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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2박3일간의 광주

blackjoker 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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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전라도 다녀왔습니다.
낚시를 간다기보다 그저 드라이브 간다고 생각하고 출발한 여행.
이래저래 남녘을 느끼고자 발걸음을 향한 광주였습니다.
도착한 금요일밤은 푸욱~쉬고 다음날 아침부터 시작합니다.

이른 아침 선산으로 먼저 달려갔습니다.
할아버님, 할머님, 어머니... 다들 안녕하시겠죠 뭐~[하하]



이구공님과 만나기로한 휴게소 앞입니다.
아무도 없는 휴게소 주차장에서 들뜬 마음으로 채비를 합니다.



얼마만에 해보는 낚시채비인지 원...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처음 달려간 곳은 광주댐입니다. 이구공님께 들은 포인트들을 가봅니다.



이구공님 말씀에 의하면 봄에 보팅으로 미노우를 던지면
100마리를 잡는다는[헉][씨익] 광주댐의 갈대밭근처 포인트...



나그네 녀석은 그저 던지는것만으로도 신난 얼굴입니다.



합류한 이구공님. 밤근무라 힘드셨을텐데도 달려나와주신...[꾸벅]



광주댐 옆에서 맛난 점심식사를 마칠때쯤 잠깐 달려나온 광주친구를
삼각대로 써먹어서 반가운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두번째로 이동한 곳은 대야지. 그다지 크지않은 규모임에도 나오기만하면
대물이라는 인생한방을 기대하며 찾아간 저수지입니다.



남아있는 눈 아래로는 아기다리고기다리는 봄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이구공님은 눈붙이러 들어가시고 세번째로 이동한 풍암지입니다.
가운데 은빛지붕이 광주 월드컵운동장입니다.



이구공님의 지인께서 56을 걸어올린 포인트... 꾸준히 조용합니다[헤헤]



바깥기온은 12도까지 올라갔으나 해가 뜨지않은 흐린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와 수온은 매우 차가운 상태였기 때문이었나봅니다.



고기 못잡았으니 고기를 먹어야겠다는 공식으로다가 토요일밤에는
갈비살로 1차먹고 보쌈으로 2차 먹었답니다.[헤헤]
이슬이를 신나게 비웠지만 그래도 다음날은 칼같이 일어납니다.

해뜰때쯤 도착한 지석천.
영하의 날씨로 떨어져 가이드에는 얼음이 얼어댑니다.[울음]



해가 뜨면서 오늘은 누가 잡더라도 꼬옥!! 한마리라도 잡자고 다짐합니다.
맨날 이곳에서 남녙에서 잡아대시는 사진만 봤더니 실물을 보고싶어
미칠 지경에 이르렀나봅니다. 실물의 그 느낌이 기억도 가물가물...



단 한마리라도 잡아보자고 다시 파이팅을 외치고 전념해봅니다.



지석천의 워킹포인트는 정말 환상적이며 풍부합니다.
제가 광주에만 산다면 정말 골드웜 봄소풍을 추친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 깨끗하고 조용하며 다양한 포인트들이 있답니다.



그 많은 포인트들 중에서 잡지 못했다는건 실력부족이겠죠 뭐~[하하]



이구공님만 후킹실패로 한마리를 걸었다가 놓치시고 나머지는
입질도 못받고 지나간 전라도 꽝이었습니다.
안잡기가 힘들 정도라는, 그 힘들다는 전라도 꽝을 해냈네요~[헤헤]
무려 네군데를 뒤지고 다녔습니다만 힘들더군요.
그래도 이곳저곳 나중에 쏟아져나올 포인트들을 구경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구공님도 보고 광주사는 친구녀석도 만나고 신나게 입낚시하다온
즐거운 조행이었던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내내 웃었답니다.
특히나 이구공님...
우리 멤버들도 만만치 않은데 이구공님 초빙해서 클럽 하나 만들랍니다.

클럽네임-구라파. (구라들이 얼마나 심한지 원...[헤헤])
이구공님 별명 - 느믄나와(표준어로... 넣기만 하면 나와요~)

3월중에 보트 구입해서 다시 이구공님 만나러 갑니다.
느믄 나오는지 확인하러...[헤헤] 그리고 서울에서 왔다고 밤샜으면서도
챙겨주시느라 너무나 고생하신 이구공님께 감사드려요~[꾸벅]
이틀내내 함께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식구 여러분들 조행기도 여기저기서 올라오겠지요.
저희몫까지 잡았기를 기대하면서 사진 기다릴랍니다.
그리고 실물좀 보게 택배로 좀 보내주세요~ 배스가 보고싶습니다[울음]

그럼 남은 주말 푸욱~ 쉬시구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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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susbass
고생하셨네요..

