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토요일 안동 마동 꽝 조행기

goldworm 1175

0

13
어제 꽝 친 조행기, 궁금하신분들이 계실듯하여 남깁니다.
쓰기는 싫지만.... [흥]








출발할때 간식거리 넣어두는 창고 열어보니 라면만 보이더군요.
옜날 생각하며 출출한 뱃속을 생라면으로 달랬습니다.

나름대로 운치도 있고 맛있더군요.


비석섬에 들어갈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흙탕물이 비석섬까지 내려오지않았을까 싶어 마동으로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나중에 들으니 배나들까지만 흙탕물이라고 하데요)









바늘 끼워진것들 쭉다 꺼내놨습니다.

이것들 한번씩 다 물속에 들어갔다 왔는데, 다녀와서 하는말이 배스 없답니다. [어질]









저 모퉁이를 지나 우측으로 들어가면 대동골, 안돗질입니다.

밧데리 두개정도면 한번 가볼만 할거 같습니다.

그러나 이쪽은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바람을 심하게 타는 곳입니다.
가이드모터에만 의존하는 땅콩보트의 경우는 특히 주의해야합니다.









물의로 살짝 드러난 곶부리 경사면입니다.

마동에서 빠져나가 우측에 꽃골에 이런게 있습니다.

여기서도 꽝....










지난주 안동호 수위는 136미터, 토요일 수위가 142미터...

무려 6미터가 몇일사이에 올라갔습니다.

육초가 잠긴곳에 뭔가 안되겠나 싶어서 친구 녹색장화가 만들어준 스피너베이트로 긁어봤습니다.
역시 입질무...

여기서 잔챙이 배스 한마리를 지그헤드로 걸었지만, 그나마도 랜딩 실패... [슬퍼]









들낚꾼이 지나간 자리에...
이런게 남겨져 있네요.  [버럭]









차 아래쪽으로 길이 꽤 넓었는데, 그새 수위가 올라서 차가 위태로워 보입니다. [헉]


바람이 심한편은 아니었으나 8시쯤부터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대니 본류대쪽 파도가 심상치않았습니다.
너무 덥기도 하고해서 꽝인채로 철수했습니다.

배접은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사월쪽 전경

그냥 가자니 섭섭해서 사월쪽까지 차를 몰고 답사를 가봤습니다.
수위가 꽤 올랐음에도 차가 진입할만한곳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진의 이곳이 그나마 진입하기 좋아보였는데,
태풍이후에 길이 끊겼고, 작은 다리도 망가졌다고 동네 어르신이 전해주시네요.









수멜 땅콩포인트.

수멜쪽도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비포장구간이 좀 있기는 하지만, 승용차도 진입할만큼 길이 쉬워보였습니다.


수멜, 마동 진입로 정보는 따로 글 올리겠습니다.



제가있는 경북 구미는 조금전에 소나기가 심하게 들이붓고는 조용한데 위쪽은 계속 비가 온다고 뉴스특보에 나오네요.
모쪼록 큰 피해없이 지나가길 빕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3
오늘(16일) 오후부터 엄청나게 유입량이 많아졌습니다...
아마도 내일 아침이면 150미터가 넘을것같습니다...
혹시 출조 하시더라도 차량은 최대한 높은곳에 주차하셔야합니다...
06.07.16. 17:44
키퍼
생라면이 맛있어 보입니다.[씨익]
고생하셨습니다.[꽃]
06.07.16. 19:17
간식 창고에서 나온 라면 사진을 보니 옛날 생각이 살아 납니다.

잘게 부순 라면 봉지에 스프 털어 넣고 흔들어 먹던 추억....[생각중]

06.07.16. 19:51
달배
골드웜님 꽝 축하드립니다 [꽃][사악]
고생 하셧네요
다음에 안동 같이함 가지요 [미소]
06.07.16. 20:28
생라면 + 물 = 라면 고생 하셨습니다
06.07.16. 20:42
안동 조만간 갈겁니다.. 안동아 기다려라...내가간다.. 쿨럭.[사악].
06.07.16. 22:40
골드웜님 책임 지세요..]외면]

이밤에 생라면 뿌셔 먹다가 속 더부룩해서 죽겠습니다요...


그래도 비 덜올때 갖다오신것이 다행입니다
06.07.17. 00:23
골드웜님도 꽝치시네 그것도 안동에서[씨익]
06.07.17. 09:59

고생 많으셨군요.

