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 상류 탐방 + 퇴근길

오후에 잠시 나가서 옥계 상류쪽 한번 둘러보고 왔습니다.[미소]

우선 금전교 아래 입니다.


멀리 보이는 다리가 금전교 입니다.
보시다시피 울창한 밀림이었던 곳을 얼마전에 싹 태워서 깨끗합니다.
새순이 돋아나고 있던데 아마 당분간은 진입이 쉬울것 같습니다.


하류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금전교 아래에서 제일 넓어지는 곳이고 길가에 주차도 쉬운곳이죠


건너편으로 보이는 수몰나무 가까이서 보면 커다란 나무가 뿌리채 밖혀있는데 수위가 올라가면
나무 앞쪽으로 좋은 포인트가 될것 같습니다.

바닥이 훤히 보일정도로 물이 맑아서 배스는 구경도 못했는데 지형이 건너편은 수심이 낮고
사진에 안보이는 발앞쪽으로는 대부분 수심이 1.5~2m 정도 될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제 금전교 상류쪽으로 올라가봅니다.


금전교 상류쪽으로 물가에 예쁘게 지어놓은 집이 한채있는데 거기서 조금 윗쪽입니다.
역시나  여름에는 진입을 생각도 못해보던 곳입니다.

차례대로 상류쪽을 찍어 봤습니다.






물가에 가까이 가보니 20~30급 정도 되어 보이는 녀석들이 몇녀석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수심이 얕고 물가로 숨을 공간이 되어 주던 갈대가 다 타버리고 없어서 인지 조금 남아있는
장애물 부근에 한두녀석이 숨어 있다가 인기척에 도망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옥계 상류는 전체적으로 수심이 많이 낮고 바닦에 청태가 끼어 있어서 한번쯤 많은 비가 내려줘야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어 질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냥 탐방만 했다니 너무 좋아들 하시는것 같아서 퇴근길 조행결과 추가 하겠습니다.[사악]

퇴근길 환경사업소앞으로 갔습니다.
채비는 스왐프 노싱커, 라이트대, 4파운드라인...

첫캐스팅에 전화가 옵니다.[씨익]
전화 받는데 입질이 툭~ 하고 들어 옵니다. 훅셋하고 전화받으면서 손맛보고 랜딩합니다.


그까이꺼 대충 4짜 되어 보입니다.[헤헤]

전화 끊고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하는데 강력한 다크호스가 출연 합니다.
바로 수달 삼형제... 쉭쉭 소리를 내면서 포인트를 휘젓고 다니는데 [기절] 하겠습니다.
  

한시간정도 삽질 하다가 겨우 한녀석더 체포하는데 성공하고 철수 했습니다.[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