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지천철교상류 새해 첫배스

goldworm 1184

0

12
최근 추워진 날씨에 움츠려있기도 했고 낚시만 갈려고하면 발목잡힐일들이 자꾸 생기는 바람에 낚시도 변변찮게 못다니다가 오랜만에 낚시 나갔습니다.

마침 1월1일에 첫 출조를 해서 기분도 상쾌하더군요.

오전에 일찍 나서서 2%님 일행과 합류할려고 했었는데, 늦게 나서는 바람에 그러지는 못하고 혼자 지천철교 상류쪽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얼마전 미니배스님의 오짜소식때문인지 진입로가 아주 맨들맨들하고 닦여졌더군요. [미소]

진입하는데 저 멀리서 누가 손을 흔듭니다.
전형사님과 각하님 이더군요.


그곳에서 배스플러스에 바브님도 처음 뵈었습니다.
골드웜표 지그스피너 하나드리고 각하님의 자작미노우, 바브님의 러버지그를 선물로 교환하고...
감사히 잘쓰겠습니다. [꾸벅]

안쪽으로 진입... 본격적으로 낚시 시작해봤습니다.



수온은 5.5도









스웜프크롤러에 은빛스푼표 용접봉싱커 작은것을 끼우고 고무링 두개끼운 옆구리채비.

대충 넣고 흔드는데 입질이 옵니다.
한번더 기다려보니 토톡~ 하는 느낌이 확실히 전달됩니다.
끌어올렸습니다.

얼마만에 맡아보는 비린내인지...
2006년을 여는 저의 첫 배스입니다. [흐뭇]








옆에 디지배스분들이 몇분 계셨는데, 아빠를 따라온 귀여운 공주님이 신기해하길래 쥐어주고 사진한컷 찍었습니다.

아이디를 물어봣는데 기억력이 영 좋질 않아서 다 까묵었습니다. [외면]









디지배스님들의 빅배스 ...

역시 아이디가 생각나질 않습니다. [외면]

새해 첫배스가 오짜라서 더 의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축하합니다. [굳]








5시경 전형사님 각하님 두분은 먼저 가시고...
해질녁까지 쪼르기 한판을 해봤지만, 한마리로 만족하라더군요.

차로 돌아와 철수준비를 마치고 출발하려는데 또 앞 창문에 뭐가 보입니다.

누가 두고 가셧을까요?

전형사님이나 각하님?
아니면 중간에 잠깐 뵈었던 김대동님?

생긴건 붕어빵 모양의 황금색 스푼이었습니다.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2005년, 골드웜에게 뜻깊은 일들이 많았던 2005년이 저물었습니다.
작년한해 골드웜네를 가득 채워주신 많은 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2006년에도 골드웜이 재미있는 놀이터로 낚시꾼들의 즐거운 커뮤니티로 쭉~ 함께 했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머니][꾸벅]
신고공유스크랩
12
profile image
따뜻함이 느껴 지네요.

저는 낚시가 가고 싶어 가천지로 달렸으나. [헉] 꽁꽁 얼어 있더군요. [울음]

디지분 빅배스 축하드립니다...[꽃]

골드웜님 새해 첫수 축하드립니다..[꽃]
06.01.02. 18:12
바브
골드웜님 정말 반가웠습니다.진작부터 뵙고 싶었던분들중 한분이시죠^.^
스푼은 제가 얹어 놓았습니다.
다음 금펄배스의 용꾸렁님이 직접 제작하신것이랍니다.겨울용이 아닌 여름용으로 만드셨답니다. 요즘은 아연으로 지그헤드를 만드신다고 하시더군요.환경보호에도
일조를 할수 있지않을까요.제가 나오고 나서 손맛들은 보신듯 합니다. 새해 첫배스 축하드립니다. 참, 전형사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06.01.02. 18:48
경술년 첫배스 축하드립니다...[꽃]
올해에도 건강하시고 추억하기 좋은 기억들을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06.01.02. 19:26
profile image
저명인사 되어버린 골드웜님...............품위관리 유지를 잘하시고.......

이젠 나쁜짓 절되 못합니다.[씨익]

2006년 첫배스 축하합니다.[꽃]
06.01.02. 19:51
goldworm
다들 알아보셔서 참 놀랬습니다.

