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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이틀전 옥계천 조행기...

카이져소제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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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옥계천 조행기 입니다.

요즘 편광선그라스의 매력에 푹 빠져 헤어나질 못하고 맨날 와이프 몰래 낚시만 다닙니다..^^

장소는 옥계 외국인단지 앞 다리 아래 입니다.

시간은 오후 3시이며 아침보다는 오후 햇빛이 강할때 좀 입질이 많이 들어오던군요..



예전엔 옥계 환경사업소 앞을 주로 다녔는데 요즘은 여기서 재미본 후 거의 이곳만 다닙니다.

포인트는 가운데 보이는 수초지대부터 배스들이 붙어 있읍니다.

수심은 1.5에서 2미터 정도인거 같고 물색도 좋고 중간중간 수초와 수몰된 나무들이 있어

대물들이 붙어있기에 좋아 보였읍니다.

편광선그라스 끼고 보니 수심이 얕아서인지 3~4미터까지는 물속까지 잘 보이더군요.

팔뚝만한 잉어가 수십번 왔다갔다하고 메기까지 여유롭게 노닐던 모습까지 보이네요..

몇번의 캐스팅만에 잡은 놈입니다.

스왐프크롤러 네꼬로 릴링하는데 묵직한게 느껴져 바로 훅셋 들어갑니다.

" 팅~~팅~~" 오랜만에 들어보는 드랙마구 풀리는 소리...

순간 오짜는 되겠다 싶었읍니다. 좌우로 얼마나 째는지 나중엔 수초까지 감아서

대략 1분정도 소강상태를 거치며 겨우 달래고 달래 랜딩까지 성공합니다.



사이즈는 아쉽게도 45cm 되더군요. 그런데 이상한게 이놈을 랜딩하기직전까지 주위에 4~5마리 정도

되는 4짜중반 이상되는 놈이 같이 왔다갔다 하네요.

이후 3짜로 5수 정도하고 집으로 철수했읍니다.

이곳에 요즘들어 자주가는데 오로지 네꼬리그로만 평균 10여수 정도 한거 같네요.

사이즈도 괜찮고 햇빛도 좋고 바람만 안분다면 오후에 출조하셔도 손맛은 꽤 보실거라 장담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편광선그라스가 없을때 설마 그게 보여봤자 얼마나 보이겠냐 싶었는데 정말

막상 구입하고 사용해보니 배스를 직접 보면서도 낚시가 가능할 정도였읍니다.

수심이 그리 깊지 않은 곳이라면 하나쯤 가지고다니는것도 조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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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구 옥계교 아래서도 그런 모습을 몇번 봤습니다.
한마리 걸어서 랜딩 하고 있는데 4짜쯤 되는 놈들 한무더기가 따라 오더군요.
그런데 그 한마리 이후로는 모습을 볼수 없었습니다.
06.04.05. 13:00
키퍼
요즘 우째 밤에 저쪽으로 나가봐도 통 [배스]들이 [외면]을 하더라니...[씨익]

제일 안타까울때는 잔챙이 랜딩중인데 옆에 대꾸리가 슥~ 나타났다가 슬금슬금
도망갈때죠 이런 상황에서 미노우 사용하시면 간혹 일타이방도 가능합니다.
06.04.05. 13:12
편광안경 좋습니다..

안경을 써야 하는 저로써는 안경위에 걸치는 것을 사용하는데 모양이 영 -.-;; [울음]

한마리라도 멋진 손맛 축하드려요..

키퍼님 확실하게 그날 손탄곳은 배스들이 많이 경계를 하기때문에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06.04.05. 13:29
편광안경 잘 어울리십니다.[굳]
06.04.05. 14:26
profile image
안경 사용 안하던 사람이 편광안경을 착용하니 귀가 아파서....[울음]
06.04.05. 15:08
아따~ 그놈 실하네요~[굿]
저는 눈이 별로 안좋아서 그런지 편광안경껴도
물속이 그리 훠언하게 보이지는 않는듯 하더군요...
06.04.05. 16:41
편광안경....여유되면..하나장만 해야 겟군요[하하]
06.04.05. 17:13
profile image
배스도 편광안경도 카이져소제님도
멋집니다요[굳]
06.04.0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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