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곡, 그옆둠벙, 팔락, 내동지
일찍 일어나는 낚시꾼이 큰고기를 잡는다는데 아침 9시가 되도록 늦잠을 자고 일어났습니다.
부랴부랴 짐 챙겨들고 대박을 상상하며 유곡수로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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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0분경 도착.
얼마전에 내린 비때문에 수위가 꽤 올랐다가 빠진지 얼마되지않은 흔적이 보입니다.
연안이 질퍽해서 땅콩펴는데 조금 애로가 있었구요.
수온은 14도, 그런데 물색이 좋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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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배스는 나와주네요.
그런데 사이즈가 너무 작습니다. 그것도 아주 가끔 나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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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지그스피너 던져넣으니 미니배스 나오네요.
중류 도로절개지포인트까지 올라갔다가 안되겠다 싶어 철수를 결정.
배를 접고 팔락늪으로 이동하려다가 운문님 전화를 받고는 상포교 직전에 보이는 둠벙에 내려가봤습니다.
멀리서볼땐 작아보이는데 막상가보니 생각보단 꽤 큰편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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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잇몰드표 스피너베이트에 바로 한수.
또 던지니 또한수.
사이즈는 20후반에서 30중반까지 세번던지면 한번은 물어주는 꼴이었습니다.
순진한 배스들 덥썩덥썩 잘도 물어주더군요.
바로옆에 적포교, 유곡수로 등 좋은 포인트들이 산재해있으니 이런 둠벙은 무시할만 합니다만, 아쉬운대로 손맛 달래기에 좋은곳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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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는 들낚, 좌우엔 릴낚시 부채꼴... [외면]
밤새 낚시를 했던지 자리를 비웠길래 한컷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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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벙 전경입니다.
가운데에 논두렁같은게 있어서 둘이 분리되어있고, 물색이 한곳은 맑고 반대편은 흐린게 아주 대조적이더군요.
유곡수로에서 재미를 못보셨다면 여기서 꼭 화풀이 해보세요.
오후 3시 30분까지 여기서 놀다가 팔락늪으로 이동했습니다.
말풀이 많이 자란듯 보였지만, 그래도 혹시를 생각하며 보트를 조립하고 말풀이 수면바로아래까지 꽉찬 팔락늪을 스피너베이트, 버즈베이트로 훑어봤습니다.
그러나 영 대답이 없네요.
팔락늪 호황은 이제 끝난것인지 지난해부터 영 재미가 없어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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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접고 현풍IC로 돌아오다가 적포교 - 이방면소재지 중간쯤에 위치한 내동삼거리 직전에 내동지.
일전에 2%님 동영상이 여기에서 찍혔던걸로 기억합니다.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우포늪으로 들어가는 길이고, 주유소하나에 파출소하나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1/4온스 아키지그헤드에 파우더페인트, 염색한 공구스커트로 치장하고 작은 올림픽블레이드 끼운 지그스피너.
이거 하나들고 한바퀴 살짝 돌아봤습니다.
위쪽 잡목지대에서 두세번던지면 한마리씩.
건너편 수문주위에서도 두세번에 하마리씩...
주로 20초반에서 후반사이였는데, 힘은 좋더군요.
그러다가 무너미쪽에서 좀 큰녀석 체포성공합니다. 30은 넘어보이네요.
지그스피너하나로 한바퀴 쭉도는데 30분가량소요.
열댓마리는 잡은거 같습니다.
오늘은 잔챙이 타작하는 날인가 봅니다.
조금일찍 철수해서 애들 좋아하는 돼지갈비 먹고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부랴부랴 짐 챙겨들고 대박을 상상하며 유곡수로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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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0분경 도착.
얼마전에 내린 비때문에 수위가 꽤 올랐다가 빠진지 얼마되지않은 흔적이 보입니다.
연안이 질퍽해서 땅콩펴는데 조금 애로가 있었구요.
수온은 14도, 그런데 물색이 좋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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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배스는 나와주네요.
그런데 사이즈가 너무 작습니다. 그것도 아주 가끔 나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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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지그스피너 던져넣으니 미니배스 나오네요.
중류 도로절개지포인트까지 올라갔다가 안되겠다 싶어 철수를 결정.
배를 접고 팔락늪으로 이동하려다가 운문님 전화를 받고는 상포교 직전에 보이는 둠벙에 내려가봤습니다.
멀리서볼땐 작아보이는데 막상가보니 생각보단 꽤 큰편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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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잇몰드표 스피너베이트에 바로 한수.
또 던지니 또한수.
사이즈는 20후반에서 30중반까지 세번던지면 한번은 물어주는 꼴이었습니다.
순진한 배스들 덥썩덥썩 잘도 물어주더군요.
바로옆에 적포교, 유곡수로 등 좋은 포인트들이 산재해있으니 이런 둠벙은 무시할만 합니다만, 아쉬운대로 손맛 달래기에 좋은곳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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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는 들낚, 좌우엔 릴낚시 부채꼴... [외면]
밤새 낚시를 했던지 자리를 비웠길래 한컷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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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벙 전경입니다.
가운데에 논두렁같은게 있어서 둘이 분리되어있고, 물색이 한곳은 맑고 반대편은 흐린게 아주 대조적이더군요.
유곡수로에서 재미를 못보셨다면 여기서 꼭 화풀이 해보세요.
오후 3시 30분까지 여기서 놀다가 팔락늪으로 이동했습니다.
말풀이 많이 자란듯 보였지만, 그래도 혹시를 생각하며 보트를 조립하고 말풀이 수면바로아래까지 꽉찬 팔락늪을 스피너베이트, 버즈베이트로 훑어봤습니다.