디지배스에 들어가보니 지그스피너를 드렸던분은 파워배써님이셨더군요.
지난 청도대회때 먼발치서 뵈었는데, 대회마다 참석해서 올꽝 이었다고 상품 타가신 기억이 납니다.
오짜배스 잡는데 그옆에서 배아파 하시길래 골드웜표지그스피너 하나 드렸는데, 몹시 기뻐하시더군요. [씨익]

그리고 바브님 스푼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06.01.02. 20:38
꽃밭배스
아.. 골드웜님 이셨네요.. 못 알아 봐서 죄송합니다..[꾸벅]
저도 워낙 눈썰미가 없어서요~
그날 [배스] 참 안나오다가 낚는 걸 보니.. 몹시 [흐뭇]했습니다.
나래(딸) 예쁘게 찍어 주셔서 고맙구요..
저도 사진에 등장하는 건 처음 인 것 같네요~[부끄]
다음에 물가에서 만나면 꼭 제 소개를 먼저 하겠습니다~~
06.01.02. 20:52
뜬구름
축하합니다[꽃]
아 저도 비릿내 맡고 싶어요~
오늘 출조 나갈까 생각중입니다.
06.01.03. 01:08
profile image
골드웜님의 2006년 새해 첫 배스도 축하드립니다. [꽃]

학원도 올해는 번창하고... 어복도 만땅하고... 돈 벼락도 맞아뿔고... [머니]
06.01.03. 01:18
profile image

새해 첫 배스 축하드립니다[꽃]

첫 배스와 함께 복 많이 받으시고 어복도 충만하세요..
06.01.04. 09:44
profile image
초봄의 내음이 물씬 풍기는 조행기 같습니다.
06년 첫배스 그리고 비린내...부럽다.
축하드립니다.
06.01.04. 18:49
다른 배스 동호회원에게도 따스한 마음씨를 나누어 주신
골드웜님에게서 찬 날씨지만 차지않은 마음씨을 느낄수있어 좋으네요
고맙읍니다....
06.01.04. 22:20
축하드립니다.[꽃]

