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앗싸...2006년 첫배스...아앗싸...

1254

0

18


저를 아는 국민여러분...아니 골드웜 회원여러분...

저 축하 좀 해주세용...기다리고 기다렸던 2006년 첫배스(3짜)..방금 신갈에서 하고 왔어요...





.




아직도 손에서 비릿내가 가시지 않았어여...아...눈에 가물가물하고 ....가슴이 벅차 오네요..

두마리입니다...3짜 1수..2짜 1수....












오늘 아침 재키랑 큰맘 먹고..작년 늦가을 손 맛 징하게 본 계양수로를 찾았는데....왠 걸요...공사한다고

물이 온통 흙탕물이고요...입질 한번 못받고..."결국 이번주 내로 2006년 첫 배스를 못하는 구나" 하고

아쉬움을 뒤로 한채...아부모드로 전환하기 위해 핸들을 잡고..나비에게 집에 가자고 명령합니다.



1시간 가량 걸려 주차장에 주차하려는데...이 순간

삐리 ~릭..샷메일이 도착했습니다..재키님으로 부터 완전 염장100% 배스사진...아이고 이를 어짜노...

나도 KTX포인터로 갈걸....

눈물을 먹음코..마눌님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가정의 평화를 위해...

대충 큰딸 라면에 김밥으로 아침 챙겨주고, 대충 아부모드실행하고...골드웜을 방문합니다..

이게 왠걸...동행님으로 부터 송전지 오짜배스 얘기를 듣고 가슴이 또 콩딱콩딱...아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다현아..아빠가 같이 밖에서 자전거 타고 놀아주고 싶지만..오늘은 황사가..너 황사알지...그게

입안으로 들어가면 심각한 병에 걸려..다 너를 위해 밖에서 놀아주지 못하는거야....그대신..너..집 주위

친한 친구집에서 노는게 어때..오늘은 특별히 오랫동안 놀아도 돼 그리고 용돈도 특별히 주는 거다...

대신 엄마에게 비밀이다...알겠지....아빤 잠시 친구 만나고 올께...회사일 때문에...이해하지.."








우리딸 조아라 합니다..바로 친구에게 전화하고..집을 나섭니다...딸에게 당부합니다...친구집가면

바로 전화해라..(그러면 발신자 전화번호가 등록되니깐..완변한 알라바이를 우하야...히히)


많은 갈등이 옵니다...송전지를 쪼까 멀고..전화오면 바로 컴백홈해야 하는데.....일단 시동을 걸고 달려

봅니다..어디로 갈까..............그래..꽝이라도 좋다...바로 옆 신갈로 가자...

도착하니...군데군데..배싱하는 인들이 보입니다..살짝 물어 봅니다...."입질이 좀 있어요"........

"무반응"...입질이 없나 봅니다...

주변을 잠깐 살핍니다...그런데 눈에 띄는 곳이 있습니다...수리를 위해 자대 여러개가 모여 있는곳...

좌대와 좌대사이...

멀지 않습니다...가볍게..지그헤드에 검정에 흰점 박힌 웜을 던집니다...

아싸...입질이다...사실 올해들어 정확하게 느껴본 입질은 이번이 처음입니다....또 입질이 옵니다..

기다립니다...무조건..기다립니다..죽은척하고...세번째 입질이 옵니다....

아랏싸...훅킹이 정확하게 되었나 봅니다...바로 튀어 나옵니다....손에 잡고..폰카로 셀카모드로 전환

팔딱팔딱 거립니다...넘 좋습니다...폰카로..간단 셀프동영상도 찍고...뽀뽀 한번 해주고...릴리즈.....

하늘을 한번 바라봅니다..황사로..쪼카 그렇지만..하늘님 감사합니다....이번주 첫배스에 대한 약속을

지켰습니다...