그러나 영 대답이 없네요.
팔락늪 호황은 이제 끝난것인지 지난해부터 영 재미가 없어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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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접고 현풍IC로 돌아오다가 적포교 - 이방면소재지 중간쯤에 위치한 내동삼거리 직전에 내동지.
일전에 2%님 동영상이 여기에서 찍혔던걸로 기억합니다.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우포늪으로 들어가는 길이고, 주유소하나에 파출소하나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1/4온스 아키지그헤드에 파우더페인트, 염색한 공구스커트로 치장하고 작은 올림픽블레이드 끼운 지그스피너.
이거 하나들고 한바퀴 살짝 돌아봤습니다.
위쪽 잡목지대에서 두세번던지면 한마리씩.
건너편 수문주위에서도 두세번에 하마리씩...
주로 20초반에서 후반사이였는데, 힘은 좋더군요.
그러다가 무너미쪽에서 좀 큰녀석 체포성공합니다. 30은 넘어보이네요.
지그스피너하나로 한바퀴 쭉도는데 30분가량소요.
열댓마리는 잡은거 같습니다.
오늘은 잔챙이 타작하는 날인가 봅니다.
조금일찍 철수해서 애들 좋아하는 돼지갈비 먹고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뜬구름
좋은 포인트 소개 감사드립니다[굳]
그러고 보니 아직 팔락늪도 못가봤네요[미소]
다음에 현풍권으로 가면 쭉 둘러봐야 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직 팔락늪도 못가봤네요[미소]
다음에 현풍권으로 가면 쭉 둘러봐야 겠습니다.
06.04.16. 12:29
역시 잔챙이는 골드웜님한테 안 어울리는것 같네요........[씨익]
06.04.16. 12:54
goldworm님 스피너베이트의 스커트 염색이 너무 예쁘게 잘 되었군요.
포인트가 너무 아름답고 잘 발달된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애들과 돼지 갈비 먹으러 가야 겠습니다.[씨익]
포인트가 너무 아름답고 잘 발달된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애들과 돼지 갈비 먹으러 가야 겠습니다.[씨익]
06.04.16. 14:09
잘잡힌다면야 잔챙이 타작도 재미 좋던데요 . 오래전에 오산수로에서
일타일방 30급 잔챙이 배스만 수십마리 잡은적이..[씨익]
일타일방 30급 잔챙이 배스만 수십마리 잡은적이..[씨익]
06.04.16. 14:20
몰랐는데 골드웜님도 사진 깨끗하니 잘 찍으시네요..[씨익]
06.04.16. 15:07

잘 다녔왔구먼..
수로는 수위변동에 워낙 예민하고 도로절개지상류는 별로더라구요...
그 옆에 작은 움벙에 배스 안산다고 우기던....
후배녀석님, 조나단님, 북숭이님, 대구배쓰는 각성하라우...
꽝맨들의 비겁한 변명임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순간이니까요...
수로는 수위변동에 워낙 예민하고 도로절개지상류는 별로더라구요...
그 옆에 작은 움벙에 배스 안산다고 우기던....
후배녀석님, 조나단님, 북숭이님, 대구배쓰는 각성하라우...
꽝맨들의 비겁한 변명임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순간이니까요...
06.04.16. 17:50
도도
역시 남쪽도 흐린 날이 였군요 .
그나마 바람이 없었던듯 합니다.
쭈욱 늘어선 릴 낚을보면..조금 심통이 날때가 저도 무척 많습니다.
같은 낚시 인인데..제가 좀 이기적인가 하는 생각도 .. 하하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아참 미니스피너베이트 탐이 납니다 [굳]
그나마 바람이 없었던듯 합니다.
쭈욱 늘어선 릴 낚을보면..조금 심통이 날때가 저도 무척 많습니다.
같은 낚시 인인데..제가 좀 이기적인가 하는 생각도 .. 하하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아참 미니스피너베이트 탐이 납니다 [굳]
06.04.16. 19:50
좋은 뽀인트... 멎진 자작품....[굳]입니다...
[짝짝][짝짝]
[짝짝][짝짝]
06.04.16. 20:14
goldworm
상포교 직전 둠벙에서 마릿수가 20수가까이는 잡은거 같습니다.
바닥에 청태가 많아서 웜채비보다는 크랭크나, 탑워터처럼 뜨는 채비가 잘 먹히더군요.
특히 스피너베이트가 최고로 잘먹힙니다.
바닥에 청태가 많아서 웜채비보다는 크랭크나, 탑워터처럼 뜨는 채비가 잘 먹히더군요.
특히 스피너베이트가 최고로 잘먹힙니다.
06.04.16. 20:43
좋은곳소개 감사합니다 [꽃]
06.04.16. 21:23
sus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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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골드웜님 지그 스피너 한개 남았습니다,,
리필좀 해~주~세~요,,[미소]
06.04.16. 23:52
채비와 포인트소개[굳]
좋은정보입니다.
좋은정보입니다.
06.04.16. 23:55
백수지의 본명이 내동지였군요...
둔벙... 땡기네요~[하하]
둔벙... 땡기네요~[하하]
06.04.17. 07:58
goldworm
sus님 리필 곧 해드릴께요. [미소]
06.04.17. 09:20
저는 그날 봉촌수로에서 놀아읍니다.
06.04.17. 15:57
주말 여기저기 많이 돌아 보신듯 합니다.
가족도 챙기시고요.[굳]
가족도 챙기시고요.[굳]
06.04.17.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