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계양? 오산천? 그것이 문제로다...

1194

0

8
오랜만에 친한 친구넘과 쇠주 한잔하고 돌아가는 지하철안에서….

삐~리~릭 “내일아침 계양 송전탑 출조 하실래요?” 재키님으로부터 문자 수신….

안 그래도 오전에 재키님 옆구리 찔러 출조하자고 꼬시니깐…
“저 어제 신갈 갔다 왔는디요”…잉…아무말 없이 혼자서리…..
할 수 없이 “와 날이 넘 좋네요”라고 혹시나 해서 약간 약을 쳐 놓았는데..약발이 받나 보네요

그런데 평일 새벽 계양 송전탑이라…쪼까 무리가 따를 듯하야….”오산천으로 가시죠?”
당근 “그러시죠!” 또는 “무리해서라도 계양 가시죠?” 이렇게 나와야 하는데…………….
“그러면 오산천으로 가세요. 저는 계양으로 가겠습니다.” 잉?? 이게 뭐꼬…고민되네…

일단 집에 들어 가서 생각 좀 더해보고 문자 볼 낼 작정으로 들어 갔다 그만 나도 몰래 회신도 못하고 잠들어 버렸습니다.

본능적으로 눈을 떠 보니 새벽 5시 ..”어디로 갈까?” 계양? 오산천?....뭐 꽝이면 어떠랴..
부담없이 오산천으로 달리자..재키님도 5연타 꽝인데 뭐…[흐뭇]

오산천에 도착하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그래도 맘 단디 먹고 오늘 사고 한번치자…음…와이팅…
스피닝릴에 러브지그 장착하고, 또 다른 스피닝릴에 컬리테일(?) 달고 준비완료…..

쪼까 주변이 어둡습니다..잘해봐야지…자주 사용하지 않는 러브지그를 힘차게 날립니다….
어디로 갔을까요…어두워 라인이 잘 안보입니다…
”왜 퐁당하는 소리도 안나지?”
한참을 보니 러브지그가 바로 옆 나무 가지에 매달려 있네요..
[울음]…바람도 많이 불고 불길한 징조..But..이왕 나왔으니깐…준비된 다른 스피닝릴에 달려 있는 컬리테일 힘차게 날립니다.
점점 주변이 밝아져 옵니다…수면에 여러 차례 파장이 눈에 띄닙다..저 넘이 배스야 잉어야..
암튼 큰넘임다..
일단은 파장 중심으로 다 휙 던집니다..약간 손목 달달 떨어주고..스테이
앗..그순간 강력한 입질이 들어 옴다.."어떻게 해야지"..”기다리자”…반응 없고..다시 릴을 조금 감다..달달 떨어 주고…또 강력한 입질이 들어 옵니다..어떻게 해야지? “기다리자”
결국 훅셋 한번 못하고 릴 다 감았습니다.

이렇게 다수의 강력한 입질은 받았으나 훅킹 타임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심장이 발랑발랑합니다..”있구나..큰 넘들이”
또 강력한 입질이 “툭’하고 들어 옴다..”아~라~싸 모르겠다” 훅셋..라인이 요리조리 왔다갔다…아싸..걸었다..엄청 요동(바늘털이) 침다..결국 랜딩성공…이 넘임다..

일단 재키님과 susbass님께 포토메일 쑝쑝..
하하..계양쪽에 있는 재키님한테서 연락이 없네요..꽝[생각중]

후 계속 강력한 입질을 다수 받았으나, 훅셋실패..
점점 시간은 가고..아쉽지만 7시20분경에 접고 철수 합니다.

즐거운 하루가 될 듯..이러다 저녁에 또 갈지 모르겠슴다.
감사합니다.[꾸벅]
신고공유스크랩
8
profile image
재키님과 벤님은 톰과제리같아요..[미소]