"갈까? 쪼까..더해..." 던져봅니다...또 입질이 옵니다...기다립니다...나의 웜은 물밑 바닦에서 죽은척 할

겁니다..두번째 입찔...더이상 기다리면..몰라..아사라...훅킹성공입니다..두번째 배스.....우하하하

주변 배싱인들이 봅니다..어깨에 바로 힘들어 갑니다...

보복성 샷메일을 바로 재키님에게 보냅니다..축하 메일이 바로 옵니다..두번째도 보냅니다........

말안해도 압니다..재키님...KTX에서 손맛봤다고...오후 송전지 바로 가자고 하니...거절했습니다..

한시간반 정도 지나 딸님에게 전화옵니다..."아빠 어디야?...응..회사사람이랑..얘기하고 있어...빨랑와..

알았다...바로 가마...그런데 엄마에게 전화왔니..아뇨...(음..넘 좋습니다)"

돌아오는 길에..혼자서 차안에서 큰소리로 웃읍니다...








감사합니다.[꾸벅]









* susbass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3-11 16:16)
신고공유스크랩
18
susbass
벤님,,~!우선축하합니더[꽃]

조행기 읽다가 웃겨서,,기뻐서,,덩달아 죽는줄 알았씀더,,[미소]
그렇게 간절하셨군요,,
언제부터 회사가 ==>신갈지 고,
언제부터 동료분이 ==>배스 입니꺼,,[푸하하]

정말이지 그마음 압니다,,
오늘은 따님꼐도 큰 선물이 갈것같습니더,,

정말 기쁜 마음으로 축하 다시한번 드립니다,,[꽃]
사진도 올리시죠..

저한테 포토메일 보내세요,,올려드리께요,,[윙크]
06.03.11. 16:19
신갈저수지 관리소 포인트에 가셨군요.

얼마 전 susbass님과 관리소에 좌대가 밀집되어 있어서 날 풀리면 좋은 포인 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던

좋은 포인트이더군요.

관리인이 좌대를 온기기 전까지는 훌륭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벤님 2006년 첫 배스 축하드립니다.[꽃]
06.03.11. 16:25
문향
축하드립니다.
이제 슬슬 반가운 소식들이 자주 전해지는군요.[짝짝]
06.03.11. 16:35
profile image
첫배스 감축드립니다[꽃]
재키님만 잡으시면 아쉽죠[하하]
06.03.11. 16:36
글쓴이
susbass님 ...

그곳 맞습니다...오늘 사진의 자대를 넘나들었습니다...

지금도 마음이 붕 떠있습니다...

암튼 감사합니다..이제 여유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배스공부 많이 할랍니다.

susbass님...배서는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그리고 데드워밍........바로 정답..

맞습니다..

susbass님 말처럼..배스는 바로 옆에 있더군요..그리고 데드
06.03.11. 16:46
글쓴이
동해..문향..운문님...감사합니다..

susbass님 포토메일 보냈습니다..올려 주실거죠..뭐 모델이..좀 그래도..올려주세용..

혼자서 자꾸 웃으니깐...딸이...이상하게 봅니다...[흐뭇]
06.03.11. 17:17
susbass
그 미소가,,[푸하하] 랑 똑같아요..

.
오래 각인 되겠습니다,,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06.03.11. 17:38
하하하!!
첫배스 축하드립니다..
06.03.11. 17:48
감축 드리옵나이다!!![씨익]

이제 벤님께도 멎진 [배스]가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첫배스 잡으면 막 터집니다...[헤헤]
06.03.11. 18:35
키퍼
축하드립니다.[꽃]
아빠들 스토리가 빤하죠...
우리아들도 아빠 낚시가 그러면 아니 회사가 또는 친구만나러가...[씨익]
06.03.11. 19:58
축하드립니다.
사진에서 올해 첫 배스의 감동이 물씬 느껴집니다.
여기 대구에는 한겨울에도 계속 나오니 그런 감동이 없어요...[씨익]
06.03.11. 20:14
달배
첫배스 축하드립니다 [꽃]
오늘 이후 대박하실겁니다
06.03.11. 20:24
벤님의 2006년도 첫 [배스] 하심을 축하합니다.[꽃]
금년 한해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씨익]
06.03.11. 21:25
2006년 첫 배스 축하드립니다.
저녁에 만났을때 보니...
입이 귀에 걸렸더군요.
06.03.12. 01:07
글쓴이
어..사진이 올라왔네요.[미소]

감사합니다..폰카로 찍으니..역시나 화질이 좀 그렇네요...

