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조행기가 무지하게 늦었습니다.

철강왕 철강왕 1320

0

17
안녕하십니까....

지지난 주 장척과 지난주 문천지 태풍속 보팅을 한꺼번에 올려야 하는 상황이네요..

저의 게으름에 홀로 자학을 하며...[꾸벅]


우선 저번주 토요일 ... 오후 회사 마치고 북성님과 강창교에서 잠~시 보팅을 했습니다.

저는 계속 1짜~2짜의 괴롭힘에 망연자실해 있는데... [울음]그런데...

걸어내십니다... 역시 대단한 내공의 소유자 십니다. 북성님...[굳] 빵이 엄청 좋으네요..

강창교는 아직 산란을 마치지 않았나 봅니다. 아닌가.. 너무 과식을 해서 그런가요..

제가 강창교 상류쪽에서 놀았던 주류들.... 애기 배양들입니다... 테일 웜과 비슷한 사이즈들...


일요일 기다리고 .. 또!!! 기다리던 일요일 !!!!
망연자실.. 절망감을 안은채 보팅을 시작하였습니다.

보트를 필래야 필 수도 없을 정도의 강풍이 아침부터 ... [버럭] 왜!!!!!! 일요일만 되면 날씨가 이런거야.....!!!!!!!!!!!!!!!!!!!!!!!!

좀있으니 나도배서님도 오시고 2%님 그리고 친구분 오십니다..
좀있다가 건달배스님과 빤쓰도사님도 오시고...  다 오신듯 합니다.
보팅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끝에 2%님(2%님 친구분)과 끄리사냥님(오디오맨님), 그리고 북성님(저) 팀.. 세팀만 보팅에 나섭니다.

제방쪽 안쪽에 바싹 붙어 있으면 그런데로  버틸만했는데 조금만 더 나가면 쓸려 갈 정도로 바람에 거세더군요...
북성님은 제 옆에서 크랭크베이트로 쑥쑥 뽑아 올리십니다.
사이즈는 대략 2~3짜 초반급으로 계속 올라옵니다.


북성님의 오전 주력 신무기 이놈입니다.  [굳]

연신 잔챙이 솎아 내는 도중에 올라온 반가운 첫번째 4짜......   염장의 화려한 서막을 올리는...[흥]

전 아직도 이 사진을 보고 산란 전 배양인지... 아니면 과식을 한 배양인지 구분이 잘 가지 않습니다. [궁금]

계속된 강풍에 모두들 지쳐들 가고...     계속된 잔챙이들과의 투쟁에서 모두들 지쳐 갑니다...   [슬퍼]
잠시후 2%님의 배는 물위로 올라가고...   끄리사냥님의 배도 같이 올라갑니다.  
보팅 포기!!!!!!    모두들 도보로 가신다고 합니다...

잠시 작전 타임...
철강왕   :    휴...    어쩔까요???  
북성      :    뭐 어쩌긴 뭐 어째.. 배 편거 끝장을 봐야재...!!!

더 이상 말할게 없습니다...   왜냐구요??? 저도 끝장을 보고 싶으니까요...    [사악]

모두들 배를 접고 신기지로 ??   맞나요?? 이동을 결정... 모두들 가십니다.


바람은 계속 되고   바람을 피해 골창 있는곳으로 피해 갔는데 정말 환상의 포인트 입니다.   [뜨아]
단,   바람만 안분다면 말이죠..   [기절]

한 참을 바람과 뒤집어진 물과 씨름을 하고 시간은 어느덧.... 오후 34시를 넘어간 시간.
다시 처음 시작했던 제방쪽으로  다시 이동을 결 정...

우리의 삽질이 안타까웠던지..


나와줍니다..   [흐뭇]   이때까지는 너무 좋았었죠..