저희 일행도 예보와 다른 따가분 햇쌀로 인해 고생 좀 했습니다.
덕분에 드러난 팔,다리,얼굴에 벌건 흔적만 잔뜩입니다.

이제나 저제나 하고 기다리던 수몰 육초였는데.. 아그들 활성이 별로더군요.
갑작스런 오름, 내림수위로 인해 포지셔닝이 불안한 듯 싶었습니다.
1 ~ 1.8 kg 사이의 기대 이하 사이즈로 대략 8 마리정도를 잡았는데, 연안에서 많이 빠진 상태에서 주로 힛트 되었습니다. 불안한 상태의 배스들이 우왕좌왕 써스텐드 상
태에서 표층을 의식하고 있었던 듯, 덕분에 팔 깨나 아팠습니다.
단순노동 엄청 하고왔습니다.
완만한 경사에 수몰육초지대에서 보트포지션 연안에서 멀리 하고, 버즈만 열시미.. 지친다 싶으면 간간히 한 마리씩..' 퍽 '

미질에서 뵌 서스배스님의 보트 참 근사하더군요. 예전부터 갖고 싶던 배였는데..
골드웜님 마동에 계신지 진즉에 알았으면 찾아 뵜을텐데.. 아쉽습니다.
안동댐 장마 후 호황은 좀 더 기다려야겠군요. 장마전선이 아래쪽으로 이동하던데
출조길 안전운행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06.07.17. 12:15
goldworm
그날 안동호에서 배스 제일 많이 잡으신분이 모닝캄님이라는 소문 다 들었습니다. [굳]

마동에서 본류대로 빠져나올무렵 섬하나 있고 수몰나무 두그루 떨어져있는 그곳,
어탐기로 보면 4-5미터 아래에 브레이크라인이 보입니다.
여기서 한참 지졋는데, 안나오데요. [울음]

이제 안동은 땅콩보터에게는 힘든 계절인듯 싶습니다.
그래도 물이 가득 차있으니 보트내릴곳은 많이 늘어서 좋긴하네요. [미소]
06.07.17. 16:31
안동호 수몰육초가 아주 좋아보입니다.

