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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20060618 춘천호

재키 1515

0

13
2006/06/18(음5/23), 04:10-07:50(아침)
날씨 : 기온22도(아침),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22도(아침), 만수위, 맑은물
채비 : 네꼬리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4짜1수, 아가들 다수
요약 ;
가족과 함께하면 배스를 못잡아도 즐겁다.
춘천호 신포리 공병대 앞은 아가배스들에게 점령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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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이용하여 토요일밤 처가에 문안을 갔습니다.
춘천호반 신포리에 갔는데 그냥오면 배스들에게 미안하겠죠?

아침;
모두들 잠든 일요일 아침 춘천호로 사부작이 출조 하였습니다.
공병대 새물유입구부터 산아래방향으로 가면서 배싱하였습니다.
간간이 입질이 오는데 사이즈가 영 시원치 않습니다.
1짜, 2짜의 귀염둥이 아가배스들만 계속 올라옵니다.

7시경 결국 포기하고 포인트를 신포낚시터로 이동하였습니다.
정박중인 보트에 올라 연안과 전방 선착장옆을 탐색하였습니다.
선착장옆에 캐스팅하고 액션을 살짝! 턱 하는 느낌. 이거거덩!
드랙이 풀리고 보트밑으로 처박고 한동안 얼굴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신포낚시터 터줏대감 4짜배스를 어렵사리 랜딩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오전;
장인어른께서 떡이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장모님과 방앗간에 갔습니다.
신포낚시터 입구의 방앗간에서 떡쌀을 찧고, 체로 치고, 찜솥에 올리고...
재키: "찌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방앗간 아주머니: "1시간정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랴!

아이들과 각기다른 채비를하여 신포낚시터 연안으로 나아갔습니다.
다운샷을 사용한 영수가 한수를 올립니다. 곧이어 또 한수 추가.
사이즈는 아담하지만 잠시동안에 영수 혼자서만 2수 랜딩하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떡쪄지는 시간이 되어 아쉽지만 철수하였습니다.
철수길에 연안에서 큼직한 우렁이도 2개 주웠습니다.

오후;
오전 떡찌는 짬조행에서 주워온 우렁이가 핑곗거리가 되어
가족이 다함께 우렁이 주으러 공병대앞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기대하였던 우렁이가 단 한개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물장난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낚싯대를 드리웠습니다.
잠시후 아내가 아침과 같은 사이즈의 아가배스를 랜딩하였습니다.
주위의 배서들도 다들 고만한 사이즈를 랜딩하고 있었습니다.
공병대 포인트는 아가배스들이 점령한 것이 확실합니다.

왕초보 3명과 함께하니 밑걸림 해결사가 된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가족과 함께 신포리 맑은 물에 발담그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병대 앞에서는 아가배스들만 올라왔습니다.


또 고만한 사이즈


신포낚시터 선착장 옆에서 랜딩한 4짜


영수 2짜


영수 또 2짜


아내의 배스


배싱중 승리의 V


배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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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M3
가족들과의 단란한 모습이 보기 좋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06.06.20. 09:43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셨군요 [꽃]
참 보기 좋습니다. 부럽구요
재키님 좋은 아빠 [굳] 입니다.
06.06.20. 09:51
profile image
마지막 사진...너무 시원해 보입니다.[꽃]
06.06.20. 10:03
키퍼
그저 더울때는 물속에 들어가서 낚시하는게 최곱니다.[굳]
06.06.20. 10:21
쪼리뽕
가족은 항상 큰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06.06.20. 10:21
도도
마일리지 와 조행의 만남..

춘천 너무 자주 가시는거 아닙니까? [사악]
06.06.20. 12:02
profile image
낚시의 이상향입니다.[꽃]
언제 저렇게 해보나
언넝 장가 가야겠습니다.[미소]
06.06.20. 12:21
조행도하고 마일리지도 쌓고 멋져요~[굳]
06.06.20. 13:19
캬..좋았겠습니다..1석 3조...낚시하고, 마일리지 샇고,,처가에서 점수 따고...

우리처가도 춘천으로 이사 안가남..[생각중]
06.06.20. 13:29
와서는 전화도 한번 안 주시고... 미워요. [쳇]
06.06.20. 20:40
가족과 함게한 낚시.. 참 조아 보이네여~ ^^
저도 장가가면 재키님같은 행복한 가정을~
재키님 같이 넘진 아빠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씨익]
06.06.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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