또!! 나와줍니다....   슬슬...  초조해 집니다.. 전 이때까지 3짜 중반 한마리에 나머진 다 1~2짜들만 .. [아파]

빵이 제일 좋았습니다..   5짜인줄 알았습니다.      [굳]  


전 북성님이 잡으시는 그곳에 던져도 못 잡습니다.   [기절]

그 지형이.... 아주 급심 지형이라 제가 아직 그런 지형을 접한 적이 없는 상황에서 웜 콘트롤을 전혀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족히 10M는 넘게 나오는듯한 수심을 읽어내려 간다는건 아직 저한테는 무리인가 봅니다.
역시 북성님.. 많이 배웠습니다.  [꾸벅]

철수길에 삼계탕 한 그릇 먹고.. 인삼주에 얼었던.. 몸이 싸악~ 풀립니다.....

그러나 저는 월요일... 뼈몸살이 났습니다.   [기절]  결국은 오늘 회사 지각까지 했습니다.

오늘 아~주 일찍 퇴근해서 집에 있습니다.   [씨익]




지지난주 장척지 .. 부지런함과는 거리가 너무나도 먼..터라 조행기도 빠르게 올리지 못한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끄리사냥님과 오디오맨님...  위풍 당당합니다..

처음 잡아본 블루길... 무서워서 빼지도 못했습니다... 겁없이 미노우를 덮치네요.

3000원짜리 중국산 짝퉁 미노우에 구멍을 뚫어서 강구를 좀 넣어서 서스펜드 미노우를 만들었는데 이녀석이 오늘 저에게 많은 기쁨을 주었습니다... 7수 정도 했습니다.  

쏘가리님... 반월당표 크랭크 베이트로 4짜 한 수 하셨습니다..  [굳] 멋지십니다.

또 다시  한 수   4짜이상만 찍으셨으니... 사진이 많이 부족합니다.  


보팅 하면서 처음으로 배부르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씨익]

맛나는 점심 시간....
  


장 장 한시간에 가까운 시간이 걸리는군요.   [헉]

조행기를 써 버릇이 되지 못하기도 하지만.. 정말 힘이 드네요... [울음]


다음엔 더 멋진 .. 경치를 많이 찍어 올리겠습니다...  [씨익]    

경치입니다.. 배스 사진이 아니구요... [하하]
신고공유스크랩
17
goldworm
지난 조행기라도 재미있네요. [미소]
06.04.18. 21:56
북성님 정말 잘 잡으시는군요... [굳] 사진들도 전부 선명하니 좋구요...

배스 색상을 보니 과식보다는 산란 직전같습니다.
정말 선명한 선홍빛이군요....

멋진 조행인것 같습니다.... [미소]
06.04.18. 21:56
profile image
많은 손맛을 보셨네요~ [굳]
06.04.18. 22:06
문천지 보팅은 2006년 최악의 조행기로 길이길이 남을겁니다[울음]
06.04.18. 22:08
안녕하세요? 기습특공이시네요 저도 출조할때 나까오리쓰고 다니는데 반갑습니다
734기입니다 그럼이만...
06.04.18. 22:50
대단하십니다 ! 저도 신동지에서 강풍과 싸우느라. 고생 바가지로 하였어요
06.04.18. 23:14
저도 작년에 조행기 올릴때가 생각 납니다

그냥 날밤 깠습니다........[씨익]
06.04.19. 00:51
뜬구름
여러 조행기 잘 봤습니다[미소]
06.04.19. 02:17
2%
그 강풍에 수고하셨습니다.
담에 다시 도전을... 음~
06.04.19. 09:14
profile image
문천지에서 고생바가지 하신것 눈에 선합니다..[미소]

