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5월 마지막주의 서리못입니다.

미니배스 1180

0

8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렇게 조행기를 써 봅니다.
장소는 서리못입니다.
처음가는 곳이라 조행기를 적어봅니다.
아마 이곳은 저원님께서 수많은(?)조행기로 인해 유명하여 자세한 설명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서리못까지가는 농로가 그리 쉬운 길은 아니므로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새벽 5시 알람소리에 잠에서 깨어 출발합니다.
도착하니 5시 40분경입니다.
먼저 와 계신 말짱꽝님이 제방쪽에서 캐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꽝님은 매스컴을 피하는 관계로 사진은 없습니다.[씨익]





오늘의 가이드는 말짱꽝님이십니다.
서리못은 중소형 계곡형 저수지입니다.
어젯밤에 잠시 위치를 알아보기위해 미리 답사를 해두었는데 어두워서 정확한 지형을 몰랐습니다.
아침에 다시 오니 전반적인 모습이 알겠습니다.
저수지 전반에 걸쳐 수초가 발달해 있습니다.
중앙부는 수심이 깊은 것 같아 보이고 상류쪽은 수심이 낮고 수초가 많습니다.
물색은 아주 맑아서 상당한 경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채비는 베이트(14.5LB,퀀퀘)엔 이카를 준비하고 스피닝(6LB, 울테크라)엔 노싱커 게리테일웜 4인치를 준비합니다.
먼저 앞장쓰신 꽝님과 함께 포인트로 진입합니다.

그리고 몇번의 캐스팅으로 서리못 처음 잡은 배스[푸하하]





운문님 사이즈보다 작습니다.
잔챙이 입질입니다.




점점 작아짐니다. [헉]






확실하게 들어오는 입질감은 없습니다.
다만 꾸준하게 이런 사이즈의 입질이 들어옵니다.
물이 맑아서 배스가 무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나 꼬리만 물고 무진장 떨고(?)있습니다.

산란장도 보이고 사이즈 제법 3자중반과 4자 중반의 배스가 보임니다.
꽝님이 배스를 꼬셔봅니다.
노싱커로...[헤헤]
미노우로...[메롱]

30분 동안 꼬셔서 기어이 3자를 잡았습니다.[기절]
그러나 4자는 단 한번의 반응만 있었을뿐 블루길과 신경전을 펼치르라 신경도 안씁니다.
포기합니다.[기절]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아무래도 붕어가 많은 모양입니다.
붕어꾼들이 많습니다.
앞쪽 제방에서 어떤 분의 낚시대를 물속으로 끌고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헉]

나오면서 잔챙이와 씨름도 합니다.





현재까지 최고......18CM정도입니다.[푸하하]
더 큰(?)놈은 들어뽕하는 순간 털렸습니다.
하여간 재미있는 낚시를 했습니다.
오전 10시쯤에 꽝님과 함께 철수합니다.




함께 낚시를 즐긴다는 것은 굉장히 기분 좋은 일입니다.
말짱꽝님 덕분으로 좋은 조행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
신고공유스크랩
8
미니배스님 닉네임에 "마"가 낀것 같군요.

그래서 그런지 모든 사이즈가 미니 사이즈 이군요.[사악]

미니배스님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미니배스님 얼굴 사진 한 번 보여 주시지요.

얼굴 잊혀지겠습니다.
06.05.30. 00:55
귀여운 [배스]들이내요.
맑은 물에서 노는 것도 보이고, 참 좋은 곳이군요.
말짱꽝님은 다음에 매스컴 타보셔요.
06.05.30. 08:26
미니배스님 정말 오래간 만이네요..
경기도로 언제 함 안오시나요?
06.05.30. 08:32
profile image
전반적으로 씨알이 잘아요.. 서리못... 이상하리만큼..

