보시면 저희세명이 보일겝...
  • 몸집보다 더 큰 카이젤리그에 덤벼든 열쇠고리 배스. 아담한 배스와 기념촬영 2005/11/05(음10/04), 맑음 시간 : 07:00-12:00 개황 : 만수위, 수온은 시원, 기온은 포근, 산들바람 가끔 리그 : 카이젤, 지그헤드, 네...
  • 오늘 원 계획은 러빙케어님과 꽃밭조행하기로 했으나... 어제 보트낚시한 끄리사냥님과 올드보이님이 몰황이라 말려서.... 그리고 어부인이 오랫만에 출조를 허락하여... 일찍 준비하여 애들을 화원 동서네집으로 보...
  • 새로이 장만한 태양마린 땅콩보트.... 185센티로 크기도 적당하고 바닥의 킬도 큼직하고 튼튼하게 달려있어서 안정감도 좋더군요... 36파운드 가이드를 달았더니 속도도 충분하고 직진성도 좋더군요... 가이드 모터도...
  • 아침에 친구랑 밀양 초동저수지로 출발했습니다. 골드웜에서 포인트위치를 대충 알아서 갔지만, 초행길이다 보니 조금 헤매다 도착! 포인트 위치는. 비닐하우스쪽으로 제방쪽으로 갔습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더 넓더...
  • 배스렉카님,,최석민%님,,그리고 안동
    안개가 자욱해져 주진교 오르는 고개길이 강원도 고개길입니다,, 새벽 6시쯤 만나기로 하고,,, 열심히 가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제껃 안동의 상황중에 최고의 안개라고 그럽니다, 가시거리 1m가 안보였으니,, #1...
  • 황가랑 배스 사냥 가기로한 주말 근데 어제 야근 그리고 조회식에 새벽에 잠든 탓인지 아침에 몸이 게운치가 안아서 황가에게 1시간 늦게 출발 하자고 전화 하고 주섬 주섬 출조 준비를 합니다.[어질](황가랑 저는 입...
  • 배스미니배스 조회 117205.11.05.21:05
    05.11.05.
    요즘 카이젤에 재미들였습니다. 다른채비는 반응이 없습니다. 그냥 혼자서 달달거리면 물어줌니다. 오늘 오후 청도 소라교 밑에서 약 1시간 반정도했습니다. 지난번에 사용하던 꼬리 떨어진 C-Tail 웜이 캐스팅과 동...
  • 본래 계획은 남쪽 보팅이었는데 이래저래 일이 꼬이는 바람에 은빛스푼님이랑 웃골에서 송싱으로 손맛 달래고 왔습니다. 은빛스푼님 이번에 세번째 인것으로 아는데 플라이자세가 제법 나오는게 조만간에 제대로 입문...
  • 구미분들이면 대충 아실거 같네요.. 신평 우회도로 옆 양호동(뒷개) 라고하죠 다리건너 뚝방 올라가서 바로 다시 뚝방밑 동네길로 들어가는길 첫번째 조그만 다리 샛강의 아주 위쪽이죠 .. 샛강에 매기가 많타.. 흘려...
  • 배스 조회 124605.11.05.20:26
    05.11.05.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에궁... 워쩔려구... 자꾸 이러는지... 몸 축나지 싶은데... [미소] 뼈다귀에 소주, 노래방에 맥주, 오징어회에 소주... 밤을 새우고... 그래도... 그냥 올 수 없어 옥계로 나섰습니다. 이게 ...
  • 귀여운 배스를 놓아두고~ 제가 어딜 가겠습니까?? 송어는 잠시동안의 외도 입니다^^ 오늘 일이 일찍 끝나서 대동수문으로 땅콩을 실코~ 냅다 달렸습니다~ 대동수문 포인트에 변화가 일어 났더군요.. 배스들이 있을만...
  • 어제 오랫만에 경남 장척지 다녀왓씁니다 셀프샷의 달인이신 헌원삼광님과 번개를 먼저 들렀습니다 헌원삼광님 번개 상류에서 혼자 멎지게 빵좋은 번개 4짜....올해 기록이 다시 갱신되는순간이기도 하며 네꼬로 멎지...
  • 오늘아침 벤님, 스카이워커님과 재키는 평택호 계양수로에 출조하였습니다. 7:00부터 12:00까지 배싱하였는데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첫 캐스팅에 2짜가 올라오고... 연이어 올라오는 배스들... 본류대에서 주로 하...
  • 왜 : 배스를 너무 많이 잡아서 어디서 : 번개에서 무어로 : 네꼬웜 한개로 일단 바빠서 사진은 나중에 올립니다.
  • 안녕하세요 헌원삼광입니다.[꾸벅] 11월 3일 목요일 오후 1시쯤에 옥계로 향합니다. 간만에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전 이렇게 낚시대를 자전거에 묵고 갑니다. 자전기 뒤쪽으로 자세히 보시면 깜님이 찍어놓은 거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