아침 조과 부럽습니다. 축하드려요.
06.03.23. 14:15
goldworm
오늘 새벽에 작전 다 짜놨는데... [엉엉]
내일 아침엔 기필코 일찍 일어나야겠습니다.
06.03.23. 14:51
문향
까짓 배스가 부지런한 두 분을 어떻게 당해내겠습니까?
축하드립니다.[꽃]
06.03.23. 15:39
라인이 왔다 갔다 할때 그때 희열..[씨익]
축하드립니다.
06.03.23. 19:40
글쓴이
물왕저수지요? 음...
어제 신갈에서 대박 터졌다고 하니 왠지 신갈이 땅기는 군요...그런데..정확히 어딘지요?
06.03.24. 10:1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오랫만에 글올립니다 건강들 하시죠 ? 전 경산 진량으로 이사와서 어느듯 2달이 되가네요 전 우리 애기들 교대로 데리고 다니며 이리저리 낚싯대 하나들고 다녀봅니다 때론 이런늠도 잡고 때론 꽝도치고 그러다 더큰...
  • 하늘은 꾸물거리고. 집에 있자니 답답하고해서 10시쯤 대청으로 갑니다. 오늘 목적지는 평소에 한번쯤은 가보려고 했던 숭곡교 상류지점. 혼자서 바람부는 강변을 바람난 숫캐처럼 다닙니다. 수초는 거의 안보이고 원...
  • 배스몽실이 조회 152806.10.21.23:22
    06.10.21.
    장소 : 영산강 몽탄대교부근 시간 : 오전 11시 ~ 12시 20분 장비 : 782c, td-a 채비 : 스플릿샷, 크랭크베이트, 스피너베이트 ============================================================ 장소 : 영산강 일로 부...
  • 동영상2% 조회 152806.09.08.15:51
    06.09.08.
    앞으로 사용할 동영상 서버 테스트용 자료입니다. 이 영상도 오늘까지만 지원되며 오늘이 지나면 자동 삭제됩니다. [씨익] 즐감하시기를.... 참! 이 자료는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가 있으면 바로 실행될겁니다. 그럼...
  • 세천교 조행기
    기타bluespace 조회 152806.08.25.23:32
    06.08.25.
    반갑습니다.. 대구 성서에 사는 블스라고 합니다... 회원 가입이후 처음 조행기 올려 봅니다.. 직장에서 마음 맡은 분들과 루어 시작한지 언 6개월 정도 된거 같습니다.. 주말만 되면 물로 나가고 싶어 ~~~ 미치죠~~ ...
  • 토요일 기날지와 대성지
    (기날지 상류에 있는 작은 수초군락 사진입니다. 잎 생긴모양이 네잎클로바를 닮아서 보기좋았습니다. 혹시 이 수초 이름 아시는분?) 일찍 일어나서 안동에 깜님과 합류하는것이 원래 계획이었지만... 금요일밤의 열...
  • 계속 정보만 얻다가 이렇게 작은 정보 한번 올려 봅니다. 여기 사이트에 들렀다가 G.LOOMIS(new Jig & Worm Series ) 로드에 대한 글에 눈길이 가더군요! 한국에서 있었으면 한번 지를만도 할만큼 좋은 로드로 보이더...
  • 비오는 토요일오후의 신동지
    늦잠자고 일어나보니 비가 내리고있더군요. 점심때쯤되어서 베란다에서 비오는 창밖만 바라보다가... 비가오던말던 나섰습니다. 오후 2시가넘어 상류쪽에 주차를하고 배를 펴고 비옷입고 출항~ 건너편 직벽에서 1/16...
  • 5월4일 오후 두시 안동으로 첫 발걸음을 했습니다. 아침에 야근을 마치고 잠도 못 잔채로 테트리스님과 함께 안동으로 갔습죠. 안동에 도착 하자 마자 배스사냥에 들러보니 얼마전 예안교 쪽에서 조과가 좋았다는 소...
  • 안동 산야에서 바람만...
    토요일 안동으로 나서려던 계획이 취소되고, 오후에는 잠시 가물치사냥갔다가 입질만 몇번받고... 일요일 부푼기대를 안고 새벽6시 출발. 8시경 산야 골짜기에 도착후 둘러보니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프로대회가 있는...
  • 간만 조행기...^^
    lovingcare 조회 152707.04.02.11:43
    07.04.02.
    요즘은 집 옆에 가남지에도 훌치기꾼이 기승으로 영 맘에 안듭니다... 몇일전 아침에 갔다가 그 새벽녁부터 뭔 고기를 그리도 먹고 싶어 하는지 계속되는 링신공에 마음만 상하고 2수 정도하고 돌아왔습니다... 날씨...
  • 배스 침주기 28번째
    오늘 아침은 제법 날씨가 매우 춥더군요. 겨울이 성큼 닦아온것 같읍니다. 경산 용성에서 볼일보고 오목천 자인교 하류보에 도착하니 10시가 다되였읍니다. 스피닝에 스피너 달아 보에서서 아래위로 열심이 캐스팅 해...
  • 바다파란 조회 152707.02.13.11:32
    07.02.13.
    안녕하세요 파란입니다. 토요일 10일날 감포 전촌방파제에 또 다녀왔습니다. 바다보는 재미에 마눌과 같이 1박하고 왔습니다. 토요일 일마치고 정리하다보니 거의 오후 4시가 다 되어 출발합니다. 전촌에 도착하니 바...
  • 10월 4일 충북 회남면 거신교 부근
    명절을 맞아 청주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어제 내려와서 하루 자고, 오늘 4시경 대청댐, 거신교로 향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여기저기서 찾아보고 알게된 거신교로 향하는 것이었는데, 길을 잘 몰라서 한참을 헤메다가...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지난 주말에 이곳저곳 좀 다녀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빈작... [울음][울음][울음] 사진으로 감상하세요. 일단 출발해서 들이대 봅니다. 포인트(?) 이동... 또 다시 포인트 이동... 잡어조사......
  • 작년부터 매일같이 훔쳐만 보다가 오늘 가입한 '하이우트' 입니다. [하하]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오늘 올해들어 두번째로 옥계를 다녀왔습니다. 저희집이랑 옥계랑 가까워 가끔씩 가곤 합니다..... 올들어 첫번째 ...
  • 올해 옥계동민들의 움직임은 새해부터 활기 찼습니다.. 하지만 조행기의 부재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 그늘에서 숨쉬는 그들의 발자취를 한번 되색여 봅니다. 먼저 배스렉카님 입니다.. 올해 새로운 사업을 하신다...
  • 이번에는 좀 늦께 집을 나섰습니다!! 11시쯤 지인과 만나서 번개지로 향했습니다!! 진영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번개지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버글버글 합니다! 도로로 온사람들.. 보팅을 즐기고 계시는 분...
  • 퇴근 2시간 전 전화가 오네요. 정경진님!!!! 지금 신포리에 하늘배서님, 자작보트 만드신 반사장님과 함께 있으시다고 염장성 멘트를 날리십니다. 야속한 분!!![울음] 이제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씨익] 신포리에서 ...
  • 깜.'s 첫 보팅 & 효도 배싱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 깜.'s 첫 보팅 (내 배로 첫 보팅한날...) with 골드웜 . 2004.12.18 토요일 번개늪 첫 보팅을 유속도 없고 잔잔한 연경지에서 혼자 슬슬 운전연습이나 하려구 계획하던차 골드웜님께서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