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송전지 야간 상황

오산찜닭 1162

0

3
-일시: 19, 20일 야간(21:00 - 24:00)
-수온: 8도까지 내려갔다가 상승중(폭우의 여파로 유입/방출량 많음)
-특이점: 19일 물이 많이 불었다가 20일은 다시 수위조절에 들어가 많이 빠진 상태. 21일쯤엔 더 빠졌을 걸로 예상됨
-조황: 상류 수중추소대, 물가수초대에서 묵직한 입질 다수


19일은 비바람때문인지 아무도 없는 송전지를 나홀로 누볐으나 비와 바람 그리고 추위와의 싸움에 져서 일찍 철수하였습니다(철수때 번개침).

도착이후 비슷한 조건에서 런커가 자주 출몰하는 상류보옆 화장실 앞 5m권을 1시간정도 뒤진 결과 묵직한 입질 다수 받았으나, 후킹미스 또는 바늘털이에 대부분 당해버려 후킹이 좀더 쉬운 채비나 기술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지나고 생각해보니 심한 바람때문에 여유줄 회수가 안된 것이 이유같기도 합니다).

이날은 빠른 탐색에서는 반응이 없었고 착수이후 담배한대 피고 추워서 앉았다 일어서기 10번 정도하고 당겨보면 물고 있는 경우가 3회 정도 있었습니다(미끼는 스팅거 3", 런커 4"를 추없이 사용).


20일은 낮은 기온과 수온, 강한 바람의 영향인지 심한 환자들 소수 이외에는 작대기 든 사람이 없음.
         그나마 다들 꽝꽝꽝하고는 일찍 철수하는 분위기. 여전히 바람거셈.


송전지를 찾은 이후 유일하게 꽝을 기록한 이틀이였으나, 지그헤드로 바닥을 계속 긁으니 소형 하드베이트 1수, 각종 소프트베이트 다수, 녹슨 스푼 1개, 숭어 훌치기용 대형 트리플훅(?) 2개, 기타 물속 끊어진 낚시줄 수십m의 조황이 있었습니다.

사실 훌치기 바늘은 어떻게 옷주머니에 넣을 수가 없어서 보위에 놔두었다가 깜빡 잊고 그냥 돌아와버렸습니다.

그런데 훌치기 바늘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대체 누가....


21일 오늘부터 주말사이에는 기상조건이 좋아져서 그간 굼주렸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송전지에 지치신 분들께서는 가까운 진위천을 뒤져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들리는 정보로는 진위천 영풍제지 윗쪽이 잘나온다 합니다.


이상 송전 특파원이었습니다.
(최근 로드를 바꿔 적응이 안되고 있어 조과는 형편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3
profile image
강풍이 불던 저녁에...

