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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유곡, 그옆둠벙, 팔락, 내동지

goldworm 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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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는 낚시꾼이 큰고기를 잡는다는데 아침 9시가 되도록 늦잠을 자고 일어났습니다.

부랴부랴 짐 챙겨들고 대박을 상상하며 유곡수로로 출발







10시 30분경 도착.

얼마전에 내린 비때문에 수위가 꽤 올랐다가 빠진지 얼마되지않은 흔적이 보입니다.
연안이 질퍽해서 땅콩펴는데 조금 애로가 있었구요.

수온은 14도, 그런데 물색이 좋질 않습니다.








그래도 배스는 나와주네요.
그런데 사이즈가 너무 작습니다. 그것도 아주 가끔 나와줍니다.










미니지그스피너 던져넣으니 미니배스 나오네요.
중류 도로절개지포인트까지 올라갔다가 안되겠다 싶어 철수를 결정.


배를 접고 팔락늪으로 이동하려다가 운문님 전화를 받고는 상포교 직전에 보이는 둠벙에 내려가봤습니다.
멀리서볼땐 작아보이는데 막상가보니 생각보단 꽤 큰편이더군요.








두잇몰드표 스피너베이트에 바로 한수.
또 던지니 또한수.
사이즈는 20후반에서 30중반까지 세번던지면 한번은 물어주는 꼴이었습니다.
순진한 배스들 덥썩덥썩 잘도 물어주더군요.

바로옆에 적포교, 유곡수로 등 좋은 포인트들이 산재해있으니 이런 둠벙은 무시할만 합니다만, 아쉬운대로 손맛 달래기에 좋은곳 같았습니다.








가운데는 들낚, 좌우엔 릴낚시 부채꼴... [외면]

밤새 낚시를 했던지 자리를 비웠길래 한컷 찍어봤습니다.









둠벙 전경입니다.

가운데에 논두렁같은게 있어서 둘이 분리되어있고, 물색이 한곳은 맑고 반대편은 흐린게 아주 대조적이더군요.

유곡수로에서 재미를 못보셨다면 여기서 꼭 화풀이 해보세요.



오후 3시 30분까지 여기서 놀다가 팔락늪으로 이동했습니다.

말풀이 많이 자란듯 보였지만, 그래도 혹시를 생각하며 보트를 조립하고 말풀이 수면바로아래까지 꽉찬 팔락늪을 스피너베이트, 버즈베이트로 훑어봤습니다.

그러나 영 대답이 없네요.

팔락늪 호황은 이제 끝난것인지 지난해부터 영 재미가 없어져버렸습니다.











배를 접고 현풍IC로 돌아오다가 적포교 - 이방면소재지 중간쯤에 위치한 내동삼거리 직전에 내동지.
일전에 2%님 동영상이 여기에서 찍혔던걸로 기억합니다.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우포늪으로 들어가는 길이고, 주유소하나에 파출소하나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1/4온스 아키지그헤드에 파우더페인트, 염색한 공구스커트로 치장하고 작은 올림픽블레이드 끼운 지그스피너.
이거 하나들고 한바퀴 살짝 돌아봤습니다.

위쪽 잡목지대에서 두세번던지면 한마리씩.
건너편 수문주위에서도 두세번에 하마리씩...
주로 20초반에서 후반사이였는데, 힘은 좋더군요.

그러다가 무너미쪽에서 좀 큰녀석 체포성공합니다. 30은 넘어보이네요.

지그스피너하나로 한바퀴 쭉도는데 30분가량소요.
열댓마리는 잡은거 같습니다.

오늘은 잔챙이 타작하는 날인가 봅니다.



조금일찍 철수해서 애들 좋아하는 돼지갈비 먹고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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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뜬구름
좋은 포인트 소개 감사드립니다[굳]

그러고 보니 아직 팔락늪도 못가봤네요[미소]
다음에 현풍권으로 가면 쭉 둘러봐야 겠습니다.
06.04.16. 12:29
역시 잔챙이는 골드웜님한테 안 어울리는것 같네요........[씨익]
06.04.16. 12:54
goldworm님 스피너베이트의 스커트 염색이 너무 예쁘게 잘 되었군요.

포인트가 너무 아름답고 잘 발달된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애들과 돼지 갈비 먹으러 가야 겠습니다.[씨익]
06.04.16. 14:09
잘잡힌다면야 잔챙이 타작도 재미 좋던데요 . 오래전에 오산수로에서
일타일방 30급 잔챙이 배스만 수십마리 잡은적이..[씨익]
06.04.16. 14:20
몰랐는데 골드웜님도 사진 깨끗하니 잘 찍으시네요..[씨익]
06.04.16. 15:07
profile image
잘 다녔왔구먼..

수로는 수위변동에 워낙 예민하고 도로절개지상류는 별로더라구요...

그 옆에 작은 움벙에 배스 안산다고 우기던....

후배녀석님, 조나단님, 북숭이님, 대구배쓰는 각성하라우...

꽝맨들의 비겁한 변명임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순간이니까요...
06.04.16. 17:50
도도
역시 남쪽도 흐린 날이 였군요 .
그나마 바람이 없었던듯 합니다.

쭈욱 늘어선 릴 낚을보면..조금 심통이 날때가 저도 무척 많습니다.
같은 낚시 인인데..제가 좀 이기적인가 하는 생각도 .. 하하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아참 미니스피너베이트 탐이 납니다 [굳]
06.04.16. 19:50
좋은 뽀인트... 멎진 자작품....[굳]입니다...

[짝짝][짝짝]
06.04.16. 20:14
goldworm
상포교 직전 둠벙에서 마릿수가 20수가까이는 잡은거 같습니다.
바닥에 청태가 많아서 웜채비보다는 크랭크나, 탑워터처럼 뜨는 채비가 잘 먹히더군요.
특히 스피너베이트가 최고로 잘먹힙니다.
06.04.16. 20:43
susbass

이제 골드웜님 지그 스피너 한개 남았습니다,,
리필좀 해~주~세~요,,[미소]
06.04.16. 23:52
채비와 포인트소개[굳]
좋은정보입니다.
06.04.16. 23:55
백수지의 본명이 내동지였군요...
둔벙... 땡기네요~[하하]
06.04.17. 07:58
goldworm
sus님 리필 곧 해드릴께요. [미소]
06.04.17. 09:20
주말 여기저기 많이 돌아 보신듯 합니다.
가족도 챙기시고요.[굳]
06.04.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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