멋진식구님들과 좋은시간 보냈셔네요..[꽃]
06.04.19. 09:18
profile image

대단합니다.
두분이서만 끝까지 문천지와 싸우셨네요.
그나마 참한 씨알이 몇마리 나와서 다행입니다.[굳]
06.04.19. 09:29
profile image
고생끝에 그나마 몇수라도 하셨군요.
수고하셨어요.
06.04.19. 09:30
여러분들 모습 반갑게 잘 보았습니다.
강풍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굳]
06.04.19. 09:35
배스 때깔이 환상입니다.[굳]
06.04.19. 09:35
profile image
철강왕님 조행기 잘쓰시내요....앞으로 재미있는 조행기 자주 부탁드립니다.[짝짝]
06.04.19. 09:36
첨 보팅한 문천지... 태풍으로 아픈추억만 잔뜩인데
그래도 철강왕님과 북성형님은 손맛 보셨네요.[굳]
바람때문에 깊은 곳에 배스가 짱박혀 있었군요~
06.04.19. 10:35
손맛보신거 축하드립니다..
사진도 아주 깔끔하고 푸른빛이 나는 것이 신선해 보입니다..
다음에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06.04.19. 12:5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의외의 자작루어에 제일 큰녀석이...
    어제 일요일을 맞아서 진짜 오랜만에 배스 잡으러 초동지랑 평촌 갔다왔습니다.. 스케이트 보드타다가 다친 왼쪽 팔목이 다 나아가는거 같아서 말이죠^^ 사진의 배스가 오늘의 최고 대물입니다...[옆에분은 같이낚시...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저녁 늦게까지 위닝과 족발, 참이랑 노는 바람에 일어나니 7시 30분... 헉[뜨아] 그래도 비는 안오네요. 곧 장마인데... 부지런히 댕길라고... 그냥 '건너편'으로 달렸습니다. 디카도 안...
  • 전에 말씀드린 곳있죠? 물이 많이 빠졌지만 토요일 다시금 가 보았습니다... 조금만 더 빠지면 배스들이 갈 곳이 없을것 같은 정도입니다...-.-;; 어서 비가 와야 할 텐데,,, 토요일 오후 4시가 좀 넘어서 도착했습니...
  • 토요일(6월 25일) 오후 봉정으로 향합니다. 일전에 다수의 4짜를 수확한 곳에 도착하여 열심히들 드리대지만.. 조용합니다.. 몇번의 캐스팅 끝에 콩다섯개님...이까로 깊숙히 넣어서[생각중].. 한 수 합니다.. 미소를...
  • 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간다~
    몇일 전 라테르에서 채은아빠님을 만나 배 한번 태워달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에 전화와서 일요일 보팅하자고 하시네요. 좋구로~ [미소] 나도배서님, 채은아빠님, 저 셋이서 금호강 상류인 봉정으로 갔습니다. 유유히...
  • 장호항
    바다북성 조회 120705.06.27.22:11
    05.06.27.
    주말에 다녀온 강원도 입니다. 장호항 전경 입니다. 배스 보트 주문 받습니다.[씨익] 우럭도 잡아보았습니다. 이쁘지요..[씨익] 조금 커졌네요. 째려보는 폼이 어째 한판뜨려고 하는것 같지요.[씨익] 뭘보노? 시큼 하...
  • 배스피싱프리맨 조회 117305.06.28.08:11
    05.06.28.
    금요일... 일과를 일찍 마치고 안동에서 보트가지고 6시간의 장거리 운전을 하여 평택도착....저녁겸 안주로 통닭한마리 시켜 소주한잔하고 바로 골아떨어짐... 토요일 6시에 보트커버를 새로 만들려고 제작하시는분...