불루길은 신발짝만하던데...
06.05.30. 09:29
반갑습니다.
미니배스님 오랬만에 글 올리셨네요.
어른께서도 건강하시죠?
그리고 배싱도 꾸준히 하시죠?
06.05.30. 09:49
미니배스님 닉네임에 "마"가 낀것 같군요.
그래서 그런지 모든 사이즈가 미니 사이즈 이군요

그럼 저는...

최소어 기록 경신했습니다.
3Cm ==> 1.7Cm
06.05.30. 11:53
요즘은 대꾸리들이 다 들어갔나봐요.. 어딜가도 잘 안무네요..
예전에 저원님이 5짜행진하던 곳인데.. 지금은 잔챙이뿐이라니..
그래도 새벽같은 조행에 작지만 손맛 축하드립니다.
06.05.30. 15:11
말짱꽝님 대단해요.[굳][꽃]
06.05.30. 18:0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배스관우 조회 166004.06.04.02:31
    04.06.04.
    오늘 처음으로 포퍼로 잡아봤습니다..[하하] 20cm조금 넘는 놈이 갑자기 퍽하며 물고가더군요.. 남들의 조행기 읽으며 정말 잡힐까 했는데 오늘확인했습니다...웜으로 잡을때 와는 또다른 느낌이더군요. 아직두 짧은 ...
  • 옥계수로에서 엄청난 놈 때문에 장비까지 바꿨는데... 다시 안 가 볼 수 없죠... 결국 같은 자리 가 봤습니다. 진을 치고 있던 들낚꾼도 없고 뭔가 될 거 같습니다. 연안쪽 바위 근처에 배스들이 움직이던데 다 무시...
  • 전일 아침 야근 근무 마치고 오랫만에 경천호 소식도 궁금하여 바람쐬러(?) 갔다왔습니다. 도착하니까 08:30분경... 알겠지만 어제 날씨 무쟈게 더웠습니다. [태양] 그래도 전보다 물이 좀 빠져 있어 공략할 포인트는...
  • 친구랑 9시 30분경 옥계수로 환경사업소앞에 도착 바로 현장 투입.....가기전 미리 채비는 갖추고 갔습니다. 바람도 살랑 살랑 불고 공단 업소 광고불빛만이 흐르는 옥계수로.....달님은 어디있는지.... 내려 가니 꽤...
  • 안동호 야간침투작전
    토요일 새벽 2시 30분 초보가님과 아파트앞 주차장에서 접선. 초보가님의 땅콩보트를 제 차에 옮겨싣고 조용히 안동호로 떠났습니다. 저는 그나마 3시간정도 잠을 잤지만, 초보가님은 설레어서 한숨도 못주무셨다고 ...
  • 늦은오후.야간 배스잡으러~[서현저수지]
    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은거라 밤에거는 잘안나왔어요.. ㅎㅎㅎ 자진은 2개인데 실제로 잡은건 3마리에요 한마리는 깜박하고 놔주면서 안찍엇어요 우선 채비는 잘보이는사진은 거음색웜 지그헤드로 잡은거구요 밑에 밤...
  • 어제 저녁무렵 심심하기두 하구 바람이나 쐬일겸 옥게수로 잠시 들렀습니다. 요즘은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지 포크레인이 안보이더군여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가로 내려가보니 글쎄 [뜨아] 물색이 흙탕물이 아니었슴다...
  • 세달만에 네오배스님을 만났습니다. 직장상사로서나 배싱스승님으로나 제가 무척 존경하는 분입니다.[꽃] 부산출장으로 늘 피곤하시다가 드디어 만날 기회가 있어 먼저 하빈지에서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토요일 볕이 ...
  • 배스키퍼 조회 140904.06.07.09:12
    04.06.07.
    토요일 경천호 야간 침투 작전이 분대원 모집 실패로 무산되고....[울음] 일욜일 오전 애들 데리고 공원가서 놀아주고 오후에는 그냥 집에서 쉬려고 했는데 아들 친구녀석이 놀러와서 신나게 노는 바람에 집에서 탈출...