저도 노싱크로 해보았는데 입질 감은 계속 툭!토독! 있는데 훅셑을 하면 헐렁하기를 수차례 그래서 포기하고 미노우로 몇 수 손맛을 봤습니다.[미소]
06.04.22. 09:1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오랜만에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압량면 금구리의 오목천 상류로 가 봤습니다. 변함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그대로 입니다. 저만 변했습니다. 변화무상합니다. 모든 것이 시시각각 변합니다. 저만 대응하지 못합니다. ...
  • 일요일(6/17) 신갈 수문 오전 조행기입니다. 오랫만에 쿨피쉬님과 함께 물가에 섰습니다. 쿨피쉬님! 오짜 축하드립니다. 채비가 뭐라 했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탑워터 채비로 오짜를 잡으셨습니다. . . . ....
  • 저번 일요일 밀양에서 골드웜 가족 모임이 있었습니다. 조나단님께서 주선을 하셔서 맛난 음식들을 아~주 정성껏 준비를 해 주셔서 너무나도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꽃] 그 많은 음식들을 준비하시느라 ...
  • 먼저 그림부터 보시죠.. 뭘까요? 음.. 서류집게 와 자석(네오디움 1.5Cm)입니다. 지난 주 안동에서 보니.. 꽤 많은 분들이 모자 한 켠에 뭣을 끼고 있더군요. [궁금] " 이리 도 봐 " 하고 살펴본즉 베이스가 자석인 ...
  • 서해안 나들이
    청포대 모래갯벌에서 채집한 골뱅이(큰구슬우렁이) 입니다. 한번 뽀그르르 끓인후 찬물에 헹구어서 먹으면 그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조개와 달리 해감없이 잡은후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회사 워크샵으...
  • 장마기의 배스낚시...
    지난 글처럼 동네 뒷북이 생기면 안될것 같아서 올립니다.. 내일부터 장마라고 하기는 했는데 바깥은 아직 땡볓이니.. 믿어야하는지... 하기야 기상청 체육대회도 비온다는 풍문이[씨익] 아무튼.... 장마기가 분명한 ...
  • 동행님의 포스팅 중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원이 그려져 있는 곳이 집중적인 프레셔를 받은 요즘의 신갈 물바 포인트 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엄청난 배수로 인해 이렇게 까지 물빠진 신갈을 보신적이 없...
  • 장마기 배스낚시에 대한 이론과 雲門의  경험과 생각…
    장마기가 유난히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보면 이 장마기는 양면성이 강합니다. 먼저 배스를 낚는 우리로서는 장마기는 낚시하기가 무척 힘이 든 시기입니다. 잘못하면 거시기가 소거시기만해졌다가 탱자크기로 줄어드는...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신갈저수지 수문/통개집/쉼터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 지도는 맵토피아를 캡쳐하였습니다. *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워킹포인트"로 검색하시면 더 많은 ...
  • 여름날의 안동...
    화려한 봄날은 지나고 완연한 여름패턴으로 접어드는 안동의 모습입니다. 패턴을 잡지 못하고 하루종일 헤매다 겨우 낱마리의 배스를 만났지만 충분한 위로가 되더군요~ 이젠 한여름날의 안동을 다시금 꿈꿔 봅니다. ...
  • 우리나라의 장마라는 게 비가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길게 가는것이 특징이죠. 오늘은 조금 덥군요.. 어젯밤만 하더라도 꽤 내릴듯 보이더니... 요 몇일간 제가 올린 두 개의 장마기 배스낚시에 대한 글을 읽어 보셧는...
  • ||0||0안녕하세요. 권수일(깜)입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그럼... 휘버덕~ [깜] P.S. 화질 문제로 크게 만들었더니... 집에서 해보니 엄척 버벅입니다. [어질] 아래 다운로드를 클릭하셔서 다운로드 받아서 보세요. ...
  • 서리못 비 온 후.
    오랫동안 서리못을 찾지 않다가.. 그저께 비가 좀 왔으니, 오늘6월23일 토요일 오전 한번 찾아 가 봤습니다. 서리못의 작고,경계심 많은 배스를 위하여 준비한 붕어 바늘에 , 작은 웜 입니다. 수초 사이에 숨어 있는 ...
  • 여느날보다 30분 더 일찍 눈이 떠집니다. 장마철이라지만 오늘은 비도 오지 않는군요. 잔챙이라도 손맛보기에는 연경지 만한 곳도 없겠다 싶어... 나섰습니다. [배스] 다들 고만고만 한 사이즈지만 그래도 잡으면 좋...
  • 안동 이젠 정말 안가야지
    "안동 이젠 정말 안가야지" 이렇게 생각하며 어젯밤 잠이 들었습니다. 삼량진쯤에 오전장이나 보려고 알람은 새벽 4시에 맞춰뒀구요. 안동가려면 2시50분에 맞춰두는게 좋은데 말이죠. 하여간 4시에 발딱 일어나서 휴...
  • 올해 첫 루어 낚시와 올해 첫 5짜 배스
    일요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 반에 경남 영산 인근에 있는 번개늪으로 배스플라이를 하러 갔습니다. 처음 원핸드 8번대로 직접 타잉한 갈색 노노웜을 캐스팅하니 웜이 너무 크서 캐스팅이 되지를 않고 출렁이기만 ...
  • 안녕하세요. 권수일(깜)입니다. 일요일... 대구로 물건 올려 줄 것도 있고 대구에서 물건 건내받을것도 있고 끄랑끄패밀리 회원님들의 얼굴도 볼겸해서 송전지에서 열린 끄랑끄패밀리 소풍에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나...
  • 송전 雨中 소풍(끄랑끄)
    그 전날밤 그리고 다음날 도 기상청은 겁나 쏟아진다고 했지만,, 새벽 05시를 전 후 해 쏟아지던 하늘이 거짓말 처럼 맑은 날씨로 개이고 있었습니다, 구름 속 송전은 또 다른 여름속에 가을 하늘 같은 분위기를 연출...
  • 2007년 창영포커스컵 KB 프로토너먼트 제3전
    지난 6월 17일 평택호에서 벌어진 2007년 KB 프로토너먼트 제3전의 동영상입니다.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이룬 오경선 프로의 노련미와 다크호스 손혁 프로의 모습이 메인입니다. 즐감하시기를... 눌러주세요!
  • 인생의 어느순간 낚시를 해야할때..
    (간략적인 워킹 포인트 입니다 [윙크] 특히 0번수로 잘찾으면 대박입니다 !) 전번주 복실이도 안걸린다는 6월감기 몸살에 걸렸었습니다. 운전을 못할 만큼 아파서 병원에도 걸어 갔다가 왔었는데 그래도 낚시는 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