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다녀 왔습니다.

어제 촬영차 금호강 몇곳과 낙동강, 밀양강을 다녀 왔습니다.
갑자기 잡지사 에서 연락을 받고 급하게 준비를 해서 다녀온 조행이라 만족할만한 결과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이 추운 겨울 배스 얼굴 볼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촬영에 협조 해주신 분들 망년회에 오신 분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밑에 어제의 조황을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책이 나올 동안에 사진은 올리지 말아 달라 고 합니다.
책이 나온 이후에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8시경 저희가게 푸하하 에서 5명 모여서 라면으로 해장 후 출발.
1) 지천철교 = 엄청난 바람에 30분 정도 낚시후 입질도 없고 해서 재무장을 위해 이동결정.
2)  박곡      = 제방 밑, 바람은 조금 덜 부네요. 1시간정도 낚시 노 바이트.
3) 학포수로 = 결빙.
4) 초동지    = 결빙.
5) 낙동강    = 원래 계획에도 없는 낙동강으로 간 까닭은 가이드를 맡은 후배가 장소가 헷갈려 원래 밀양강으로 가자고 했는데 망년회때 먹은 술이 덜깬[뜨아] 관계로 밀양강이 아닌 낙동강 본류대에 우리 일행을 데려다 줘 버렸습니다. 고생 엄청했습니다.[버럭] 길도 잃고 엄청난 모래바람에 차가운 강바람 정말 겨울 배싱은 힘 이 드네요.
여기서 태어나서 제일 많은 덤프트럭을 봤습니다. 모래 운반을 위해 줄서서 기다리는데 아마 수 백대는 되는 듯 보였습니다.[뜨아]
정말 장관이었습니다.[굳]
약90% 결빙. 약간 녹은 부분이 있었으나 역시 노 바이트.
6) 밀양강  =  약3시쯤에 오늘의 최종 목적지에 드디어 도착.
따뜻하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바람도 많이 수그러들고 약100m정도 녹아 있는 부분을 확인하고 낚시시작, 후배1녀석 바로 [배스]30급 한수를 시작으로 간간히 배스가 얼굴을 보여주기 시작, 5명이서 약1시간여 만에 10여수의 배스를 포획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푸하하]
전체적인 느낌은 따뜻한 물이 나오는곳 (예,"대구의 똥통")은 추운 겨울에도배스를 만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이상 영하의 날씨 속에서의 윈터 배싱 이었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