사실 집에 디카 두개나 있었는데...마눌님 비지니스한다꼬...놀이핵교에 다가져 갔어용..

배싱전용으로 중고라고 하나 더 사야겠습니다.
06.03.12. 01:31
profile image
06년 첫 배스 축하 드립니다.[꽃]

흐뭇해 하는 미소 너무 너무 좋습니다.[흐뭇]
06.03.12. 11:34
벤님.. 드디어 첫수 해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꽃]
06.03.13. 17:3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구미-대성지
    배스不賣香 조회 142606.03.21.21:17
    06.03.21.
    지난 일요일 대성지 입니다. 저수율이 상당히 낮아 있고 가을 소풍때 비어 있던 움막들이 지금은 릴꾼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2시간 정도 눈싸움하며 버텼습니다. 장비는 14lb 뽀빠이 모노라...
  • 어제는 저녁에 그렇게 바람이 많이 불더니만 아침이 되니 조용합니다. 저는 여름보다는 이런 차가운 날씨를 개인적으로는 더 좋아 합니다... 얼굴에 스치는 차가운 바람이 나의 마음까지도 깨끗하게 하는 느낌이 듭니...
  • 배삼룡! 예! 배일집! 예! 배철수! 조용~ 배철수는 또 지각이구나... 이상 출석 체크 끝... 유치원을 나서는데 배철수 급하게 대답합니다. 이렇게 대성 유치원 가서 세 배's 를 만나고 왔습니다. 오늘은 무너미쪽에 사...
  • 오랜만입니다...테트리스 김종혁입니다... 간만에 경남지방을 후배 태백산맥과 돌아다녀 봤습니다... 어제밤 11시에 퇴근해서 일욜까지 휴가라 간만에 손맛이나 볼까하구..여기저기 돌아다녀 봤습니다. 비가 많이 온 ...
  •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 새벽 3시에 월드컵경기장에 모인 3인의 용사들... 깜., 타피님, 올드보이님은 찍사. 다들 밀양강으로 가기는 가는데... 아무도 길을 모른다는... [헉] [뜨아] [기절] 일단 들이...
  • 06년 늦은 첫 배스
    안녕하십니까??? 순금미노우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겨봅니다... 02/20일 15시경 간만에 옥계로 달립니다... 새로 감은 라인과 새로운 맘으로 옥계 고물상 뽀인트에서 캐스팅합니다... 1시간 낚시에 조과는 ...
  • 생애 첫 오짜
    배스낙동피셔 조회 142706.04.15.10:12
    06.04.15.
    가입 후 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어제 아는 형님과 함께 부산 낙동강의 유명한 포인트인 호포철교에서 밤낚시를 강행했습니다. 카이젤(zoom사의 스왐프크롤러)채비로 공략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많이 내려...
  • 지난일요일 나를통해 루어입문한 후배 녹색지대가 머리얹어달라고 성화다 바다갈려든맘지우고 꽃밭근처 까지 워킹으로 하기로 하고 무태교 안쪽에 주차 간단한 테크닉도 모르는 녹색지대 잘모르지만 시범보이고 따라...
  • 2/10(토) 올해 첫수 4짜...옥계천
    반갑습니다. 간만에 글올립니다. 이번주 날이 좋아 옥계천에 자주 갔습니다. 골드웜님의 말처럼 옥계천이 불타는 모습을 자주 보았지요. 주위에서 불나는데 옆에서 낚시하고 있으니 무지 덥더군요 하지만 영 조과면에...
  • 배스 침주기 47탄
