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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다시한번 조커님과 함께한 장성

지로 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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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0시 30분...
여자친구의 볼맨소리에도 꿋꿋하게 출발했습니다..
중간에 장성에 도착할즈음해서 새벽안개에 10m 앞도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기분이 이상하게 들뜨고 묘하다고나 할까요... 대꾸리의 냄새가 나는것이...저 혼자 긴장했습니다...
2시30분쯤 도착해서 조커님이 조금이라도 자라고 하시지만 혼자서 말똥말똥...

언제 또 와보겠냐는 생각에 조커님을 졸라 선착장 옆에서 지져보기로 했습니다...
물안게가 가즉한데 전 지그해드로 조커님은 포퍼로 시작...

제게 먼저 입질이 왔습니다..20cm가 조금 넘는 귀여운 배스...
그리고 얼마후 조커님꼐서 4짜정도 되는 큼지막한놈... 퍽 소리와 함께 바늘털이를 하는 모습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각각 한수씩을 하고나서 잠을 청하고 3시30분에 기상 보트를 펴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사진부터 올립니다...











저번엔 마릿수를 위해서 상류부터 갔는데 오늘은 하류부터 갔습니다...
이상하게 오늘은 보트들이 왔다갔다 하고..주위가 좀 산만하더군요....

조커님만 입질이 계속왔는데... 전화받으랴 방향전환하랴 하다가 결구 2번 털리고 1번 줄터지고...
한참을 지나가다가 상류로 향하는 중에 친절한 배서분을 만났습니다...물이 차갑고 오늘 물을 빼느라고
고기가 잘 잡히지 않을거라고 하시더군요...

아하~ 그래서 그랬구나...

자 상류로 가볼까~??과연 상류에서는 간간히 올라와 줍니다...
새벽에 사놓은 김밥도 먹고....
한 10시 조금 넘어서는 비가 계속 왔습니다...약 30분간...

중류쪽에 그물있는곳 수몰지대 좌측에서는 탑워터가 먹히나 봅니다 조커님도 급히 바꾼 타워터로 한수 하시고
저도 탑워터로 던졌으나 입질만 있고 걸지는 못했습니다...

그치만 간간히 초보지로에게 올라와주는 배스들에게 고마워하며 이번 장성도 행복했답니다...

다음에는 여자친구를 대리고 고삼저수지를 한번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운전하시느라 고생하신 조커님과 초보인 저에게도 잡혀준 배스들에게 감사하며 두번째 조행기를 마칩니다


P.S 유난히 이번에는 걸림이 심했고 줄들이 많이 걸려올라왔습니다...눈살이 찌뿌려지더군요...저부터가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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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사진들 다 수정해드렷습니다...

사진 앞에 img src=이어야 했는데 이 "=" 이 빠져있고
사진 주소가 틀리더군요...

즐거운 시간 되신것 축하드립니다.
06.07.24. 14:26
지로
에거 항상 말썽이네요...감사합니다..
06.07.24. 14:37
도도
또 가셨었군요
장성 손맛 보시다가 경기권 하신다니 걱정입니다.
이제 애인분 까지 전염 시키는 일만 남았습니다. 애인분 동행 하실꺼면
잘나와주는 곳이 좋을것 같습니다 . 잘 보앗습니다 [꽃]
06.07.24. 16:12
토요일아침 같은 필드에 있었네요.

저는 워킹으로 강변가든과 그 건너편 골을 탐색하였습니다.
경기권과는 조황이 확실히 차이가 나더군요.
06.07.24. 16:25
지로
다음주에 시간이 허락하면 여자친구랑 같이 고삼저수지로 가서 보팅을 해볼 생각입니다... 고기가 장처같진 않겠지만...잡히지 않는다손 치더라도 자연과 함께 하면 좋아할듯 싶습니다...잡혀준다면 좋겠지만...

재키님 같이 인사라도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담에 꼭 뵈요~
06.07.24. 16:31
지로님도 참 대단하심니다.
중환자로 임명합니다. [사악]
06.07.24. 17:47
지로
도기님 중환자라니요....아직 멀었습니다...

어젠 여자친구만나서 그동안 낚시간거 용서받느라고...발찌 선물하고, 영화보여주고,
밥사주고...빨리 여자친구부터 중환자로 만들어야 겠습니다...그래야 제가 편할듯 합니다

이번에 휴가나온다고 하길래 BBS와 지루미스 783glx지르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휴가비는 없답니다... 여자친구에게는 미리 휴가비없다고 뿌려놨는데 말이 씨가 됐네요...

연말에나 지름신이 발동할듯....

실력도 없는데 장비욕심만나서 큰일입니다...
06.07.24. 18:48
지로님 올해는 스피닝으로 쭉 하세요 내년 봄씨즌에 베이트 장만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스피닝으로 할수있는 모든 채비를 다 해보시고 베이트 준비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06.07.24. 19:28
profile image
지로님도 2주연속... [뜨아]

환자 대열에 동참함을 환영합니다. [미소]
06.07.24. 20:12
지로
넵 그러려구요...아무래도 시피닝도 아직 다 해보지도 않고...자꾸만 베이트장비가 멋있어 보여셔... 이구공님이 많이 알려주세요,...

깜님 정말 큰일입니다...조커님때문에 버릇나빠져서 자꾸 쇼핑몰을 봐도 보트에 손이가니 어쩌죠?.... 중고 SUV한대에 고무보트 270~300짜리가 자꾸 눈앞에 어른거립니다..
06.07.24. 20:25
profile image
지로님... 천천히 해도 늦지 않습니다. [미소]

주변에 좋은 분 계시지 않습니까? [하하]
06.07.24. 20:26
goldworm
지로님도 완전히 환자대열에 넘어오신듯 합니다.
조커님 작업솜씨가 보통이 아니신데요. [굳][하하]
06.07.24. 21:28
지로
지금 돌이켜보니 조커님의 행동중에 수상한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좋은 릴을 저에게 밀어넣은것도 글코...밤새 야근하고 더피곤하실텐데 운전에

보팅가지.... 완전 생초보를 댈구 머나먼 장성까지 갖은 호사를 다 맛보게 하시고...

에휴...이제 차도 보트도 없는 전 어쩌라구......


하지만...장성이 아니더라도, 4짜가 아니라도... 배스가 아니더라도...

맨날 게임이나 하면서 보내던 저에겐 자연을 알게되어..넘 기쁩니다....

장성에 도착해서 새벽안개를 보는 기분은..정말 감동입니다...


왜그리 다른사람에게 낚시를 알려주고 싶은지.... 좋은것은 함게 하고 싶다는 것이

더욱더 생각나게 하는 배스낚시입니다....
06.07.24. 22:24
susbass
지로님,,,~!
곧 뵐 날이 있겠군요,,[미소]
조커님은 ,,토요일 안동가는데...
대박이 만나러,,아니면 헤딩,,
둘중에 하나입니더,,
06.07.24. 23:55
지로
넵 조커님께 들었습니다... 조커님과 함게 꼭 대박하시길 기원합니다....
06.07.25. 00:26
profile image

드디어 헤어날 수 없는 늪으로 빠지셨군요...

먼길 너무 자주가시는 것 같습니다..

손맛 보신 것 축하 드려요..
06.07.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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