느믄나와 님,,,과 봄이 기다려집니다,,[씨익]
지난봄에 황토리때에도,,
못잔밤 깨우고 새벽같이 나오신 이구공님이 생각나는군요,
눈물나도록 고마왔는데...
고생많으셨네요...[졸려]들 주무세요..
06.02.12. 23:22
이구공님...
이틀동안 저히들 챙겨주시고 많은 가르침 감사합니다.[꾸벅]
덕분에 정말 재미난 여행이었습니다.
06.02.12. 23:28
남쪽 조행이라 기대가 컸었는데...
출조는 인간의 선택이요, 바이트는 배스의 선택이라는...
즐거운 조행 하셨길...
고생하셨읍니다.
지난번 전화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었읍니다.
06.02.12. 23:32
꽝이라해도,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들... 부럽습니다. [미소]
나그네님은 정말 오랫만에 얼굴을 뵙네요. 화요일 저녁 쯤 어케 안될라나요 ? [씨익]
06.02.13. 00:36
키퍼
지난번에 바짝 추웠던게 아직도 조금 덜 풀렸나 봅니다.
아마 이번 주말쯤 부터는 배스 소식이 슬슬 올라와 줄것 같습니다.[미소]
06.02.13. 09:21
profile image
이달 말이면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을까요...... 이제 날이 풀리겠죠..
광주쪽엔 느믄나와님의 염장 때문에 기다려 지진 않습니다...[메롱]
06.02.13. 09:28
profile image
느믄나와!!!!!!![미소]

정답입니다..

단 어제까지~~~~~~~~~~~~~~~~~~~~
06.02.13. 09:35
profile image
기분좋은 남쪽 나들이 였던것 같습니다. [미소]

배순이, 배돌이들이 좀만 반겨주었으면 더 좋았을 터인데... [씨익]
06.02.13. 09:52
출조는 인간의 선택이요, 바이트는 배스의 선택이다.
[굳] [굳] [굳] [굳] [굳]
06.02.13. 10:09
고생들 하셨습니다.

그러나 좋은시간 벗들과 보냈으니 축하드립니다.[꽃]

빨리 봄이 와야 할텐데.....
06.02.13. 10:51
profile image
추운 날씨에 먼길을 달려 갔는데...

배스 한두놈 덜컹~ 물어 주었으면 금상첨화일텐데....[미소]
06.02.13. 11:00
느믄나오기는 하는데 언제까지나 개인오차가 뿌라스 마이나스 95% 정도 있습니다

오늘 낮최고기온이 15도 까지 올라가는 군요 바람도 잔잔하고 다음에 내려오시면

꼭 손맛 보시고 가세요
06.02.13. 11:07
profile image
점심시간에 등뒤로 정말 따스한 햇살을 느꼈습니다.
저녁에 좋은 조과정보가 가득메워질 것 같네요.
블랙조커님과 히든카드님 항상 함께 하는 조행기가 보기 좋습니다.
작년에 히든카드님 많이 잡으셨잖아요~~ 조금 만 기다리면 또 그렇게 잡을겁니다.
같이 한다는게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06.02.13. 12:02
profile image

조과가 받쳐주지 않았어도..
즐거운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느면 나오는 시즌에는.
정말 좋은 결과 있는 조행기를 보고싶네요.[미소]
06.02.13. 13:18
blackjoker 글쓴이
그저 지느러미 끝자락이라도 잡아보겠다는
바램이었던거죠 뭐~[하하]
물가에만 서도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
다음주는 다시 용평주행기일지... 아니면 또 출조를 갈지...[씨익]
06.02.13. 13:32
다음에 언제 꼭한번 장성댐에 가리라 맘먹고 있는데 이구공님께 지도 좀 받아야겠습니다...[미소]
06.02.13. 13:53
와~ 광주인근 좋은 포인트는 제대로 구경하셨네요 [미소]
근데 배스 구경을 제대로 구경 못하셨다니 좀 아쉽습니다.

어제 극락강 도착하자마자 어떤 아저씨분이 4짜 넘는놈드로만 꿰미에 8마리 이상은 들고 가신것들 보았습니다.[뜨아]
그 포인트에서 5짜 소식도 간긴히 들리구요.
어제는 날씨도 좋아 완전 유로 낚시터를 연상케 하더라구요.[씨익]
06.02.13. 14:06
profile image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광주댐도 꼭 한번 가보고싶습니다.
어제 가볼런지...
06.02.13. 14:25
문향
사진을 보니 이미 봄이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굳]
06.02.13. 14:37
susbass
느문나와의 구라신공에 염장비진 까지 후리시는 이구공님의
튼실한 배스가 오늘따라 보고잡다,,,

허리가 딱 쪼개져도 오늘밤 출조하시길,,,
06.02.13. 16:33
달배
다음에 복수전 가시면
대박 나실겁니다 [미소]
06.02.13. 18:19
물구경하니 좋습니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하시는것이
광~ 을해도 즐거운것이지요....
06.02.13. 18:49
고생 많이 하셨네요.
이번에는 보드가 아니고 배스 조행이네요.
광주 인근에도 포인트가 무궁무진한가봅니다.
언제 광주로 출조계획 한번 잡아야 겠네요.
06.02.13. 20:25
좋은 곳 많이 다니셨네요...
배스는 안잡혀도 진짜 낚시여행 같네요...
항상 좋은일 많으시길....
06.02.13. 22:10
블랙조커님.. 부럽습니다.
언제나 동해번쩍 서해번쩍하시네요 [굳]
06.02.14. 01:10
"느믄나와" 정말 가보고 싶습니다.[미소]
블랙조커님 다음에 가시면 꼭 "느믄나와" 확인시켜 주세요.
멋진 조행기 잘보았습니다.[미소]
06.02.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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