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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지와 논산천

나도배서 나도배서 1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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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장모님 생신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논산으로 출발합니다.

차에는 혹시나 하면서 스피닝로드 하나 챙깁니다.

서대전을 나오니 해가 뉘엇뉘엇 합니다.

서대전에서 논산으로 가는 국도에 초입에 있는 방동지에 드리댑니다.

그러나 바람이 워낙 심해서 두어번 캐스팅 후 훗날을 기약하며....





일요일 아침 장모님 생신축하 노래 불러 드리고..

10시 30분쯔음 슬며시 일어나니..

이제 다들 눈치구단입니다..

점심은 집에와서 먹으라고 하시네요.

탑정지로 가 봅니다.

모내기철을 앞두고 물을 엄청나게 저장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만수위..

수문 우안골짜기와 수문 좌안의 계백장군묘까지 가 보았으나..

드리댈 곳이 없습니다.

넓디 넓은 탑정지 구경만 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탑정지를 발원으로 하는 논산천으로 차를 돌립니다.

제방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대낚하시분 분들 방해되지 않게 저 아래쪽에 주차합니다.

폭의 크기가 오목천 본류보다 약간 큰 정도로 아담하고 좋습니다.

제가 진입한 연안은 물속에 돌도 많고..

장애물도 다수 보이고..가끔 작은 수몰나무도 1,2그루 있습니다.

반대편은 갈대숲..

라이징은 주로 갈대숲에서 일어나네요.

배를 중앙에 띄우면 양쪽을 환상적으로 칠 수 있겠습니다..

논산천을 담아 봅니다.




















처음에는 탐색차...수로 중앙을 보고 던졌는 데..

밑걸림에 채비만 강탈 당합니다.

그 후로는 연안에 있는 수몰나무에 근접시켜 네꼬채비를 던졌는 데..

입질파악이 상당히 어렵더군요.

착수를 기다리는 데 착수되지 않는 느낌..

웜을 물고 거의 가만히 있거나..

웜을 물고 제거 있는 방향으로 이동하니..

쉽게 파악되지 않더군요.

챔질하여보면..

배스가 달려 있습니다..














수몰나무엔 잔챙이들이 붙어 있는 것 같고..

상류로 이동하면서 상류쪽 연안을 보고 캐스팅 합니다.

햇빛이 좋아 다들 일광욕을 하나 봅니다.

던지면 폴링바이트..

또는 착수후 한번의 액션에 다들 반응을 합니다.

채비는 주로 카이젤과 네꼬채비..









































연안으로 이동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제방위로 이동 하였는데..

제방에서 논산천을 보고 입을 다물수가 없었습니다.

눈으로 보아도 4짜 후반에서 5짜 중후반급의 배스들이 연안에 무리지어 있다가..

인기척이 나면 수로의 중앙으로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이...

대물들의 집합소 같았습니다.



탑정지를 배회한 시간을 빼면..

한시간 정도 남짓에 이동한 거리는 약 200-300여미터 임에도 불구하고..

2짜부터 3짜 4짜초반까지 채색좋고 힘좋은 논산천의 배스를 15여수 보았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정말 수로 중앙에 띵콩 띄워 앵커 내리고..

조용하게 양쪽 연안을 치면..

타작할 것 같습니다.

모내기철에 장인어른 생신인데..

그 때는 탑정지의 물도 빠지기 때문에

탑정지도 좋은 포인트가 되고 논산천도 좋은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시간이 남았음에도 벌써부터 은근히 기대가 됩니다..


즐거운 일만 가득하세요[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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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스님 영역이 거기까지인줄은 몰랐습니다 전라도 톨케이트 문단속 잘하라고 전화좀 해야겠습니다
06.03.27. 13:26
탑정지 좋아 보입니다
때깔좋은 배스... 화창한 날씨... [미소]
즐거운 시간 이셨네요




15수... [배아퍼]

06.03.27. 13:27
지역인인 저도 모르는 좋은 포인트를 알고 계시네요.
저도 효도하러(?) 아부지, 엄니 계신 연산을 자주 가야겠습니다...[미소]
06.03.27. 13:28
나도배서님 오랫만이네요......[미소]
손맛보신거 무지축하드립니다........[짝짝]
조만간 한번 뵈야죠......[씨익]
06.03.27. 13:30
모자에 큰형님 몸무게가 적혀 있네요...95kg...[씨익]
수욜에 뵈요~
06.03.27. 13:33
전형사
멀리다녀오셨군요...그래도 손맛보셨으니 좋으셨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미소]
06.03.27. 13:46
전 95 란 숫자가 하루 95마리까지 잡아 봤다는 킬마크 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군요..........[헉]
빤스도사님 때문에 제 오해가 풀렸습니다....[씨익]
06.03.27. 13:53
칠천사
출장중에 한눈 팔면 안돼요[푸하하]
06.03.27. 13:54
요즘 뜸하시다 했었는데..
엄청 많이 잡으셨네요.
06.03.27. 14:04
profile image
깔끔하니 배스가 이쁘네요..
몇마리 잡아서 장모님 드리시지 그렇셨어요...