  • 어제 ....음...그러니깐 6월6일(일) 저희 처갓집(청도)에 토요일 저녁에 갔다가 다음날(6일)새벽 6시에 바리 일어나서...(물론 차 시동 걸다가 저희 장모님 깨웠슴....^^)회사 후배랑 조인해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
  • 집사람의 승은에 힘입어 유곡천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유곡천상류의 유천마을이란 곳입니다. 유곡천초입이지요. 시간이 많지 않기에 --저녁 7시까지는 접고 8시에는 집에 귀가하는 조건이라서 어쩔수 ...
  • 배스그림의떡 조회 147104.06.07.14:13
    04.06.07.
    오후 한시쯤에 임관동기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퇴근시간은 오전인데, 몇시간이 남네... 흐흐, 하빈지에서 조금 놀다오면 되겠습니다. 상류 화장실쪽에서 수로까지 훑었습니다. 그냥 훑기만 한거죠. 배스요? 있는것 ...
  • 배스동행 조회 136104.06.07.21:50
    04.06.07.
    토요일 저녁에 내무장관의 갑작스런 마음이 변화로[푸하하] 11시30분에 짐 싸 들고 신갈 저수지를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성산대교(서울 한강을 이어주는 다리 중의 서울 북단에 있는 다리의 이름입니다)를 지나 서...
  • 안동
    배스goldworm 조회 163004.06.08.14:31
    04.06.08.
    매일 새벽낚시를 다니면서 되도록 무리하지않으려 애쓰는 편이었는데, 월요일 스트레스받은것도 털어낼겸 안동으로 달렸습니다. 5시 10분 출발. 6시 40분 주진교건너 할매집 도착. 딱 한시간반 걸리더군요. 평일이라 ...
  • 배스키퍼 조회 155804.06.09.08:45
    04.06.09.
    오로지에서 처음으로 밤낚시를 해봤습니다. 목표는 제방권.... 9시경 제방왼쪽으로 진입 물가에 내려서니 연안이 커다란 바위 덩어리로 되어 있더군요 제방까지 가는길에 군데군데 큰 돌들이 연안에 있는것으로 봐서 ...
  • 오랜만에 옥계수로 보팅
    옥계수로물색이 다시 파래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금일 오전 6시 대한곱창앞에 차를 세워두고 땅콩보트를 들고 옥계수로로 침투했습니다. 들낚 & 릴꾼들이 자주 드나들어서 그나마 길이 나있긴한데, 밀림화 되어가...
  • 배스雲門 조회 660304.06.10.12:24
    04.06.10.
    오늘도 한낮의 더위에 점방 손님이 없어 주절주절 합니다... 잊혀진 루어들이 각광 받는 것에 대하여 ... 단 매니아가 이미 있던 것들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것만 말합니다. 웜 배스어세신--슬럭고에 밀려 뒷방...
  • 신동지와 새끼오리들의 근황
    오늘은 골드웜의 홈그라운드 신동지를 다녀왔습니다. 근 일주일만에 가봤는데, 여전히 배수중이었습니다. 현재수위는 만수기준으로 2미터가량 빠진상태입니다. 지난주에 보니 이상하게도 새끼오리들 4마리씩 따로 데...
  • 배스진이아빠 조회 143704.06.11.17:08
    04.06.11.
    후배랑 어제 근무를 마치고 산야를 도착하니 17:30 역시 산야는 저하고는 안맞나봅니다. 산야를 두번째로 갔었는데 또 세차게 바람 붑니다... 파도가 넘 심해 낚시가 안될정도입니다. 하지만 꿋꿋하게 19:00 까지 열...
  • 배삼룡! 예! 배일집! 예! 배철수! 조용~ 배철수는 또 지각이구나... 이상 출석 체크 끝... 유치원을 나서는데 배철수 급하게 대답합니다. 이렇게 대성 유치원 가서 세 배's 를 만나고 왔습니다. 오늘은 무너미쪽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