이 추운 겨울에도 활성도가 꽤 좋은가 보군요.
춘천호는 일부 결빙이 되어 지금 빙어낚시가 한참입니다.
06.01.05. 01:5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지천철교상류 새해 첫배스"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흙탕물속의 신동지 #3
    어제 녹색장화님과 슈퍼에서 [맥주]를 조금 했더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이 듭니다. 새벽낚시를 하려면 컨디션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7시정도에 도착하니 이미 두분이 고모보트를 타고 낚시중이십니다. 아마 대구...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도 연경지를 다녀왔습니다. 늘 꽝을 안치게 해주는 연경지라... 즐겨 갑니다. 건달배스님도 만났구요.. [씨익] 먼저 늘 가던 포인트... 상류 다리(?) 옆으로 조금 들어가자마자... 늘 던...
  • 흙탕물속의 신동지 #4
    오늘은 다른곳으로 가볼려다가 혹시나 운문님이 오실까 싶어 또 신동지로 들렀습니다. 6시 쯤 도착... 그런데 안오셨더군요. [슬퍼] 물색은 어제와 동일하고 수위는 조금 내려간 상태였습니다. 건너편 수몰나무지역부...
  • 요즘 깜님과 건달배스님의 비밀 역적모의 [기절]장소인 연경지를 기습했습니다. 2년전 2번 작년에 2번 가볍게 다녀온 곳인데 위 두분이 매일밤만되면 만나기에 새벽기습하여 정체를 밝혔습니다[푸하하] 연경지의 배스...
  • 가입 후 첨 조행기를 올리네요^^ 오늘은 공항교를 지나 꽃밭 상류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분위기는 너무 좋던데 낮이라서 그런지 배스보단 끄리가 엄청 많았습니다..[헤헤] 그래서 맘 편히 스푼으로 끄리 타작 좀 하구...
  • 머나먼 안동 <b>* 사진추가 *</b>
    새벽 4시경 이것저것 준비를 마치고 안동으로 출발했습니다. 조금더 일찍 나서려다가 구지골에 주차를 할수 있을지가 걱정스러워 해뜰무렵에 맞췄습니다. 길이 망가져 있었고, 구지골 아래로 내려가는 길도 상하기는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깜깜할때 까지 (22시?) 연경지서 손맛 보다가... 건달배스님께 바늘이나 좀 얻어볼까나 해서 그 '빵집 습격사건' 을 감행했습니다. 차를 몰고 가게 앞에서 장화를 갈아 신으려다 '밤중에...
  • 오랜만에 낮시간에 대성지에 다녀 왔습니다. 시간은 오후 3시 30분경에 도착 6시 조금전에 철수 조과는 20급 10여수 채비는 스피너 베이트(서너수), 빠샤샤신(2수) 나머지(5.5인치 런커 꺼먼색) 대성지 상황은 비가 ...
  • 지난 안동에서 꽝친 이야기 입니다. 원래 글쓰는 재주가 없어도 이해 바랍니다. 장마비로 인해 배스 손맛본지가 오래 되어 작정하고 홀로 안동으로 향했습니다. 사월리로 정하고 이리저리 헤메다 마침내 발견하여 나...
  • 꽝친 이야기 2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는 상주 지평지로 정했습니다. 배스가 억수로 많고 대물이 우글거린다 하여 무작정 출발! 떨리는 손을 부여 잡고 이리 저리 헤메다 드디어 지평지에 도착... 폭은 좁지만 기다란 ...
  • 일요일 새벽같이 일어나서--그래도 6시지만-- 금호강 꽃밭으로 출조하였습니다. 물색이 상류로 갈수록 흐려져있고 그나마 연안만 조금 맑았는데 입질은 전혀 없더군요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자 안되겠다. 이러다 ...
  • 배스同行 조회 134204.07.12.20:06
    04.07.12.
    주말에 집사람과 애들을 대전 처갓집에 내려 보내고 동생과 동반 출조를 하였습니다. 목적지는 "고기리의 낙생지"였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물가로 내려가니 갈대 수풀도 잘 조성되어 좋은 포인트이더군요. 버즈베이트...
  • 흙탕물속의 신동지 #5
    오늘도 신동지로 달렸습니다. 6시 30분경 땅콩을 조립하면서보니 멀찌감치에 고무보트두대가 이미 떠있습니다. 중류쯤에서 만났는데, 대구루어클럽분들이시더군요. 두명, 세명식 고무보트에 타고 정답게 낚시하시는 ...
  • 오늘은 점방에 비오는 화요일이라 더욱 한가합니다. 이러다 잘못하면 밥굶게 생겼습니다[기절] 그래서 시간이 있는김에 만들었던 초창기낚시대의 가이드교체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그냥에 보면 동행님의 배스사진을 ...
  • 건달배스님 요청에 하나 더 올립니다. 이글 또한 말짱꽝과 비슷한 수준의 초보조사들께서 말짱꽝을 면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적습니다. 운기초식 들어가신 초절정 고수분들 꽝조사인척 하며 보지 마세요... 부끄러워...
  • 배스크랭크 조회 161404.07.13.17:39
    04.07.13.
    아 이렇게 어렵게 글을 올립니다.. 어제 오후 큰책방이 쉬는 날이라 덕가지에 배스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저수지 수위는 만수위고 물색은 예상외로 깨끗한 편입니다.... 저수지 상류 새물유입구로 친구녀석과 차를 ...
  • 배스북성 조회 134804.07.14.00:05
    04.07.14.
    지난번 심심해서 맹글어본 미노우 포퍼 내장넣고 색칠 대충 하고 제방 쪽으로 던저서 깔짝 했두만 잡히네요. 너무 덥고 모기땜시 낚시하기 넘 힘드네요. 즐거운 밤 되세요^^
  • 웅덩이에서 건진 4짜
    오래간만에 조행기 올리는것 같습니다.[미소] 이번주부터 야근에 들어 가면서 낮시간에 대성지를 둘러 봤었는데 결과는... 월요일 오전 선산백숙 주차장부근... 루어낚시하는 분들이 몇분 계시던데 그가운데서 20급 ...
  • 그림같은 풍경속에 대성지 보팅
    어제 키퍼님의 바로아래글을 읽고, 오늘새벽은 대성지로 달렸습니다. 잔챙이파티가 될게 틀림없었지만, 지금은 어딜가도 비슷한상황들이고 요즘 릴꾼도 적다는 이야기에 솔깃해지더군요. 건너편 선산백숙주차장에 차...
  • 염치지에서 개인기록 업하고왔어요~
    오랜만에 염치지같다왔어요~ 물빼고 비오고 그런지 아직 조황은 예전같지않지만 뒤늦게 산란전인 빵좋은 오짜(아래입술50 윗입술 49[하하])얼굴보구왔어요 오짜라고 인정해줘요~ [하하] 염치지 포인트가 많이바뀐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