06.03.27. 14:17
장모님 생신이면 사위답게 재롱이나 피우다가 오셔야지
왜 가만이 있는 논산천 배스는 왜 건드리냐구요
우리 처가집도 배스가 우글거리는 곳으로 지금이라도
이사를 가라 할까부다
06.03.27. 15:26
좋은 포인트에서 즐거운 낚시 하셨네요...
06.03.27. 16:30
어딜가시던지 꽝안치시고 무지하게 잡아네시네요...
봉정도 가보니 어렵던데..대단하세요[굿]
06.03.27. 16:55
제가 정말 안되는것중의 하나가 물속에 있는 녀석들 보는것입니다.
편광안경을 껴도 잘 안보이던데...
어딜가나 실력은 여전하십니다! 셀카도 [굿]
06.03.27. 17:11
profile image
역시 나도배서님은 기승전결의 천재이십니다. [굳][굳]
마리수 조과 축하드립니다.[꽃][꽃]
06.03.27. 17:24
profile image
연락이나 해주시지 그러셨습니까....어제 구들장 지고 있다가.
뒷동산에서 *개처럼 뒹굴럿답니다.
06.03.27. 17:41
profile image
손맛보신것 축하드립니다. [꽃]

나도배서님도 즐거운 주말되셔요.
06.03.27. 17:41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논산에 가면 항상.
불꽃전사님과 최남식님이 생각납니다.
연락을 드릴까 싶다가고
시간이 어찌될지도 모르고 해서 그냥 다녀오게 됩니다.
다문 반나절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으면 다음에 갈때는..
같이 하실수 있도록 하시지요[미소]
06.03.27. 17:54
탑정지 분위기가 긴장감을 자아내는군요.
그냥 느믄 나올것 같은 분위기입니다.[씨익]
효도도 하시고 손맛도 보시고 .[굳][짝짝]
06.03.27. 18:12
susbass
낳선곳에서의 그 정도 조과면 공력이 대단하신겁니다,,[굳]
오래간만에 보는 나도배서님의 조행기입니다,,
오목천에 새벽배스들이 어떤지 나도배서님도 궁금하시겠네요.[미소]
06.03.27. 18:40
키퍼
논산천에 땅콩 띄워놓으면 멋질것 같습니다.[굳]
06.03.27. 19:08
물색, 경치, 배스, 나도배서님의 얼굴까지 깨끗하고 깔끔합니다..[씨익]
06.03.27. 19:31
동네프로
이번주에 가면 조과 책임 지실 수 있을까? 나도배서님!!!
06.03.27. 22:25
profile image
고수는 어딜가셔도 막걸어 올리시네요..[헤헤]
06.03.27. 22:29
뜬구름
좋은 포인트 찾으셨네요.
다음엔 탑정지 대물 기대할께요~혹 잉어는 아니겠죠?
06.03.28. 00:17
profile image
나도배서님 고른 손맛 보셨네요
이제는 세력권 확장입니까요[미소]
06.03.28. 05:30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동네프로님...
이번주도 지난일요일과 같은 날씨이면..
충분하다고 자신합니다.
저수지보다는 논산천이 더 좋습니다..
조용히 진입하여 연안을 공략하시면 대물구경은 당연할 겁니다.[미소]
06.03.28. 09:09
profile image
논산까지 정벌 하셨네요.[미소]

좋은 포인트 소개까지 감사합니다.
06.03.28. 11:42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이구공님, 북극성님, 만년헤딩님, 조나단님, 빤스도사님, 전형사님, 오디오맨님,
칠천사님, 후배녀석님, 운문님, 훅크선장님, 골프맨님, 콩다섯개님, 블랙조커님,
오션님, 최남식님, 해밀님, 가을하늘님, 서스배스님, 키퍼님, 파란님, 히든카드님,
동네프로님, 배조님, 뜬구름님, 헌원삼광님, 저원님.
감사합니다[꾸벅]
06.03.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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