    ||1||0안녕 하십니까. 오늘 아침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 간것 같읍니다.물가에 서니 코와 손이 시럽읍니다.어느 회원 한분이 저의 낚시는 이제 일상 생활이 된것 같다고 말씀 하시더군요. 예 언제부터인가 이제는 취미...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아직까지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다시한번 디카의 추억에 가슴이 싸~하게 쓰립니다. 자~ 시작합니다. 공항교 아래 동촌배수펌프장 길건너 스키핑님의 포인트 설명 1에서 3일째 도전입니다. ...
  • 큰 맘 먹고 아침조행을 위해서 까발라스에서 새로운 미나리깡을 구했습니다... 마눌이 전에 인터넷으로 써칭하는거 보고는 단단히 당부하던데.. "그거 사기만 해봐요~~~ -.-;;" 그런데 지금 입고 있는 미나리깡은 너...
  • 안녕하십니까 프라이드입니다. [꾸벅] 날도 덥고 지친 몸을 달래고자 비린내 충전하러 웅천 저수지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동기 픽업해서 룰루랄라~~[헤헤]배스 대면하러 간다고 생각하니 마냥 즐겁습니다. 도착하...
  • 일시 : 5월 14일 저녁 9시경부터 한시간 장소 : 대성지 제방옆 직벽 조과 : 딱 한마리... 채비 : 다운와키(?) 며칠전 포퍼로 재미로 보고 나서... 가지고 있는 하드베이트들을 이리저리 튜닝해 봤습니다... 그것들로 ...
  • 장마비속의 신동지 보팅
    오늘도 신동지로 달렸습니다. 도착하니 6시 10분. 배를 펴는데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언제는 비온다고 낚시안했던가?" 혼자 중얼거리며 비옷을 챙겨입고 땅콩을 몰고 나갑니다. 어제 재미를 봤던 최상류 건너편쪽의 ...
  • 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간다~
    몇일 전 라테르에서 채은아빠님을 만나 배 한번 태워달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에 전화와서 일요일 보팅하자고 하시네요. 좋구로~ [미소] 나도배서님, 채은아빠님, 저 셋이서 금호강 상류인 봉정으로 갔습니다. 유유히...
  • 아침 7시에 한분 과 합류 햇습니다.. 바로 차하나 파킹!! 제 차로 장비 옴기고 바로 출발 합니다 레츠고~~~ 가는거야~~ 안개가 많이 꼇습니다 .. 뭐랄까 분위기는 구름위를 달리는 기분입니다 그런데.. 또다시 등장하...
  • 배스 우리곁에 바짝있다 (두번째)
    , 오늘 역시 낮에 잠깐 들이뎁니다,, 새로운곳의 포인트 개발을 목표로,,어쩜 알고 계신 곳중 탐색차원도 그렇고,, 오늘 다녀온 곳도,,천 의 폭은 좁으나,,길이가 길어서 여럿이 하기에는 좋은조건의 필드였습니다, ...
  • 꽃밭에서
    배스뜬구름 조회 142906.04.28.14:59
    06.04.28.
    오전 8시경 오팔아이와 꽃밭에 갔습니다. 아무도 없고 저희 둘만 있네요. 꽃밭 전세 내고 낚시합니다. 먼저 플로팅미노우로 탐색을 합니다. 그다음 펜슬베이트... 그다음 버즈베이트...[버럭] 스피너베이트 장착하고 ...
  • 배스엘리가 조회 142907.04.23.10:26
    07.04.23.
    토요일날 안동에 뱃놀이 다녀왔습니다. 골드웜님과 최원장님으로 부터 여러 정보를 여쭈어보고... 첨가보는 안동에 들이댔지요. 토요일 주진교는 온통 배스보트로 ~~~ 많은 프로님들이 연습중이신 것 같더군요. 주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