  •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보니 비는 왔는 데 빗방울이 튀지않아서.. 비가 그쳤나 보다 하고 채비하여 오목천으로 갑니다. 이런.. 가는 도중에 비가 부슬 부슬 내리네요.. 오목천 하상까지 차가 진입할 수 있으니 이왕 나...
  • 배스 조회 127905.06.28.11:27
    05.06.28.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비도 간간히 뿌려주고 오히려 시원하니 낚시하기 더 좋습니다. 오늘 아침은 꽃밭 석축에 나가보았습니다. 바부팅이 같이 욕심만 앞서서 워킹하는데 로드를 3개나 들고 다녔습니다. 그러니 한...
  • 안녕하세요[꾸벅].. 광주에 캐스팅입니다.. 오늘 조행기 작성하다가 2번 날려먹었습니다..처음 올리는 조행기라[부끄].. 26일 일요일 오전8시 친구가 소개해준 낚시방으로 향합니다..일단 광주댐상황(산란을마친후 마...
  • 대화명을 김C로 바꿔야 되겠군요 ^^
    역시 오랜 팔목부상후의 낚시라 비가와도 좋기만 합니다~ 비가와도 배스들은 어김없이 나와주고 푸른색으로 쫙깔린 키큰 이름모를풀들과 물을 바라보니 무진장 좋네요 ^^ 근데 예전 스피너베이트 처음 만들때 망치님...
  • 오봉지에서 또 당하다...
    이번주는 제가 교대근무라서 오후출근 오전에 시간이 남겠죠...그래서 오봉으로 달립니다 비가 오는 관계로 다리밑에서 네꼬리그로 달달달... 여러번의 입질과 한번의 배양바늘털이신공을 당하고 끌어낸 요즘 오봉에...
  • 대성지 물에 몸 담그고... 렉카님만 보고 아주 깊은 줄 알았는데, 무릎 조금 위까지밖에 안 잠기던데..[사악] 요런 놈들로... 그 날 렉카님 50마리 이상 하셨습니다. 저는 20여마리... 울랄라 로드의 휨새 걸려 있는 ...
  • 어제 저녁에 오리엔트님으로 부터 전화가 와서.. 아침에 갈 수 있는 지 물어 보네요.. 당연하지요.. 아침에 오리엔트님과 함깨.. 한동안 오목천에 다니느라 뜸하였던.. 오곡지로 갑니다.. 어제 비가와서 수위가 좀 올...
  • 안녕하세요 .... 다시 날씨가 덥네요 습도도 쫌있구 더운날씨에건강조심하세요.. 비가그친틈을타 오후늦게 잠깐나가봤습니다 갈곳은 가천동쪽길가에있는작은못입니다 가는길입니다 고모령을지나 고모역도보이네요 옛...
  • 지난 일요일 꽃밭
    흐린 새벽 꽃밭에서 불로동쪽으로 보니 멀리 작은 산들이 운치있어 보여 찍은 사진입니다. 북성님께서 찍으셨으면 한작품나왔을 텐데 아쉽네요~ 이번주는 갑자기 일이 몰려 좀 바빴고... 일요일 조행도 워낙 늘 같은 ...
  • 부야지. 평복지 경호천
    좀 늦은 조행기 입니다. 저번주 금요일(24일) 단산지에서 번개팅 후 2프로님과 국수 한그릇 하고 토요일 전일제라서 mk님과 어렴풋한 약속을 하고 토요일 새벽3시에 기상해서 1시간여 만에 부야지에 도착. 안개가 뿌...
  • 픽스턴리그입니다.
    이 채비법은 웹서핑 도중에 채비법이 보여서 퍼온 글입니다. 이 채비법을 소개하신 분은 런커의 기름집쥔장님입니다. 네꼬리그에 변형 채비인 것 같으며 혹시 골드웜 가족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
  • 2005년 6월 마지막 날 조행기 2탄입니다. 조나단님의 강압(?)에 의해서 올립니다.[씨익] 주중인데도 집사람이 강에 가고 싶은가 봅니다. 어제도 저보고 "청도 갈거냐"고하는 폼이 자기가 가고 싶단 눈치네요.(좋구로)...
  • 벌써 7월입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네요......... 한것두없이 마음만 조급합니다 . . . . . . . 그러나 낚시는가야합니다 새벽, 나도배서님과 함께 오목천으로향합니다 항상낚시가면서느끼는거지만 오늘은 뭔가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