꽝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는 대박소식 전해주세요.
06.07.18. 20:0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토요일 안동 마동 꽝 조행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아침에 맨날헤딩에게 전화를 하니 아직도 꿈나라입니다. 별수 없이 마눌님과 둘이서 조촐하게 탑정 출조에 나서 봅니다. 연산 양촌을 지나치고 [동네프로]님 열정의 무대인 탑정 저수지 계백장군 묘소에 도착합니다. ...
  • 8월31일 또다시 5짜 광주댐
    요즘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하하] 참오랜만에 290님과 보팅을 합니다 그간 장마와 더위 동원훈련 가족사 etc 로 인하여 간만의 보팅입니다 5시 기상을 서로 모닝콜을 하고 준비를 합니다 썬크림을 바르고 태클을 꾸...
  • 지로군으로 모자라
    그간 바삐 진행하던 건이 잘 처리되어 오늘 새벽 팀원 전체 낚시계획을 세웠답니다. 국장님은 새벽에 못일어나서 못가시고 조촐하게 팀원 세명이서 다녀왔네요. 가까운 낙생지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함께한 대리녀석...
  • 안녕하십니까, coolfish 최종석입니다. 오전에 일찍 낙생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요며칠간 비온후로 조황이 좋지않았었는데, 오늘은 아주 좋았습니다. 수온은 25.3도, 어제 그제보다 약 2도정도 하강했습니다. 아마도...
  • 배스killerwhale 조회 555606.08.30.00:36
    06.08.30.
    안녕하세요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서야 인사드립니다. 여러곳에서 가족님들 뵙고도 따뜻하게 인사 한번 건네지 못해 송구합니다. 27일. 부산의 새볔이 심상치않습니다. 멀리 뇌우도 보입니다. 고맙게도 아직은 천둥소...
  • 배스의 삶도 고달퍼요
    경남 함안의 명관지입니다 비가 많이와서 물이 불었으리라 예상하고 갔는데 의외로 수위가 많이 낮아져 있엇습니다 지난번 모닝캄님의 소개로 알게 된 핑루어의 쉘로우 크랑커라는 놈으로 잡은 고달픈 삶의 배스여서 ...
  • KB 센트럴리그 2전 위너 레포트
    마침 토요일이 휴무일이라 보트를 달고서 먼 길을 달려 송전지에 이르렀다. 2년 전 그 모습 그대로였지만 손때 안 탄 배스들은 무럭무럭 자라주었으리라 희망을 가지고 프락티스에 임했다. 대회장 맞은편 셀로우에서 ...
  • 8월 28일 저녁 구이지 짬낚시...
    27일 새벽에 비가 많이 왔기에... 구이지에 물이 좀 찼을거란 기대에 점방 땡~ 하고 구이지로 달립니다... 이런... 수위가 그대로네요... 취수탑의 공사가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았나봅니다... 허나 상황은 좀 나아진 ...
  • 저번주 늦은시간 조행에 이어 이번주는 새벽부터 장척지를 맘먹고 달려갔습니다. 가는동안 생각하니 디카를 빼먹어서 사진을 폰카랑 지인이 찍은사진이 전부입니다[울음] 먼저 공략했던 포인트 및 채비를 설명드리자...
  • 안녕하세요 [꾸벅] 지난 토요일 C5 청소할겸... 구리스 칠할겸... 분해를 결심하고 잘풀었습니다 대충 청소하고 구리스칠해서 조립했는데... [헉] 릴링이 않되네요... 1시간여 끙끙대다 해결! [흐뭇] 그후 크고 작은 ...
  • 세천교 4짜 및 부근 워킹 포인트설명
    즐거운 주말 보내셨는지요? 제가 단순히 세천교라 해서 많이들 헷갈리시나 봅니다. 금요일에 4짜 베스 낚고 돌아가는 길에 넘어져 무릎이 깨졌습니다. 당분간 낚시는 어려울듯합니다. 쩔룩거리며 걸어도 아무말 못합...
  • 일요일 아침 안타 DC7 사용기를 올리고... 낙동강 왜관읍 금산리 포인트를 다녀왔습니다.. 물이 많이 불어 있더군요.. 그래서 흙탕물이라.. 안타 DC7은 아까워서 포기하고 NS 카이만 68 M 과 아부가르시아 5600D6로 ...
  • 토요일 미리내지 보팅에서 조과도 영 시원찮고 부족한 비릿내로.. 일요일 괜히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마눌님이 막내를 함께 머리한다고 미장원에 가네요..좋구로[씨익] 딸은 컴퓨터 테스트(게임)[씨익] 해보라고 ...
  • 배스파란 조회 145306.08.28.11:06
    06.08.28.
    안녕하세요 파란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 올려봅니다. 일요일 오전 빗소리에 편안한 꿈속을 헤매다 느즈막히 일어납니다.[미소] 집에 일이 있어 마눌이 아무래도 당분간 조행을 못할 것 같습니다..[씨익] 마눌한테 다...
  • 토요일 3시 일 마치치자 마자.. 배싣고 딸기나무님이랑 부야지에 드리데로 갑니다. 초입에서는 보팅하고 계시고 도보로 오신 분들 몇분 계시더군요. 날도 덥고 울매나 힘든지...[울음] 요즘 빠져 있는 러버지그입니다...
  • 토요일 새벽에 안동으로 갈까 하다가.. 가보지 못한 새로운 곳을 둘러보자 싶어 명계지로 결정. 해밀님께 도움을 청하니 명계지 보다는 삽달지가 보팅하기 좋다는 정보에.. 다시 삽달지로 결정. 4시경에 동대구IC에서...
  • 금요일 아간을 마치고 대구로 향했다. 왜? 오로지 낚시를 하려고..[푸하하] 도착후 오후에 나가려구 한숨 자고나서 3시쯤 일어나 세천으로 향했다. 세천절벽과 절포인트에서 해보았으나 꽝의 연속이였다. 첫 캐스팅과...
  • 2탄" 10 여일이 지난 여름휴가 겸 조행기를 지금에야 올립니다.[부끄] 남도음식기행 및 담양댐조행기가 내용의 전부이지만, 이번 휴가는 대체로 맛있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이 주목적이었습니다. 원래 대구에서 태어...
  • 아침 부터 비가 오는 소리에 오늘 낚시는 접을려고 하다가....[외면] 오후 3시쯤 번개나 장척으로 오랜만에 워킹낚시를 해볼까 싶어 살짜기 갔다 왔습니다.. 오로지 하드베이트로 승부를 보려고 베이트에 슈퍼스폭 쥬...
  • 8월26일 강창교보팅.-훈이아빠는 좋겠다.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주말 잘보냈셨는지요? 토요일 오후에 오랜만에 훈이아빠님이랑 보팅을 할려고 훈이아빠 퇴근시간에 맟추어 4시경 강창교로 향하였습니다. 바람도 적당히 시원하게 불고 그저께 내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